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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경기도 게임산업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이끌도록 최선 다할 것”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경기도 게임산업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이끌도록 최선 다할 것”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5)이 15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제21회 경기게임오디션 + IR&FGT’ 행사에 참석해 게임 개발자들의 도전과 열정을 격려하고, 경기도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유망 게임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와 사업화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게임오디션 최종 순위 결정전을 비롯해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이용자 반응평가(FGT)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 오디션에는 총 404개 팀이 지원해 역대 최고인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이 최종 결선 무대에 올랐다. 이날 자신을 ‘갤러그 세대’라고 소개한 김태형 위원장은 “올해 대만 게임쇼를 참관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상품을 구매하며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서 게임산업의 가능성을 실감했다”며 “게임은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콘텐츠와 캐릭터, 상품 소비까지 연결되며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경기게임오디션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출품작의 완성도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들었다”며 “이는 게임 개발자들과 관계자들이 쏟아온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게임 개발자들이 작품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유치 IR과 FGT를 통해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러한 기회가 실질적인 투자유치와 사업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오늘 현장에서 들은 의견과 제안을 의정 활동에 적극 참고하겠다”며 “경기도의 우수한 게임 콘텐츠가 투자와 사업화, 시장 진출로 이어지고, 경기도 게임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도내 게임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투자유치 등 경기도 게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 하락 종목만 1508개… 코스닥 778선 추락, 시총 상위 전반 약세

    하락 종목만 1508개… 코스닥 778선 추락, 시총 상위 전반 약세

    코스닥 시장이 15일 장 초반 급락세를 이어가며 780선 아래로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지수 전반에 하방 압력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5.10포인트(5.47%) 내린 778.7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784.45에 출발한 뒤 장중 788.69까지 반등했지만, 곧바로 낙폭을 키우며 776.46까지 밀렸다. 최근 코스닥은 10월 8일 892.27에서 12일 849.19, 13일 837.03, 14일 823.88로 연속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급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도 5673.01로 5% 넘게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1340원 초반에서 움직이며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된 분위기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5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446억원, 기관이 12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6억원, 비차익거래 591억원으로 전체 64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다만 수급 방어에도 시장 전반의 약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인 양상이다. 시장 내부에서는 하락 종목이 급증했다. 상승 종목은 158개, 상한가 3개, 보합 48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1508개에 달했다. 거래량은 7289만3000주, 거래대금은 1조246억7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부진했다. 알테오젠(196170)은 3.79% 내린 21만6000원, 에코프로(086520)는 7.73% 하락한 8만12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7.64% 내린 10만7600원에 거래됐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0.40% 급락한 21만55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42% 내린 35만7000원, 이오테크닉스(039030)는 7.15% 하락한 43만5000원을 나타냈다. 원익IPS(240810)는 9.79%, 심텍(222800)은 8.30%, 리노공업(058470)은 6.58% 각각 밀렸다. 개별 종목 장세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상승률 상위에는 멜콘이 74.8% 오른 2만1500원으로 급등했고, 뉴인텍은 상한가인 780원, 바이오인프라는 29.98% 오른 2575원, 하이퍼코퍼레이션은 29.82% 오른 3265원, 신라섬유는 26.51% 오른 3555원을 기록했다. 반면 아스플로는 17.61% 내린 2만4800원, 웰킵스하이텍은 17.58% 하락한 1805원, 비투엔은 15.95% 내린 996원, 씨엑스아이는 15.13% 하락한 3900원, 테크윙은 14.46% 밀린 4만26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을 맞은 진코스텍은 공모가 2만3500원을 밑도는 2만600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진코스텍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옮겨온 화장품 ODM 업체로, 하이드로겔 소재를 활용한 마스크팩과 아이패치 등을 생산한다. 앞서 기관 수요 예측 경쟁률은 1097.62대 1, 일반 청약 경쟁률은 685.83대 1을 기록하며 흥행했지만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코스닥의 52주 최고치는 1229.42, 52주 최저치는 630.99다. 이날 장 초반 지수는 52주 고점 대비 큰 폭의 조정을 이어가며 변동성 확대 구간에 진입한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청약 성수기 ‘가을 대전’… 3040 실수요, 알짜 단지들 골라 담는다

