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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정부24 등 38개 시스템 재해복구 설계… 공공 DR ISP 7·8차 사업 잇단 수주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정부24 등 38개 시스템 재해복구 설계… 공공 DR ISP 7·8차 사업 잇단 수주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대표 박소아, 박수환)가 공공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DR)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의 재해복구 체계를 설계한다고 2일 밝혔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7차·8차 사업을 모두 수주했다. 8차 사업은 주사업자로 수행하고 7차 사업에는 부사업자로 참여한다. 재난이나 장애 속에서도 국가 핵심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은 정보시스템 이중화 및 재해복구 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 사고를 계기로 주요 시스템의 실시간 이중화와 원격지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의 시급성이 대두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다. 설계 대상은 총 38개 공공 정보시스템이다. 8차 사업에는 ▲정부24 대민서비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공공데이터포털 등 9개 부처·기관의 21개 시스템이 포함되며, 7차 사업은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 ▲간편인증시스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의 17개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각 시스템의 운영 환경과 중요도를 반영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존하고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DR 구조를 설계한다. 시스템별 특성에 따라 AADR(Active-Active Disaster Recovery) 또는 ASDR(Active-Standby Disaster Recovery) 방식의 DR 목표모델을 수립하며, 정부24 대민서비스와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 등을 포함한 7개 시스템에는 AADR을, 나머지 시스템에는 ASDR을 적용한다. 각 정보시스템의 인프라와 운영체계를 분석해 재해복구 설계에 필요한 개선 요소를 도출한다. 이를 토대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성과 인프라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DR 표준 목표모델을 마련한다. 실제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규모도 함께 산정한다. 설계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구축 단계까지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이행 계획을 구체화한다. 시스템별 세부 실행 과제 도출과 함께 구축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 및 상세 일정을 수립한다. 아울러 후속 DR 구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별 구축 절차를 마련한다. 한편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인프라 구축·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6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세설계’ 1·2차 사업도 모두 수주한 바 있다.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클라우드 전환 전 과정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재해복구(DR) 체계를 동시에 설계해, 공공 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전환과 무중단 서비스 연속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통합 기술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사업은 정부24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뒷받침할 재해복구 체계를 설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컨설팅부터 전환·구축, 운영에 이르는 풀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DR 사업에도 그간 축적해 온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설계안을 마련하고, 공공 재해복구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 구축·운영 방안 논의

    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 구축·운영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지난 27일 안산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 관련 교육 및 세미나’에 참석해 안전한 부동산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전세사기 등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산시 상록구지회 소속 공인중개사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이 제공하는 핵심 기능과 실무 활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경기도의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GRTS)’은 주소 입력 한 번으로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시세 등의 공공데이터와 임대인 동의 기반 정보를 실시간 연계해 인공지능(AI)이 계약 전 과정을 밀착 진단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계약 전 단계에서는 매물별 잠재적 위험도를 정밀 분석하고, 계약 진행 중에는 대화 내용을 분석해 허위 설명이나 부당한 특약 같은 위험 요소를 실시간 감지한다. 이어 계약 완료 후에도 등기 변동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알려주는 등 전 과정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올해 6월 1차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본격 운영을 목표로 공공데이터 추가 연계와 운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도 부동산 거래 안전망 구축·운영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조례안에는 안전망 운영 기준을 비롯해 기관 간 정보 연계와 이용, 관련 수수료, 그리고 철저한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호에 관한 세부 규정이 담긴다. 김 의원은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후 대응보다 거래 단계에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중개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에서도 부동산 거래 안전망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 지원과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교육에 이어 경기도 및 안산시 토지정보과 담당 부서와 간담회를 갖고, AI 기반 부동산 거래 안전망 시스템을 시연하며 개선 방안과 향후 과제를 모색했다.
  • SKT·카카오·KT, ‘모두의 AI’ 사업자 선정…연내 서비스 출시

    SKT·카카오·KT, ‘모두의 AI’ 사업자 선정…연내 서비스 출시

    SK텔레콤과 카카오, KT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산 인공지능(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제공하는 정부의 ‘모두의 AI’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세 사업자는 정부가 지원하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512장을 활용해 베타서비스를 개발하고 연내 정식으로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두의 AI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한 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면·발표평가를 진행한 결과 SKT·카카오·KT 컨소시엄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함께 지원한 엠케이디와 제논, 이스트소프트 컨소시엄은 탈락했다. 사업자별 평가 점수와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모두의 AI는 외산 AI에 버금가는 범용 챗봇과 국민이 받을 수 있는 행정·복지 혜택을 찾아 신청까지 돕는 공공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AI 모델과 서비스 경쟁력, GPU 활용계획을 비롯해 이용자 확보 전략과 서비스 안전성, 국내 AI 생태계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SKT 컨소시엄은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계획 수립부터 실행, 결과 확인까지 처리하는 ‘실행형 AI’를 개발한다. 앱·웹뿐 아니라 전화와 문자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장이나 관공서에 대신 전화하는 기능과 건강·금융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SKT의 ‘A.X K2’와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2’,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모티프3’, LG AI연구원 ‘K-엑사원 2.0’ 등을 활용한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카카오톡에서 범용 챗봇과 AI 에이전트를 이용하고 예약·신청·결제까지 마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와 연내 범용 전화 AI의 경량형 서비스를 출시하고, 시니어 돌봄과 세무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의 ‘카나나’와 LG AI연구원의 ‘엑사원’ 계열 모델을 활용한다. KT 컨소시엄은 하나의 대화 안에서 정보 검색과 비교·판단, 공공서비스 실행과 관리까지 지원한다. 다음과 다나와, 무신사, 직방 등 파트너 채널과 KT 통신·인터넷TV(IPTV)에 AI 진입점을 배치하고 교육·부동산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의 ‘믿음 K 프로 2.5’와 업스테이지 ‘솔라 프로4’, 모티프3 등을 활용한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세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베타서비스를 거쳐 연내 모두의 AI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세 컨소시엄에 B200 512장을 나눠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전 국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 예산으로 지원한다. 공공데이터 연계를 위한 관계부처 협의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6개 사업자가 지원했으며 네이버는 참여하지 않았다. 대규모 이용자 접점과 자체 AI 서비스를 갖춘 SKT·카카오·KT가 나란히 선정되면서 통신·플랫폼 3사의 대국민 AI 서비스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 국정과제 ‘AI 기본사회’ 아는 경기도민 5%…AI로 일자리 감소 우려 71%

