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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반부패·청렴교육 및 서약식 개최

    경북도의회, 반부패·청렴교육 및 서약식 개최

    경상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지난 3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에서 2026년도 반부패·청렴 교육 및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의회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정수효 전문강사를 초빙해 의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청렴성 강화를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주요 내용과 실제 사례, 청탁금지법의 기본 원칙 및 위반 유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의 올바른 실천 방법 등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다루어졌으며, 의원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부정한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청렴성을 유지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개최된 청렴서약식에서는 경북도의회 최연소 의원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지훈 의원이 의원들을 대표해 청렴서약서를 낭독했다. 전체 의원들은 서명에 동참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을 다짐했다. 김희수 의장은 “청렴은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의정활동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자 반드시 완수해야 할 책무”라며, “이번 교육과 서약을 계기로 모든 의원이 더욱 엄정한 자세로 의정에 임해 도민의 기대에 온전히 부응하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경상북도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전문성 강화 위한 2026년 의원연수회 개최

    경북도의회, 전문성 강화 위한 2026년 의원연수회 개최

    경상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6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반부패·청렴, 4대 폭력 예방, 회생절차 교육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상임위 의정활동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별 특강을 비롯해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회 첫 번째 강연에서 이종길 대구회생법원 부장판사는 “대구회생법원 소개 및 형사소송 절차”라는 주제로, 대구회생법원의 역할과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법원 소송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정수효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는 지방의원의 청렴도를 높이고 지방의회의 주민에 대한 책임성 강화를 목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정용남 강사가 “존중으로 여는 안전한 의정”이라는 주제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에 대하여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포항가속기연구소와 RIST인큐베이팅센터를 직접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 발전과 도민 생활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기초과학과 첨단산업 발전을 뒷받침해 온 세계적인 연구 인프라이며, 3세대 방사광 가속기 및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통해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에서 첨단 연구를 수행하며 신소재,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RIST인큐베이팅센터는 연속 공정이 가능한 대형 제조실 등 첨단 제조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제조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화·사업화·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여 제조 창업기업의 성장 공백을 해소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이번 의원 연수를 통해 지방의회의 책무를 재확인하고, 소통과 협력 기반의 내실 있는 의정활동 역량을 다졌다고 밝혔다. 김희수 경상북도의장은 “이번 연수가 의원들의 정책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 도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는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경상북도의회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활발한 연구와 소통을 바탕으로 ‘경북의 힘으로 도민의 희망을 만드는 일하는 의회’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 포항 주조공장서 끼임 사고…30대 숨져

    포항 주조공장서 끼임 사고…30대 숨져

    3일 오후 2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금속 주조 공장에서 30대 남성 A 씨가 기계의 상부와 하부 사이에 끼였다. 이 사고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 씨는 기계를 정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연규식 경북도의원 “아이들 건강 위협하는 지역아동센터 석면, 신속하고 철저하게 제거해야”

    연규식 경북도의원 “아이들 건강 위협하는 지역아동센터 석면, 신속하고 철저하게 제거해야”

    연규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국민의힘·포항)은 3일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상북도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검출된 석면의 신속한 해체 및 제거를 위한 경상북도의 즉각적이고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연 의원은 “지난 2024년 12월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석면조사가 의무화된 가운데, 경상북도 내 검사가 완료된 지역아동센터 254개소 중 약 25%에 달하는 65개소에서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되었다”고 지적하면서 그 심각성을 강조했다. 석면은 ‘유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체내에 한 번 흡수되면 자연 배출되지 않고 누적되어 10년에서 40년에 걸쳐 폐암 등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연 의원은 “이번에 석면이 검출된 공간은 아이들이 매일같이 머무는 복도와 사무실, 휴게 공간, 급식실 등이라 더욱 우려스럽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석면 제거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비나 추경 편성을 통해서라도 가용 재원을 조속히 마련해 위험한 시설부터 긴급 조치에 나서야 하며, 늦어도 2027년 1분기 안에는 도내 모든 관련 시설의 석면 해체와 철거 작업을 완전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연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의 특성을 고려할 때, 석면 제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이 받던 복지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임시 보호 대책과 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최우선으로 편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만약 신속한 철거 예산 지원이 여의찮을 경우, 석면 위험이 전혀 없는 안전한 대체 공간으로 센터를 이전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연 의원은 “아이들은 우리 경북의 찬란한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거듭 역설하면서, “미래 세대가 발암물질인 석면 때문에 건강을 위협받는 비극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경상북도가 석면 해체 및 제거 예산을 단 하루라도 앞당겨 편성하고 적극 집행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포항서 그린바이오 산업 국제 회의 개최…“해외 진출 전략 모색”