    청약 성수기 ‘가을 대전’… 3040 실수요, 알짜 단지들 골라 담는다

    - 10월 전국 일반분양 2만 6910가구…전년 동월 3.3배, 전월 대비 61.2% 증가- 실수요자들 역세권·학세권·분양가상한제 등 검증된 ‘알짜’ 선별 나서 가을 청약 성수기가 열리는 가운데 10월 전국 일반분양 물량이 2만 6910가구로 전년 동월의 3.3배에 달한다. 공급이 늘어난 만큼 3040 실수요자들은 역세권과 학세권, 분양가상한제 등 조건을 두루 갖춘 단지를 가려내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건설사들이 미뤄뒀던 분양 일정을 본격 가동하면서 가을 성수기 막이 올랐다. 청약통장을 들고 대기하던 실수요자들의 발길도 바빠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중 전국에서 총 2만 6910가구의 일반분양이 계획돼 있다. 전년 동월(8263가구)의 약 3.3배, 지난 9월(1만 6698가구)보다 61.2% 많다. 전체 물량의 절반을 넘는 54.7%(1만 4719가구)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올 분양시장에서는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정교해지고 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 변수 속에서 실수요자들이 단순 시세 차익보다 실거주 편의성과 자산 안정성을 함께 갖춘 단지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이 1순위 평균 경쟁률 31.26대 1,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가 18.96대 1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두 단지 모두 역세권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했고, 도보권에 학교를 둔 신도시 아파트라는 점이 3040 실수요를 끌어모은 요인으로 꼽힌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올초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는 1순위 평균 101.48대 1을 기록했다. 범어역 역세권과 학군이 주목받은 데다, 같은 달 경남 창원에서 분양한 ‘엘리프 창원’은 도보권에 초·중·고교와 상업·관공서를 둔 생활 인프라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냈다. 청약 시장을 주도하는 3040세대가 역세권, 학세권, 합리적 분양가, 완성형 인프라, 신축 같은 확실한 메리트를 갖춘 단지를 엄선해 청약에 나서고 있음이 확인된다. 공급이 풍부한 성수기일수록 입지와 상품성이 검증된 단지로 수요가 쏠리는 양극화는 더 심해질 전망이다. 이런 기류 속에서 가을 청약 시장의 관심을 끌 분양 예정 단지들도 준비에 나선다. 최근 대규모 민간분양 공급이 드물었던 인천 서해구에서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가 분양에 나선다. 청라국제업무단지 첫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868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987실 등 1855가구의 대단지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며 청라국제도시에서 500가구 이상 대단지 기준 약 10년 만의 공급이다. 서울 7호선 청라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단지 앞에는 초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경기 파주시에서는 시티건설이 ‘GTX 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 944가구를 분양한다. 운정3지구 주상복합 3·4블록에 조성되는 단지로, 3블록은 지하 4층~지상 48층, 4블록은 지하 4층~지상 45층이며 아파트 944세대와 상업시설 171실로 구성된다.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옛 홈플러스 안산점 부지에 ‘아르뮤제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9층, 6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가 4개동 984가구, 오피스텔이 2개동 370실 등 총 1354가구 규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10월부터 분양 물량이 몰리면서 3040 실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졌지만, 단지별 입지와 가격 조건에 따른 청약 온도 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단발성 호재에 의존하기보다는 역세권, 학세권, 브랜드, 신축 등 실거주 여건과 환금성이 검증된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소신 청약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청년 특별시’ 대전 청년의회 ‘관심’…경쟁률 6대 1

    ‘청년 특별시’ 대전 청년의회 ‘관심’…경쟁률 6대 1

    ‘청년 특별시 대전’에 구성될 제1대 청년의회에 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3주간 진행된 청년의원 공개 모집에 601명이 지원했다. 청년의회 정원이 4개 분야 25명씩 총 100명인 것을 고려하면 선발 인원의 6배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렸다. 청년의회에 대한 높은 관심은 청년의회가 단순 의견 청취를 넘어 일상에서 체감하는 청년 문제를 발굴해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참여 기구로 역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81명·중구 66명·서구 196명·유성구 216명·대덕구 42명, 성별로는 남성 329명, 여성 272명이 지원했다. 사회적 배려자도 선발 인원(8명)의 5배가 넘는 37명이 참여 신청했다. 분과위원회별로는 사회진입이 18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력 형성 152명, 진로 탐색 137명, 가족 형성 128명 순이다. 남성은 경력 형성(102명), 여성은 사회진입(101명)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시는 청년의회의 대표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별 청년인구 비율과 성별 등을 고려한 무작위 ‘층화추첨’을 통해 100명의 청년의원을 선발한 뒤 29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년의원은 주민참여예산·청년숙의형사업 등 청년참여사업 예산 심의 등에 참여한다. 시는 정책학교와 현장·선진지 연수 등을 지원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과 여비 지급 등 적극적인 활동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오수근 대전시 시민사회국장은 “청년의 목소리가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참여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교협회장 “수시 먹통, 예견된 사태…매뉴얼 등 전반 보완”

    대교협회장 “수시 먹통, 예견된 사태…매뉴얼 등 전반 보완”

    이기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이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에 대해 “예견 가능했다”며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한 장애 대응 매뉴얼 등 원서접수 체제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번 (수시원서 장애) 사태는 이미 예견된 사태이고 돌발 사고가 아니지 않냐”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지난 11일 발생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에 앞서 전날(10일) 밤에도 같은 장애가 발생한 점을 지적했다. 이 회장은 사전 징후가 있었음에도 민간 대행업체 유웨이어플라이의 원인 분석과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동의했다. 다만 이 회장은 “저희가 (장애 원인을) 기술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면서 “유선과 메일을 이용해 수차례 결과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향후 원서접수 시스템 운영 체제도 전반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교육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시 모집에 대비한 전담 TF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시스템 사전 점검, 장애 대응 매뉴얼, 경쟁률 공개 가이드라인과 수험번호 체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원서접수 시스템 운영체계 개선과 관련해선 ▲공공기관이 시스템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 ▲공공기관이 시스템을 소유하고 민간 대행사에 운영을 맡기는 방식 ▲민간 운영 체제를 유지하되 공공기관의 법적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하는 방식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설세훈 교육부 기조실장은 “전체적인 문제와 매뉴얼에 대한 어떻게 할지 방안, 개선사항들을 11월까지 마무리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윤수 유웨이어플라이 대표는 이날 국감에서 “과거 10년 동안 장애가 없었고 이번 장애에 대해서는 당사자로서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영업기밀을 이유로 일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전체 로그 자료에는 수험생의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 대학과의 계약 관계는 대학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해명했다. 시스템 고도화에 투입한 비용이 부족했다는 지적엔 “지난 5년간 연 평균 원서접수 매출은 82억 5000만원 정도이고 작년 2년 간 투자한 금액은 20억원 가까이 된다”면서 “원서 매출의 13~14% 가까이를 투자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한편 이날 국감에선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의 해임 문제를 둘러싸고 공방도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박 이사장이 여러 사업을 두고 예산을 남용한 의혹을 제기하며 교육부의 해임 추진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여당과 박 이사장은 예산 집행이 정당했다며 맞섰다.
  • “48대1 경쟁률 뚫자” 수시 논술 시작