    국정과제 ‘AI 기본사회’ 아는 경기도민 5%…AI로 일자리 감소 우려 71%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AI 기본사회 실현을 추진 중인 가운데 ‘AI 기본사회’라는 용어를 실제로 알고 있는 경기도민은 5.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70.6%는 AI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다. 경기연구원이 경기도민 4,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I 기본사회’라는 용어를 실제로 알고 있는 도민은 5.4%에 그쳤다. 63.4%는 “처음 들어본다”고 답했고 31.2%는 “들어봤지만 내용은 모른다”고 답해 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AI 기본사회 개념을 사실상 알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개념을 설명받은 뒤 응답자의 66.8%가 “AI 기본사회 추진이 필요하다”고 답해, 정책 방향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경기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AI 기본사회의 부상과 의미: 도민 인식과 정책과제’에 담겼다. AI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응답은 76.1%에 이르렀으나 AI로 인해 본인이나 주변 사람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70.6%로 나타났다.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52.5%, AI로 인해 경기도 내 지역 간 격차가 커질 것이라는 응답은 46.0%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AI 도입으로 발생하는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개별 서비스가 ‘AI 기본사회’라는 큰 틀의 일부임을 도민이 인식하도록 통합 브랜드와 로드맵을 제시하는 체감형 소통 전략 ▲6대 권역 공통 서비스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이중 설계 ▲AI 교육·체험 공간의 홍보 강화 및 안내 채널 통합 ▲공공 수요와 민간 혁신을 연결하는 개방형 문제 해결 플랫폼 운영 ▲분산형 AI 인프라 실증과 공공데이터 기반 성과공유 모델 등 AI 전환 재원 확보를 위한 혁신 모델 발굴 등 5가지를 제안했다. 이승환 경기연구원 AI연구실장은 “AI 기본사회는 이미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도민 대다수는 그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며 “개별 서비스를 늘리는 것 못지않게, 도민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매 순간 ‘이것이 AI 기본사회라는 더 큰 정책의 일부’라는 것을 체감하게 하는 소통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권역별 특화 AI 기본사회 구현이 필요하며, 일자리 불안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만큼, 노동 전환 지원과 함께 AI 기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혁신 모델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민영주차장 정보도 제공…인천시, 주차정보 서비스 확대

    민영주차장 정보도 제공…인천시, 주차정보 서비스 확대

    인천시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간 주차정보 서비스를 공영주차장에서 민영주차장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공영주차정보 통합 구축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 1월부터 인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지역 내 공영주차장 정보를 통합 제공해 왔다. 시는 서비스 범위를 민영주차장으로 넓히기 위해 지난 21일 주차 플랫폼 기업 아이파킹과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이파킹은 민간 주차장의 실시간 여유 주차 정보를 인천시의 ‘인천교통정보센터 주차정보’에 연계하고 시는 연계된 정보를 인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해당 정보를 공공데이터 포털 등에도 개방해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민간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영주차장 중심으로 운영되던 실시간 주차정보 서비스가 민간 영역까지 확대됨에 따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민영주차장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다음 달에도 지역 공영주차장 20곳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순 시 교통정책국장은 “기관과 플랫폼별로 흩어져 있던 공영·민간 주차장 정보를 통합해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 불편을 줄이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내년부터 세금·돌봄도 AI 상담…‘AI 정부’ 뭐가 달라지나 [강 기자의 세종실록]

    내년부터 세금·돌봄도 AI 상담…‘AI 정부’ 뭐가 달라지나 [강 기자의 세종실록]

