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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4군 장사시설 맞들기 “쉽지 않네”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군(이하 중부4군)의 ‘공동장사시설 건립 사업’이 또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2차 공모까지 진행하는 등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28일 음성군에 따르면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였던 음성읍 평곡2리를 후보지에서 제외키로 의결하고 공모 절차를 원점으로 돌렸다. 추진위는 유치 신청 서류 검토 결과 공모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세대주의 60% 이상이 동의해야 하는데 일부 세대주 대신 배우자와 자녀가 서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을 제외하면 세대주 동의율이 60% 미만이다. 군 관계자는 “장사시설을 반대하는 후보지 인근 주민들의 지적이 제기돼 확인해보니 문제가 발견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전면 중단하는 등 없던 일이 됐다”고 설명했다. 공모 절차가 물거품이 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24년 진행된 1차 공모에는 3개 마을이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부지 경사도 등이 지적돼 후보지를 선정하지 못했다. 중부4군은 잇따른 실패를 교훈 삼아 공모 기준, 주민동의 절차, 주민지원 방안 등을 재정비한 뒤 3차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1·2차 공모에 음성군 마을만 참여하는 이유도 분석해 4군의 고른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중부4군이 공동 건립에 나선 것은 화장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지만 단독으로 추진할 경우 사업비 부담이 만만치 않아서다. 공동 사업을 추진하면 국비 확보도 유리하다. 공동장사시설은 30만㎡ 내외 부지에 화장로 6기 이상,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 충북 중부4군 공동 장사시설 음성군 음성읍에 들어서나

    충북 중부4군 공동 장사시설 음성군 음성읍에 들어서나

    충북 중부4군(음성·증평·진천·괴산)이 공동 추진하는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사업’ 후보지로 음성군 음성읍 평곡2리가 유력해지고 있다. 29일 음성군 등에 따르면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가 후보지 재공모에 참여한 2개 마을 가운데 음성군 음성읍 평곡2리를 후보지로 압축했다. 음성군 맹동면 통동2리도 신청서를 냈지만 토지 소유주 동의율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추진위는 유효한 입지 조건과 주민 동의율을 갖춘 음성읍 평곡2리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면 추진위가 현장 실사 등을 진행한다.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오는 12월쯤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공동장사시설은 30만㎡ 내외 부지에 화장로 6기 이상, 유족 대기실,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 추모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민지원사업비는 총 150억원이다. 유치 지역에 5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을 비롯해 카페·식당·매점 등의 수익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 및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유치 지역 1㎞ 이내 인근 지역에는 7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 지원과 화장수수료 면제를, 해당 읍·면에는 3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을 지원한다. 음성군 관계자는 “후보지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철저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거치겠다”면서 “2030년 준공이 목표”라고 말했다. 중부4군이 공동 건립에 나선 것은 화장시설 수요가 증가하지만 단독으로 추진할 경우 사업비 부담이 만만치 않아서다.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국비 확보도 유리하다. 하나의 시설을 4개 군이 함께 사용할 경우 가동률도 끌어올릴 수 있다. 현재 중부4군 주민들은 화장시설이 없어 청주나 충주로 원정을 가고 있다.
  • 충북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후보지 이번에는 찾을까…재공모 진행

    충북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후보지 이번에는 찾을까…재공모 진행

    공동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후보지 찾기에 다시 나선다. 음성군은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후보지 모집 재공고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중부 4군은 2024년 8월 1일 공동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공개 모집해 2곳을 접수하고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했으나, 부지 경사도 등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부지 모집 절차를 원점에서 다시 준비해 왔다. 재공모 기간은 지난 1일 시작돼 오는 6월 30일까지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대표자 명의로 유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한번 실패 경험이 있는 중부4군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차 때보다 지원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주민 혜택을 늘렸다. 부지 면적은 기존 30만㎡ 이상에서 20만~30만㎡(가용면적 6만㎡ 이상)로 완화했고, 주민 동의율은 7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낮췄다. 주민지원사업비는 총 150억 원으로, 1차 공고보다 50억 원 증액됐다. 유치 지역에 50억 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을 비롯해 카페·식당·매점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 및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유치 지역 1㎞ 이내 인근 지역에는 70억 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 지원과 화장수수료 면제를, 해당 읍·면에는 30억 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을 지원한다. 이번에는 지자체 신청도 가능하다. 지자체 명의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중부 4군은 민간 신청지와 함께 경쟁 평가를 거쳐 최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주민 동의율, 주변 교통망, 부지 조성 비용, 부지 확장 가능성 등이다. 군 관계자는 “1차 공고 당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재공모를 진행하는 만큼, 이번에는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장사시설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부 4군이 공동 건립에 나선 것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화장시설 수요가 증가하지만 단독으로 추진할 경우 사업비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국비 확보도 유리하다. 하나의 시설을 4개 군이 함께 사용할 경우 가동률도 끌어올릴 수 있다. 현재 중부 4군 주민들은 화장시설이 없어 청주나 충주로 원정을 가고 있다
  • 화장률 93%로 보편화됐지만… 지자체, 부지 못 구해 ‘발 동동’

