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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어린이집 졸업 후 돌봄공백도 휴가로 챙긴다”… 직원들이 체감하는 복무환경 조성

    이병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어린이집 졸업 후 돌봄공백도 휴가로 챙긴다”… 직원들이 체감하는 복무환경 조성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병도, 더불어민주당·은평2)는 지난 7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병도 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개정된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의 취지를 신속히 수용하고, 서울시의회 소속 공무원의 근무 현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무엇보다 육아·돌봄 지원과 노동조합 활동 보장에 초점을 맞춰 복무 제도를 정비했다. 핵심 내용으로는 어린이집 졸업부터 상급학교 입학 전까지 발생하는 보육 공백기를 가족돌봄휴가 사용 사유로 새롭게 인정하여 학부모 공무원의 부담을 덜어준 점을 꼽을 수 있다. 기존에는 자녀 또는 손자녀가 어린이집 등을 졸업한 이후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의 기간에 대해 별도의 가족돌봄휴가 사유가 없어, 실제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휴가를 사용하기 어려운 제도적 공백이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이러한 학적 공백기를 실질적인 돌봄 공백으로 인정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무원의 육아휴직 기간 전체를 재직기간에 산입하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해 육아휴직으로 인한 인사상 불이익을 개선하고, 노동조합 회계감사원으로서 회계감사를 실시하는 경우 연 2회 범위에서 공가를 사용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 운영위원장은 이번 개정은 “어린이집을 졸업한 후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의 현실적인 돌봄 공백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육아휴직을 선택했다는 이유로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인 만큼,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함께 지키면서 안정적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역시 의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작은 불편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살피면서 소속 공무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상위 법령인 ‘지방공무원 임용령’ 및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의 개정 사항을 적법하게 반영하는 동시에, 서울시의회 소속 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복지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해당 안건은 서울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중으로 공식 공포되어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 학폭 논란 후 한국 떠난 이재영·이다영 “예스 땡큐” “사랑해요” 새 소속팀서 인사 전해

    학폭 논란 후 한국 떠난 이재영·이다영 “예스 땡큐” “사랑해요” 새 소속팀서 인사 전해

    ‘배구 노마드(유목민)’라 불리는 이재영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새로 둥지를 튼 투란 VC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투란 VC는 아제르바이잔 리그 소속이다. 이재영은 5일 투란 VC SNS를 통해 인사하며 “아제르바이잔에 와서 행복하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신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말한 이재영은 영상 말미에 한국어로 “파이팅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이다영은 별개의 영상에서 영어로 소감을 전했다. 이다영은 “아제르바이잔에 처음 오게 됐는데 팀의 일원이 돼서 흥분된다”면서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 우리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다영은 영상 마지막에 “예스 땡큐”라고 말했다. 두 자매는 국가대표 출신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아 대를 이어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에서 각자 다른 팀에서 활약하다 이다영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해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그러나 중학생 시절 배구부 동료들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여론이 싸늘하게 식었고 결국 함께 팀에서 방출됐다. 대한배구협회는 두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박탈했다. 한국에서 뛰지 못하게 된 두 사람은 이후 이곳저곳을 떠돌았다. 이다영은 그리스, 루마니아, 프랑스, 미국 등 여러 리그를 전전했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이재영은 은퇴 절차를 밟는 듯하다 지난해 7월 일본 빅토리아 히메지에 입단하며 뒤늦게 코트에 복귀했다. 1년 계약이 종료된 후 투란의 제안을 받았고 이다영과 함께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이재영의 에이전시 측은 “일본에서 뛸 때는 부상 공백기가 길어 자신감을 잃은 상태였다. 1년을 뛰면서 어느 정도 몸과 마음이 회복돼 유럽 리그 도전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투란은 창단 직후인 지난 2025~26시즌 자국 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PO)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PO 2라운드와 3라운드를 통과하면 20개 팀이 경쟁하는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투란은 지난달 두 사람의 합류 소식을 전했고 이들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한다.
  • 이숙자 서울시의원, 물순환안전국 주요 사업 전반 지적… “사업은 투명하게·입찰은 원칙대로”

    이숙자 서울시의원, 물순환안전국 주요 사업 전반 지적… “사업은 투명하게·입찰은 원칙대로”

    서울시의회 이숙자 의원(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3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물순환안전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업무보고를 심사하며 예산·사업관리와 물재생센터 수질대책 개선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총사업비 742억 8500만원 규모의 고덕강일지구 오수관로 사업비를 SH가 전액 부담하면서도 예산자료에는 ‘시비’로 표시된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실제 재원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서에 비용 부담 주체를 명확히 기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물순환안전국은 향후 사업설명서에 실제 비용 부담 주체를 명확히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한강유역청의 하천점용허가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만큼 인허가 절차를 서둘러 2029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전반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2030년부터 한층 강화되는 수질오염총량제에 대비한 물재생센터의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일부 센터의 현대화 사업 완료 시점이 2032년에서 2034년 사이로 예정된 만큼, 공백기 동안 기존 시설만으로도 목표 수질을 안정적으로 달성·유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특히 유입수질의 변동, 처리 용량의 증가, 핵심 설비의 돌발 고장 등 예기치 못한 악조건까지 철저히 가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현대화 이전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처리 공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남센터 테니스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이 의원은 시방서에 특정 외국 브랜드와 구체적인 시공방법이 명시된 점을 문제 삼았다. 공단은 시방서 오류를 인정하고 기존 공고를 철회했으며, 이 의원은 동등 성능 제품의 참여가 제한되지 않도록 향후 설계·입찰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규모 장기 사업은 실제 재원 구조와 추진 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물재생센터도 2030년 수질기준 강화에 맞춰 필요한 준비를 앞당겨야 한다”며 “공공공사 입찰 역시 특정 제품이나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관련 기준과 절차를 철저히 지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폭행 피소에 이혼까지…아픔 딛은 김건모, 드디어 ‘새로운 도전’ 나선다

    성폭행 피소에 이혼까지…아픔 딛은 김건모, 드디어 ‘새로운 도전’ 나선다

    사생활 의혹에 휩싸이며 긴 공백기를 가진 가수 김건모가 데뷔 35주년을 맞아 대규모 전국투어에 나선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3일 “김건모가 다음 달 10일 대구를 시작으로 ‘김건모. 3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대구를 시작으로 전주, 광주, 고양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2027년까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랜 시간 김건모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과 데뷔 35주년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다. 이번 투어에서 김건모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무대에서 기타 연주를 선보인다. 그는 공백기 동안 하루 4~5시간씩 혼자 기타를 연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아노 연주자로 각인됐던 기존 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만큼 기대가 모인다. 김건모는 2019년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뒤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A씨는 김건모가 2016년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조사 결과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2021년 11월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에 A씨가 항고했지만 서울고검은 이를 기각했다. 김건모는 이 과정에서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긴 시간 자취를 감춘 그는 지난해 콘서트로 복귀했다. 부산에서 시작해 서울까지 이어진 공연은 각 지역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김건모는 지난 3월 전국투어에서 “이제 ‘재기’가 아니라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새 앨범을 준비하며 여러분 곁으로 천천히 다시 다가가겠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공연 준비와 함께 음반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올가을부터 새로운 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내년 발매를 목표로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다.
  • 얼굴 반쪽 된 김수현…“배우 하길 잘했단 생각” 밝은 미소로 전한 근황