    치안 현장 AI 지원·한국형 AI 기상 모델전 중앙부처 연내 AI 관리시스템 도입AI가 보고서 초안 작성…AI 교육 의무화공직 AI 인재 2만명 육성…AI 영향 평가네이버 데이터센터 등 민간 서버 임차 검토국민 개별 대응 힘든 분야, 공공 AI 나서야 챗GPT, 제미나이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학습한 방대한 정보를 토대로 원하는 답변을 빠르게 찾아 글·사진 등 새로운 콘텐츠로 만들어줍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난해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만 3세 이상 5만 750명 대상)에 따르면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은 교통·교육 등에서 AI 서비스를 경험했고, 44.5%는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직접 사용해봤다고 답했습니다. 어느샌가 생성형 AI가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온 것이죠. 시간·인력·비용 등 한정된 자원으로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겠죠. 정부가 AI를 활용해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먼저 찾아 제공하고,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도 혁신해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AI 민주정부’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100억·3년 걸릴 일을 이틀 만에”‘AI 정부 실험실’…정부가 AI 꽂힌 이유행정안전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AI 민주정부 실현 전략’을 보고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별도 브리핑을 열어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AI 서비스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기자들에게 시연했습니다. 이날 선보인 것은 현장에 필요한 AI 서비스를 공무원이 직접 개발해 국민 서비스로 연결하는 ‘AI 정부 실험실’ 사례였습니다. 지난 6월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참여한 실전형 경연인 ‘2026 AI 챔피언 해커톤’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었는데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직원 2명이 개발한 ‘쨍하고 해뜰날’은 행안부의 주소 데이터 서비스(API)와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지도·공간정보 플랫폼 ‘브이월드(V-World)’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서비스입니다. 토지 지번만 입력하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에 적합한지 진단하고 예상 설비용량과 발전량, 수익은 물론 인허가 절차까지 한 번에 안내해줍니다. 특히 지도를 3차원으로 전환하고 일사량·그림자 정보를 켜면 해가 뜨고 지는 동선에 따라 해당 농지에 햇볕이 얼마나 드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어 AI가 일사량 등을 분석해 예상 설비용량과 연간 발전량·수익까지 계산해줍니다. 심지어 투자비를 회수하는 데 몇 년이 걸릴지도 말이죠. 물론 실제 수익은 설치비와 전력 효율·유지관리비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사업성을 검토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에는 매우 유용해 보였습니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겠다며 무턱대고 농지에 태양광 시설부터 설치했다가 손해를 보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AI가 영리하게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성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죠.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보통 이런 서비스를 만들려면 정보화 사업에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고 2~3년의 시간도 걸리는데, 이 서비스는 이틀 만에 개발됐고 한 달 정도 보완을 거쳐 대민 서비스가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방식이 확산되면 예산 절감 효과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쨍하고 해뜰날’ 태양광 발전시설 입지 분석 서비스는 추가 고도화를 거쳐 다음 달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난달 3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AI 정부 실험실’에는 현재 약 670건의 과제가 등록됐으며 참여자도 1800여명에 이릅니다. 돌아와서, 정부는 이처럼 국민이 일상에서 정책 서비스의 변화를 체감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도 강화할 수 있도록 대민 서비스를 대폭 혁신하기로 했습니다. 24시간 ‘찰떡 답변’ AI 상담 서비스청년에 구직수당·교육비 맞춤 정보우선 국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안전·세금·농업·식약 등 5대 분야에 AI 상담체계를 구축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24시간 밀착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인데요. 돌봄과 납세, 감염병 예방, 식생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누구나 AI에 묻고 답을 얻을 수 있게 한다는 구상입니다. 예를 들어 납세자가 다소 복잡하게 질문해도 AI가 ‘찰떡같이’ 알아듣고 맥락을 분석해 세금 감면 혜택과 공제 요건, 신고 기한 등을 맞춤형으로 안내합니다. 몸이 아플 때 증상을 입력하면 감염병 초기 증상을 판별하고 진료 정보와 전문 의료기관 위치, 예방수칙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농사를 지을 때는 병해충과 재배기술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복지 분야에서는 복잡한 복지서비스 수혜 자격을 신청자의 가구·소득 여건에 맞춰 AI가 확인해줍니다. 당뇨·고혈압·비만 등 질환별 권장·주의 식단이나 의약품 주의사항도 AI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년에게는 구직활동 수당과 창업교육비 등 자신에게 맞는 고용·지원 정보를 안내하고, 고령층에게는 AI 돌봄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다만 분야별로 AI 서비스가 완성되는 시점에는 차이가 있는데요. 세금 상담과 농업 분야는 내년에, 복지·식약 분야는 2028년, 안전 분야는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역마다 제각각인 임산부 지원 혜택을 찾아 자동으로 알려주는 AI 서비스는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황 실장은 “각 기관의 서비스를 모아 통합한 AI 통합서비스는 내년 말에 나온다”며 “전문가가 코딩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정해진 답을 내놓는 기존 챗봇을 단순히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보유한 각종 데이터를 AI가 재구성해 서비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하나의 창구에서 어느 분야를 질문하더라도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질적으로 한 단계 나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요즘 은행·카드사 등 금융기관을 비롯해 곳곳에서 챗봇 상담서비스를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의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엉뚱한 답변을 내놓고, 정해진 문구를 반복하는 데 그쳐 급하게 비대면 상담이 필요한 국민의 답답함을 키운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정부가 내놓을 AI 통합서비스는 이런 기존 챗봇을 넘어 국민의 질문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한층 진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하니 기대해볼 만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24와 혜택알리미 등 주요 대민 서비스를 통합해 국민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서비스를 표준화·모듈화해 카카오·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과 ‘모두의 AI’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재난·안전 정보 창구인 ‘국민안전24’에도 AI를 접목합니다. 산불이나 홍수 등 재난 위험을 AI가 감지·예측하고 상황을 분석해 필요한 위험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는 식이죠. 국민의 의견을 정책으로 만드는 과정에도 AI를 적극 활용합니다.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려 해도 국민이 아이디어를 보고서 형식에 맞춰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떻게 구성하고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죠.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글로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껴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겁니다. 정부가 AI를 활용해 국민 제안을 요약·분석하고 유사 정책과의 비교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을 구축하는 이유입니다. 국민의 아이디어를 AI가 자동으로 분류하고 구체화해 실제 정책이나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온라인 숙의토론과 1대1 심층 대화, 대규모 공공 토의가 가능한 ‘AI 공론장’도 마련합니다. 정부 웹사이트와 앱도 AI가 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뀝니다. 검색한 문서를 토대로 답변을 생성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에 맞춰 법령 정보와 정책 사례 등을 표준화하고, 정부 웹과 앱을 AI 친화적으로 개편할 예정입니다. 중앙부처 홈페이지를 이용해본 분들이라면 느끼겠지만 현재 정부 웹사이트는 대체로 ‘정책 홍보’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국민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기에는 불편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를 공급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바꾸고, 법령·사례집 등 공공정보도 AI가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비해 국민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도 AI 중심으로 확 바뀝니다. 올해 말까지 지능형 업무관리시스템 ‘온AI’를 47개 중앙부처로 확산해 법령 검토부터 보고서 초안 작성까지 행정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공무원이 직접 AI를 개발해 업무에 적용하는 ‘AI 정부 실험실’도 운영합니다. 현장에서 개발한 결과물은 ‘공공저장소(GitLab)’에 등록해 모든 중앙부처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부처별 특성을 살린 AI 서비스도 확대합니다. 치안 현장 AI 지원(경찰청), 한국형 AI 기상·기후 모델(기상청), 의약품 허가·심사(식품의약품안전처), AI 건축허가·안전관리(국토부), 조달 제안요청서 AI 자동 생성(조달청) 등으로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것이죠. 부작용 대비 ‘공공 AI 윤리기준’ 마련개인정보 침해·책임 검증 ‘AI 영향 평가’공직사회의 AI 역량도 대폭 강화하는데요. 행안부는 모든 공무원에게 AI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자체 AI 개발과 현장 적용이 가능한 전문 인재 2만명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매년 공무원 AI 활용 경진대회를 열어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우수 과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국민과 기업의 수요가 많은 ‘공공데이터 톱(TOP) 100’을 조기에 개방하고 기관 간 데이터 공유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하니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AI 의존도가 높아지는 만큼 부작용에 대한 대비도 빼놓을 수 없겠죠. 정부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 AI 윤리기준’을 마련하고, AI 사업이 개인정보 침해 등 국민에게 미칠 수 있는 의도하지 않은 영향을 점검하고 책임 소재 등을 검증하는 ‘AI 영향평가’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AI 보안성 검토 가이드라인은 행안부와 국가정보원이 함께 마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AI 정부’ 도입을 단순히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통해 국민주권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혁신 수단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민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공공 AI가 역할을 한다면 정책 체감도는 더욱 높아질 겁니다. 온라인 활동이 일상화된 요즘,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해외에 서버를 둔 소셜미디어(SNS)에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진 도용·사칭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수사와 사칭 계정 삭제를 지원하거나, 딥페이크 등 AI 합성물이 성범죄에 악용될 경우 관련 콘텐츠를 빠르게 찾아내 일괄 삭제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되겠죠. 제주에서 실종됐다 끝내 주검으로 발견된 장미란씨 사건처럼 실종자를 찾는 데도 공공 AI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신속하게 분석해 특정인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등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AI 서비스를 정책에 본격적으로 활용하려면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서버 인프라 구축도 필수적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화재로 행정·금융·의료 전산망에 장애를 일으켰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AI 서버 구축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2030년 폐쇄하고, 세종시에 운영 중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등 민간 인프라를 임차·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직접 데이터센터를 새로 구축해 유지·관리할지, 초대형 민간 데이터센터를 활용할지 비용과 효율성은 물론 보안과 안정성까지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AI의 유용함을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구현하는 것은 결국 정부의 몫입니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모은 ‘집단지성’을 발휘해 정부의 AI 서비스가 더욱 적극적이고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강 기자의 세종실록’은 대한민국 행정의 수도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정부 정책과 관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생생하게 보도하는 코너입니다. 세종시에 포진한 각 정부부처가 내놓는 모든 정책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고, 오늘의 행정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관점으로 ‘세종 현대사(現代史)’를 기록하겠습니다.
  • ‘새로운 부산 여행’ 아이디어 찾는다…부산관광공사 전국민 대상 공모

