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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수익미끼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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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투자 고수익미끼 ”…17억원 가로챈 50대여성 구속

    건설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17억원가량을 챙긴 50대 여성이 구속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57)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지인인 50대 여성 B씨에게 건설회사와 땅 구매에 투자하면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속여 87차례에 걸쳐 총 17억3천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직 보험설계사인 A씨는 남편은 시청 공무원이고 자신은 건설회사 주주라고 속이며 B씨에게 접근했다. A씨는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B씨에게 부산과 대전 지역 땅 매입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B씨는 이에 속아 A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돈을 건넸다. A씨는 실제 이자 명목으로 3억7천만원을 B씨에게 건네며 계속해서 투자를 유도하기도 했다. A씨는 B씨에게 받은 돈을 투자에 쓰지 않고 생활비나 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일명 돌려막기 수법으로 B씨에게 돈을 받아 챙겨왔다”며 “피해자가 추가로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수익미끼로 중국 전자화폐 300억 사기

    중국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1만여명에게서 300억원을 받아 챙긴 사건이 일어났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전자화폐 투자사기 조직 총책 김모(55)씨 등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1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힉스베네’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투자자를 모집했다. 중국 국영 기업이 발행하는 가상 화폐인 ‘힉스코인’을 판매하는 한국 지부인 것처럼 꾸미고 중국인을 ‘바지 사장’으로 앉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 “100원짜리 힉스코인을 사놓으면 몇 달 안에 가치가 10배로 뛴다”고 속였다. 새로운 투자자를 데려오면 신규 투자자의 투자금 10∼15%를 알선료로 주는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이들은 2014년 12월부터 부산과 전국을 돌며 사기행각을 벌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1만여 명에게서 300억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사기단은 힉스코인이 정식 가상화폐로 인정받아 국내 영화관, 여행사, 호텔 등지에서 쓸 수 있다고 했지만, 어느 국내 업체와도 제휴한 사실이 없고 힉스코인을 발행한다는 중국 기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모집책 하모(56)씨와 전산 담당 이모(61)씨를 붙잡았으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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