    포항서 그린바이오 산업 국제 회의 개최…“해외 진출 전략 모색”

    경북 포항에서 그린바이오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회의가 열렸다. 포항시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2026 그린바이오 산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린바이오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동물용 의약품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럽연합(EU)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가 중점을 이뤘다. ‘포스텍-경북대(수의대) 협력’ 세션에서는 식물 플랫폼 기반 기술과 동물용의약품, 엑소좀, 재생의학,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최신 연구·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한국-리투아니아 협력’ 세션에서는 EU 동물용의약품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리투아니아 보건과학대(LSMU), 라트바이오, 그라스메디, 포항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이 EU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동물용의약품 수출 협력’ 세션에서는 캐나다와 필리핀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출 전략과 정밀 동물헬스케어 분야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한국-리투아니아 협력을 비롯한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포항이 글로벌 그린바이오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포항에 암모니아 기반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조성…“200억 투자”

    포항에 암모니아 기반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조성…“200억 투자”

    경북 포항에 암모니아 기반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다. 포항시는 아문에너지와 흥해읍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2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문에너지는 GS건설과 미국 암모니아 발전 기술 기업 아모지(AMOGY)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암모니아를 활용한 청정 발전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암모니아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GS건설과 아모지는 지난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자로 공동 선정됐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을 기반으로 청정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중이다. 협약에 따라 아문에너지는 2030년까지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부지 약 3000평에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 분산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설비를 통해 우선 1㎿ 규모의 전력 생산 테스트를 시작하고, 발전 설비를 확대해 최대 40㎿의 전력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된 전력은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한국전력 등에 공급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기업 유치를 계기로 포항이 차세대 친환경 첨단 에너지 산업의 우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의 성공이 포항의 성공이라는 기조로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고수온 덮친 경북 동해안… 양식어류 263만 마리 폐사, 역대 최대치 근접

    고수온 덮친 경북 동해안… 양식어류 263만 마리 폐사, 역대 최대치 근접

    올해 경북 동해안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물고기 피해가 260만여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고수온 경보가 발효된 상태여서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도내에서는 물고기 약 263만 5000마리(26억 2000만 원)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 피해 물고기는 강도다리가 258만 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 피해는 포항 251만 7000마리, 영덕 4만 마리, 울진 7만 7000마리다. 경주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 같은 피해 규모는 역대 최고치였던 2024년 300만 5000마리(약 27억 5000만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경주∼울진 연안에는 지난달 10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1일 현재 수온은 포항 구룡포 하정 26.0도, 포항 청하 26.4도, 울진 죽변 26.6도다. 현재 울진·영덕에서는 피해 신고가 거의 없지만 포항에서는 매일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고수온에 따른 양식 어류 피해 신고가 조금씩 줄긴 하지만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경북 해역 682.23㎢ ‘신해양 레저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 지정

    부산·경북 해역 682.23㎢ ‘신해양 레저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 지정

    경북 포항과 부산 청사포~신항 해역 총 682.23㎢가 ‘신해양레저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부산시와 경북도는 부산 해양산업·항만 인프라와 경북 연구개발 역량을 연결하기 위해 두 시·도가 공동 추진한 ‘신해양레저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특구 지정 기간은 2026년 9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특구에서는 자율운항 레저 선박과 인공지능(AI) 기반 해양 안전 관제, 무인 수상구조 로봇, 수중 드론·무인수상선 등 신해양레저 관련 기술을 실해역에서 검증한다. 특구 지정으로 유인 조종을 전제로 한 현행 해양레저 규제를 자율운항·무인 기술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실증의 길이 열렸다. 수상레저안전법상 면허를 가진 사람이 직접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해야 하는 규제에 특례를 적용, 일정한 안전기준을 충족한 자율운항시스템을 조종 주체로 인정한다. 이를 통해 자율 항법, 충돌회피, 자동 감속·정지 등 자율운항 기술을 실해역에서 검증하게 된다. 또 무인 수상구조 로봇을 인명구조 주체로 인정하고 무인수상선·수중 드론의 선박직원법 상 승무 기준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부산과 경북은 각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기술개발부터 실증·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해양레저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은 조선·해양·해양 ICT 산업 기반과 항만·마리나·해수욕장 등 실제 해양 서비스 환경을 활용해 AI 기반 해상 객체 인식 및 위험 판단, 초정밀 위치정보 기반 연안·항만 통합 안전 관제, 수중 드론·무인수상선 기반 해양환경·안전 모니터링 등을 실증하고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사업성을 검증한다. 경북은 로봇·해양모빌리티 분야 연구기관과 외해·자연 해역을 기반으로 자율운항·수중 로봇 등 핵심기술 개발과 장비 제작, 기초 성능·안전성 검증을 담당한다. 한편, 정부는 지역 간 산업기반과 실증 환경을 연계해 신산업 가치사슬을 육성하기 위한 광역 연계형 규제자유특구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나선 포항… 1조 3500억원 프로젝트 뱃고동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나선 포항… 1조 3500억원 프로젝트 뱃고동