    ‘새로운 부산 여행’ 아이디어 찾는다…부산관광공사 전국민 대상 공모

    부산관광공사는 ‘공공데이터와 AI로 만드는 새로운 부산 여행’​을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관광공사 개방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관광객 편의와 부산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다. 9월 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부산 관광 아이디어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공공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참가자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개방된 부산관광공사 공공데이터를 1종 이상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제안 주제는 AI 기반 맞춤형 관광코스·관광지 추천, 관광객 편의 및 관광 정보 접근성 개선, 외국인·관광 약자 관광 서비스 개선, 지역관광·골목상권 연계 활성화, 관광지·축제·콘텐츠 활성화, 시티투어·MICE·관광시설 활성화 등 부산 관광과 관련된 분야라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사는 공공데이터 활용성, AI 활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3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공사 관광정책 및 사업 기획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공공데이터 활용성과 확산을 위한 홍보자료로도 공유할 계획이다.
  • “그늘길 내비 켜세요”… 폭염 생존 공유시대

    “그늘길 내비 켜세요”… 폭염 생존 공유시대

    ‘그늘로’ ‘에어컨 정거장’ 등 인기뚜벅이에게 최적 경로·정보 제공 39.9도. 6일 오후 5시 15분 서울 용산구에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찍힌 온도다. 이날 서울 도심은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극한 폭염에 휩싸였다. 오후 2시쯤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한 서울대 학생이 만든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그늘로’를 켜고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이 있는 한국프레스센터를 목적지로 설정해 도보로 이동했다. 앱은 단순히 최단거리를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로별 그늘 비율과 경사도, 예상 걸음 수, 혼잡도 등을 분석해 여러 이동 선택지를 제시했다. 조금 더 걷더라도 그늘길을 택할지, 가장 빠른 길로 이동할지 직접 고를 수 있었다. 추천 경로를 따라 이동하자 16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최단거리보다 약 4분 더 걸렸다. 하지만 이동 구간 대부분이 건물 그늘 아래라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었다.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의 일상화에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생존을 위한 ‘탈출구’를 찾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만든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그늘진 길을 안내하거나, 냉방 시설이 있는 쉼터 위치를 알려준다. 기후위기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뉴노멀’ 생존 전략인 셈이다. 그늘로는 이날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부문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이 앱은 대중교통과 도보 이동이 많은 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생 이지수(23)씨는 평소 하남 집에서 서울까지 그늘로를 이용해 대중교통과 도보로 이동한다. 이씨는 “그늘진 길뿐 아니라 외출 시간대에 맞는 최적 경로를 알려 줘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에는 더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을지로 인근에서 앱을 사용하던 대학생 박현규(24)씨도 “그늘길만 골라 다닐 수 있어 삶의 질이 크게 좋아졌다”고 했다. 주민센터·도서관·경로당 등 전국 무더위 쉼터 6만 879곳의 위치를 안내하는 ‘최고수 공작소’ 서비스와 에어컨이 설치된 밀폐형 버스정류장·지하철 쉼터를 알려 주는 ‘에어컨 정거장’ 웹 지도도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어컨 정거장 개발자인 직장인 염지석(26)씨는 “밖에서 잠깐 친구를 기다리다가 너무 더워 2~3분 버티기도 쉽지 않아 에어컨이 나오는 정거장만 모아서 웹 지도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7일)를 앞두고도 폭염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겹친 ‘더블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장악하면서 당분간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반도 주변 고기압이 강하게 버티면서 태풍도 폭염을 식히는 데 무기력한 상태다. 제13호 태풍 ‘돌핀’은 다음 주 초까지 중국 상하이 남서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제14호 태풍 ‘구지라’는 필리핀 북부 부근에서 약화했다. 제15호 태풍 ‘찬홈’ 역시 일본 방향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인천·경기·강원·전북·전남광주 일부 지역에 내려진 폭염중대경보도 유지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665명,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공식 기온(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은 37.9도까지 올랐다. 서울에서 8월 기온 관측을 시작한 1908년 이후 8월 기온으로는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서울 외에선 경기 여주시 금사면 기온이 39.1도로 가장 높았다. 경북 구미시(38.2도)와 전북 남원시(37.9도), 인천 옹진군 백령도(32.8도)에서는 기온이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AWS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용산구 기온이 39.9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양주시 39.7도, 경남 김해시 38.8도 순으로 나타났다. 폭염은 절기상 입추인 7일 절정을 찍겠다. 주요 도시 최고 기온은 서울 39도, 인천·광주 38도, 대전·대구 37도 등이다. 더위의 기세는 주말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과 제주는 8일 많은 비가 내리겠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 부동산 거래 안전망 구축’ 업무보고 받아