    화장률 93%로 보편화됐지만… 지자체, 부지 못 구해 ‘발 동동’

    높아진 화장률로 전국 화장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신규 화장장 건립은 난항을 겪고 있다. 올해는 2~3년에 한 번씩 오는 윤달까지 겹쳐 장례 업계에선 벌써 늘어날 화장 수요를 걱정하는 분위기다. 9일 충북 음성군 등에 따르면 화장장이 없는 충북 중부 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공동장사시설 건립에 나섰지만 후보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중부 4군은 지난 5일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를 열어 후보지 공개모집에 참여한 원남면 조촌3리와 하노2리, 맹동면 통동2리 등 음성군 3개 마을을 모두 탈락시켰다. 하노2리는 부지 소유자 동의서를 내지 않았고, 조촌3리와 통동2리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와 부지의 심한 경사도 등으로 부적격 처리됐다. 이번 공모에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에선 참여마을이 없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동네는 안된다는 님비(NIMBY·not in my backyard)현상이 여전해 재공모나 군유지에 건립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 양산시는 화장시설 재공모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실시한 1차 공모에 3개 마을이 신청했지만 인근 주민들이 극렬하게 반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3일 후보지 재공모를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신청서를 낸 마을은 한 곳도 없다. 경기 양평군도 몇 년간 화장장 후보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2차 부지 신청까지 받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일부 주민들과 주변 마을 반대로 무산되는 일만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들이 화장장 건립에 나서는 것은 화장시설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국내 화장률은 2019년 88.4%, 2020년 89.9%, 2021년 90.8%, 2022년 91.7%, 2023년 92.9% 등으로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화장시설 부족으로 삼일장이 가능한 3일 차 화장률은 70%대에 그친다. 독감 등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 화장장은 초만원이다. 경남 양산시의 경우 화장장이 없어 울산, 부산 원정을 갔는데, 계절적인 영향으로 사망자가 늘면 경북까지 가거나 5~6일장을 치르기도 한다. 올해는 개장 화장이나 이장하기 좋은 해로 알려진 윤년(양력 2025년 7월 24일~8월 21일)을 맞아 화장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윤달이 낀 윤년 개장 유골 화장 건수는 2014년 8만 15건, 2017년 9만 4651건, 2020년 10만 1018건 등 증가세다. 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는 “주민들 마음을 잡을 파격적인 지원책 등이 없이는 반대 여론을 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충북 중부 4군 공동장사시설 공개모집 3개 마을 신청

    충북 중부 4군 공동장사시설 공개모집 3개 마을 신청

    충북 음성군은 중부 4군(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공동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공개모집에 3개 마을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음성군 맹동면 통동2리, 원남면 조촌3리와 하노2리다. 이들 마을은 주민등록상 가구주의 70% 이상 동의를 받았다. 증평군·진천군·괴산군에선 신청한 마을이 없다. 음성군의 다른 마을도 관심을 보였으나 주민동의와 부지 소유권 문제 등으로 인해 신청을 포기했다. 중부 4군은 접수된 지역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입지타당성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올해 안에 최종부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후보지가 되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장사시설이 설치된 행정리는 3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 식당·매점·카페 등 수익시설 20년간 운영, 시설 내 근로자 채용 시 주민 우선 채용,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장사시설 설치부지 경계 1㎞ 이내 행정리는 40억원 이내 기금지원 사업,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중부 4군 공동장사시설은 30만㎡ 부지에 6기 내외 화장로,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과 각종 부대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중부 4군이 공동 건립에 나선 것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화장시설 수요가 증가하지만 단독으로 추진할 경우 사업비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공동시설로 사업을 추진하면 국비 확보도 유리하다. 하나의 시설을 4개 군이 함께 사용할 경우 가동률도 끌어올릴 수 있다. 현재 중부 4군 주민들은 화장시설이 없어 청주나 충주로 원정을 가고 있다
  • 경기북부 첫 공동 종합장사시설 건립 … 6개 市 “전폭 지원 필요”