    휴식·치유하는 바다 ‘해양 웰니스’로환호·영일대·송도 잇는 영일만 특구해변 등 천혜자원·레저 인프라 바탕랜드마크형 시설·특화 콘텐츠 제공시민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추진지구별 특급호텔 조속한 건립 역점교통 원스톱 서비스·통합 시티투어 한달 살기 개발 등 머무는 관광으로대한민국 대표 철강도시인 경북 포항이 이제 ‘바다’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도심 속 해변 등 천혜의 해양자원과 해양레저·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다에서 즐기고 머물며 일상 속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글로벌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최근 관광도시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찾느냐를 넘어, 얼마나 오래 머물며 무엇을 경험하고 지역 곳곳에서 소비하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포항시는 31일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끌어내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업 일변도의 도시를 넘어 관광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포항형 체류 관광 전략의 핵심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이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영일만 바다에 인접한 환호·영일대·송도를 잇는 영일만관광특구 240만여㎡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도비와 민간 자본 등을 포함해 총 1조 350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랜드마크형 해양·문화관광시설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포항시는 핵심 콘셉트로 ‘해양 웰니스’를 꼽았다. 바다를 바라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바다를 휴식과 치유, 체험과 활력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민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여가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포항 바다를 경험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방문과 체류로 이어지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송도·영일대해수욕장, 환호공원 등 도심 해안 지구를 ‘점’처럼 흩어진 개별 공간이 아닌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고 각자 특색 있는 콘텐츠로 채울 계획이다. ‘포항 블루 웰니스 벨트’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환호 지구에는 대형 해양관광 인프라가 집중된다. 영일만을 조망하는 환호공원과 항구가 있는 특색을 살려 수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포항 요트&오션파크’를 조성한다. 또한 산책로와 파노라마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아트피크 환호’ 등을 조성해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도 지구는 해양 치유와 문화 거점으로 거듭난다. 해송 숲과 바다를 결합한 휴식 공간인 ‘송도 웰니스 오션포레’를 조성하고 문화공연과 해양레포츠 체험, 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인 ‘해양레저교류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영일대 지구는 내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포엑스)와 연계한 국제 교류와 해양스포츠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철강 도시의 정체성을 살린 특화 보행로인 ‘마이스(MICE·융복합 국제회의 산업) 아이언 웨이’를 구축하고, ‘해양스포츠 교육센터’를 세워 체험과 교육의 저변을 확대한다. 구도심에는 ‘동빈내항 교류 관문’을 조성한다. 포항 운하와 형산강, 송도 둘레길을 죽도시장과 연결해 관광객의 구도심 유입을 유도하고, 옛 포구의 역사성과 현대적인 친수공간을 결합한다. 시는 이 같은 해양관광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바다를 중심으로 관광과 웰니스, 레저, 문화, 마이스, 지역 상권을 하나로 묶는다. 하나로 이어진 포항의 해안 전체를 더욱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채워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체류형 관광의 허브가 될 주요 시설인 특급호텔의 조속한 건립을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영일대·환호·송도에 3개 지구별 특색을 지닌 호텔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 친수 공간의 가치를 더욱 높여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머무는 ‘해양 웰니스 생태계’를 완성해 머무는 관광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1월에는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 들어설 포항 최초 특급호텔 건립을 위해 민관 사업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호텔 건립은 37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상 26층·지하 4층, 220실 규모의 특급호텔에 연회장과 스카이라운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급호텔 건립이 본격화하면 포엑스와 연계해 해양관광·마이스 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행정 주도의 일방적 추진에서 벗어나 시민과 전문가, 지역 상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버넌스’를 출범한 이후 50여 차례의 자문회의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제1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포럼’을 열며 민간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포항이 웰니스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 ▲포항형 해양 웰니스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 전략 ▲산업·마이스·크루즈 등과 연계한 공간 및 시설 운영 방안 ▲공공성 확보 및 지역 상권 상생 방안 등 4대 핵심 주제를 논의했다. 향후 민간과 함께 포항형 해양 웰니스 관광의 방향과 체류형 콘텐츠,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구체화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과 민간이 함께 사업을 이끌어가는 실행력 있는 기본계획을 마련해 포항만의 해양관광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이외에도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대표 명소인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올해 말까지 광장의 상징성을 살린 입체적인 조명을 설치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등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열차 승차권과 시티투어버스를 한 번에 예약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하고 코스를 ‘퐝퐝코스’로 단일화해 대표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보게 했다. 또한 영일대와 죽도시장, 구룡포, 호미곶을 잇는 통합 시티투어를 통해 그동안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하나의 벨트로 연결할 방침이다. 여기에 해안가 빈집을 활용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개발과 1박 2일 여행 코스 확대 등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나아가 형산강과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등 포항 전역을 잇는 체류형 기반을 다지고 인접 도시와의 광역 협력 또한 강화한다. 이를 통해 경북 동해안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어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를 끌어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용선 시장은 “포항은 도심과 바다가 맞닿아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해양관광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기존 철강 및 신산업에 해양레저와 관광을 결합해 일상에서 바다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용선 포항시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보유 지자체들 협치 이끈다