    얼굴 반쪽 된 김수현…“배우 하길 잘했단 생각” 밝은 미소로 전한 근황

    1년 5개월의 공백기를 마치고 팬들 앞에 선 배우 김수현이 밝은 미소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수현이 인도네시아 민영방송사 RCTI+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유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RCTI+의 창사 37주년 특집 생방송 ‘Mahakarya RCTI 37’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3월 활동을 중단한 지 1년 5개월 만의 공식 석상이다. 해당 영상에서 김수현은 “배우를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애장품인 청재킷을 공개하고 가방 속 소지품을 공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영상 속 김수현은 활동 당시보다 다소 야윈 모습이었지만, 밝은 미소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불거진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당시 김수현 측은 과거 교제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교제 시점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였다고 해명했다. 김새론 유족 측은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최근 김수현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관련 의혹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수현은 지난 7월 필리핀 패션 브랜드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9월 1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에 시상자로 참석해 국내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0월 2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의 대규모 공연장인 SM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2만명 규모의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할 계획이다.
  • 4년 만에 돌아온 ‘미추홀 민원 해결사’

    4년 만에 돌아온 ‘미추홀 민원 해결사’

    “요즘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4년 만에 인천 미추홀구청장으로 복귀한 김정식(57) 구청장은 26일 “민원으로 시작해 민원으로 끝나는 하루를 지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전 일찍 도화동 데이터센터와 숭의동 장례식장, 학익동 웨딩홀, 용현6지구 지적재조사 조정금 관련 보고를 받는다. 주민과 사업 관계자를 잇달아 만난 뒤 오후에는 현장으로 향한다. 주민 목소리를 듣고 구청으로 돌아오면 담당 부서와 행정기관이 취할 수 있는 조치의 범위를 다시 검토한다. 7월 1일 취임한 김 구청장의 일상이다. 민선 7기 미추홀구를 이끌었던 그는 평범한 주민으로 돌아갔다가 4년 만에 ‘징검다리 재선’ 구청장으로 복귀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4년은 깊은 성찰과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정치적 공백기였지만 마음은 늘 미추홀구에 있었다”고 말했다. 구청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지역 골목을 다니며 경제를 살리고 주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방안을 고민했다는 설명이다. 복귀와 동시에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도화동에선 전자파와 소음, 화재 위험을 우려한 주민들이 데이터센터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숭의동에서는 장례식장 신·증축에 따른 교통 혼잡과 주거환경 악화가, 학익동에서는 대형 웨딩홀 건립에 따른 교통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용현6지구에서는 많게는 1억원이 넘는 지적재조사 조정금을 놓고 토지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도, 법적 절차만 앞세워 주민 불안을 외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김 구청장이 꺼내 든 해법은 현장과 공론화다.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주민 10명, 사업 관계자 5명, 공무원 4명 등 19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했고 다른 현안에도 건축허가 사전예고제와 의견조정회의를 활용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주민과 사업자가 협의할 자리를 마련하고 투명한 공론화를 거쳐 안전성을 확보할 대책을 만들겠다”며 “구청장실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구민들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 서인하 경기도의원, 수출 중소기업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서인하 경기도의원, 수출 중소기업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의회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구조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인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글로벌성장본부로부터 해외마케팅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용인시에 위치한 수출 중소기업 화이어제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인하 의원은 먼저 용인상담소에서 독자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 역량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을 돕는 GBC(경기비즈니스센터) 사업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경과원 보고에 따르면 경기도 내 수출 중소기업은 약 3만 5천 개 사로 전국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0%는 연간 수출 실적이 10만 달러 이하인 ‘수출 초보기업’에 해당한다. GBC는 이러한 기업들을 위해 21개국 28개소에 구축된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바이어 발굴 및 현지 수출 상담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오프라인 통상 네트워크 운영 방식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의 차별화된 기능 등 GBC 전반의 추진 체계가 다뤄졌다. 이와 함께 GBC 성과 평가 방식에 대한 구조적 문제점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통상 및 투자 유치 분야는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어, 단기적인 계약 성사 위주의 정량적 지표로만 평가할 경우 신규 시장 개척 기업이 지원 대상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서 의원은 “수출 초보기업의 특성상 단기간에 정량적 성과를 내기 어려운 구조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담소 점검을 마친 서 의원은 경과원 관계자들과 함께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자동소화장치 및 소화용구 제조업체 화이어제로㈜를 찾았다. 2016년 설립된 화이어제로㈜는 일본, 폴란드, 베트남, 멕시코 등으로 판로를 넓혀 가고 있는 도내 수출 기업이다. 화이어제로㈜ 측은 해외 시장 진입 시 겪는 가장 큰 걸림돌로 국가별 인증 제도의 상이함과 국내 인증 심사의 장기화를 지목했다. 심사 지연에 따른 공백기로 인해 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한 인증 절차 도입과 국내외 인증 체계의 상호 연계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청년 기술 인력 구인난과 해외 바이어 발굴 접점 확대 등 실무적인 고충도 함께 전달했다. 서인하 의원은 “수출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제 막 활로를 개척해 나가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정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정에는 서인하 의원을 비롯해 유태일 경과원 기업성장부문 이사, 조황연 수출마케팅팀장, 이병현 전시컨벤션팀장, 주선영 투자유치협력팀장, 우창기 글로벌네트워크팀 과장, 이학면 화이어제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김수현, 1년 5개월 만에 공식 석상…생방송 무대 올랐다