    경기북부 첫 공동 종합장사시설 건립 … 6개 市 “전폭 지원 필요”

    경기 양주·의정부·남양주·구리·포천·동두천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중 6곳이 양주시 백석읍에 공동 장사시설을 건립하기로 하고,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공동 건의문에서 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서울∼양주 고속도로 광백저수지 하단 스마트IC 개설,국고 보조금 확대 지원,사전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하고 각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회에 전폭적 지원도 요청했다. 6개 시는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일대에 국·도비 245억원 등 모두 2092억원을 들여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종합장사시설에는 장례식장 6실,화장로 12기,봉안당 2만기,수목장림 등 자연장지 2만기,야외공연장,반려동물 놀이터,산림욕장,유아숲체험원,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장례식장 건립비용은 양주시가 전담하고 국·도비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비는 6개 시가 분담한다. 이 사업은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2026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장사시설 건립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고양·파주시는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서울시립승화원을 이용중이며,연천·가평군은 별도 건립을 추진중이다.
  • 이웃사촌 상주·문경 추모공원 갈등 3년째 만에 백지화

    이웃사촌 상주·문경 추모공원 갈등 3년째 만에 백지화

    지역 갈등을 불러온 경북 상주시의 상주공설추모공원 부지 선정안이 백지화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6일 오전 상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공설추모공원 부지를 재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정 책임자로서 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사업 지연으로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상주시는 지난 2020년 추모공원 추진 계획을 수립한 뒤 2021년 부지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이후 2022년 함창읍 나한리 9만여㎡ 부지에 257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자연장지와 봉안당 등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사업 부지가 인근 문경시청과 문경경찰서 등이 모인 지역과 약 1㎞ 떨어져 있어 문경시민들의 반발을 샀다. 사업 부지가 상주 시내와는 20㎞가량 떨어져 있는 점도 반발의 이유가 됐다. 문경시민들은 상주시청 앞에서 추모공원 조성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 갈등으로 인해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가 2차례 실패했고 경북도 공동장사시설협의회 구성이 무산됐다. 결국 상주시민, 전문가, 상주시 공무원 등이 참여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추모공원 부지를 재선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 강 시장은 “상주시 문경시는 생활권을 같이 하고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므로 더 이상 갈등이 깊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신중한 계획과 투명한 절차에 따라 부지 재공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후보지 찾아요”..10월까지 공모

    “충북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후보지 찾아요”..10월까지 공모

    충북 중부4군(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이 공동 장사시설 후보지 찾기에 나선다. 중부4군은 8월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공동장사시설 후보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원회 구성 후 거주 세대 70% 이상 동의를 받아 각 군청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부4군은 민원 발생 최소 지역, 주민들의 유치 적극성, 우수한 접근성, 교통혼잡도. 경제성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후보지가 되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장사시설이 설치된 행정리는 3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 식당·매점·카페 등 수익시설 20년간 운영, 시설 내 근로자 채용 시 주민 우선 채용,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장사시설 설치부지 경계 1㎞ 이내 행정리는 40억원 이내 기금지원 사업,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중부4군은 읍면 이장 회의 일정에 맞춰 장사시설 설치의 필요성과 공모 절차 홍보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모에 관심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설명회와 선진장사시설 벤치마킹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장사 시설은 30만㎡ 부지에 화장시설 6기, 봉안시설, 장례식장, 주차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부4군 사망자 수와 화장률을 고려하면 화장 대란이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안락한 장례를 위한 공동장사시설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중부4군이 공동 건립에 나선 것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화장시설 수요가 증가하지만 단독으로 추진할 경우 사업비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공동시설로 사업을 추진하면 국비 확보도 유리하다. 하나의 시설을 4개 군이 함께 사용할 경우 가동률도 끌어올릴 수 있다. 현재 중부4군 주민들은 화장시설이 없어 청주나 충주로 원정을 가고 있다
  • 진천군 폭넓은 인사교류 눈길..자매 지자체, 혁신도시 공공기관도 대상