    박용선 포항시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보유 지자체들 협치 이끈다

    경북 포항시가 전국 세계지질공원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끌어내는 중심 도시로 거듭난다. 포항시는 박용선 시장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전국 세계지질공원 지자체 간 협력을 이끌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보유·운영 중인 지자체들은 고유 지질 유산을 기반으로 개별 운영해 왔다. 하지만 법적·제도적 기반 부족과 단독 대응의 한계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통합 운영체계 마련이 시급한 과제였다. 이에 지자체 간 공식적인 협치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협의회가 출범됐다. 협의회에는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의 포항시·경주시·영덕군·울진군을 비롯해 한탄강(포천시·연천군·철원군), 전북 서해안(고창군·부안군), 청송군, 단양군 등 전국 11개 시·군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세계지질공원 운영 기준 마련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대정부 공동 건의 ▲운영 재원 및 전문 인력 확보 ▲관광·교육 분야 공동 사업 발굴 ▲국내외 지질공원 간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2030년 아시아 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총회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 시장은 “초대 회장으로서 전국 11개 지자체의 역량을 모아 세계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우수한 지질 유산을 보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책임감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바닷속 지형 살피고 장애물 없애고… 해저 ‘에너지 고속도로’ 닦는 로봇

    바닷속 지형 살피고 장애물 없애고… 해저 ‘에너지 고속도로’ 닦는 로봇

    2017년 무인 준설 로봇 개발 나서수중 케이블·상수도 등 공사 투입동해 왕돌초 기지는 생태계 관찰 지난 27일 찾은 경북 포항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로봇실증센터. 가로 35m, 세로 20m, 깊이 9m 대형 수조에서는 해저면 준설 로봇 ‘키오-가온(KIO-Gaon)’이 연구진 조종에 따라 빠른 속도로 유영을 시연하고 있었다. 해저 지형을 살피는 것을 넘어 장애물을 뚫고 사람이 갈 수 없는 바닷속에서 손과 눈 역할을 했다. 앞으로 각종 수중 건설과 해양 탐사에 투입될 ‘해양로봇’의 역할에 이목이 쏠린다. 서남권 에너지고속도로 건설과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로 해저면 탐사의 중요성이 커진 까닭이다. 해양로봇은 해저에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설치하는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해저 상수도 공사, 석유 등 자원 탐사를 위한 필수 기술로 꼽힌다. 먼저 해저 면으로 내려가 지형을 확인하고 전선이나 관로가 지나갈 길을 찾는 역할을 한다. 장애물을 피해 돌아갈 수 없으면 해저 크레인을 투입해 장애물을 직접 제거함으로써 길을 뚫는다.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해저로봇 기술은 해양과학기술원이 2017년 해양로봇실증센터를 세우고 업계와 함께 개발에 나서며 급발전했다. 독자 개발한 수중 건설 로봇 3종(URI-L·URI-T·URI-R)은 통영 욕지도·거제 지심도 해저 상수도 공사, 베트남 해저 가스파이프라인 공사에 투입되며 상용화됐다. 에너지고속도로 부설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성 해양신산업연구본부장은 “인간이 닿지 못하는 영역까지 로봇이 대신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양기술원은 해양환경 변화도 연구한다. 이튿날 찾은 왕돌초 해양과학기지는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망망대해에 서 있었다. 지난 5월 완공한 왕돌초 기지는 국내 4번째이자 동해 최초의 해양과학기지다. 해저 23m, 해상 53m 높이의 기지는 5개 층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담수화 시설, 해저면 관측 설비, 바닷물 채취·분석 설비 등을 갖췄다. 평소 무인으로 운영되며 연구자들이 주기적으로 찾아와 관측 자료를 점검한다. 왕돌초 기지는 태평양 난류와 북쪽 한류가 만나는 지점에 있어 해양환경 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요충지다. 해양기술원은 이곳에서 쌓이는 관측 자료로 동해의 아열대화와 갯녹음 등 생태계 변화, 어장 변동까지 장기 추적할 계획이다. 기지 수중 카메라 2대는 주변 물고기를 지속 관찰한다. 정진용 해양데이터·인프라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동해안에서 참치가 잡히는 등 어종이 변하고 있다”며 “데이터가 쌓이면 새로운 어종 출현 시 실시간 알림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명수 경북도의원 “18년 숙원사업,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해야”

