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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특사경, 오염물질 배출 위반 19곳 적발

    부산시 특사경, 오염물질 배출 위반 19곳 적발

    부산시 특사경은 사하, 강서, 사상구와 기장군 등 주요 공단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배출 실태에 대한 기획 수사를 벌여 위반업체 19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미가동 6곳, 미신고 대기 배출시설 설치·운영 4곳,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4곳,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미준수 2곳,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수집·운반) 운영 1곳, 폐기물 부적정 처리 1곳, 폐기물 처리기준 미준수 1곳 등 19곳이다. A 업체 등 6개 업체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채 배출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됐다. B 업체 등 4개 업체는 배출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면서 관할 구청에 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이행하지 않고 무단으로 운영해 오염물질을 대기 중으로 불법 배출했다. C 업체 등 4개 업체는 대기 배출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정기적인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다. 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 19곳에 대해 검찰 송치 절차를 진행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 검찰, 은행 입점 대가로 금품 수수 혐의 전직 기업은행 부행장 구소 기소

    검찰, 은행 입점 대가로 금품 수수 혐의 전직 기업은행 부행장 구소 기소

    부동산 시행업자로부터 은행 지점 입점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전직 기업은행 부행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행장에게 뇌물을 건넨 공여자도 함께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이희찬)는 19일 기업은행 전직 부행장 A씨를 부정처사후수뢰·뇌물수수죄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2022년 기업은행 출신인 부동산 시행업자 B씨로부터 ‘인천의 한 공단지역 신축 건물에 지점을 입점시켜 달라’는 청탁을 받고 내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점을 입점시켜 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입점 대가로 1억1000여만 원의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대납받고, 170여만 원의 골프·식사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은행 실무 담당자들과 관련 위원회 위원들은 지점 과밀과 위치 부적합 등을 이유로 해당 지역 지점 입점을 반대했으나, 검찰은 A씨가 입점을 강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는 B씨는 불구소 기소됐다. 다만 그는 다른 불법대출 관련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이미 구속된 상태다. 이 사건은 금융감독원이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과 배우자, 입행 동기 등이 연루된 882억원 상당의 부당대출이 적발됐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불거졌다. 검찰은 수사 결과 350억원의 부당대출을 확인하고 여신심사센터장 등 7명을 기소한 바 있다.
  • 은행·증시, 내일 수능일 오전 10시 열린다

    은행·증시, 내일 수능일 오전 10시 열린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에는 전국 은행과 증권시장 개장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다. 은행연합회는 수능일 하루 동안 은행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로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시험일 아침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공항·공단지역·시장 등 일부 점포는 입지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증권시장도 정규 거래시간을 1시간 늦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능일 코스피·코스닥 정규시장은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파생상품시장은 오전 9시 45분~오후 4시 45분까지 열린다. 장 종료 후 시간외 거래는 오후 4시 40분~6시로 조정된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을 열지 않고, 메인마켓(오전 10시~오후 4시 2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4시 30분~오후 8시) 거래시간을 각각 1시간 늦춘다.
  • 13일 수능일, 은행·증시 모두 1시간 늦게 열린다

    13일 수능일, 은행·증시 모두 1시간 늦게 열린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에는 전국 은행과 증권시장의 개장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다. 수험생 이동에 따른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수능일 하루 동안 전국 은행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영업시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항, 공단지역, 시장, 관공서 입점 점포 등은 입지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증권시장도 수능일에는 정규 거래시간이 1시간 순연된다. 코스피·코스닥 정규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파생상품시장은 오전 9시 45분~오후 4시 45분까지 운영된다. 장 종료 후 시간외 시장은 오후 4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금 시장 역시 오전 10시에 거래를 시작하지만 마감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3시 30분이다. 석유·배출권 시장은 정상 운영되며, 당일결제거래인 일반채권과 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은 거래시간을 1시간씩 순연한다. 국채전문유통시장과 장내파생상품시장 등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수능일에 프리마켓을 운영하지 않고, 메인마켓(오전 10시~오후 4시 2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4시 30분~오후 8시) 등 거래 시간도 1시간씩 늦춘다.
  • 울산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12월 21일 첫차부터 시행