    김수현, 1년 5개월 만에 공식 석상…생방송 무대 올랐다

    배우 김수현이 1년 5개월의 공백기 끝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생방송 무대에 올라 팬들과 뜻깊은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 김수현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현지 주요 민영 방송사 RCTI의 개국 37주년 특집 생방송 ‘마하카르야 RCTI 37’에 스페셜 게스트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그는 무대에 등장해 현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에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무대에 오른 그는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지 팬들을 향해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그는 활동 중단 전보다 야윈 듯한 모습이었지만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며 벅참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서는 과거 그가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의 OST ‘드리밍(Dreaming)’을 열창하기도 했다. 극 중 가수를 꿈꾸는 송삼동 역을 맡아 직접 가창까지 소화했던 추억의 곡을 생방송 무대에서 라이브로 선보였다. 방송사 측 역시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의 무대 영상을 발 빠르게 공유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일정은 그가 지난해 3월 고(故) 김새론과 관련한 사생활 논란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당시 불거진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됐으며,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에 해당하는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번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다시 활동의 폭을 넓혀 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2일 필리핀 마닐라의 대규모 공연장인 SM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2만 명 규모의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 간다.
  • 서인영, 15kg 감량 후 ‘워터밤’ 완벽 무대…팬들 응원에 눈물

    서인영, 15kg 감량 후 ‘워터밤’ 완벽 무대…팬들 응원에 눈물

    가수 서인영이 ‘워터밤’ 무대 위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서인영은 지난 22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개최된 ‘워터밤 속초 2026’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워터밤’ 출연을 공개적으로 희망하며 러브콜을 보낸 끝에 최종 라인업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출연이 확정된 이후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피부 시술은 물론 다이어트와 팔 지방 흡입 수술로 15kg을 감량하며 남다른 각오를 보여 왔다. 이날 무대에서 그는 강렬한 금발 탈색 헤어와 과감하고 화려한 화이트 보디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명 댄서 아이키가 이끄는 댄스 크루 ‘훅’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 그는 히트곡 ‘신데렐라’와 ‘땡큐’ 등을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디바의 저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무대 위에서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와 응원을 마주한 그는 결국 참아 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감격에 겨운 듯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랜 공백기 끝에 다시 선 그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추스르며 “사랑해요”라고 외치며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02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했다. 2007년에는 솔로로 데뷔해 ‘너를 원해’, ‘신데렐라’ 등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7년 예능 프로그램 해외 촬영 도중 불거진 욕설 논란과 이에 따른 각종 갑질 의혹으로 방송가에서 잠시 멀어지는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결혼과 이혼 등 개인사까지 겹치며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는 자신의 과오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개설하고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 86 운동권·DJ가 발탁… 풍파 딛고 국회 재입성… 李정부 초대총리 역임

    86 운동권·DJ가 발탁… 풍파 딛고 국회 재입성… 李정부 초대총리 역임

    17일 선출된 김민석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꼽힌다. 4선 중진 의원으로 정무적 판단이 빠르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정치 인생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인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6년 32세 나이로 15대 총선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고,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했다. 김 전 대통령이 당 총재를 겸할 당시에는 총재 비서실장을 지냈다. 젊은 시절 정권 ‘실세’로 불렸지만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셨고, 같은 해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과정을 겪으며 정치적 시련이 시작됐다. 이후 오랜 공백기를 거친 뒤 2020년 총선에 당선되며 18년 만에 여의도로 복귀했다. 이 대통령과는 2022년 대선을 치르면서 가까워졌다. 김 대표는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고, 이재명 대표 1기 체제 땐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2024년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선 이 대통령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1위로 당선됐다. 12·3 비상계엄 전부터 계엄설을 제기해 주목을 받은 그는 21대 대선에선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선 승리를 견인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초대 총리로 국정 전면에 나서 1년 간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가 지난 지방선거 이후 당으로 복귀했다. 총리 시절 “당대표가 로망”이라고 했던 그는 올 초 전북 익산으로 거처를 옮기는 등 최대 승부처인 호남에 집중했고, 이번 경선에서 호남 압승을 발판 삼아 당대표를 거머쥐었다.
  • 86 운동권·DJ가 발탁… 풍파 딛고 국회 재입성… 李정부 초대총리 역임

    86 운동권·DJ가 발탁… 풍파 딛고 국회 재입성… 李정부 초대총리 역임

    17일 선출된 김민석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꼽힌다. 4선 중진 의원으로 정무적 판단이 빠르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정치 인생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인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6년 32세 나이로 15대 총선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고,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했다. 김 전 대통령이 당 총재를 겸할 당시에는 총재 비서실장을 지냈다. 젊은 시절 정권 ‘실세’로 불렸지만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셨고, 같은 해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과정을 겪으며 정치적 시련이 시작됐다. 이후 오랜 공백기를 거친 뒤 2020년 총선에 당선되며 18년 만에 여의도로 복귀했다. 이 대통령과는 2022년 대선을 치르면서 가까워졌다. 김 대표는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고, 이재명 대표 1기 체제 땐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2024년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선 이 대통령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1위로 당선됐다. 12·3 비상계엄 전부터 계엄설을 제기해 주목을 받은 그는 21대 대선에선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선 승리를 견인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초대 총리로 국정 전면에 나서 1년 간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가 지난 지방선거 이후 당으로 복귀했다. 총리 시절 “당대표가 로망”이라고 했던 그는 올 초 전북 익산으로 거처를 옮기는 등 최대 승부처인 호남에 집중했고, 이번 경선에서 호남 압승을 발판 삼아 당대표를 거머쥐었다.
  • “AI 시대 전력 수요 폭증… 첨단 원전 기술로 에너지 강국 도약을”[최광숙의 Inside]