    이혜원 경기도의원,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 부동산 거래 안전망 구축’ 업무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이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거래 안전망 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원천 정보 오류 및 시스템 결함에 대비해 도민 구제 장치를 명확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6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 부동산 거래 안전망 구축·운영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 추진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시스템 신뢰성 확보와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조례안은 AI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부동산 거래의 위험 요소를 계약 전·중·후 단계별로 분석 및 안내함으로써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부동산 등기·주민등록·확정일자 정보는 물론 임대인의 국세·지방세 체납 정보 및 신용정보 등이 다각도로 연계 분석돼 사전에 위험을 알리고, 계약 체결 이후의 권리관계 변동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 의원은 시스템이나 원천 정보의 오류로 도민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례와 운영 지침에 구제 절차를 명시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특히 개인정보 최소 수집, 목적 외 이용 금지, 분석 종료 즉시 파기 등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원칙 적용과 함께 ▲원천 정보 정정 요청 ▲AI 분석 결과 이의신청 및 재분석 절차 ▲시스템 오류에 따른 피해 구제 ▲수수료 환불 기준 등 다각적인 권익 보호 장치가 조례에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원 의원은 “AI 기반 부동산 거래 안전망은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최우선 과제”라며 “원천 정보 오류나 분석 자료의 신뢰성 문제로 도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정정, 재심사, 피해 구제 절차를 명확히 수립해 누구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개인정보 보호와 권익 구제까지 꼼꼼히 반영된 실효성 있는 조례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2026년 7월 부동산 거래 안전망 테스트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같은 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도는 향후 관련 조례 제정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2027년부터 시스템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임업진흥원, ‘2026 산림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

    한국임업진흥원, ‘2026 산림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5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2026년 산림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림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서비스와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결과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5개 팀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 5개 팀 등 총 10개 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이 수여됐다. 부문별 대상은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AI 기반 생물 식별 및 생태 데이터 수집 서비스를 개발한 ‘퍼미션랩스’와 산불·기상·수질 데이터를 활용해 수질 악화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안한 ‘준영이는 숲요정’이 수상했다. 한국임업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의 ‘B.G.G.’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온폴로지’가 받았다. B.G.G는 맞춤형 등산 코스 추천 서비스를 개발했고, 온폴로지는 산림경영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제안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수상팀에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우수팀의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산림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반려동물의 탄생부터 이별까지’… ‘펫버스원’ 출범

    ‘반려동물의 탄생부터 이별까지’… ‘펫버스원’ 출범

    주식회사 펫버스원이 반려동물의 생애 전 과정을 지원하는 K-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펫버스원(PETVERSE ONE)’을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펫버스원은 반려동물의 입양부터 건강관리, 일상, 여행, 추모까지 생애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반려동물마다 ‘펫 여권(Pet Passport)’을 발급해 건강기록과 일상, 여행, 추억 등을 디지털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500만 명, 관련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6조2000억 원에 달한다. 펫버스원은 그동안 분산돼 있던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유럽연합(EU)의 동물복지 정책을 참고해 개체 식별부터 건강 이력, 생애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관리 체계를 국내 환경에 맞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은 ▲반려동물의 디지털 신원을 담는 ‘펫 여권’ ▲커뮤니티와 챔피언십을 즐기는 ‘아레나’ ▲동물병원·미용·돌봄·추모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하는 ‘스토어’ ▲보호자와 반려동물을 함께 관리하는 ‘마이펫’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전국 동물병원과 미용·운송업체 등 1만3000여 곳의 정보는 물론 227개 지방자치단체의 병원비 지원사업과 구조·분실 동물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유기·구조 동물을 ‘시그널 시스템’으로 시각화해 입양과 가족 재회를 지원하고, 반려동물을 추모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마련했다. 펫버스원은 앞으로 K-펫 크리에이터와 국내외 반려동물 브랜드를 연결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반려동물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해외 브랜드의 국내 마케팅을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김은지 대표는 “유럽의 동물복지 철학을 디지털 기술로 구현해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며 “반려동물 산업과 동물복지를 함께 발전시키는 세계적인 동물복지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케이에스메이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AI 기반 안전관리 고도화 추진