    “48대1 경쟁률 뚫자” 수시 논술 시작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9일 앞둔 11일 수험생들이 서울 동작구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수시모집 논술 시험을 마친 뒤 캠퍼스를 나서고 있다. 진학사에 따르면 올해 논술전형을 시행하는 전국 44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48.14대 1로 전년도(43.45대 1)보다 상승했다.
  • 당첨률 50% 달하는 ‘메달 특공’… 20억 시세차익 강남·동탄도

    당첨률 50% 달하는 ‘메달 특공’… 20억 시세차익 강남·동탄도

    수도권 중심 6년간 392가구 분양‘무주택’ 154명 신청 중 86명 당첨 올림픽·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한 선수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아파트 특별공급 가구가 최근 6년 간 400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8일 파악됐다. 공급 가구의 상당량은 수도권에 배정됐고 서울 강남, 경기 화성 동탄 등 이른바 ‘알짜배기’ 물량까지 일부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우수선수 기관추천 특별공급 현황’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우수선수 특별공급 유형으로 총 328가구가 공급됐다. 올해 64가구(8일 기준)를 합치면 총 392가구가 공급됐다. 이 기간에 청약 신청은 154명이 했고, 이 가운데 86명이 당첨돼 특별공급을 받았다. ‘무주택 우수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국제대회가 없었거나, 특별공급 지역이 우수선수의 수요와 맞지 않은 등의 이유로 전체 공급과 청약 신청의 불균형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공급 가구는 한해 평균 65가구 정도이지만 부동산 공급 상황 등에 따라 들쭉날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올림픽이 열린 2021년에는 132가구,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최된 2023년에는 47가구가 공급됐다. 공급 물량의 상당 비율은 수도권과 부산 등 대도시에 몰려 있었다. 올해는 인천 계양·검암, 경기 화성 동탄·평택 고덕·안양, 부산, 세종 등에서 우수선수 특별공급이 진행됐다. 특히 ‘반도체 벨트’로 묶이며 집값이 급등한 동탄에서 1가구(동탄2 C27블록 84㎡A타입)가 우수선수 몫으로 배정되는 등 ‘로또 분양’도 있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이 아파트는 주변 시세보다 크게 낮은 6억원 안팎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었다. 로또 분양 사례는 과거에도 적지 않았다. 서울에선 2018년 강남구 ‘디에이치자이 개포’(2가구, 84㎡), 2022년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39㎡ 6가구, 49㎡ 4가구) 등에서 특별공급이 진행됐다. 강남 디에이치자이개포는 분양가가 14억원이었는데 현재 시세는 37억원에 달한다. 우수선수 특별공급 물량은 정부 규칙에 따라 사업 주체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의해 정한다. 물량이 배정되면 대한체육회가 신청 접수를 받은 뒤 우선순위에 따라 추천 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순위는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별로 획득한 메달에 따라 매겨진 점수로 정해진다. 올림픽 금메달은 90점, 은메달은 70점, 세계선수권대회(4년 주기) 금메달은 45점이 부여된다. 특별공급 이력이 있거나 세대원 중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 “AI 안경 적발 땐 2년간 수능 응시 금지… 수시 접수는 국가 직접 관리 검토”

    “AI 안경 적발 땐 2년간 수능 응시 금지… 수시 접수는 국가 직접 관리 검토”

    “거점국립대 최소 2곳 추가 선정”여야 ‘암살자들’ 단체관람 공방도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이용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될 경우 2년간 수능 응시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중점 지원 대학을 2개 이상 추가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최 장관은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잇따라 발생한 AI 안경 부정행위 관련 지적에 “올해 수능에서 자격을 박탈할 뿐 아니라 내년까지도 자격을 박탈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경을 어떻게 적발할 것인지에 대해선 “표준 매뉴얼과 시청각 교육자료를 만들고 있다”며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교까지 충분히 안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수능 시험장에 전파 탐지기를 적용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최 장관은 서울대 10개 만들기 중점 지원 대상을 추가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내년에 2곳 이상을 추가 선정하는 방안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예산 등을 종합 고려해 추진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각 대학에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서울대를 제외한 9개 대학 중 부산대·전남대·충남대 등 3곳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발생한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먹통 사태와 관련해서는 공공이 직접 관리하는 원서접수 시스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원서접수를) 사기업에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가 바로 할 수 있는 것까지를 포함해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산 장애 발생 이후 일부 학생들이 각 대학별 모집단위 경쟁률을 확인한 뒤 부정 지원을 한 문제와 관련해서도 경쟁률 노출 시점 변경 등 매뉴얼 개선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교육부 국감에선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공방도 벌어졌다. 야권은 학교의 영화 단체관람 등을 문제 삼으며, 왜곡된 역사 인식을 학생들에게 주입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여권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존중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 [마감시황]코스닥 2.34% 하락한 898.43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900선 아래로