    울산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12월 21일 첫차부터 시행

    울산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12월 21일 첫차부터 전면 개편된다.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이후 급변한 도시 및 교통 여건에 맞춰 기존 시내버스 183개 노선 중 83개 노선을 존치하고 나머지 100개 노선을 통합·변경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통합된 노선을 보완하려고 22개 노선을 새롭게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시내버스 전면 개편은 배차간격 단축, 버스 몰림 운행, 정시성 확보 위한 기종점·경로 변경 등에 맞췄다. 신설 노선은 순환노선이 대표적이다. 순환노선은 태화강의 교량 6개를 경유하면서 중구와 남구 도심 간 연계, 버스 간 환승 편의를 목적으로 3개 노선을 운행한다. 시는 외곽에서 도심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한 직행좌석 노선도 확대한다. 동구 출발 3개 노선, 북구 출발 3개 노선, 울주군 출발 1개 등 총 7개 노선을 신설했다. 신속성 확보를 위해 동일 구간 운행 시내버스 대비 정류소 수를 30~50% 정도로 감축하고, 승차감 제고를 위해 고급형 좌석 차량이 투입된다. 시는 또 인접 지역 간의 문화·체육시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5인승 지선버스 형태의 생활·관광 밀착형 노선도 7개 신설했다. 범서읍 천상과 구영리 구간(울주 09번), 동해남부선 서생역~정크아트박물관~간절곶 해안길~간절곶 구간(울주 10번) 등이 대표적이다. 출근 시간대 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려고 주거지 또는 공단지역과 인근 주요 환승 지점을 연계하는 ‘다람쥐 노선’ 2개(818번, 남구 49번)도 신설했다.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노선도 마련했다. 중구에서는 번영로 센트리지에서 동구 방향의 노선(118번)이 보완됐다. 동구에서는 아산로 운행 노선을 2개에서 4개로 확대했다. 북구는 주요 거점인 달천, 매곡, 모화에서 도심을 거쳐 울산대 방면을 운행하는 노선 3개를 복원했다. 울주군은 천상 지역을 직행·경유하는 4개 노선을 보완했다. 또 서생면 진하 지역주민들의 도심 접근 편의를 위해 기존 3개 노선의 회차지를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진하공영주차장으로 변경했다. 시내버스 노선번호 체계도 전면 정비하면서 지선버스의 경우 일련번호 1~49, 마을버스의 일련번호 50~79, 마실버스의 일련번호는 80~90번을 사용키로 했다. 시는 이번 노선 개편으로 배차간격이 10%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 몰림 운행 완화와 외곽지역과 도심지 간 신속한 연계 등도 기대했다. 시는 오는 12월 21일 노선 개편 시행과 동시에 모니터링 용역을 3~4개월 정도 실시한다. 승하차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동 패턴과 이용 불편 및 건의 사항들을 종합 검토 후 필요한 경우 부분 보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포항 인구 50만명 붕괴 초읽기

    경북도에서 1, 2위 위상을 자랑하는 포항과 구미의 인구 감소세가 올 들어 가팔라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인구 50만 3852명에서 지난달 50만 1691명으로 3개월 새 2161명이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포항 인구는 2015년 11월 52만 16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하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50만 2916명으로 줄어 50만명 선 붕괴에 가까웠다. 이에 시는 주소이전 지원금 지급사업을 추진해 1년 새 936명을 늘렸지만 다시 50만명 선이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포항시는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다가 전입한 주민에게 정착지원금 30만원을, 전입 실적에 기여한 기관·기업·단체에도 1인당 5만원을 지급했다. 총예산 49억 1700만원이 투입됐다. 포항시가 ‘50만 도시’에 집착하는 이유는 특례업무 유지 때문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에서는 행정구(남구·북구)를 둘 수 있고, 주택 건설·도시계획 등의 일부 권한을 경북도로부터 위임받는다. 구미 인구도 계속 줄어 41만명 선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달 구미 인구는 41만 412명으로, 지난달 41만 1476명보다 1064명 줄었다. 지난해 41만 2581명이던 인구는 올 들어 3개월간 2169명(1월 236명, 2월 869명, 3월 1064명)이 감소했다. 1978년 시 승격 이래 3개월 만에 2000명 이상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데다 오랜 경기불황과 코로나19 탓에 공단지역 근로자들이 이직 등으로 다른 지역으로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 대표 도시 포항·구미시, 올해 ‘인구 썰물’ 비상

    경북 대표 도시 포항·구미시, 올해 ‘인구 썰물’ 비상

    올들어 경북도 내 1, 2위 위상을 자랑하는 포항과 구미의 인구 감소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인구는 2021년 12월 말 50만 3852명에서 올해 3월 말 50만 1691명으로 3개월새 2161명 감소했다. 2015년 11월 52만 16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다시 계속 줄었다. 급기야 2020년 12월 말 50만 2916명으로 줄어 인구 50만명 선 붕괴가 임박했다. 이에 시가 주소이전 지원금 지급사업을 전개하며 인구 늘리기 운동에 나섰으며, 덕분에 포항 인구는 1년 사이에 936명 늘었다. 그동안 시는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포항시로 전입한 사람에게 정착지원금 30만원을, 전입 실적에 기여한 기관·기업·단체에도 1인당 5만원을 지급했다. 여기에는 총 49억 1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 매달 인구가 줄면서 50만명 선이 또다시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포항시가 이처럼 ‘50만 도시’에 집착한 이유는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에 부과되는 특례업무 유지 때문.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에서는 행정구(포항시 남구·북구)를 둘 수 있고, 주택 건설·도시계획 등의 일부 권한을 경북도로부터 위임받는다. 50만명 인구선이 붕괴되면 당장 행정기관이 축소되고, 지방재정은 물론 각종 권한까지 반환해야 하는 셈이다. 구미시의 인구도 올해 들어 계속 감소해 41만명 선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구미 인구는 41만 412명으로, 전월 41만 1476명에 비해 1064명이나 줄었다. 지난해 연말 41만 2581명이던 구미시 인구는 올들어 3개월간 2169명(1월 236명, 2월 869명, 3월 1064명)이 줄었다. 사상 최대폭의 감소다 1978년 구미시 승격 이래 3개월 만에 인구 2000명 이상 감소는 처음이다. 구미 인구는 2017년 42만 179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018년 42만 1494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뒤 2019년에는 42만명 선이 무너진 41만 9742명이었다. 2020년 말에는 41만 6328명으로 줄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자연감소가 증가하는데다 오랜 경기불황과 코로나19 탓에 공단지역 근로자들이 이직 등으로 다른 지역으로 계속 빠져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여기는 베트남] 인력난에 허덕이는 호찌민, ‘길거리 채용’ 나선 인사담당자들