    진천군 폭넓은 인사교류 눈길..자매 지자체, 혁신도시 공공기관도 대상

    충북 진천군은 현안 사업 해결과 구성원 능력향상을 위해 폭넓은 인사교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인사교류란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사전 교류 직위를 지정하고 상호 파견 또는 전출·입 형태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인사교류는 광역자치단체와 해당 관할구역 내 기초자치단체 간 운영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진천군은 인사교류를 도내 자치단체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 특성과 현안 사업에 기반해 대상 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관할구역, 광역·기초, 중앙·지방, 교육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을 불문하고 모든 형태의 인사교류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는 것이다. 군은 이미 자매결연 지자체인 서울 강동구·성동구·금천구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인사교류를 제안한 상황이다. 군은 향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 등 기관 간 공동현안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사교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사교류는 동일 직급 간 상호 1대 1 교류가 원칙이고, 교류 기간은 2년 범위에서 기관 간 상호 협의로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해 교류대상자에게 근무성적평정, 성과급 우대, 교류 수당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거지를 이전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주택 보조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각종 비위 사건 연루자, 최근 휴·복직자, 정년퇴직 예정자 등은 교류에서 제한된다.
  • 경북도의회 김창기 의원 “지방소멸 대응 대책 마련 촉구”

    경북도의회 김창기 의원 “지방소멸 대응 대책 마련 촉구”

    문경 출신 김창기 경북도의원(건설소방위원회)이 경북도의회 제338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지방소멸 문제 대응방안 마련, 상주시 추모공원 건립, 문경에 도립박물관 건립촉구, 자기주도적 체험학습 확대 추진 등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 및 문제점을 제기하고 도지사와 교육감의 답변을 들었다. 지방소멸은 저출산과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로 지방에 사람이 살지 않게 되는 현상으로, 지방이 사라진다는 말이다.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등 각계 분야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정책과 연구가 시행되고 있지만 2022년 합계출산율은 0.78명까지 떨어지는 등 지방소멸의 시계는 점점 빨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방자치법’ 등 현행 법령에 따른 경북도의 자치권한으로는 지방소멸 대응이 힘들다”라며 “경북특별자치도 설립을 통해 규제완화와 특례규정 발굴, 권한이양 등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소멸위험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의 세금감면 권한을 강화하여 수도권의 우수한 기업과 인력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새롭게 도입된 생활인구 개념을 설명하며, 경북의 생활인구 목표나 유치방안 등에 대해 질문하고, 2기 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이철우 도지사의 복안과 계획에 대해 물었다. 계속해서 최근 문경과 상주 간에 첨예한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상주시 추모공원 건립문제에 대해서도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상주시에서는 함창읍 나한리 일원에 기피시설인 공원묘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이 추모공원의 입지가 행정구역상 상주시이지만 상주시청에서 20km나 떨어져 있고 사실상 생활권은 문경이다. 이로 인해 문경에서는 상주시청 앞 시민집회와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고 향후 집단 소송까지 생각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문경시민의 재산권과 생활권, 환경권이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방자치법’에 따른 분쟁조정위원회나 ‘경북도 장사시설 설치·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공동장사시설협의회 등 법정기구를 통한 갈등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며 “문경시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경상북도 분쟁조정위원회에 의뢰한 시점이 1년이 넘었다”고 강조햇다. 이어 그 동안 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무엇을 했는지 따져 물었다. 뿐만 아니라 문경시 농암면과 상주시 은척면 경계에 추모공원을 설치해야 한다며 갈등해결을 위한 정책대안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7년 도청신도시 입지를 추진했으나 2018년 11월 문체부 공립박물관 사전평가 결과 ‘건립 부적정’ 의견이 있어 사실상 중단된 상태인 도립 박물관 건립 문제에 대해 질문을 이어 나갔다. 또한 김 의원은 도립 박물관 건립은 문경이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하며,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의 고장 문경에 도립박물관과 같은 문화 인프라를 갖추는 것은 문화와 관광이라는 쌍두마차를 가져다 두는 것”이라고 하면서, “특히 소백산을 중심으로 발달한 도자기, 찻사발 관련 문화재와 콘텐츠를 도립박물관과 연계시킨다면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의 외국인에게 각광 받는 관광지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물관과 같은 문화인프라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는 접근성임을 상기시키며, “문경은 경북도내에서 지리적으로 서울·수도권과 가장 가까울 뿐 아니라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관통하고, 향후 중부내륙철도까지 건설되면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교통수단이 확보되어 타지역 관광객을 쉽게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하며 지역균형발전차원에서 도립박물관의 문경입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난 022년 문경 점촌중학교에서 실시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자기주도적 체험학습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자유로운 주제를 선정해 세부 일정, 예산 등을 계획하고 팀원 간의 화합을 통해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이 사업이 단발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도내 모든 학교에 예산 지원과 사업이 확대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능력과 협동심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기회가 공평하게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임종식 교육감에게 경북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을 건의했다.
  • 애완동물 화장시설 화성에 국내 첫 건립