    “AI 시대 전력 수요 폭증… 첨단 원전 기술로 에너지 강국 도약을”[최광숙의 Inside]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수명 다한 원전 개량해 사용해야원자력·화력 융합 발전소가 대안지금 에너지 강국 위한 ‘골든타임’독자 기술로 K-SMR 시대 열어야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원전은 재생에너지 ‘변동성’ 보완반도체 공장 옆에 SMR 건설 가능한미, 글로벌 원전 시장 협력해야원자력협정 개정 ‘패키지 딜’ 주목황일순 서울대 명예교수원전은 ‘주식’·재생에너지는 ‘간식’상생하는 ‘에너지믹스’ 구축 필요원자력 산업 세계적 경쟁력 갖춰원전정책 통합 위해 에너지부 신설인공지능(AI)시대의 성패는 안정적인 전력 확보에 달려있다. 최근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과 맞물려 기존 재생에너지 중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역할을 전향적으로 인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원전 전문가인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장관과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황일순 서울대 명예교수와 좌담회를 갖고 원전의 경쟁력, 에너지 강국으로 가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배순훈 AI는 전기를 먹는 하마다. 이런 AI시대 더구나 이란 전쟁으로 석유 가격이 상승하는 이 시점에 탈원전을 주장하던 정부가 원전으로 전향하겠다는 정책은 올바른 방향이다. 요즘 같은 무더위까지 생각하면 급증하는 전기 수요의 해결책은 원자력 밖에 없다. 한국 반도체는 안정되고 경제적인 원전에서 발전되는 전기로 생산 공정을 가동해온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몇 년전 중국 정부가 시안에 반도체 등 첨단 공장을 유치하면서 약속한 것은 값싼 전기와 안정적인 물 공급이었다. 우리 정부도 호남지역 반도체 공장 유치와 더불어 고민하는 문제들이다. 장순흥 전력 소모가 많은 반도체 공장, AI 데이터센터 등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가 필수다. 원전은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으면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다.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면서, 24시간 연속 가동되는 반도체 공장. AI 데이터센터 등에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원전과 SMR이 유일하다. 무탄소 전원의 두 축인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상호 보완적으로 결합해야 한다. 황일순 원전은 ‘주식’, 재생에너지는 ‘간식’이라는 개념으로 같이 가야한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근원도 원자력 반응에서 나온다. 재생에너지가 ‘자연산’ 원자력이라면, 땅속 우라늄을 이용한 원자력 발전은 ‘양식’ 기술인 것이다. 두 에너지가 상생하는 에너지믹스를 구축해야 한다. -일각에선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장 원전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1986년 러시아 체르노빌 사고 당시 31명이 유일하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도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뿐이다. 경제성을 보면 원자력을 통한 전력 공급 단가는 신재생 및 화석에너지의 약 절반이나 3분의 1수준이다. 원자력 발전 단가는 kWh당 약 60원 정도인 반면, 신재생이나 화석에너지는 120~180원 수준이다. -정부는 대형 원전 2기(2037·38년 예정)와 SMR(2035년) 1기를 신설하기로 했다. 가동에 10여년 걸린다. 그 공백기 수요는어떻게 감당하나. 배 경제와 기후 대책으로, 수명을 다한 원전도 개량해서 수명을 늘려야 한다. 원자력발전과 화력발전을 융합하는 ‘하이브리드 발전소’ 건설 방안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원전로 출구에 LNG 가열기를 붙여 섭씨 300도 스팀을 500도까지 올릴수 있다. 수명을 다한 한빛 원전 1호기를 이렇게 개조하면 현 95만 kW를 130만 kW로 증가 시킬 수 있다. 수명을 다한 원전을 적은 비용으로 1~2년 개조 보수하면 온실 가스 발생은 대폭 감소하고 원래 원전 용량보다 30~ 40만 kW 전력이 추가로 나온다. 수명을 다한 기존 원자로들도 폐기하지 말고 이렇게 재사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황 우리나라는 원전을 추가 가동할 수 있는 기간이 10년에 불과하다. 미국은 최초 설계수명 40년이 지난 후 20년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어 설비개선이 가능해 최대 80년까지 가동할 수 있다. 최근 100년까지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장 우리나라는 2040년 최대 전력 수요가 138.2GW로 예측돼 이전 전망치보다 무려 8.9GW(대형 원전 37기 분량)나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망 확충이 시급하다. 하지만 대형원전의 인허가와 건설 절차(13년 11개월 소요)가 너무 길다.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탈원전했던 많은 나라들이 다시 원전을 추진하고 있다. 황 미국은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침체되었던 원자력산업을 빠르게 되살리고 있다. AI시대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를 위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50년까지 미국의 원전 발전 용량을 현재의 4배(약 400GW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 계획을 세웠다. 벨기에, 스위스 등도 원전을 다시 하겠다고 한다. 배 독일은 탈원전으로 제조업 침체 등 큰 타격을 받았다. 독일도 프랑스와 같이 지금 다시 원전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탈원전으로 전직하거나 은퇴한 기술자들 대신 다시 신규 기술자들을 훈련해 현장에 투입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실제 원전 사고를 겪은 일본은 어떤가. 황 일본은 후쿠시마 사고 수습에 발목이 잡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미 전략투자로 미국에 자국의 SMR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원자로 농축과 재처리 체제를 확립해 SMR에 활용되는 핵심 연료인 고함량 저농축우라늄(HALEU) 공급 능력도 갖추고 핵연료 공급 능력이 전무한 한국의 기선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장 일본이 대미 투자로 에너지 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미국의 전력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포석이다. 최근 우리 정부가 29조원 대미 투자 1호로 텍사스주에 가스화력발전소 짓기로 했는데, 미국의 원전 및 전력망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 -소형 원전인 SMR이 왜 중요해졌나. 배 기존 원전의 결점을 보완한 것이 SMR이다. 기존 대형원전 대비 건설 기간이 짧고, 초기 투자비가 적게 들며, 안정성도 강화됐다. 일반 원전보다 열효율도 높다. 4세대 SMR은 사용후핵연료도 다시 재활용하기 때문에 폐기물도 대폭 감소한다. 보통 원자로는 한번 연료를 넣으면 18개월 가동하지만 이 SMR은 재충전 없이 20,30년,60년 돌아간다. 한국은 조선 강국인데 핵추진잠수함, 대형 선박 동력인 디젤 엔진 대신에 SMR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 한번 설치하면 연료 재충전 없이 60년까지도 갈 수 있다. 황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SMR 열풍이 불었다. 현재 경수형 SMR을 이어 미국·유럽·러시아·중국 등은 비경수형 SMR 개발에 각축을 벌이고 있다. 비경수형은 원자로 냉각재로 물(경수) 대신 액체 나트륨(소듐), 헬륨 가스, 용융염 등을 사용하는 차세대 SMR이다. 핵연료 연비를 대폭 높여 자원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유럽연합이 지속적 청정에너지로 규정하기도 했다. 정부가 뒤늦게나마 경수형 뿐만 아니라 비경수형 SMR 개발에 착수한 것은 다행이지만 안전한 납냉각고속로(LFR)는 소듐고속로(SFR), 녹인 소금인 용융염고속로(MSR)중심의 국가정책에 홀대받고 있는 실정이다. 장 SMR은 그 자체로 유망한 신산업일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긴 송전선로 없이도 AI데이터센터나 반도체 공장 바로 옆에 건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7월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SMR 협력각서(MOC)를 체결한 것도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원천 기술력, 한국의 뛰어난 제조·시공력, 일본의 핵심 소재 경쟁력이 결합해 글로벌 원전 표준을 선점하자는 의미와 함께 지정학적 안보 동맹 성격도 있다. -최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이 핫이슈로 부상했다. 배 원전의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은 NPT 협정으로 한국에 대해 이것도 저것도 인가를 받으라고 한다. 하지만 한국 기술자를 스카웃 한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규제를 받지 않아 많은 실험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이다. 장 앞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한미 협력이 필요하다. 미국의 ‘원전 10기 동시 건설’ 구상은 한국의 압도적인 건설 시공 역량과 미국의 설계 표준 인증력을 결합하는 강력한 윈윈 모델이 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원자력 산업 발전의 족쇄가 되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도 패키지 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에너지 강국으로 가기 위한 과제는. 배 에너지 강국이란 에너지 원료 수입을 적게하고 에너지 기기를 수출하는 나라다. 지금이 에너지 강국으로 갈 수 있는 골든 타임으로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우리나라가 IT 강국이 되면서 K-pop, 반도체 강국이 된 것처럼 전력이 가장 중요한 AI시대 에너지 강국이 된다면 제조업, 건설업의 획기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미국 원전 기술의 국산화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미국의 기술을 뛰어넘는 우리의 기술을 가져야 한다. SMR 역시 우리의 독자적인 기술로 K-SMR시대를 열어야 한다. 장 대형 원전은 검증된 시공능력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 플랜트 수출을 주도해야 한다. 정해진 예산과 기한 내 시공할 수 있는 나라는 사실상 한국 밖에 없다. SMR은 미래 시장 선점 및 산업단지 맞춤형 분산전원을 담당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에너지 정책이 흔들려 대형 프로젝트가 백지화되거나 표류하지 않도록 정책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 황 한국은 에너지 리더 국가가 될 수 있다.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안하면 안되는 절박함이 있고, 원자력 산업에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이 차세대 원전으로 세계 시장 입지를 다지려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부, 과기정통부로 나누어진 원자력 정책을 에너지부로 신설해 통합할 필요가 있다. ■배순훈 전 장관은 MIT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카이스트 설립 멤버로 학계에서 출발해 대우그룹 기술경영인으로 변신했다. 그 후 김대중 정부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IT 강국을 이끌었고, 노무현 정부에서 동북아중심추진위원장을 맡아 한국투자공사 설립을 건의했다. 현재 카이스트발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장순흥 총장은 MIT 원자력공학 박사 출신으로 원전 및 원자력 안전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부총장을 지낸 뒤 한동대 총장을 거쳐 현재 부산외대 총장으로 있다. ■황일순 명예교수는 MIT 원자력공학 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지낸 원자력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다. MicroURAN US를 설립해 차세대 소형원자로인 납냉각고속로를 개발중이다. 최광숙 대기자
  • AI시대 전력수요 폭증...첨단 원전기술로 에너지강국 도약을 [최광숙의 Inside]