    [여기는 베트남] 인력난에 허덕이는 호찌민, ‘길거리 채용’ 나선 인사담당자들

    호찌민을 비롯한 베트남 남부 공업단지가 심각한 인력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대거 빠져나간 인력이 돌아오지 않은 탓이다. VN익스프레스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에 있는 한 목공 회사의 인사 관리자 푹씨는 이른 새벽 6시부터 늦은 오후까지 공장 근처 길거리에서 일한다. 다름 아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거리에서 직원 채용에 나선 것이다. 그는 “현재 유럽에서 들어온 주문 제작을 위해 약 300명의 인력이 필요하지만 지원자가 없어 이렇게 직접 거리로 나섰다”고 말했다.  빈즈엉 산업공단에 있는 또 다른 목공회사의 인사 담당자 린씨도 새벽 6시부터 길가에 앉아 인력을 찾고 있다. 그는 “과거에는 ‘구인’ 게시판을 입구에 걸기만 해도 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공단 밖에서 직접 일꾼을 구해도 하루에 고작 몇 명만 고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밀린 주문을 해소하기 위해 노동력이 절실해진 남부 제조업체들은 급기야 인력 충원을 위해 공장 근처의 길거리 채용에 나선 것이다. 호찌민시 12군의 한 의류회사 인사 담당자인 투이씨는 “인사부서에서 19년간 근무했지만, 지금처럼 인력난이 심각한 적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기업체들은 기존보다 높은 급여와 각종 보너스 등을 제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력난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 중순까지 일터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간 인력이 130만 명에 달한다. 팜호아이남 인구 노동 통계 부서장은 “근로자들이 산업 중심지와 대도시로 다시 회귀하기는 상당히 어렵다”면서 “근로자들은 코로나19 확산과 방역 조치에 불안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호찌민과 남부 공단지역은 4차 대유행 후 6월부터 10월까지 엄격한 봉쇄조치를 감행했다. 이후 10월부터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며 서서히 봉쇄조치를 풀었지만, 재가동한 공장 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베트남 통계총국의 집계에 따르면, 3분기 베트남의 GDP(국내총생산)는 전년 대비 6.17% 감소해 사상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 [속보] “수능 날 은행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4시”

    은행연합회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인 오는 18일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오후 4시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회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감독관,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은행 영업시간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단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 입점 점포 등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어 각 은행에 영업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닭 1000마리 죽이고 사람 향해 ‘으르렁’… 들개가 마을 점령하다