    장명수 경북도의원 “18년 숙원사업,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해야”

    경북도의회 장명수 의원(포항2, 문화환경위원회)은 31일 제3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동해안 어업인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요구하는 한편, 초등돌봄교육의 지역·학교별 격차를 해소하고 방학 중 학부모와 학교의 부담을 덜어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장 의원은 18년 동안 표류해 온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착공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토교통부의 대안 노선 마련과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신속한 후속 행정절차를 밟아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조속한 심의와 노선 확정을 비롯해 국토부 총사업비 변경 승인, 실시설계 착수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면서 “2027년도 보상 및 착공비 800억 원을 국회 최종 예산안까지 단 한 푼도 삭감되지 않도록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다음으로 영일만항 역할 확대 및 신공항과의 연계와 관련하여,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환동해 물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고,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광역 교통·물류체계를 구축해줄 것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북극항로 관련 특별법 제정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이 마련된 상황에서, 제5차 항만기본계획에 영일만항 접안시설 확장 적극 반영, 민자부두의 재정부두 전환 등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촉구하고 “‘투포트 경제권’ 구축을 위한 포항~신공항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변화와 어획량 감소, 유류비 상승 등으로 한계 상황에 내몰린 경북 동해안 어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2025년 전국 어업생산량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반면, 경북은 오히려 5.8% 감소했고 지역 수협의 연체율도 전국 권역 중 높은 수준으로 어업인들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어업인 금융 지원 확대, 어선 감척 보상체계 개선 및 보상단가 현실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 마련은 물론, 수산공익직불제의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예산 편성 과정에서 소득 안정 및 생활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경북 포항에 빈소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경북 포항에 빈소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친상을 당했다. 대법원은 지난 30일 조 대법원장의 부친 조부환씨가 별세했다고 31일 밝혔다. 93세. 조 대법원장은 이날 출근을 하지 않고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빈소는 포항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대법원 관계자는 조 대법원장이 가족들과 조용하게 장례를 치르기를 원한다며 외부 조문은 사양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조 대법원장이 이날 예정된 현안질의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자 법적 조치를 시사했으나, 부친상으로 국회 출석은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 “따로보다 함께”… 인접 지자체 손잡고 ‘연계 관광’ 승부수