    AI시대 전력수요 폭증...첨단 원전기술로 에너지강국 도약을 [최광숙의 Inside]

    인공지능(AI)시대의 성패는 안정적인 전력 확보에 달려 있다. 최근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과 맞물려 기존 재생에너지 중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역할을 전향적으로 인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원전 전문가인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장관과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황일순 서울대 명예교수와 좌담회를 갖고 원전의 경쟁력, 에너지 강국으로 가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원전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이들인지라 질문도 하기 전에 원전의 필요성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쏟아냈다. 좌담이 끝난 뒤에도 개별적으로 못다한 이야기와 자료들을 이메일 등으로 계속 보내왔다. 배 전 장관과는 별도 추가 인터뷰도 가졌다.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수명 다한 원전 개량해 사용해야원자력.화력 융합 발전소가 대안지금 에너지 강국 위한 ‘골든타임’독자 기술로 K-SMR 시대 열어야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배순훈 AI는 전기를 먹는 하마다. 이런 AI시대 더구나 이란 전쟁으로 석유 가격이 상승하는 이 시점에 탈원전을 주장하던 정부가 원전으로 전향하겠다는 정책은 올바른 방향이다. 요즘 같은 무더위까지 생각하면 급증하는 전기 수요의 해결책은 원자력 밖에 없다. 한국 반도체는 안정되고 경제적인 원전에서 발전되는 전기로 생산 공정을 가동해온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몇 년전 중국 정부가 시안에 반도체 등 첨단 공장을 유치하면서 약속한 것도 값싼 전기와 안정적인 물 공급이었다. 우리 정부도 호남지역 반도체 공장 유치와 더불어 고민하는 문제들이다. 장순흥 전력 소모가 많은 반도체 공장, AI 데이터센터 등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가 필수다. 신재생 에너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원전은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으면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다. 태양광은 하루 몇 시간 정도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면서, 24시간 연속 가동되어야 하는 데이터센터와 첨단 산업단지에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원전과 SMR이 유일하다. 무탄소 전원의 두 축인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상호 보완적으로 결합해야 한다. 황일순 AI시대 에너지의 핵심은 원자력이다. 원전은 ‘주식’, 재생에너지는 ‘간식’이라는 개념으로 같이 가야한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근원도 원자력 반응에서 나온다. 재생에너지가 ‘자연산’ 원자력이라면, 땅속 우라늄을 이용한 원자력 발전은 ‘양식’ 기술인 것이다. 두 에너지가 상생하는 에너지믹스를 구축해야 한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원전은 재생에너지 ‘변동성’보완반도체 공장 옆에 SMR 건설 가능한미, 글로벌 원전 시장 협력해야원자력협정 개정 ‘패키지 딜’ 주목 -일각에선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장 원전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1986년 러시아 체르노빌 사고 당시 31명이 유일하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도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뿐이다. 경제성을 보면 원자력을 통한 전력 공급 단가는 신재생 및 화석에너지의 약 절반이나 3분의 1수준이다. 원자력 발전 단가는 kWh당 약 60원 정도인 반면, 신재생이나 화석에너지는 120~180원 수준이다. -정부는 대형 원전 2기(2037·38년 예정)와 SMR(2035년) 1기를 신설하기로 했다. 가동에 10여년 걸린다. 그 공백기 수요은 어떻게 감당하나. 배 경제와 기후 대책으로, 수명을 다한 원전도 개량해서 수명을 늘려야 한다. 원자력발전과 화력발전을 융합하는 ‘하이브리드 발전소’ 건설 방안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원전로 출구에 LNG 가열기를 붙여 섭씨 300도 스팀을 500도까지 올릴 수 있다. 수명을 다한 한빛 원전 1호기를 이렇게 개조하면 현 95만 kW를 130만 kW로 증가 시킬 수 있다. 수명을 다한 원전을 적은 비용으로 1~2년 개조 보수하면 온실 가스 발생은 대폭 감소하고 원래 원전 용량보다 30~ 40만 kW 전력이 추가로 나온다. 수명을 다한 기존 원자로들도 폐기하지 말고 이렇게 재사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황 우리나라는 원전을 추가 가동할 수 있는 기간이 10년에 불과하다. 미국은 최초 설계수명 40년이 지난 후 20년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어 설비개선이 가능해 최대 80년까지 가동할 수 있다. 최근 100년까지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장 우리나라는 2040년 최대 전력 수요가 138.2GW로 예측돼 이전 전망치보다 무려 8.9GW(대형 원전 37기 분량)나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망 확충이 시급하다. 하지만 대형원전의 인허가와 건설 절차(13년 11개월 소요)가 너무 길다.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탈원전했던 많은 나라들이 다시 원전을 추진하고 있다. 황 미국은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침체되었던 원자력산업을 빠르게 되살리고 있다. AI시대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를 위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50년까지 미국의 원전 발전 용량을 현재의 4배(약 400GW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 계획을 세웠다. 벨기에, 스위스 등도 원전을 다시 하겠다고 한다. 배 독일은 탈원전으로 제조업 침체 등 큰 타격을 받았다. 독일도 프랑스와 같이 지금 다시 원전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탈원전으로 전직하거나 은퇴한 기술자들 대신에 다시 신규 기술자들을 훈련해 현장에 투입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실제 원전 사고를 겪은 일본은 어떤가. 황 일본은 후쿠시마 사고 수습에 발목이 잡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미 전략투자로 미국에 자국의 SMR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원자로 농축과 재처리 체제를 확립해 SMR에 활용되는 핵심 연료인 고함량 저농축우라늄(HALEU) 공급 능력도 갖추고 핵연료 공급 능력이 전무한 한국의 기선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장 일본이 대미 투자로 에너지 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미국의 전력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포석이다. 최근 우리 정부가 29조원 대미 투자 1호로 텍사스주에 가스화력발전소 짓기로 했는데, 미국의 원전 및 전력망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 배 일본이 미국에서 SMR 건설에 나선다는 것은 원전 기술자들을 모아서 향후 원전 산업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다. 