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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2막 어디서 하지?… “제주 은퇴자공동체마을에서 미리 살아보세요”

    인생2막 어디서 하지?… “제주 은퇴자공동체마을에서 미리 살아보세요”

    “인생2막 두려워 마세요.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사전에 미리 살아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에 조성하는 ‘은퇴자 공동체 마을’사업에 8억원을 투입한다. 은퇴자공동체마을 조성사업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은퇴자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 이외 다른 지역에서 공동체 생활을 통해 상호교류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방소멸 위기 지역에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생활 기반 조성, 은퇴자공동체마을 조성, 청년복합공간 조성,워케이션, 지역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 등 6개 분야에 대한 공모가 진행돼 제주도가 처음으로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분야에 선정된 것. 오는 2025년 12월까지 3년동안 국비와 도비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제주의 경우 마을관광 브랜드인 카름스테이가 강점인데 공동체 활동의 체계가 잘 잡혀 선정됐다”면서 “테스트베드로 시험해보고 확장성이 있으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이라고 하니까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오해하는데 기존 은퇴자마을과는 다르다”면서 “은퇴자가 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할 경우 위험 부담이 큰데 사전에 은퇴자가 직접 생활해보고 프로그램 운영은 좋은 지, 해당 지역이 괜찮은 지, 이런 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것이 최우선이고 거주 공간을 국비로 조성하는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도는 행안부의 지침에 따라 가급적 유휴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지상2층 규모 455㎡의 기존 신흥2리 동백방문자센터를 활용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은퇴자마을 체류 확대를 위해 숙박시설 4개동을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한다 특히 신흥2리 동백방문자센터를 중심으로 일주일이든, 한 달이든 장기체류자들을 위해 지역마을 융화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상생사업 보유 기업, 도시주말농부, 농촌체험 관심도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카름 농부 파머스 마켓, 카름 인턴십 등 농촌일손돕기, 슬기로운 은퇴생활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변덕승 도 관광교류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웰니스, 워케이션, 도농 교류 등 로컬자원과 결합한 다양한 체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도내 읍면지역에서 더욱 오래 체류할 수 있는 서비스와 매력도 높은 상품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흥2리 동백마을은 제주 마을여행의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 10곳 중 지역 리더들의 구성이 탄탄할 정도로 사업 운영이 잘되는 곳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동백을 재료로 비누, 화장품 만들기, 동백기름을 활용한 음식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2010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흙사랑상생연구회 ‘도농 멀티해비테이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박칠성 서울시의원, 흙사랑상생연구회 ‘도농 멀티해비테이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의원연구단체 흙사랑상생연구회는 지난 15일 의원회관 7-2회의실에서 ‘서울시민의 도농 멀티해비테이션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9월 시작된 연구는 도·농 멀티해비테이션 개념 정립 및 국내외 사례 분석해 서울시민 도·농 멀티해비테이션에 대한 인식 조사, 정책대안 마련, 관련 조례안 작성 및 비용 추계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문헌조사, 전문가인터뷰 및 자문, 서울시민 여론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연구용역은 처음헌법연구소가 맡았으며 서울시민 여론조사는 티브릿지가 수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정주형 멀티해비테이션 주거 공간인 서울하우스 ▲노마드형 멀티해비테이션 주거 공간인 주거 구독 서비스 ▲서울시와 시군 지자체의 협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 인증제 ▲멀티해비테이션 관련 교육을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서울시 멀티해비테이션교육원 운영 ▲협력지자체 주민을 위한 웰컴해비테이션 주거공간 ▲지방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개발 ▲장애인 멀티해비테이션 실천자에 대한 교통비 지원 ▲서울시 멀티해비테이션 전담부서 운영 등 8개 정책대안과 서울특별시 다거점 생활 보장에 관한 조례안 초안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 부위원장은 “세계적으로 도시와 농촌을 오가면서 생활하는 멀티해비테이션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서 서울시민도 도시를 벗어나 전원생활의 소확행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라면서 “기존의 귀농·귀촌은 삶의 터전을 완전히 바꿔야 하므로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는데 멀티해비테이션은 생활터전을 바꾸지 않고도 전원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시민의 미래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위원장은 “최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과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사업 추진 등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멀티해비테이션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라며 “오늘 최종보고회가 서울시의회에서 멀티해비테이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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