    닭 1000마리 죽이고 사람 향해 ‘으르렁’… 들개가 마을 점령하다

    주변 공장 지키던 경비견 버려져 야생화 들개가 천막 3겹 물어뜯고 양계장 침입노인들은 들개 피하다 부상 “외출 공포” “키우던 개 버린 주인들이 더 원망스러워”지자체들 포상금 내걸거나 포획단 투입“네댓 마리씩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들개’ 때문에 가축뿐 아니라 사람도 다니기가 겁이 납니다.” 24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 장방마을에서 토종닭 사육 농가 박동출(75)씨 부부는 “최근 들개가 두 차례 들이닥쳐 닭 1000여마리를 물어 죽이는 피해가 난 뒤부터는 밤낮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씨 부부가 닭을 키우는 양계장은 비닐하우스 형태로 두꺼운 천과 어망 등 3겹으로 된 천막 구조물이다. 유기견이 야생화된 들개들은 지난 13일 밤~14일 새벽 사이 양계장 천막을 물어뜯고 들어가 출하를 앞둔 닭 800여마리를 물어 죽였다. 지난 8일 밤에도 박씨의 인근 양계장에서 닭 250마리가 들개의 습격으로 몰살됐다. 박씨는 “저녁마다 양계장 천막을 단단히 고정하고 문을 걸어 잠갔지만 덩치가 큰 들개들이 천막을 물어뜯고 침입하는 바람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주변 공단지역에서 경비용으로 키우던 개들이 유기견이 되면서 몸집이 큰 들개들이 2~3년 사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들개가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자신의 키우던 개들을 버린 무심한 주인들이 더 원망스럽다”고 한탄했다. 야생화된 유기견으로 인한 피해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뿐 아니라 경상·전라도와 섬인 제주까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남 여수 국동항과 봉산동 일대에는 들개화된 유기견 20여마리가 5~6마리씩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고 있다. 국동항에서 멸치 상회를 하는 심모(76)씨는 지난 2월 갑자기 달려드는 들개 6마리를 피하려다 넘어져 다리를 다쳤다. 다행히 일행이 뒤에 있었기에 큰 화를 면했다. 심씨는 “그날 생각만 하면 아찔하다. 그래서 요즘 새벽일을 갈 때는 호신용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면서 “혹시 동네 어린이들이 사고를 당할까 봐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제주의 한라산 중턱과 오름 등을 중심으로 야생 유기견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시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시에서 들개로 인해 닭 120마리와 젖소 송아지 5마리, 한우 4마리, 망아지 1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2019년에 닭 483마리와 기러기 50마리가, 2018년에는 닭 156마리와 송아지 1마리, 거위 3마리, 오리 117마리, 흑염소 3마리 등이 피해를 입었다. 또 지난 2일 서귀포시의 작은 마을에서 들개의 공격에 50대 주민이 중상을 입었으며, 오름을 탐방하거나 올레길을 걷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들개와 마주쳐 공포감을 느끼거나 일부 물리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전국 자치단체들은 야생화된 유기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문 포획단을 투입하거나 포상금을 내걸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고, 동물보호단체 등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인천시는 유기견에 의한 피해가 잇따르자 지난 3~4월 ‘야생화된 유기견 포획 지원’에 관한 온라인 찬반토론을 진행했다. 동물보호단체 및 관계자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포획 반대’ 응답이 734명(53.8%)으로, ‘찬성’ 응답자 622명(45.6%)보다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결국 들개의 피해를 줄이는 근본적인 대책은 유실·유기견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반려견 문화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반려인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갖추는 태도가 중요하며, 유실·유기견 주인에 대한 처벌을 보다 엄하게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도입된 ‘반려동물 등록 의무화’ 정착을 위해 정부가 당근과 채찍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다. 동물보호단체 한 관계자는 “버려져 야생화된 유기견의 잘못은 주인에게 버림받았다는 것뿐”이라면서 “유기견을 혐오할 게 아니라 인간이 키우던 반려동물을 유기하지 못하도록 하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등록 의무화를 위해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당근과 자신의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주인에게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리는 채찍을 동시에 활용해야 유기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여수 최종필 기자 kws@seoul.co.kr
  • 소방청, 탱크로리 등 위험물 운송차량 88건 적발

    소방청, 탱크로리 등 위험물 운송차량 88건 적발

    휘발유, 경유를 비롯한 위험물을 운송하는 차량의 안전관리 위반사례가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위험물 운송차량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운행 중인 차량을 불시에 검사한 결과 모두 1585대 가운데 5.6%인 88건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검사에서는 6750대 가운데 198건이 적발돼 위반율이 2.9%였다. 한 해 사이에 2.7% 포인트 올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분기 불시검사를 하지 않고 2분기와 통합해 검사를 진행해 위반율이 올랐을 것으로 소방청은 분석했다. 올해 불시검사는 휘발유, 경유 등을 운반하는 이동탱크저장소(탱크로리) 1288대와 위험물을 드럼통 같은 용기로 운반하는 화물차(위험물 운반차량) 297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소방청은 “석유화학단지, 공단지역, 고속도로 나들목, 휴게소 등 위험물 차량이 많이 통행하는 곳에서 단속을 진행했다”면서 “운송자의 자격 취득 및 실무교육 이수 여부, 운송차량 시설 기준 및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운반 용기의 고정상태 등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위반사항이 적발된 88건 가운데 3건은 입건, 13건은 과태료 부과, 1건은 행정명령 조치 했으며 11건은 해당 기관에 통보 조치했다. 다소 경미한 60건은 현지 시정조치했다. 입건 대상은 모두 자격 없이 위험물을 운송한 탱크로리 운전자들이다. 최대 1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차량에 정기점검표와 완공검사필증을 비치하지 않았거나 주차장소 기준을 위반한 사례, 위험물 표지에 기재사항을 부실하게 표시한 사례 등 13건에는 각각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렸다. 최병일 소방청 소방정책국장은 “위반율이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어난 점을 고려해 이번 하반기에는 불시단속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울산시, 산업 미세먼지 줄이기 ‘총력전’

    울산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강력한 단속도 벌이고 있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 현재까지 초미세먼지 주의보만 벌써 4회나 발령됐다. 지난달 15일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비상저감 조치(지난달 21일)도 내려졌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75㎍/㎥ 이상, 경보는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할 때 내려진다. 미세먼지(PM-10)는 입자 크기가 10㎛ 이하, 초미세먼지(PM-2.5)는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먼지다. 지난해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세 차례, 미세먼지 주의보 네 차례, 2017년에는 초미세먼지 두 차례, 미세먼지 두 차례씩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매년 느는 추세다. 이는 주의보 발령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산업도시 울산은 다른 지역과 달리 기업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60∼7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기업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잡기는 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SK에너지, 에쓰오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등 지역 내 주요 대기업 30곳과 미세먼지 저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2022년까지 대상 대기오염물질 배출량(2014년 기준) 연간 3만 4859t의 40%를 감축해야 한다. 대상 대기오염물질은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다. 기업들은 업체별 감축량, 연차별 저감 계획 등을 담은 목표 이행 계획을 시에 제출했다. 시는 기업의 이행 여부를 매년 확인하고, 미세먼지 저감 우수 기업은 정기점검 유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기업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다시 점검·발굴하기로 했다. 여기에다 현재 16곳에 운영하고 있는 대기 측정망을 연내 2곳에 추가 설치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산서 거부한 물을 울산에 왜 보내” 울산 온산공단, 기장 담수화시설 물 반대