일본이나 독일은 과거 우리보다 원전 기술이 앞섰던 나라다. 탈원전으로 원전 기술자들이 현장을 떠나면서 원전 생태계가 무너진 상태이긴 하나 이렇게 원전 산업에 뛰어들면 향후 우리나라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황일순 서울대 명예교수원전은 ‘주식’ 재생에너지는 ‘간식’상생하는 ‘에너지믹스’ 구축 필요원자력 산업 세계적 경쟁력 갖춰원전정책 통합 위해 에너지부 신설 -소형 원전인 SMR이 왜 중요해졌나. 배 기존 원전의 결점을 보완한 것이 SMR이다. 기존 대형원전 대비 건설 기간이 짧고, 초기 투자비가 적게 들며, 안정성도 강화됐다. 일반 원전보다 열효율도 높다. 4세대 SMR은 사용후핵연료도 다시 재활용하기 때문에 폐기물도 대폭 감소한다. 보통 원자로는 한번 연료를 넣으면 18개월 가동하지만 이 SMR은 재충전 없이 20,30년,60년 돌아간다. 한국은 조선 강국인데 핵추진잠수함, 대형 선박 동력인 디젤 엔진 대신에 SMR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 한번 설치하면 연료 재충전 없이 60년까지도 갈 수 있다. 황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SMR 열풍이 불었다. 현재 경수형 SMR을 이어 미국·유럽·러시아·중국 등은 비경수형 SMR 개발에 각축을 벌이고 있다. 비경수형은 원자로 냉각재로 물(경수) 대신 액체 나트륨(소듐), 헬륨 가스, 용융염 등을 사용하는 차세대 SMR이다. 핵연료 연비를 대폭 높여 자원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유럽연합이 지속적 청정에너지로 규정하기도 했다. 정부가 뒤늦게나마 경수형 뿐만 아니라 비경수형 SMR 개발에 착수한 것은 다행이지만 안전한 납냉각고속로(LFR)는 소듐고속로(SFR), 녹인 소금인 용융염고속로(MSR)중심의 국가정책에 홀대받고 있는 실정이다. 비경수형 SMR정책 수립시 LFR을 포함시키는 등 다양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 장 SMR은 그 자체로 유망한 신산업일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긴 송전선로 없이도 AI 데이터센터나 반도체 공장 바로 옆에 건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7월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SMR 협력각서(MOC)를 체결한 것도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원천 기술력, 한국의 뛰어난 제조·시공력, 일본의 핵심 소재 경쟁력이 결합해 글로벌 원전 표준을 선점하자는 의미와 함께 지정학적 안보 동맹 성격도 있다. -사용후핵연료의 처리 방안도 시급한 과제다. 장 한빛(2030년, 포화율 84.5%)을 시작으로 한울(2031년), 고리(2032년) 등 원전 내임시 저장시설의 포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부지 선정에만 최대 13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부지 선정 절차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 우리가 주력해온 사용후핵연료 처리 기술인 파이로프로세싱은 사용후핵연료에서 우라늄·플루토늄을 순수 분리하지 않고 회수해 재활용하고 폐기물 부피 등을 줄일 수 있다. 황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는 현재의 경수형 원전에서는 사용후핵연료를 파이로프로세싱을 하더라도 재생된 핵연료를 국내 원전에서 태우지 못한다. 반면 비경수형 고속로는 파이로프로세싱후의 재생 핵연료를 잘 태울 뿐 아니라 연료를 더 만들어 내기도 한다. -최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이 핫이슈로 부상했다. 배 원전의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은 NPT 협정으로 한국에 대해 이것도 저것도 인가를 받으라고 한다. 하지만 한국 기술자를 스카웃 한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규제를 받지 않아 많은 실험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이다. 장 앞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한미 협력이 필요하다. 미국의 ‘원전 10기 동시 건설’ 구상은 한국의 압도적인 건설 시공 역량과 미국의 설계 표준 인증력을 결합하는 강력한 윈윈 모델이 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원자력 산업 발전의 족쇄가 되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도 패키지 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황 2035년 한미원자력 협정을 개정해 사용후핵연료 재활용을 필히 성공시켜야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이 고비를 넘길 수 있다. -에너지 강국으로 가기 위한 과제는. 배 에너지 강국이란 에너지 원료 수입을 적게하고 에너지 기기를 수출하는 나라다. 지금이 에너지 강국으로 갈 수 있는 골든 타임으로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우리나라가 IT 강국이 되면서 K-pop, 반도체 강국이 된 것처럼 전력이 가장 중요한 AI시대 에너지 강국이 된다면 제조업, 건설업의 획기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AI기술을 활용해 원전을 짓는다면 건설 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건설비도 절반으로 줄이는 게 가능하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원전 기술의 국산화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미국의 기술을 뛰어넘는 우리의 기술을 가져야 한다. SMR 역시 우리의 독자적인 기술로 K-SMR시대를 열어야 한다. 장 대형 원전은 검증된 시공능력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 플랜트 수출을 주도해야 한다. 정해진 예산과 기한 내 시공할 수 있는 나라는 사실상 한국 밖에 없다. SMR은 미래 시장 선점 및 산업단지 맞춤형 분산전원을 담당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에너지 정책이 흔들려 대형 프로젝트가 백지화되거나 표류하지 않도록 정책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 황 한국은 에너지 리더 국가가 될 수 있다.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안하면 안되는 절박함이 있고, 원자력 산업에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차세대 원전으로 세계 시장 입지를 다지려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부, 과기정통부로 나누어진 원자력 정책을 에너지부로 신설해 통합할 필요가 있다. ■배순훈 전 장관은 MIT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카이스트 설립 멤버로 학계에서 출발해 대우그룹 기술경영인으로 변신했다. 그 후 김대중 정부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IT 강국을 이끌었고, 노무현 정부에서 동북아중심추진위원장을 맡아 한국투자공사 설립을 건의했다. 현재 카이스트발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장순흥 총장은 MIT 원자력공학 박사 출신으로 원전 및 원자력 안전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부총장을 지낸 뒤 한동대 총장을 거쳐 현재 부산외대 총장으로 있다. ■황일순 명예교수는 MIT 원자력공학 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지낸 원자력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다. MicroURAN US를 설립해 차세대 소형원자로인 납냉각고속로를 개발중이다.
  • ‘이효리 요가원’ 다니던 여배우…요가원 오픈 준비 근황까지 전했다