    케이에스메이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AI 기반 안전관리 고도화 추진

    종합건물관리(FM) 전문기업 ㈜케이에스메이트(대표이사 박이근)가 행정안전부 주최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AI 기반 안전관리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7월 27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제4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케이에스메이트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우수상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59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경쟁을 거쳐 최종 6개 팀이 선정됐다. 케이에스메이트는 폭염 환경에서 작업자의 안전을 지원하는 서비스 ‘SafeWeather AI’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afeWeather AI는 작업 현장의 기온, 습도, 작업 조건 등을 기반으로 체감 온도를 분석하고 위험 수준을 진단하는 서비스다. 폭염 상황에서 작업 지속 여부를 검토하고 필요한 안전 조치와 관리자 기록 작성 등을 지원해 현장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08년 설립된 케이에스메이트는 임직원 약 2,200명을 기반으로 전국 226개 관리 빌딩과 3,400여 개 현장을 운영하는 종합건물관리 기업이다. KT그룹 주요 사옥을 비롯해 빌딩 관리, 호텔·레지던스 운영, 건축공사 및 조경, 데이터센터 시설관리, 전기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F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각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별 운영 기준을 통합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HA-MS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과 국제표준 ISO 45001:2018 인증을 기반으로 사업장별 위험성 평가와 현장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을 기존 현장 안전관리 경험을 AI 기술과 접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케이에스메이트는 현장에서 축적한 위험성 평가 방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위험 요인 분석, 예방 조치 제안, 안전관리 업무 자동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건물관리 산업에서는 단순 시설 유지보수를 넘어 안전 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중심 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대형 시설과 다수 현장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현장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기술 활용이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케이에스메이트는 향후 AI 기반 위험성 평가 자동화,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위험 분석, 공공데이터 연계를 통한 현장 관리 효율화 등 기술 기반 안전관리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이근 케이에스메이트 대표이사는 “건물관리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업무지만 위험한 환경에서 반복적인 확인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람은 판단과 의사결정에 집중하고 반복적이거나 위험한 업무는 기술이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보건 수준이 곧 서비스 수준이라는 원칙 아래 현장 경험과 기술을 결합해 더욱 체계적인 건물관리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

    AI·디지털트윈 기술로 행정안전부 장관상범정부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진출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는 학생 창업동아리 ‘AutoSafer’가 제4회 재난 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 창업경진대회다. 재난안전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국가·사회 재난안전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이 목적이다. ‘AutoSafer’는 디지털트윈 기반 선제형 군중안전 관리 시스템인 ‘트윈세이퍼’로 대상을 받았다. 트윈세이퍼는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군중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며 상황별 최적의 대응 전략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재난 안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상환경에서 재현·분석해 AI 기반 맞춤형 대응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학생들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통합본선은 각 부처와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팀들이 경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공데이터 창업 무대로, 9월 개최 예정이다. 학생들은 9월 초 열리는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지원 대상에도 선정돼 개발 중인 기술과 서비스를 산업계와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됐다.
  • 오남석 경기도의원, 공공데이터·AI로 풀어낸 도민 생활문제 해결 아이디어 살펴

    오남석 경기도의원, 공공데이터·AI로 풀어낸 도민 생활문제 해결 아이디어 살펴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오남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2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된 ‘2026년 경기도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석해 본선 참가팀들의 발표를 참관하고,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사례를 살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및 AI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도민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 315건의 접수작 가운데 서류 심사를 거쳐 엄선된 9개 팀이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대학생 아이디어 기획 등 3개 분야에서 치열한 발표 경연을 펼쳤다. 이날 본선 무대에서는 AI를 결합한 고령 환자 맞춤형 병원 이용 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도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맨홀 관리 플랫폼, 교통약자용 음성 인식 스마트 버스 정류장, 청년층의 안전한 주거 계약을 돕는 부동산 거래 서비스 등 의료·교통·안전·주거 전반을 아우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수 제시됐다. 오남석 부위원장은 참가팀의 시연과 심사위원 질의응답 과정을 경청하며 공공데이터의 구체적 활용 방식과 AI 알고리즘의 실무 적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단순한 기술적 화려함에 치우치기보다 도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구체적인 해결 방안으로 연결했는지에 착목해 발표 내용을 심도 있게 참관했다. 아울러 기업체나 일반인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이 독립된 부문을 통해 적극 참여한 점에 주목하며, 다채로운 연령대와 분야의 참여가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저변을 넓히고 신선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오남석 부위원장은 향후에도 경기도가 축적해 온 공공데이터가 행정 내부의 단순 자료 보존에 그치지 않고 교통·복지·안전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대도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및 사업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2026년 경기도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석

    방성환 경기도의원, 2026년 경기도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 5)이 지난 2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석해 참가팀들을 격려하고,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 및 혁신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총 315건의 과제가 접수됐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9개 팀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대학생 아이디어 기획 등 각 부문에서 다채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종 수상팀에는 창업 역량 강화 및 투자 유치 기회가 부여되며, 상위 우수팀은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방성환 의원은 “AI 정책의 성패는 거창한 구호보다 구체적인 실행에 달려 있다”며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전문 인력, 사업화 계획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아이디어가 수상에 머물지 않고 도민이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공공데이터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창업 교육, 실증, 투자 유치, 판로 개척까지 단계적으로 연결하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 의원은 “판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과 창업의 중심지이자 제 지역구”라며 “판교가 보유한 기업과 인재, 기술이 경기도 전역의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고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방 의원은 “오늘의 수상은 끝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시장과 현장에 내놓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참가자들의 도전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필요한 제도와 예산을 살피고, 경기도 및 관계 기관과 후속 지원 방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데이터 상상과 AI 실현, 경기도 미래 이끈다”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데이터 상상과 AI 실현, 경기도 미래 이끈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5)이 지난 28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석해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사업화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와 AI를 연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성장산업을 주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315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9개 팀이 의료·교통·안전·금융 등 다방면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김태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양질의 공공데이터와 이를 활용할 창의적인 인재,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이 함께할 때 비로소 AI는 도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내비게이션도 교통 관련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데이터 기반 서비스”라며 “공공데이터는 국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의 원천”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데이터를 상상하고 AI로 실현하는 도전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민의 삶을 바꾸고 새로운 혁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경진대회의 진정한 가치는 시상 자체가 아니라 우수한 아이디어가 창업과 사업화, 투자와 실증으로 연결되는 데 있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도 AI와 공공데이터가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제도 개선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정책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 주식 손해 메꾸려다… ‘불법 PC방’ 빚더미