    [마감시황]코스닥 2.34% 하락한 898.43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900선 아래로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2% 넘게 하락하며 898.43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921.73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898.25까지 밀렸고, 결국 저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919.92보다 21.49포인트(2.34%) 내린 898.43에 마감했다. 지수는 917.45에 출발해 장중 921.73까지 올랐으나 하락 전환한 뒤 898.25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5억5104만6000주, 거래대금은 7조6280억4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03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613억원, 기관은 216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62억원 매수 우위였지만 비차익거래가 34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333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약세였다. 상승 종목은 596개, 보합은 85개에 그쳤고 하락 종목은 1060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이 나왔지만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크게 웃돌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알테오젠(196170)은 25만7000원으로 1.15% 하락했고 에코프로(086520)는 9만1900원으로 3.67%,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2만4500원으로 3.41% 내렸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4만7500원으로 11.13% 급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4만7000원으로 4.08%, 원익IPS(240810)는 13만1100원으로 7.22%, 이오테크닉스(039030)는 51만8000원으로 4.78% 하락했다. HLB(028300)도 4만5900원으로 3.16% 밀렸다. 장세를 둘러싼 부담 요인도 겹쳤다.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성장주 전반의 부담이 커졌고,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도 시장을 눌렀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 선물이 각각 90달러, 101달러를 넘어선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주간종가 대비 3.2원 내린 1340.4원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 장세도 뚜렷했다. 상승률 상위에는 HLB바이오스텝과 예선테크가 각각 29.99%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알파칩스도 29.97% 뛰었다. SAMG엔터는 27.16%, 녹십자엠에스는 26.89% 상승했다. 반면 더코디는 15.87% 하락했고 브릴스 15.62%, 소프트센우 15.35%, 프로티나 14.56%, 덕산넵코어스 14.24% 내리며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엘리스그룹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9만5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2367개 기관이 참여해 388.8대1 경쟁률을 기록했고, 참여 물량의 99.7%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적어냈다. 공모 금액은 약 2011억원이며, 회사는 7~8일 일반청약을 거쳐 10월 2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공모 자금을 수도권과 권역별 거점 인공지능 인프라 확충, 차세대 GPU 전용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미국·싱가포르·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확장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공급 늘고 신청 줄고… 청약 경쟁률, 1년 새 ‘반토막’

    올해 아파트 일반공급은 지난해보다 34% 늘었지만 1순위 청약 신청은 약 27% 줄고 평균 경쟁률도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분양가 상승과 대출 규제 부담에 입지·가격을 따지는 ‘선별 청약’으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택지에 수요가 쏠리는 양극화가 뚜렷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단지를 분석한 결과, 전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5.6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대 1보다 낮아졌다고 6일 밝혔다. 일반공급 물량은 8만 5321가구로 전년 동기(6만 3668가구)보다 34.0% 늘었지만, 청약 접수는 47만 5009건으로 26.6% 줄었다. 청약 신청이 줄어든 배경으로는 높아진 분양가와 자금 조달 부담이 꼽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는 6287만원으로, 1년 전 4684만원보다 약 34% 올랐다. 서울은 일반공급이 2400가구로 전국 물량의 2.8%에 그쳤지만, 청약 접수는 15만 1473건으로 전체의 31.9%를 차지했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32.9대 1에서 올해 63.1대 1로 낮아졌어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초구 아크로서초가 30가구 모집에 3만 2973건이 접수돼 1099.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티에르반포(710.2대 1), 이촌르엘(135.0대 1)이 뒤를 이었으며 상위 3곳 모두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였다. 공공분양은 가격 경쟁력과 수도권 주요 택지의 입지 선호가 맞물리며 평균 경쟁률 19대 1로 민간분양(4.4대 1)의 약 4.3배를 기록했다. 남양주왕숙2지구 A3가 126.8대 1로 공공분양 중 가장 높았다. 특히 경기는 공공분양이 21.1대 1인 반면 민간분양은 1.6대 1에 그쳤다. 지방에서도 단지별 희비가 갈렸다. 민간분양인 대구 수성구 범어역파크드림디아르는 101.5대 1을 기록했지만 제주·강원·부산·울산의 지역 평균은 1대 1을 밑돌았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아무리 좋은 입지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더라도 분양가 자체가 높으면 자금력이 있는 수요자만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공급 늘고 신청 줄고…청약 경쟁률, 1년 새 ‘반토막’

    공급 늘고 신청 줄고…청약 경쟁률, 1년 새 ‘반토막’

    올해 아파트 일반공급은 지난해보다 34% 늘었지만 1순위 청약 신청은 약 27% 줄고 평균 경쟁률도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분양가 상승과 대출 규제 부담에 입지·가격을 따지는 ‘선별 청약’으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택지에 수요가 쏠리는 양극화가 뚜렷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단지를 분석한 결과, 전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5.6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대 1보다 낮아졌다고 6일 밝혔다. 일반공급 물량은 8만 5321가구로 전년 동기(6만 3668가구)보다 34.0% 늘었지만, 청약 접수는 47만 5009건으로 26.6% 줄었다. 청약 신청이 줄어든 배경으로는 높아진 분양가와 자금 조달 부담이 꼽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는 6287만원으로, 1년 전 4684만원보다 약 34% 올랐다. 서울은 일반공급이 2400가구로 전국 물량의 2.8%에 그쳤지만, 청약 접수는 15만 1473건으로 전체의 31.9%를 차지했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32.9대 1에서 올해 63.1대 1로 낮아졌어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초구 아크로서초가 30가구 모집에 3만 2973건이 접수돼 1099.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티에르반포(710.2대 1), 이촌르엘(135.0대 1)이 뒤를 이었으며 상위 3곳 모두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였다. 공공분양은 가격 경쟁력과 수도권 주요 택지의 입지 선호가 맞물리며 평균 경쟁률 19대 1로 민간분양(4.4대 1)의 약 4.3배를 기록했다. 남양주왕숙2지구 A3가 126.8대 1로 공공분양 중 가장 높았다. 특히 경기는 공공분양이 21.1대 1인 반면 민간분양은 1.6대 1에 그쳤다. 지방에서도 단지별 희비가 갈렸다. 민간분양인 대구 수성구 범어역파크드림디아르는 101.5대 1을 기록했지만 제주·강원·부산·울산의 지역 평균은 1대 1을 밑돌았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단지별 선호 차이와 분양가 상승, 대출 규제에 따른 자금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리 좋은 입지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더라도 분양가 자체가 높으면 자금력이 있는 수요자만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성신여대, 2027학년도 전국 대학 첫 논술고사 실시