    울산 온산공단지역 단체와 입주 기업들이 ‘기장 해수 담수화시설물을 온산공단에 보낼 계획’이라는 부산시의 발표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가격 경쟁력이 낮고, 부산서도 거부한 물을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부산시는 최근 해수 담수화시설에서 생산한 용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지 않고 3만 5000t을 산업단지에, 나머지 1만t은 고리원자력발전소에 냉각수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009년 총 사업비 1954억원을 들여 기장군에 ‘해수 담수화시설’(하루 생산량 4만 5000t)을 착공해 2014년 완공했다. 이후 이 시설은 방사능 오염 논쟁과 시설 소유권 해석, 운영비 갈등 등을 겪으면서 지난해 1월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부산시가 최근 해결책으로 “해수 담수를 울산공단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울산 온산공단지역의 반발을 가져왔다. 온산공업단지협회 관계자는 21일 “부산 해수 담수가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공급받는 공업용수보다 비싸서 해수 담수를 사용할 기업체는 한 곳도 없을 것”이라며 “심지어 부산에서도 방사능 오염 논쟁으로 불안해서 사용하지 않는 물을 울산에 공급하겠다는 것은 후안무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무런 협의도 없이 부산시가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추진하는 데 대한 반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온산공단에 1t당 469원(물이용부담금 포함)에 공급하고 있다. 반면 해수 담수는 1t당 생산단가는 1130원에 이른다. 따라서 해수 담수 가격이 현재 용수의 3배 가까이 되는 데다 관로 설치 비용까지 부담할 경우 가격경쟁력이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 기업체 관계자는 “대다수 기업이 추가 비용을 들여가며 해수 담수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미세먼지 많은 지역에서 재배한 잎채소 중금속 함량 높아, 경상대 재배실험연구

    미세먼지 많은 지역에서 재배한 잎채소 중금속 함량 높아, 경상대 재배실험연구

    잎채소 중금속 함량이 재배지역 대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원예생산공학실험실은 15일 진주 지역 공단과 고속도로 인근, 농촌 등 3개 장소에서 엽채류를 재배해 중금속 함량을 조사한 결과 재배지역에 따라 중금속 함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경상대 원예생산공학실험실은 이같은 중금속 함양 차이는 대기중 미세먼지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원예생산공학실험실은 미세먼지 발생원인이 각기 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3개 지역에서 지난해 9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쑥갓과 시금치를 재배했다. 잎채소 재배·연구기간 동안 3개 지역 대기 중의 PM2.5(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으로 대체로 ‘좋음’과 ‘보통’ 수준이었으며 ‘나쁨’ 이상 비율은 5% 이하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경상대 연구팀은 재배한 엽채류에 대해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결과 생체중량 기준으로 납(Pb)은 고속도로 인근지역에서 재배된 쑥갓과 시금치에서 각각 0.383mg/kg, 0.427mg/kg로 나타나 국내 엽채류 내 중금속 기준(식품의 기준 및 규격. 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18-60호) 0.3mg/kg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 공단지역에서 재배된 시금치에서는 알루미늄(Al)이 다른 지역 재배 시금치보다 최대 15배에 이르는 8.43mg/kg이 검출됐다. 알루미늄은 현재 식품안전기준이 없다. 카드뮴(Cd)은 모든 지역에서 식품안전기준인 0.2mg/kg을 넘지 않았다. 연구팀은 같은 지역에서 재배했더라도 엽채류 종류에 따라 중금속 함량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경덕 경상대 원예생산공학실험실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알루미늄 함량이 지역적 특성에 따라 높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많은 연구에서 알루미늄이 소아의 뼈나 신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미세먼지 중 알루미늄 오염으로 인한 식품안전에 대해 과학적인 평가와 안전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경상대 연구팀은 연구결과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세척을 통해 중금속이 상당 부분 제거되고 납도 안전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식품안전에 있어 세척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병룡 경상대 농업식물과학과 교수는 “미세먼지 오염과 안전한 농식품 생산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추가연구가 필요하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 뿐 아니라 환경부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이나 ‘보통’ 수준이라 하더라도 장시간 지속될 때의 영향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상대 원예생산공학연구실이 전국 농식품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세먼지가 식품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응답자 10명 가운데 9명은 미세먼지가 농식품 안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농식품 생산을 위해 미세먼지가 농산물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해야 한다(52.3%)거나 고농도 미세먼지 오염에 대비한 안전한 재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45.3%)는 응답도 많았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성남시 6억원 들여 본도심 ‘악취지도’ 만든다