    주식 손해 메꾸려다… ‘불법 PC방’ 빚더미

    게임머니, 현금성 재산으로 환전한 달간 범죄수익금 840억 환수 게임개발사·총판까지 수사 필요 서울 은평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32)씨는 지난달부터 퇴근 후 동네의 ‘불 꺼진 PC방’으로 향한다.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뒤늦게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5000만원 넘게 손실을 본 그는 잃은 돈을 만회하고자 지인의 소개로 찾은 이곳에서 포커와 고스톱 게임을 시작했다. 이씨는 “돈을 따고 잃기를 반복하다 결국 대부업체 대출까지 받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의 한 성인 전용 PC방도 밤이면 손님들로 북적인다. 이곳의 유리창은 시트지로 가려 내부가 보이지 않고, 출입은 지인 소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인근 공단 노동자 김모(54)씨는 “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돈을 잃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성인 전용 PC방에 출근 도장을 찍고 있다”고 전했다. 2000년대 초·중반 사행성 게임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대대적인 단속으로 위축됐던 성인 PC방 형태의 불법 게임장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겉으로는 일반 PC방처럼 운영되지만 성인 인증을 거치면 현금으로 포인트를 충전해 슬롯머신과 웹보드 게임 등에 베팅할 수 있다. 일부 업소에서는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불법 환전까지 이뤄진다. 14일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 PC방 등록현황을 보면 2023년 12월 1만 7539곳에서 올해 6월 2만 388곳으로 2년 6개월 만에 16.2% 늘었다. 일반 PC방과 성인 PC방을 구분하지 않은 통계지만, 현장에서는 성인 PC방 증가세가 두드러진다는 반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점검과 적발 사례를 보면 일반 PC방은 폐업이 이어지는 반면 성인 PC방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성인 PC방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다만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게임을 제공하거나 게임기를 개·변조해 당첨 확률을 조작하고, 게임 결과를 현금이나 현금성 재산으로 환전할 수 있게 하면 게임산업법 위반으로 처벌받는다. 불법 영업을 하는 성인 PC방은 올해 상반기에만 1556건 적발돼 2074명이 검거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적발 건수의 58%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찰은 현재 추세라면 올해 적발 건수가 지난해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불법 시장 확대는 범죄수익 규모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5월 한 달간 불법 게임장 집중 단속으로 경찰이 환수한 범죄수익금은 133억원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840억원으로 6배 넘게 불었다. 현장에서는 경기 침체와 투자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손실을 단기간에 만회하려는 심리가 불법 도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손실을 본 투자자가 원금을 되찾기 위해 더 큰 위험을 감수하는 ‘손실 추격’ 심리가 성인 PC방 이용 증가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과 함께 현장 단속에 참여한 게임물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성인 PC방은 일반 PC방에 비해 창업 비용이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데다,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는 구조여서 불법 영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업장에 더해 사행성 게임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개발사와 총판까지 수사를 확대해야 불법 게임 시장을 근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지금 명동 인파는?”… 공공데이터로 AI환각 줄인다

    앞으로 인공지능(AI)에게 “지금 명동은 얼마나 붐비나요?”, “오늘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는요?”라고 물으면 서울시의 실시간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를 공공데이터 서비스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적 AI기업 앤트로픽이 2024년 발표한 MCP는 AI 모델이 외부의 데이터와 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공통 언어다. MCP는 사용자 권한과 업무 목적에 맞는 범위 내에서 필요한 정보만 활용하도록 제한해 AI가 잘못된 정보를 사실처럼 말하는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 등 생성형 AI 활용의 문제점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현재 오픈AI와 구글을 비롯해 카카오 등 주요 AI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시는 시의 대표 공공데이터인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MCP와 연결해 서비스한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서울 주요 121개 지역의 인구 혼잡도, 대중교통, 날씨, 문화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범 서비스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카카오의 MCP 플랫폼인 플레이(Play)MCP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자에게는 MCP 인증키와 이용 설명서가 제공된다. 인증을 받은 시민은 휴대전화 등에서 사용 중인 AI에 생성된 MCP 적용 버튼을 활성화하고 실시간 인구, 소비, 교통 등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와 관련된 질문을 하면 된다. 인증키 신청 페이지는 14일 오전 11시에 공개된다. 시는 이용자 의견을 모아 서비스 만족도와 활용성을 평가하고 공공데이터 MCP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서울시, 공공데이터 최초 ‘AI 할루시네이션’ 줄인다…MCP 시범 운영

    서울시, 공공데이터 최초 ‘AI 할루시네이션’ 줄인다…MCP 시범 운영

    앞으로 인공지능(AI)에게 “지금 명동은 얼마나 붐비나요?”, “오늘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는요?”라고 물으면 서울시의 실시간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를 공공데이터 서비스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적 AI기업 앤트로픽이 2024년 발표한 MCP는 AI 모델이 외부의 데이터와 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공통 언어다. MCP는 사용자 권한과 업무 목적에 맞는 범위 내에서 필요한 정보만 활용하도록 제한해 AI가 잘못된 정보를 사실처럼 말하는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 등 생성형 AI 활용의 문제점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현재 오픈AI와 구글을 비롯해 카카오 등 주요 AI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시는 시의 대표 공공데이터인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MCP와 연결해 서비스한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서울 주요 121개 지역의 인구 혼잡도, 대중교통, 날씨, 문화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범 서비스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카카오의 MCP 플랫폼인 플레이(Play)MCP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자에게는 MCP 인증키와 이용 설명서가 제공된다. 인증을 받은 시민은 휴대전화 등에서 사용 중인 AI에 생성된 MCP 적용 버튼을 활성화하고 실시간 인구, 소비, 교통 등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와 관련된 질문을 하면 된다. 인증키 신청 페이지는 14일 오전 11시에 공개된다. 시는 이용자 의견을 모아 서비스 만족도와 활용성을 평가하고 공공데이터 MCP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미래 기술 격차를 좌우할 특화 ‘AI Ready Data’, 민·관 협력으로 속도 높인다