    “따로보다 함께”… 인접 지자체 손잡고 ‘연계 관광’ 승부수

    인접 지방자치단체들이 함께 손을 잡고 연계 관광 활성화에 잇따라 나서면서 성과가 기대된다. 경북 포항시와 울릉군은 지난 28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와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해의 도서 지자체인 울릉군과 입도 관문인 포항시 간 관광 분야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관광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 의견 교환 ▲지역 축제·행사 등 문화·관광 분야 교류 및 참여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홍보 방안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전북 서남권 지역인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은 공동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최근 3개 시군의 역사·문화, 생태적 가치와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전북 서남권 관광브랜드 수립 용역’ 추진에 들어갔다. 3개 시군의 정체성과 매력을 보여줄 이름을 지은 뒤 브랜드 이미지(BI) 개발 등을 통해 최종 관광브랜드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북 고령군을 포함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소재 7개 지자체들은 지난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7개 가야고분군에서 ‘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을 동시에 연다. 7개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등이다. ‘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은 ‘함께 가는 길, 동행’을 주제로 ▲경북 고령 ▲경남 김해·함안·합천·고성·창녕 ▲전북 남원시 등이 가야고분군의 2023년 세계유산 등재 후 처음으로 함께 여는 축전이다. 가야고분군세계유산관리재단 관계자는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는 장”이라고 말했다.
  • 이동업 경북도의원 “위기의 포항 철강, 강력한 도약대 마련”

    이동업 경북도의원 “위기의 포항 철강, 강력한 도약대 마련”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글로벌 탄소 규제와 공급 과잉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지역 철강산업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경북도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철강업계는 중국산 저가 공세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대내외적인 삼중고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포항철강산업단지는 45년 역사의 포스코 1선재공장 및 1제강공장 폐쇄와 현대제철 포항 2공장 가동 중단 등 공장 셧다운과 대규모 구조조정이 현실화되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었으나 산업계가 절실히 요구한 전기요금 직접 감면 등의 혜택이 제외되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보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근거 마련이 시급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에는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핵심적인 지역 전력망, 용수 및 수소 공급망 확충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가 담겼다. 아울러 탄소중립 기술 개발, 산학연 공동 연구, 사업재편과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범위를 규정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든든한 재정적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경북도는 이번 조례를 마중물 삼아 2026년 정부의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에 속도를 내고, 향후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경북형 철강 대전환 펀드’를 조성해 지역 철강사들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포항제철소 부지에서 진행되는 1919억원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 등 국가 기후테크 핵심 거점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 의원은 “본 조례안은 극심한 불황과 탄소 규제로 무너져가는 지역 철강산업의 생존을 돕고 미래 기후테크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막이자 강력한 도약대”라며 “포항을 비롯한 지역 철강 기업들이 글로벌 녹색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북 포항에 발전 기자재 특화 공장 들어선다…“1000억원 투자”

    경북 포항에 발전 기자재 특화 공장 들어선다…“1000억원 투자”

    경북 포항에 친환경 터보기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자재 생산설비 업체가 들어서 산업 다변화가 기대된다. 포항시는 현대중공업터보기계㈜와 1000억원 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2029년까지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10만 1128㎡ 부지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터보기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 기자재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투자가 완료되면 1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2016년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해 설립된 덕산그룹 계열의 터보기계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용 펌프와 압축기를 모두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소, 석유화학, 선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핵심 기자재를 공급한다. 포항공장은 복합화력과 대형원전, SMR 등 친환경 발전용 펌프·압축기를 생산하는 특화공장으로 건립해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시장 성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기존 지역 산업과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 기자재 분야까지 확대돼 산업 다변화가 기대된다. 울진 신한울 원전과 영덕 신규 원전 부지 확정 등 인접 지역의 원전산업 수요와 연계한 협력 기회도 넓어질 전망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포항이 친환경 에너지 기자재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이 포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북지역 도로 신설·개량 5개 사업 최종 선정…“5749억 투입”