    성남시 6억원 들여 본도심 ‘악취지도’ 만든다

    경기 성남시는 수정·중원 본도심의 하수도 냄새를 없애는 데 활용하려고 모두 6억원을 들여 내년 12월 19일까지 악취지도를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악취지도가 완성되면 냄새 저감 매뉴얼을 만들어 2020년 1월부터 하수도 악취, 공단 악취 등 악취 종류별, 농도별 저감 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악취지도 제작 용역비를 분담했다. 성남시가 81%인 4억8400만원, 한국환경공단이 11% 6800만원, 환경부가 8% 4800만원 순으로 분담을 하게되며, 용역 계약한 한국하수도기술이 악취지도 제작에 들어갔다. 앞서 3개 기관은 ‘주민 참여형 하수도 악취지도 작성 및 저감 방안 마련 연구용역 공동수행 협정서’를 체결했다. 성남시는 자체 파악한 공단지역 상대원1동 등 23개 동의 하수도 연장 500㎞의 악취 제거에 집중 할 계획이다. 우수관과 오수관이 합류하는 방식의 하수관이 98%를 차지하는 수정·중원지역 특성상 상존하는 생활하수의 냄새를 줄이기 위한 정화조 공기 공급 장치, 스프레이 악취 저감 장치, 낙차 방지기 설치 등 국내외 최신기술을 동원한다. 시는 효과적인 악취 제거를 위해 각 동에서 4~5명씩 모두 100명의 주민 참여악취조사단을 모집해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하수도 냄새를 찾아 없앨 방침이다. 수정·중원 본도심의 악취 농도(1~5등급)를 평균 2등급(황화수소 기준 5ppm 이하) 수준으로 떨어드리는 것이 목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설]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안보·경제 상생해야

    국방부가 어제 군 작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강원·경기 등 휴전선 접경지역 내 3억 3699만㎡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116배로 1994년 17억 1800만㎡ 해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해제 지역의 63%가 강원도이며 33%는 경기도다. 또 통제보호구역 1317만㎡를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하고 민간인 출입통제선 출입 절차도 간소화한다. 이번 해제 조치로 이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의 제약이 풀리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그동안 군사시설 보호 등 안보를 이유로 이 지역 주민들은 군과의 협의 없이는 건축 또는 개발 등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는 등 제약이 많았었다. 제한보호구역 지역에선 군과의 협의 아래 건물 신축 등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관할 지자체는 이번 조치로 인해 접경 지역 일대 부동산투기나 난개발 등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세밀한 도시개발 관리대책을 세워야 한다. 정부가 주택공급난 해소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했던 터라 이번 해제 조치가 아파트 공급 수단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강원, 경기 등 해당 지자체는 해제 지역뿐만 아니라 이번에 보호구역 중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도시 지역과 농공단지 지역 등에선 군 당국을 대신해 지역주민들과 개발 협의도 하게되는 만큼 건축 및 개발허가 시 관리주체로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국방부는 이번 규제완화 조치가 지자체 등 외부의 요구에 따라 수동적으로 해 오던 기존 방식이 아니라 정부의 국방개혁안인 ‘국방개혁 2.0’ 차원에서 군사 대비 태세는 유지하면서도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선제적·능동적으로 추진해 나온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남북 군사 대치 시절 설정된 규제를 판문점 선언 등 한반도 긴장 완화 국면에 맞게 앞서 조정하는 것은 타당하다. 하지만 북측의 비핵화 움직임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 담장만 허물어 주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 만큼 한치의 안보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영천 새마을금고 복면강도 2000만원 털어

    경북 영천 한 새마을금고에 5일 낮 흉기를 든 강도가 들어와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2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쯤 영천시 한 새마을금고 분소에 모자에 마스크를 쓴 남성이 흉기를 들고 들어와 남녀 직원 2명을 위협, 순식간에 현금 2000만원을 가지고 도주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2∼3분 정도로 알려졌다. 키 172㎝ 가량인 범인은 흉기를 여직원에게 들이댄 뒤 남자 직원에게 “돈을 자루에 담아 건네라”고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새마을금고 분소는 인적이 비교적 한적한 공단지역으로 2∼3㎞ 인근에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있다. 이 때문에 범인이 범행 후 차를 타고 영천을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 분석 등으로 도주 경로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들은 범인이 현장을 빠져나가자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렸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범인을 최대한 빨리 검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새마을금고는 2000년 12월에도 복면강도가 들어와 560만원 가량 피해를 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영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악취 배출업체 IoT 센서 달자 민원 75% ‘뚝’

    악취 배출업체 IoT 센서 달자 민원 75% ‘뚝’