    미래 기술 격차를 좌우할 특화 ‘AI Ready Data’, 민·관 협력으로 속도 높인다

    범용 인공지능(AI)의 현장 적용 한계를 보완하는 산업 맞춤형 ‘버티컬 AI’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AI가 스스로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도록 정제한 ‘AI 레디 데이터(AI Ready Data)’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버티컬 AI 시장은 연평균 약 28% 성장해 2026년 기준 1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버티컬 AI의 성패는 각 산업에 맞춰 구조화된 ‘AI 레디 데이터’ 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 AI 레디 데이터는 AI가 스스로 이해하고 추론하도록 정제·가공한 데이터를 뜻한다. 의료·국방·법률·특허 등 도메인별 전문 데이터를 선점하려는 경쟁은 국가 간 주도권 다툼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특허 데이터는 기업의 기술 전략이 공개 논문보다 평균 18개월가량 앞서 담기는 기술 선행 지표로 평가되며, 특허 데이터의 AI 레디 데이터 전환 여부가 국가 간 기술 정보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앤트로픽,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빅테크 9개사가 AI 특허 공유 협력체 ‘SAIL’을 결성해 파운데이션 모델 관련 핵심 특허를 결집하고 있다. 회원사 간 AI 기술과 특허를 상호 라이선스하는 구조로, 회원사 보유 특허는 약 2만 건 이상으로 집계된다. 국내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문샷’ 8대 분야 연구 데이터를 AI 레디 데이터로 변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지식재산처는 AI 기반 지식재산 데이터 분석 체계 구축에 나섰다. 다만 도메인 맥락 이해가 필요한 특화 데이터 특성상 공공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에 따라, 민간 기업과의 연계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소버린 AI 국방 AI 풀스택 전략… 네이버클라우드 국방 영역은 무전 음성, 작전 문서, 드론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기술과 철저한 보안이 요구돼 외부 클라우드나 범용 AI 모델 적용이 어렵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소버린 AI 기반 국방 AX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국방 특화 경량 옴니모달 AI 모델을 공개했다. 최근 공개한 ‘하이퍼클로바X 시드 4B’는 자체 개발한 비전 인코더 ‘하이퍼클로바X 클립’과 오디오 인코더를 적용해 텍스트·음성·영상을 동시에 처리하며, 경량화로 모델 크기를 절반으로 줄여 제한된 연산 환경에서도 저지연 추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인프라부터 MLOps, 거대언어모델(LLM)까지 전 과정을 폐쇄망 환경에 배포·운영해 보안성을 확보했으며, 육·해·공군과 합동참모본부 데이터를 통합 학습하는 ‘중앙 데이터센터’와 통신 단절 상황에 대응하는 ‘엣지 데이터센터’를 연계한 국방 전용 AI 데이터센터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국방 AX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사업에 참여하며, 2030년까지 국방 전 영역에 AI 에이전트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국가 기술 경쟁력 견인하는 특허 AI Ready Data… 워트인텔리전스 특허 데이터는 복잡한 법률·기술적 언어로 구성돼 AI 레디 데이터로 가공하기 까다로운 영역으로 꼽힌다. 복잡한 권리 구조와 도면·텍스트 연결, 고난도 기술 용어 매핑에 전문성이 요구되며, 높은 진입 장벽으로 공공 주도만으로는 인프라 구축과 가공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허 버티컬 AI 기업 워트인텔리전스는 106개국 1억 7000만 건의 특허 데이터를 AI 레디 데이터로 구조화하고 있다. AI가 특허 원문에서 직접 기술 맥락을 읽어내는 구조로 설계해 분석 과정의 주관적 판단 개입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자체 AI 레디 데이터와 이를 학습한 특허 특화 모델 ‘플루토LM’을 결합한 ‘키워트 인사이트’를 통해 기술 탐색부터 분석, 인사이트 도출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현했다. 플루토LM은 특허 1억 7000만 건, 특허 문장 2500억 개를 학습한 LLM으로, 리서치 과정의 정보 왜곡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워트인텔리전스는 LG AI연구원과 기업 IP 조직의 AX 협력을 진행 중이며, IP팀과 외부 대리인 간 데이터 흐름·자동화 범위에 대한 운영 가이드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한 뒤 유사 산업군으로 협력 모델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지식재산처 AX 프로젝트에 특허 특화 LLM과 AI 레디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AI+R&DI 추진전략’ 핵심 프로젝트 ‘테크-GPT’에 참여해 LLM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트릴리온랩스와 화학 특화 AI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모델은 8월 키워트 인사이트에 탑재될 예정이다. 1500건의 프로젝트 레퍼런스 보유… 엔코아 금융·제조·유통 등 산업 전반에서 AX 도입이 늘고 있지만, 시스템별로 흩어진 데이터를 AI 모델에 곧바로 학습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고품질 데이터 거버넌스와 자산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SK네트웍스 자회사 엔코아는 국내외에서 약 1500건 이상의 기업·공공 데이터 및 AI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의미 기반으로 연결해 데이터 간 관계와 맥락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맥락 지도’ 개념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엔코아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의 보안, 유통의 공급망 관리 등 산업 특성에 맞춘 모델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데이터처가 엔코아를 방문해 AX 시대에 적합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엔코아는 공공데이터가 AI Ready Data 관점에서 재정비돼야 민간 활용과 산업 전반의 AX를 견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데이터 체계 구축 철학은 실무 인재 양성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엔코아는 오프라인 부트캠프를 통해 35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실무 훈련 역량을 인정받아 ‘2025 훈련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고용노동부의 AI 특화 직업훈련 사업 ‘K-디지털트레이닝 AI 캠퍼스’ 운영기관에 선정돼 현장 수요에 맞춘 AI Ready Data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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