    ‘이효리 요가원’ 다니던 여배우…요가원 오픈 준비 근황까지 전했다

    배우 심은우가 가수 이효리가 원장으로 있는 요가원에서 포착됐다. 4일 이효리가 원장으로 직접 이끄는 요가원의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심은우가 방문해 요가 수련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업로드됐다. 심은우는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며 “옴 까라난다 시원시원”이라는 문구를 더해 남다른 애정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심은우는 그동안 해당 요가원을 여러 차례 찾아 수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에도 방문해 “적당한 낯선 공기. 수련에 집중하기 좋아요”라는 진솔한 후기를 남기며 요가에 대한 깊은 열정을 내비친 바 있다. 평소 연기 활동이 없을 때에는 전문 요가 강사로 활동해 온 그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오는 17일 새로운 요가원 가오픈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심은우는 “새로운 시작에 마음이 설레고 바쁘고 하네요. 찾아오실 분들께 편안하고 좋은 에너지 나눌 수 있도록 제 자신도 에너지 잘 보존하며 준비하겠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세요”라며 새로운 도전을 앞둔 설렘과 각오를 직접 전했다. 한편, 2015년 영화 ‘두자매’로 데뷔한 심은우는 2021년 과거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며 연예계 활동에 타격을 입고 공백기를 가졌다. 심은우 측은 지난해 3월 “수사 과정에서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아니라는 명명백백한 증거들이 나왔고, 이는 수사 결과에도 명시됐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지난해 7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를 알리며 “배우로서도 다시 여러분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며 연기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와 바람을 내비친 바 있다.
  • ‘사망설’ 돌던 공형진, 사업 실패 고통 토로 “스트레스에 이 빠져”

    ‘사망설’ 돌던 공형진, 사업 실패 고통 토로 “스트레스에 이 빠져”

    긴 공백기로 사망설까지 제기됐던 배우 공형진(57)이 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에는 ‘그 많던 돈, 다 어디로 갔을까?’라는 주제의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는 공형진을 비롯해 코미디언 윤형빈과 심현섭과 가수 김장훈, 배우 이태성이 등장했다. 공형진은 “명품 시계를 팔아서 직원들 월급을 줬다”며 “(1억원짜리) 시계 10개 팔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극심한 스트레스가 오니까 이가 빠지더라”며 사업 실패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음을 털어놨다. 공형진은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잠적설, 사망설 등 각종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2023년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에 출연해 루머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신현준은 “공형진이 하도 방송에 안 나오니까 별별 소문이 다 있었다. ‘죽었다’라는 말이 있었다”고 근황을 물었다. 이에 공형진은 “중국 쪽에 인연이 돼 사업을 하게 됐다. 연기로만 활동했던 사람이라 예전엔 사업 제안이 들어오면 정중하게 고사했는데,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은 계속 있었다. 중국 영화 기획, 총제작 쪽으로 의뢰가 들어왔다. 총책을 맡기로 했는데 행정적, 투자 문제로 제작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또 “그러다 우연히 건강보조식품, 홍삼 관련 사업을 알게 됐다. 홍삼 브랜드를 만들고 론칭해서 중국 시판을 앞두고 있던 찰나에 코로나19가 터졌다”며 “중국 쪽에 왔다 갔다하고 사기도 당하다 보니 점점 ‘내가 성과를 내기 전에는 나타나기 어렵다’는 생각이 컸다”고 공백기가 길어진 배경을 전했다. 공형진은 최근 다음달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비상계엄 12.3’에 출연하며 복귀한다. 여의도 정치인들을 불신하며 자신만의 길을 가려는 대통령 ‘계영’ 역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 김수현,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진 얼굴로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복귀 첫인사

    김수현,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진 얼굴로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복귀 첫인사

    ‘미성년자 성적학대’ 의혹 등 무혐의1년 4개월 공백기 끝내고 공식 인사 배우 김수현(38)이 ‘미성년자 성적학대’ 등 의혹과 관련 경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은 소식이 알려진 지 며칠 만에 밝은 얼굴로 직접 복귀 인사를 전했다. 2일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BENCH)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는 “김수현이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라는 소개와 함께 짧은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수현은 “안녕하세요. 벤치 모델 김수현이다.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벤치를 통해서 인사드리게 돼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인사 내내 밝은 표정을 보인 김수현은 말을 마친 후 가볍게 목례를 했고, 이어 오른손을 힘차게 흔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표정은 한껏 밝았으나, 이전보다 한층 수척해진 듯한 얼굴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 세계 팬들은 “우리도 너무 보고 싶었다”, “이렇게 와줘서 너무 고맙다”, “이제 행복하자”, “당신이 겪었던 모든 일을 떠올릴 때마다 눈물이 난다”,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른다” 등 댓글을 달며 김수현의 복귀를 반겼다. 이번 영상은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사생활 의혹이 제기된 이후 활동을 중단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내놓은 첫 공식 인사다. 지난해 고 김새론 유족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며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유족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부지석 변호사의 기자회견을 근거로 내세우면서 김수현이 당시 중학교 2학년인 고인과 성관계를 하며 성적 학대 행위를 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김 대표와 부 변호사 등은 지난해 5월 기자회견에서 “고인과 뉴저지 지인(신원불상)의 실제 대화”라며 음성 녹취록을 공개하고, 최초 성관계 시점을 만 14세로 특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해당 녹취 파일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위조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 사건에 대해 최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지난번 김세의에 대한 구속기소에 이어, 김수현을 가장 심각하게 옥죄어 왔던 그루밍이라는 핵심 의혹에서도 벗어나게 됐다”며 “무엇보다 이번 결정을 계기로 김수현을 둘러싼 오해가 하나씩 걷히고, 왜곡된 이미지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실에 따라 그를 바라봐 주시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김수현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지난 6월 23일 구속기소 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검찰은 특히 김 대표가 AI를 동원해 고인의 목소리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허위사실을 만들어내고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했다. 한편 김수현은 현재 드라마와 영화를 합쳐 40여 편의 차기작 제안을 받고 작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女프로배구단 숲, 전남광주 연고 확정