    성신여대, 2027학년도 전국 대학 첫 논술고사 실시

    성신여자대학교가 2027학년도 전국 대학 가운데 첫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입시 일정의 막을 올렸다. 성신여대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2027학년도 논술고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3일 오전 자연계 논술에 이어 4일에는 인문계 논술을 오전·오후로 나눠 실시했다. 성신여대는 지난해부터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100%로 확대했다. 이번 논술우수자전형에는 159명 모집에 4972명이 지원해 3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수시모집에는 1478명 모집(정원외 포함)에 1만 7853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12.08대 1을 나타냈다.
  • 경복궁 은행나무 품에서… 우리 결혼 했어요

    경복궁 은행나무 품에서… 우리 결혼 했어요

    노란 가을빛으로 물들기 전, 아직 초록빛을 띤 경복궁 은행나무 아래에서 에스토니아 출신 콘텐츠 크리에이터 마이(27)가 특별한 혼인식을 열었다. 국립고궁박물관 야외 결혼식 지원 사업 ‘고궁박물관에서 결혼해’(고결)의 첫 신부가 된 마이는 ‘김치귀신 마이’라는 이름의 구독자 22만명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복과 한국 문화를 소개해 왔다. 그는 처음 경복궁을 찾은 지 꼭 10년이 되는 지난 2일 열린 결혼식에서 631년 역사의 경복궁 담장 안에서 새로운 가족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마이는 이날 직접 쓴 혼인서약을 통해 “앞으로 어떤 일이 생겨도 항상 당신 곁에서 손을 잡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식 뒤 서울신문에 “그동안 이방인으로서 한국 문화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마음이었다면, 이제는 진짜 가족이 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는 제 가족을 소개하는 마음으로 한국 문화를 더 아끼겠다”고 했다. 에스토니아에서 온 하객 일부는 한복을 입고 자리를 함께했다. 한복을 차려입은 양가 어머니는 신랑·신부보다 먼저 단상에 올라 난 화분에 함께 물을 줬다. 7000㎞ 떨어진 한국과 에스토니아의 두 가족이 한 뿌리를 맺는다는 뜻을 담은 ‘플랜팅 세리머니’였다. 이 난은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예식 약 2시간 전 마이 부부를 만나 새 출발을 축하하며 건넨 선물이다. 김 여사는 “아름다운 문화유산 공간에서 두 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덕담을 건넸다. 마이의 조카 앨리엇(8)은 조선 임금의 곤룡포를 입고 결혼반지가 담긴 꽃송이를 들고 예비부부 앞에 서는 화동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은 앨리엇이 건넨 반지를 나눠 끼우며 하객들 앞에서 미소지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연을 가진 예비부부들이 경복궁에서 식을 예정했다. 전통주 소믈리에 유민혁(33)씨와 카페를 운영하는 이유라(29)씨는 교제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을 때 공고를 보고 “여기에 뽑히면 결혼하자”고 약속했다. 이후 받은 선정 고지 전화는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유씨는 “결혼식을 허례허식으로 생각해 생략할까도 했지만, 경복궁에서 하는 예식이라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예식장은 대관료만 수천만원이 들기도 하는데, 신혼여행을 포함한 전체 비용을 약 4000만원으로 예상한다”며 “경제적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생활하는 구성준(34)씨와 최진(33)씨는 지난해 약혼한 날로부터 꼭 1년 뒤인 오는 5일 경복궁 인근에서 예식을 올린다. 최씨는 “한국의 역사가 담긴 곳에서 결혼하고 싶었다”며 “나중에 아이와 한국에 와서 ‘엄마 아빠가 여기서 결혼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정된 30대 프리랜서 최모씨에게 고결은 미뤄 둔 결혼을 현실로 옮길 수 있게 한 계기였다. 그는 뇌종양 진단 뒤 정규직 일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일하게 됐다. 최씨는 “경제적 사정과 투병 때문에 결혼을 포기하려 했는데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큰 용기를 얻었다”며 “비슷한 처지의 청년들도 혜택을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결은 국가유산청이 국립고궁박물관 은행나무 쉼터와 별관을 소규모 예식 공간으로 열어, 국가유산을 시민의 일상으로 끌어들이고 청년층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박물관은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마다 하루 두 차례씩 모두 28쌍의 예식을 지원한다. 올해 고결에는 293쌍이 지원해 경쟁률이 약 10대1이나 됐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대상 커플도 당초 16쌍에서 12쌍을 늘렸다. 최종 선정 커플 가운데 8쌍은 에스토니아·베트남·프랑스·카자흐스탄·영국·방글라데시·스페인 등과 연결된 국제 커플이다. 일반 선정 커플에는 예식 관련 비용 100만원을, 사회적 배려 대상 2쌍에는 최대 650만원을 지원한다. 박물관은 올해 호응을 바탕으로 내년 봄과 가을에는 80쌍을 선정할 계획이다.
  • ‘더샵 천안라크원’, 성성호수 노을 배경으로 조째즈 초청 라이브 ‘선셋 라이브’ 성료