    경북지역 도로 신설·개량 5개 사업 최종 선정…“5749억 투입”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경북지역에서 추진될 500억원 이상 사업 5개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도는 기획예산처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달성 논공∼하빈 사업 등 경북권 5개 사업(35.9㎞)이 최종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5749억원 규모 신설 2개, 시설 개량 3개 사업이다. 일괄 예타는 국토부에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전국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될 대상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다. 달성 논공~하빈 사업은 대구~고령 간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산업단지 물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달성군 논공읍에서 고령군 다산면을 거쳐 달성군 하빈면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2차로 신설 사업이다. 총연장 7.6㎞에 사업비 1564억원이 투입된다. 울릉 사동~도동 사업은 울릉군 일주도로에 우회도로를 신설해 병목지점 해소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한다. 2028년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에도 대응한다. 국가지원지방도 90호선 2차로 연장 2.7㎞를 신설하며 총사업비는 1638억원이다. 시설 개량 사업은 포항 청하~죽장, 안동 풍천~풍산, 상주 내서~연원 등 3개 사업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가 간선 도로망 확충 및 광역교통망 연계 구축사업이 조속히 착공·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재원·부위원장 정윤태 의원 선출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재원·부위원장 정윤태 의원 선출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서재원 의원(포항)을 위원장으로, 정윤태 의원(울릉)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서재원 위원장(포항), 정윤태 부위원장(울릉), 김상일(포항), 박영서(문경), 윤철남(영양), 이동업(포항), 장명수(포항), 정숙경(비례), 조용진(김천)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일본의 반복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교과서 왜곡 등에 적극 대응한다. 아울러 독도 영토주권의 확고한 기틀을 다지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널리 확산하며, 체계적인 학술 보존·관리와 함께 국내외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일본 정부의 방위백서·외교청서·교과서 등을 통한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경북도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재원 위원장(포항)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며 “일본의 반복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단호히 대응하는 한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널리 확산하고 실효적 지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위원들과 힘을 모아 독도 수호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윤태 부위원장(울릉)은 “울릉도가 지역구인 만큼 독도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충실히 담고, 위원들과 힘을 모아 우리 땅 독도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승려가 묘소 지킨 조선 ‘달전재사’ 국가민속유산 지정

    승려가 묘소 지킨 조선 ‘달전재사’ 국가민속유산 지정

    조선시대 묘소 수호와 제사를 위해 조성된 건축물인 포항 달전재사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항 여강이씨 달전재사’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달전재사는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1491∼1553)과 그 일가의 선영을 수호하기 위해 지어진 건축물이다. 국가유산청은 달전재사가 승려가 묘소를 돌보며 머물던 작은 암자에서 출발했으며, 문중이 제사를 지내고 묘역을 관리하는 유교식 제사 공간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건축유산이라고 평가했다. ‘달전암기’와 ‘달전재사 상량문’ 등에는 창건·증축의 동기와 과정, 관리·운영 실태가 기록돼 있어 재사의 조성과 변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달전재사는 이언적 일가의 묘소와 1586년 건립된 신도비, 재사, 묘소 관리와 제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토지인 묘위토가 유기적으로 결합돼 조선 후기 재사 배치의 전형을 보여준다. 경북 북부 지역 재사 건축의 특징인 ‘튼ㅁ자형’ 구성을 갖췄다. 승려가 머물던 방에 불상을 함께 모신 인법당 구조와, 기둥 위에서 지붕을 받치는 새 날개 모양의 목조 장식을 두 겹으로 짠 이익공 공포 형식 등이 남아 초기 암자 건축의 흔적을 보여준다. 1754년 증축한 옥성루에도 같은 공포 형식을 적용해 처음 세운 건물의 양식을 이어갔다. 달전재사는 오늘날까지 여강이씨 문중이 고유한 묘제와 전통 의례를 전승하며 관리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방자치단체, 소유자 등과 협력해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추진하고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한류관광융합특별위원회 본격 출범

    경북도의회, 한류관광융합특별위원회 본격 출범

    경북도의회는 25일 제3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류관광융합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 날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연규식 의원(포항4), 부위원장에 백운성 의원(경산1)을 각각 선임하며 공식 출범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연규식 위원장과 백운성 부위원장을 비롯해 최덕규(경주2), 김예영(비례), 우충무(영주1), 공승희(비례), 이명희(구미5), 윤승오(영천2), 김정대(안동3) 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한류관광융합특별위원회는 경북의 풍부한 역사·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을 한류 콘텐츠와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융합형 관광산업 모델을 구축해 경북을 대한민국 대표 한류관광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도의회 차원의 정책 과제 선정과 추진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연규식 의원은 제13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대변인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경북도 지역연계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연규식 위원장은 “경북의 풍부한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 종가음식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한류와 연계해 경북만의 경쟁력 있는 한류관광 모델을 만들고,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백운성 의원은 경산 출신으로 제13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교육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산청년회의소 회장, 경산농업협동조합 이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 운영의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백운성 부위원장은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내실 있는 특위 활동을 펼치고, 경북의 한류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 잡아 미래 경북의 선도적 역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류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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