    여자프로배구단 ‘숲(SOOP) 수퍼스’가 전남광주를 연고지로 확정, 한국배구연맹(KOVO)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30일 밝혔다. 지난 4월 해단한 광주 연고의 AI 페퍼스 배구단을 인수한 숲은 이로써 새로운 지역 대표 프로스포츠 구단으로 탄생하게 됐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연고지 확정이 단순한 프로구단 유치를 넘어 지역 동계 스포츠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광주에서는 2000년 나산 플라망스, 2006년 신세계 쿨캣 등 남녀 프로농구단이 잇따라 연고지를 이전한 후 2021년 AI 페퍼스가 창단할 때까지 오랫동안 동계 프로스포츠 공백기가 이어졌다. 숲은 1인 미디어와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e스포츠 대회 개최·중계와 프로게임단 운영 등 e스포츠 분야에서도 폭넓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민형배 시장은 “이번 연고 확정은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지역 스포츠의 새 역사를 여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숲 배구단이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구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 연고지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 연고지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여자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가 전남광주를 연고지로 확정, 30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연고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OOP은 그동안 광주를 연고로 활동했던 AI 페퍼스 배구단이 지난 4월 해단하자 구단을 인수했으며, 이번 연고지 확정으로 전남광주에 새로운 지역 대표 프로스포츠 구단이 탄생하게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연고지 확정이 단순한 프로구단 유치를 넘어서 지역 동계스포츠의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광주에서는 지난 2000년 ‘나산 플라망스’와 2006년 ‘신세계 쿨캣’ 등 남녀 프로농구단이 잇따라 연고지를 이전한 후 오랫동안 동계 프로스포츠 공백기가 이어졌다. 특히 올들어서는 AI 페퍼스 배구단의 해단으로 동계 프로스포츠의 명맥이 또다시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컸지만, SOOP 배구단이 전남광주를 연고지로 확정하면서 지역 대표 프로스포츠 구단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SOOP 배구단은 연고지 확정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SOOP 배구단은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와 아시아쿼터 이즈 쉬에, 국내 선수 전새얀·송은채를 영입해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구단주는 이민원 SOOP 각자대표가, 초대 감독은 김세진 전 KOVO 경기운영본부장이 맡는다. SOOP은 1인 미디어와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e스포츠 대회 개최·중계와 프로게임단 운영 등 e스포츠 분야에서도 폭넓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연고 확정을 계기로 SOOP과의 협력 범위를 지역 스포츠에만 두지 않고, SOOP이 강점을 가진 e스포츠·문화콘텐츠산업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SOOP 배구단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연고 확정은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SOOP 배구단이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구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모아둔 돈 바닥”…이선정, 식당 주방서 포착 “국수 삶고 설거지”

    “모아둔 돈 바닥”…이선정, 식당 주방서 포착 “국수 삶고 설거지”

    배우 이선정이 긴 공백기와 경제적 어려움, 공황장애를 겪었던 시간을 털어놓으며 재기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이선정의 선정하기’에는 “‘더 이상 물러설 곳 없어요’ 엄마 식당에서 털어놓은 재기 의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선정은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착용한 채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 주방에서 분주하게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엄마가 하는 식당이다. 집에 있을 바에는 엄마 일 도와드리는 게 좋다”고 전했다. 이선정은 주문이 들어오자 익숙하게 뜨거운 화구 앞에서 직접 국수를 삶고 건져냈다. 무거운 솥도 척척 옮겼다. 그는 “처음에는 국수 삶는 것도 못 했다. 그냥 서빙만 도와주려고 왔다가 결국 국수도 삶고 설거지까지 하게 됐다”라며 “먹고살기 힘들다. 너무 힘들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근황에 대해서는 “그냥 푹 쉬었다. 연예인이 일이 없으면 백수 아니냐”며 “일이 없을 때는 엄마 가게에 나와 도와드렸다. 거의 일이 없으니까 거의 매일 나왔다”고 말했다. 본업을 쉰 지도 2년이 됐다는 이선정은 “예전에 모아둔 돈으로 버텼는데 이제 거의 바닥났다”며 “경제적인 것도 힘들었지만 일을 안 하니까 허무했다”고 털어놨다. 이선정은 교제 45일 만에 결혼했지만 4개월 만에 이혼한 뒤 힘든 시간을 보냈던 심경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고 공황장애도 심하게 왔다”면서 “1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무뎌졌다. 예전에는 이혼했다고 하면 방송도 못 했는데 지금은 이혼했다고 흠도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움츠러들었던 나 자신에서 벗어나 다시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라고 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선정은 최근 연예인들의 유튜브 활동을 보며 다시 도전 의지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100만, 200만 구독자를 가진 친구들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 이제는 내가 보여줄 차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진정성 있게 보여줄 자신 있다. 못 보여줄 게 어디 있냐. 다 보여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 그렇게 인기있더니 …‘응답하라’ 여배우, 32살에 ‘쉬었음 청년’ 된 근황

    그렇게 인기있더니 …‘응답하라’ 여배우, 32살에 ‘쉬었음 청년’ 된 근황

    그룹 ‘타이니지’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민도희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근황을 전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민도희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민도희와 꼭 닮은 외모의 어머니가 직접 출연해 딸의 일상을 지켜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스튜디오에 민도희가 등장하자 MC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복층 구조의 오피스텔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구인·구직 사이트를 살피며 아르바이트를 찾아 나서는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작품 공백기가 길어짐에 따라 생계 유지를 위해 직접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앞서 민도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서른이 넘어서야 처음 도전한 아르바이트에 대해 “처음에 아르바이트하게 됐을 때는 긴장도 되고 그랬는데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뭐든지 시작이 어렵다”고 말했다. 1994년생인 민도희는 올해 32세다. 1년 3개월 동안 성실하게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치열한 구직 시장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한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다. 민도희는 과거 신드롬을 일으켰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배우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들이 방문해 훈훈함을 더했다. 극 중 남편이었던 삼천포 역의 김성균과 빙그레 역의 차선우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1년에 한 번씩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며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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