    ‘더샵 천안라크원’, 성성호수 노을 배경으로 조째즈 초청 라이브 ‘선셋 라이브’ 성료

    - 20팀 선정해 BBQ 디너·라이브 공연 제공… 참석자들 뜨거운 호응- 조째즈, 대표곡 ‘모르시나요’ 등 열창하며 가을 저녁 분위기 완성충남 천안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들어서는 ‘더샵 천안라크원’이 후원한 프라이빗 콘서트 ‘더샵 X 조째즈 SUNSET LIVE’가 지난 1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성성호수의 가을, 순간에서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이날 오후 성성호수공원 앞 복합문화공간 ‘더 레이크 스토리’에서 진행됐다. 사전 응모와 추첨으로 선정된 20팀(팀당 동반 1인 포함) 40여명이 참석했다. 사전 응모 경쟁률은 100대 1에 가까웠다. 행사는 가수 조째즈의 라이브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째즈는 이날 무대에서 대표곡 ‘모르시나요’를 비롯한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성성호수의 노을을 배경으로 한 가을 저녁 분위기를 완성했다. 해가 완전히 저물 무렵 시작된 무대는 잔잔한 곡으로 문을 열어 분위기를 서서히 끌어올렸고, 후반부로 갈수록 참석자들의 박수와 호응이 커지며 앙코르 요청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10월 분양을 앞둔 ‘더샵 천안라크원’이 일대 지역민들에게 입지와 단지를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프리뷰 성격의 이벤트로 기획됐다. 참석자들에게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더 레이크 스토리’가 준비한 저녁 만찬을 즐기는 프라이빗한 시간이 제공됐다. 행사 당일 개인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후기를 게시하고 ‘더샵’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참석자에게는 핸드크림·리프레셔 세트도 별도로 증정됐다. 천안 불당동에서 왔다는 A 씨는 “노을이 지는 호수를 바라보며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집 안에서도 이런 노을을 매일 볼 수 있다면 정말 특별한 삶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특별한 저녁 자리를 마련해, 참석자들이 성성호수가 가진 가을의 정취를 분양에 앞서 미리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행사를 후원한 ‘더샵 천안라크원’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성2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10개동, 총 1,2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84㎡A(374세대), 84㎡B(306세대), 102㎡(408세대), 118㎡(202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성성호수공원을 마주하는 입지로, 특히 전용 118㎡ 타입은 전 세대가 남서향으로 배치돼 대부분의 세대에서 호수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영진전문대 수시1차 지원자 26.5% 급증… 공학계열·대기업 취업 선호 입증

    영진전문대 수시1차 지원자 26.5% 급증… 공학계열·대기업 취업 선호 입증

    영진전문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1차 모집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 속에서도 반도체 분야에 대한 수험생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주문식 교육을 바탕으로 한 대기업 취업 경쟁력이 수험생들의 선택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2027학년도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1885명 모집에 총 1만3896명이 지원해 평균 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수시1차 경쟁률(5.8대 1)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로, 지원자 수는 지난해(1만981명) 대비 2915명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공학계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공학계열 지원자는 총 5142명으로 전년(3451명) 대비 49.0%(1691명)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체 지원자 증가분의 절반 이상(58%)을 차지하는 수치다. 주요 계열별로는 반도체전자계열이 235명 모집에 1595명이 몰려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지원자가 92.2%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64.6%(805명 지원, 6.6대 1), AI융합기계계열은 37.1%(1002명 지원, 5.0대 1)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으로 10명 모집에 294명이 지원해 29.4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방송영상미디어과 일반고 전형이 23.1대 1, 메디컬K뷰티과 일반고 전형이 22.2대 1로 뒤를 이었다. 전체 지원자의 약 73%는 고교 3학년을 중심으로 한 20세 이하였다. 여기에 21~25세를 포함한 25세 이하 지원자는 약 90%를 차지했다. 이지훈 영진전문대 입학지원처장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전체 지원자의 90%가 학령기 지원자로 채워진 점은 의미가 크다”며 “삼성,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취업 성과와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의 실효성이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대학 선택 기준이 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성기황 경기도의원, 경기청년 갭이어 참여자들과 소통...“청년의 도전이 공정한 기회로 이어져야”

    성기황 경기도의원, 경기청년 갭이어 참여자들과 소통...“청년의 도전이 공정한 기회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일 도의회에서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자리는 참여 청년들이 겪은 현실적인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자리한 청년 참여자들은 사업 신청부터 대상자 선발, 프로젝트 실무 수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체감한 애로사항을 털어놓으며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종 선발 과정의 세부 평가 기준과 심사 결과에 대한 설명 및 사전 피드백이 미흡했던 점, 면접관별 심사 편차 문제, 참여자와 운영기관 간 소통 창구 부족 등을 대표적인 한계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더욱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표준화된 운영 체계 구축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제도 개선 방안으로 ▲서류 및 면접 평가 기준의 구체화와 사전 공지 ▲심사위원 간 편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표준 평가 지침 마련 ▲탈락자를 포함한 선발 결과에 대한 기초 피드백 제공 ▲참여자 의견 수렴 및 이의신청 절차 신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의 밀착 소통과 행정 지원 강화 등을 집중 건의했다. 성기황 의원은 “경기청년 갭이어는 청년들에게 단순한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 아니라,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새로운 진로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그런 만큼 사업의 모든 과정에서 청년들이 공정성과 신뢰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 의원은 “높은 경쟁률만큼이나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기대도 크다”며 “특히 선발 과정에서 탈락한 청년들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고 다음 도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평가와 피드백 체계를 보완하고, 심사기준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운영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제기된 사항과 향후 개선 가능한 부분을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성기황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이 일회성 건의에 그치지 않도록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개선 조치와 향후 사업 운영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며 “청년의 도전과 노력이 행정절차의 문턱에서 좌절되지 않고 성장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이 되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청년의 눈높이에서 도정 혁신과 의정활동 실마리 찾는다”

    장민수 경기도의원 “청년의 눈높이에서 도정 혁신과 의정활동 실마리 찾는다”