    경기 화성시에 전국 처음으로 반려동물 화장시설이 건립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화성·부천·안산·안양·평택·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 등 10개 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공동장사시설 부지 안에 반려동물을 위한 화장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10개 시의 반려동물은 지난해 기준으로 12만 4479마리에 달한다. 이 가운데 10개 시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 수는 8866마리이며 화성 인근의 수원, 성남, 용인지역의 유기동물까지 포함하면 13개 시에서 1만 4591마리에 이른다. 죽은 애완동물은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로 규정돼 있어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불법으로 야산 등에 매립하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일반지역에서는 장사시설이 혐오시설로 여겨져 건립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공동장사시설이 들어서는 개발제한구역에 반려동물 장사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특별조치법 제13조 허가대상 건축물에 ‘동물보호시설’로 규정된 것을 ‘동물관련시설’로 바꾸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설하는 경우에 한해 동물장묘업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것이다. 화성 등 10개 시는 정부 정책에 따라 화성시에 장사시설을 공동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공개모집절차를 거쳐 숙곡1리 46만 1000여㎡를 후보지로 선정하고 건립을 추진 중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화성시에 8개시 공동 종합장사시설 건립

    화장장이 없는 경기도 8개 시가 공동으로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한다. 화성시는 10일 부천·안양·평택·시흥·군포·의왕·과천시 등 8개 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8일 밝혔다. 장사시설부지는 화성시로 정했으며 30만㎥ 규모의 후보지 공개모집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오는 9월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2018년까지 1200억원을 들여 화장로 10기 내외, 장례식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의 장사시설을 설치한다. 총비용 가운데 220억원은 국비와 도비로 충당하고 나머지 비용은 8개 시가 나눠 부담한다. 2020년 인구증가에 따른 화장로 증설계획도 포함하기로 했다. 공동장사시설 설치는 경기지역 화장률이 2010년 73.8%, 2011년 77.5%로 매년 3∼4% 포인트씩 증가하고 있으나 시설은 수원과 성남, 지난 1월 개장한 용인 등 3곳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타지역 화장장을 20배까지 비싼 이용료를 지불하고 이용해야 해 불만이 늘고 있다. 성남시영생관리사업소 이용료는 지역주민이 5만원인 데 반해 지역외 주민은 100만원, 수원시연화장도 지역외 주민은 100만원(지역주민 10만원)으로 최고 20배가 비싸다. 인근 서울원지동추모공원과 인천가족공원도 11배 비싼 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오전 시간을 우선 주는 바람에 지역외 주민은 경제적, 정신적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시는 장사시설 유치지역에 50억원 이내의 마을발전기금과 한시적으로 화장시설 수익금의 5∼10%를 기금으로 적립해 주기로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발목잡힌 충북 현안사업] 영동, 공동葬事시설 축소 불가피

    충북 영동군이 인접한 지자체 3곳과 손을 잡고 추진하려던 공동장사시설 건립이 두 곳의 불참 통보로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영동군은 옥천, 충남 금산, 전북 무주 등 3개 군과 사업비를 분담해 2015년까지 화장로 3기, 봉안시설, 자연장지, 수목장림 등을 갖춘 장사시설(28만 9000㎡) 건립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정부로부터 2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영동군은 이달 중 인구를 고려해 사업비 분담금을 금산군 30억원, 옥천군 28억 7000만원, 무주군 13억 6000만원, 영동군 26억 8000만원으로 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금산군과 무주군이 최근 불참을 통보했다. 타당성 조사에서 건립 후보지로 지목된 영동군 양강면 만계리와의 상대적 거리를 감안할 때 분담금이 너무 많다는 게 이유다. 여기에다 만계리 주민들은 혐오시설인 장사시설 건립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영동군은 결국 옥천군과 협의해 양 지자체가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인센티브를 제시해 주민들을 설득할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군청 소재지를 기준으로 무주는 15분, 금산은 30분 정도면 건립 예정지까지 올 수 있는데 거리를 문제 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 남부(보은·옥천·영동) 지역에는 화장시설이 없다. 주민들은 현지인보다 5∼8배 비싼 요금을 내고 김천화장장, 은하수공원(세종시), 목련공원(청주) 등을 이용하고 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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