    업체에 환경정보 실시간 전송 사업장 스스로 악취개선 유도 부산 사상구는 공단지역과 주거지역이 가까이 있어 악취 민원이 잦았다. 특히 악취배출허용기준 이내의 악취로 인한 민원이라 공단 관계자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했다. 사상구는 악취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사물인터넷(IoT)이 탑재된 악취센서를 달았다. 여기서 제공되는 환경정보를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문자메시지로 보내 사업장에서 자체적인 악취 개선을 유도했다. 악취경보에 따른 시설점검 요청 전송이 지난해 5~12월 2943회에 이르렀다. 효과는 컸다. 2015년 135건에 이르던 악취 민원 건수는 2017년 34건으로 75%나 줄었다.전국 자치단체의 대기관리 우수 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환경부는 ‘2018 대기관리 우수사례 공유 및 지자체 설명회’를 27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연다. 대기관리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봄철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전국 대기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자체·대기관련 전문기관과 협업해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내놓는 게 목표다. 대구 서구는 7억 600만원을 들여 대기(악취)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했다. 이곳도 부산 사상구와 마찬가지로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붙어 있어 악취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악취센서 18개, 이동식 악취포집기와 악취측정기 등을 사서 적극적인 적발에 나섰다. 그 결과 2015년 악취 관련 민원 224건에서 지난해 135건으로 줄었다. 악취 기준 초과업소 적발률도 2015년 2%에서 지난해 37%로 급등했다. 이런 우수사례 공유와 함께 환경부는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낮추는 저녹스 버너·보일러 사업, 굴뚝원격감시체계(TMS·대기오염물질 상시 측정 시스템) 적정관리 방법 등 미세먼지 관리대책 세부 이행방안을 안내하고 관련 토론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종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지자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화마에 스러진 ‘코리안드림’

    혹한에 전기장판 켜고 잠자다 불나 참변 편의시설로 분류돼 소방설비 구비 안 돼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온 외국인 노동자가 혹한에 컨테이너 숙소에서 전기장판을 켜고 잠자다 불이 나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진 15일 오전 1시 49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고주파 장비생산 공업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공업사 야외의 외국인 노동자 숙소인 33㎡ 면적의 컨테이너 1개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대원들은 불을 끈 뒤 컨테이너 내부를 확인하던 중 불에 탄 채 숨져 있는 베트남 국적의 노동자 A(35)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컨테이너에서 전기장판 등 전열기를 사용했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추운 날씨에 외풍이 심한 컨테이너에서 전기장판과 전열기 등을 최대한 켜고 자다가 전열기구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당시 A씨는 격무로 깊은 잠에 빠져 있어 불이 난 것을 미처 감지하지 못하고 유독가스를 마셔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A씨의 숙소는 화장실로 사용되는 1층 벽돌식 건물 위에 컨테이너를 얹은 형태여서 보일러 등 난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겨울에 이런 컨테이너에서 잠을 자려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한기 때문에 전기장판 등의 전열기가 필수적이다. 그런데도 이런 형태의 숙소는 관련법상 편의시설로 분류돼 소방설비 등을 갖출 의무가 없다. 영세업체인 이 공장에서는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노동자 2명 등 모두 5명이 일해 왔다. A씨 등 베트남인 근로자 2명은 회사 측이 공장 야외에 만들어 준 컨테이너 2개 중 1개씩을 각각 숙소로 사용해 왔다.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공단지역의 사정이 나빠져 외국인 노동자들의 생활여건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가 일해 온 공업사는 최근 판매 실적이 부진해 존망의 기로에 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취업비자로 한국에 들어와 줄곧 이 공업소에서 일하며 밤에는 컨테이너 숙소에서 생활했다. 회사 관계자는 “A씨가 한국말이 서툴러 사장 등 회사 사람과는 업무적인 이야기만 나눌 뿐 사적인 대화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A씨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성실해 평판이 좋았다고 한다. A씨의 베트남인 부인도 경기 안산의 한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베트남인 동료 직원은 “A씨는 베트남에서 결혼했으며 평소 한 달에 한 번 정도 아내를 만나러 안산에 간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잿빛도시 사상공단 살아나는 상상공간