    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이 지난 9월 30일 ‘2026년 제2차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참가자 20명과 밀도 높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의회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 동시에, 이들이 실무 과정에서 체감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의정활동에 녹여내고자 마련된 자리다. 단순한 활동 소회 전달에 그치지 않고, 청년 인턴들이 의정 및 정치 전반에 대해 던진 깊이 있는 질의에 장 의원이 성심껏 답하며 매끄럽고 열의 넘치는 분위기 속에 이어졌다. 오시언 인턴은 “의정활동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이며, 기성세대 정치인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장민수 의원은 “현실 정치인이지만 기성세대의 낡은 정치 문화를 최소화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대안을 만드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어 장 의원은 자신이 도의원의 길을 걷게 된 계기에 대해 “세월호 참사와 국정농단 등 역사적 사건들을 겪으며 세상을 더 안전하고 공정하게 바꾸고 싶어 대학 입학 후 정치활동을 시작했고, 의원이 된 후에도 청년의 입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김수환 인턴과 홍예빈 인턴 등의 ‘청년을 위한 입법과 경기도 주요 청년 의제’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고, 박서현 인턴은 ‘정치는 타협의 예술이라고 하는데 한국 정치의 대립을 풀 해법’ 등 날카로운 정치 현안을 짚었다. 장 의원은 이에 대해 “청년들이 더 일찍 제도권 정치에 참여함으로써 청년을 위한 정책의 제도화와 타협의 민주주의를 학습할 수 있는 토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의원은 인턴 청년들이 학교 휴학까지 마다하지 않고 의회 업무에 몰입하는 열정을 보며, “지금까지 많은 인턴 청년들이 경기도의회를 거쳐 갔는데, 인턴 활동이 끝난 뒤 취업이나 진로 문제로 연락을 주시는 청년들을 볼 때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감회를 전했다. 아울러 “의원실의 문을 항상 활짝 열어두고 있으며, 남은 기간 동안 예산 처리 등 도정 전반을 예리하게 지켜보고 다양한 영역에서 시야를 넓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정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 인턴은 “단순한 행정 보조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도의회 핵심 부서에서 직접 예산과 정책을 다뤄보며 시야가 넓어졌고, 도의원과 직접 마주 앉아 정치와 청년의 미래를 가감 없이 토론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진로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민수 의원은 “청년들이 도의회에서 쌓은 경험이 단순한 스펙 쌓기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사회를 이끌어갈 혁신적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제도 개선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가 경기도의 예산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 친화적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 총 35명(1차 15명, 2차 20명) 규모로 추진되는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사업은 각 부서의 단위 사무를 비롯해 정책 자료 조사·분석 등 현장 실무를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반기 2차 모집 당시 156명의 지원자가 몰려 7.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종 선발된 인턴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무과, 언론홍보과,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 등 18개 부서에 배치되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상봉먹자골목서 야장 데이트 ‘설렘 인 서울’

    상봉먹자골목서 야장 데이트 ‘설렘 인 서울’

    서울시가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 ‘서울팅 2.0’의 두 번째 행사인 ‘설렘 인 서울, 야장편’을 다음달 23일 중랑구 상봉먹자골목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의 ‘야간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동북권 대표 야장 상권이자 지난 14일 ‘서울 달빛야장’으로 선정된 상봉먹자골목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취향에 맞는 맛집 체험과 2대2 야장 데이트, 골목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25~45세 미혼 남녀 100명을 모집하며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받는다. 참가 인원은 총 100명(남 50명, 여 50명)이며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25~45세 미혼(초혼) 남녀 중 직장인, 개인 사업자, 프리랜서 등 경제 활동에 종사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지난 19일 열린 한강버스 편에는 2370명이 신청해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쌍이 탄생하며(매칭률 56%)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2024년 11월 ‘설렘, 인 한강’을 시작으로 총 5차례 서울팅을 개최했고, 누적 1만 3854명이 참석했다. 
  • 2차전지 약세에 눌린 코스닥… 신규 상장 글로벌테크놀로지는 168% 급등

    2차전지 약세에 눌린 코스닥… 신규 상장 글로벌테크놀로지는 168% 급등

    코스닥이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규 상장 종목의 급등과 일부 바이오·반도체주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2차전지 대표주 약세가 지수 상단을 눌렀다. 29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83포인트(-0.81%) 내린 839.75를 기록했다. 지수는 843.87에 출발한 뒤 장중 844.33까지 올랐지만, 이후 839.04까지 밀리며 약세 폭을 키웠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4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5억원, 7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9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348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42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405개, 보합은 109개였고 내린 종목은 1203개였다. 상한가 1개, 하한가 2개로 투자심리는 종목별로 크게 갈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도 엇갈렸다. 알테오젠(196170)은 24만6000원으로 2.57% 내렸고 에코프로(086520)는 8만200원으로 2.08%,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0만8100원으로 2.88% 하락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1만1000원으로 0.96%, 원익IPS(240810)는 12만4100원으로 0.73%, 이오테크닉스(039030)는 48만500원으로 2.56%, HLB(028300)는 4만2850원으로 7.93%, 리노공업(058470)은 7만2400원으로 1.69%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1만8000원으로 0.83% 내렸다. 장 초반 급등주도 눈에 띄었다.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글로벌테크놀로지는 2만6850원으로 공모가 1만원 대비 168.5% 급등했다. 이 회사는 LED 구동 IC를 주력으로 하는 반도체 업체로, 앞서 일반청약 경쟁률 57.15대 1,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23.1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216.11% 오른 5만6900원, 씨싸이트는 상한가인 1만6730원, 형지I&C는 28.99% 오른 574원, 형지글로벌은 23.86% 오른 327원에 거래됐다. 반대로 하락 폭이 큰 종목도 적지 않았다. 세진티에스는 36.37% 내린 999원, 앱튼은 하한가인 991원, 핀텔도 하한가인 584원을 기록했다. 엔젠바이오는 21.66% 내린 991원,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19.11% 내린 2만6250원에 거래됐다. 개별 종목 재료도 주가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와이즈버즈는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 프로그램 개편 이후 프리미어 에이전시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플랫폼 전문성과 운영 역량이 부각됐다. 회사는 최근 AI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틱톡샵 관련 컨설팅과 운영 역량도 강화하고 있어 디지털 광고와 커머스 연계 사업 확대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최근 5거래일 기준 836.27에서 846.58 사이 흐름을 보였지만 이날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국제유가 강세, 뉴욕증시 하락 등의 대외 부담 속에 매도 우위가 이어지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민원 줄고 소통·안전 쑥쑥”…‘정부혁신 왕중왕’ 국민이 직접 고른다

    “민원 줄고 소통·안전 쑥쑥”…‘정부혁신 왕중왕’ 국민이 직접 고른다

    국민이 ‘정부 혁신 정책’ 직접 선택 전체 546건 출품…경쟁률 7.5대 1 박물관 분장 놀이·재활주택 등 눈길 첫 ‘온라인 정책소통’ 거쳐 13건 압축 11월 말 경진대회서 최종 순위 결정 ‘나의 최애’ 유물로 변신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분장 놀이, 세계 최초로 승객 혼잡도에 맞춰 냉방을 자동 조절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인공지능(AI) 냉방 지하철’, 주택 공실을 활용해 퇴원 환자의 재활을 돕고 의료비 부담을 80% 낮춘 재활주택. 국민이 지원을 신청하기 전에 정부가 먼저 찾아가고, AI는 복잡하고 더딘 행정·민원 업무의 ‘하염없는 기다림’을 단숨에 줄인다. 국민이 정책 담당자에게 직접 묻고 답을 들으며 내 정책을 만들어간다. 이런 행정의 변화가 생생하게 담긴 사례들이 ‘2026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에 올랐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혁신 왕중왕전에는 254개 정부·공공기관이 총 546건의 혁신 사례를 출품했다. 전문가 평가와 ‘소통혁신24’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7.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41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2013년 시작된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각 기관의 혁신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다른 기관으로 확산하는 범정부 경진대회다. 올해는 ‘참여소통혁신’, ‘기본사회혁신’, ‘행정혁신’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온라인 국민심사에는 2만 5657명이 참여해 지난해 2만 2000명보다 참가자가 16.6% 늘었다. 본선작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국민 참여’, ‘선제적·맞춤형 지원’, ‘AI·데이터’다.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필요한 서비스를 더 빠르고 가까이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여소통혁신 분야에는 참가자가 유물처럼 분장하고 K팝·캐릭터 등 박물관 경계를 넘나드는 콘텐츠 행사로 집중 관심을 받으며 세계 3위 박물관으로 도약한 국립중앙박물관의 ‘K컬처 협업 마케팅’이 주목받았다. 증가하는 재혼 가정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주민등록표의 ‘배우자의 자녀’를 ‘세대원’으로 바꾼 행안부의 ‘주민등록 혁신’,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도내 9개 지방자치단체와 38개 운송기관이 협력해 구역이 바뀌어도 환승 할인과 어르신 무임 승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대구시의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등 사회 문제를 여러 기관이 참여해 해결하는 사례가 두드러졌다. 기본사회혁신 분야에서는 돌봄·주거·건강·안전 등 일상의 사각지대를 메운 정책들이 주목받았다. 전남광주 광산구의 ‘광산형 살던 집 프로젝트’는 공공임대주택 공실을 활용해 퇴원 환자가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전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중간집’을 마련해 의료비를 80% 줄였다. 저출생으로 문을 닫은 어린이집과 공실 상가를 활용해 전담 인력이 상주하는 지자체 운영 ‘돌봄전문센터’를 열었다. 전국 최초로 은퇴 후 소득공백기를 지원하는 ‘경남도민연금’도 눈길을 끌었다. 국민 질문에 담당자가 직접 답변10월 19~28일 ‘온라인 정책소통’ 평가행정혁신 분야에서는 AI와 데이터 활용이 두드러졌다. 서울교통공사는 AI가 지하철 내 승객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덥기 전에 선제적으로 냉방을 가동하고 춥기 전에 냉방을 조절하는 AI 모델을 자체 개발했다. 효율을 높인 최적 냉방을 통해 냉방 가동률은 51.8%에서 30.5%로 감소해 전력도 절감됐다. 관세청의 부산세관은 AI로 국내외 ‘마약 소비지’를 분석해 고위험 수입 화물을 최우선 검사하면서 검사 시간을 180분에서 5분으로 97% 단축하고 물류비를 연 100억원 절감하면서 적발률도 높였다. 한국남동발전은 위험 업무에 AI 로봇을 투입해 작업 시간을 800시간 줄였다. 비상정지기능을 탑재해 동선에 사람이 인지되면 정지 후 명령을 수행하는 등 위험을 예측해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속도와 정확성도 놓치지 않은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올해는 국민이 본선 사례를 살펴보고 담당자와 의견을 나누는 ‘온라인 정책 소통’도 처음 도입한다. 다음 달 19~28일 소통혁신24에서 본선 41개 사례의 소개 영상을 공개해 국민이 질문하면 담당자가 직접 답하고, 나온 의견은 정책을 보완하는 데 활용한다. 국민이 정책 수혜자나 심사자를 넘어 함께 정책을 완성하는 참여자가 되는 셈이다. 온라인 정책 소통을 거쳐 선정된 13건은 11월 25~27일 열리는 ‘2026 정부혁신 박람회’ 경진대회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정책홍보관에서 본선작들을 살펴볼 수 있고 관람객의 현장 투표도 진행된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단순히 순위를 가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본선에 오른 혁신 정책은 다른 기관과 지역에도 공유해 더 많은 국민이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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