    잿빛도시 사상공단 살아나는 상상공간

    부산 지역 노후공단 재생사업인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최근 밑그림이 완성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시가 그동안 낙후 마을에 대한 재생사업은 활발히 추진했지만, 만든 지 오래된 공단 지역에 대한 대규모 재생사업은 사실상 처음이다. 따라서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 여부가 향후 금사공단, 장림공단 등 낡은 부산의 다른 공단 지역 재생사업에 대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시가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국 처음으로 ‘지가상승기부금제’를 도입해 사업비 절약은 물론 민간 참여를 통한 개발이라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시는 사상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사상공업지역을 경쟁력 있는 도시 첨단산업으로 재생시키고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삶과 문화 및 일터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만든다는 전략이다.●주거·문화·산업 첨단복합산업 마중물 역할로 부산시는 노후공단인 사상공업단지 일대를 2030년까지 경쟁력 있는 기업, 좋은 일자리, 삶과 문화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상 스마트시티는 산업단지 기능에다 주거와 문화 등이 함께하는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재탄생한다. 사상 스마트시티 중심지구에 제2청사인 서부산청사, 비즈니스센터, 주거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문화와 지원시설이 있는 중심상권으로 육성하는 등 마중물 역할을 맡도록 했다. 부산시는 서부산청사 등이 들어서면 유동인구의 유입으로 상권이 살아나고 이는 자연스레 지역 경제활성화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내 의견수렴 거쳐 내년 3월 종합 수립 계획안 확정 사상공업지역은 1960년대 공업지역으로 지정된 후 신발,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 부산 최대의 공업지역으로 성장했으나 1990년대부터 관련 산업이 쇠퇴하고 기반시설이 오래돼 재생사업이 요구되고 있다. 2009년 9월 국토교통부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우선사업지구로 지정했다. 2013년에는 사상공단 재생사업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수립용역이 이뤄졌다. 2014년 민선 6기가 출범하면서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이름을 바꾸고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듬해 1월 부산시에 사상 스마트추진과가 신설되고 지난해 7월에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이달 말부터 해당 지역에 대한 보상 협의에 들어가는 한편 올 연말까지 전문가와 토지 소유주, 공장주, 세입자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를 거쳐 내년 3월 종합수립 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사상 스마트시티 대상지는 학장동, 감전동, 주례동 일대 302만㎡다. 이곳에는 서부산청사, 공원 및 주차장, 비즈니스센터, 행복주택, 경제진흥원, 문화거리, 활성화 구역 부지 조성은 물론 도로 확장, 감전천 생태하천 복원 등이 이뤄진다. 시는 이곳에다 강소기업과 기술지원센터 등 국책연구소를 유치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지능형 메카트로닉스 등 유망산업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재생사업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떠나야 하는 기업에는 강서구 명동2지구에 대체산업단지를 마련해줄 방침이다. 이 밖에 도로와 주차장,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이들 기반시설에 ICT를 접목해 산업단지의 주요시설과 공공기능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또 감전천과 새벽로 등 주요 도로를 확장하고 주변 일대를 복합용지로 개발해 기존 산업시설 위주에서 주거와 상업·업무시설 등이 동시에 입주 가능한 공간으로 환경을 개선한다. ●공간 재생사업 법적 근거 마련… 1400억 기금 유치 부산시는 사상 스마트시티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노후공단 지원을 위한 총괄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시 및 공단 재생사업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 조례에는 재생사업추진협의회 구성, 특별회계설치, 재생사업 지원방안 등 재생사업 지원을 위한 제반사항을 담았다. 지가상승기부금제는 사상공단의 기존 산업용지를 주거나 상업용지로 용도를 바꿀 경우 지가 상승분의 50%를 기부받아 스마트시티 내 유망산업 유치 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시는 또 현재 현물로만 가능하게 돼 있는 지가 상승 기부금을 현금으로도 낼 수 있도록 정부에 올 2월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행정안전부 규제개혁심의는 지난 6월 관련 시행령을 수정하기로 결정해 지가 상승분의 50%를 현금으로 기부받을 길이 열리게 됐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지가 상승 기부금으로 들어오는 돈이 14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재원 마련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에는 국·시비 5400억원 등 1조 23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송삼종 부산시 서부산개발 본부장은 “산업단지에만 적용되던 지가 상승 기부금을 전국 최초로 재생사업인 사상 스마트시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총괄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1~ 2단계 활성화구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 활성화구역은 올해 말 국토부를 통해 확정되는데 서부산청사 등이 포함되며 2023년까지 진행된다. 2단계 활성화 구역은 1단계 활성화 구역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경제유발 효과가 큰 지역을 지정해 추진된다. 민간자본에 의한 개발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서부산청사·비즈니스센터 스마트시티 쌍두마차로 복합행정타운으로 건립되는 서부산청사는 학장동 230-1 현 동일철강이 있는 곳에 지하 5층, 지상 30층 규모로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도시철도역이 인접해 있어 중심상업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에 스마트시티역을 신설해 이 주변을 역세권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시유지인 위생사업소 용지를 매각하고 기존 청사 임대보증금과 매각비용 등으로 사업비 2243억원을 충당할 방침이다. 서부산청사에는 서부산개발본부, 서부산건설본부, 낙동강 관리본부,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발전연구원, 영어방송재단, 부산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테크노파크, 국제교류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 과학기술평가원, 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문화재단 등이 입주하게 된다. 또 서부산청사 바로 옆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국책연구소 및 창업지원 센터, 소규모 강소기업과 기업지원시설을 유치한다. 스마트시티 내 학장동 725-4 2만 7829㎡에는 2023년까지 공단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 2500가구도 조성된다. 행복주택은 부산도시공사에서 2020년까지 부지를 조성하고, 이후에 부산도시공사 또는 민간 참여로 공동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2단계 활성화구역은 감전천과 새벽로 등 중심도로축을 기준으로 복합용지를 집중배치해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이 함께하도록 해 입주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현재 오염된 감전천을 2019년까지 생태공원으로 복원한다. 감전천 주변에는 테마 문화거리와 쉼터, 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 휴식과 여가활동 공간으로 만든다. 부산시는 자동차로 불과 20~30분 거리에 부산시청사가 있는데 사상 스마트시티에 제2청사 격인 서부산청사를 짓는 것과 관련, 일부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는 “서부산청사는 향후 서부산권 발전의 견인차 역할과 마중물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사상 스마트시티 성공은 도시재생 혁신 사례 될 것” 부산시는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이 완료되면 정주인구는 현재 900명에서 1만 9000명으로, 1인당 지역총생산액(GRDP)은 26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좁은 도로와 부족한 공원 및 주차시설 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상공단은 공단지역이라 정주인구가 거의 없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사상 스마트시티의 성공은 노후공단과 도시재생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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