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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세 푸틴 또 훌렁 벗었다…얼음물 입수에 ‘건강비법’ 재조명

    73세 푸틴 또 훌렁 벗었다…얼음물 입수에 ‘건강비법’ 재조명

    ‘터프가이’ 이미지를 앞세운 블라디미르 푸틴(73)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도 한겨울 얼음물에 몸을 담갔다. 크렘린궁은 19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정교회 전통에 따라 주현절 얼음물 입수 의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매년 그래왔듯 전통에 따라 몸을 물에 담갔다”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주현절 입수를 2018년 처음 공개했으며, 이후 수년간 참여 사실을 알려왔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의료진 권고 등을 이유로 2020년과 2022년에는 불참했다. 올해는 실제 입수 장면을 입증할 사진이나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현절 얼음물 입수는 러시아에서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종교적 풍습이다. 매년 1월 18일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얼음을 깨 만든 구멍에 몸을 담그는 의식으로, 신앙과 인내를 상징한다. 크렘린궁은 “개인의 선택”이라며 의미를 확대 해석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였지만, 고령에도 ‘강한 지도자’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상징적 행보라는 해석이다. 푸틴 대통령의 건강 관리 행보는 얼음물 입수에만 그치지 않는다. 외신과 탐사보도에 따르면 그는 수영과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냉온탕 요법과 금연·절주,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등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용 피 목욕’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시베리아 붉은사슴의 뿔을 자르는 과정에서 나오는 피와 혈액이 섞인 물에 몸을 담그거나 이를 섭취해 노화를 늦추고 활력을 유지하려 한다는 민간요법이다. 러시아 알타이 공화국과 카자흐스탄 일부 지역에서는 해당 행위가 관절 통증 완화나 피로 해소, 면역 강화는 물론 남성의 스태미나나 성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도 퍼져 있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으며, 전문가들은 민간 신앙 수준의 주장에 가깝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은 2024년 국가 차원에서 ‘노화 방지’ 연구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보건부는 의과학 연구기관들에 세포 노화 완화, 인지 저하 예방, 면역 조절, 바이오프린팅 등 첨단 기술 개발을 요구했는데 평균 수명 감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명분이지만, 장기 집권 지도자의 개인적 관심이 반영됐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 같은 행보는 건강 이상설과 맞물려 있다. 파킨슨병·암설, 잦은 전문 의료진 동행 보도 등이 반복돼 왔고, 그럴 때마다 크렘린궁은 ‘건강한 일상’을 강조하는 상징적 장면을 내세워 왔다. 얼음물 입수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는 평가다. 러시아 남성 생명줄 유난히 짧다는데 러시아 남성의 평균 수명은 67세로, 영국 BBC 방송은 과거 “러시아 남성의 조기 사망률이 높은 가장 큰 원인은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한 바 있다. 방송은 의학전문지 ‘랜싯’에 실린 논문 내용을 따 “러시아 남성 4명 가운데 1명은 55살 이전에 사망한다. 사망원인으로는 알코올성 간질환이 가장 많았고, 음주 뒤 사고를 당하거나 싸움에 휘말려 목숨을 잃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러시아에서는 알코올 농도가 10% 미만이면 ‘음료수’로 분류해 맥주를 술로 보지 않았다. 맥주가 술로 규정된 것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정권 시절이던 2011년 7월부터다.
  • [세종로의 아침] 사행시 정권의 참모들

    [세종로의 아침] 사행시 정권의 참모들

    하반기 오세훈 서울시장 주변의 변화를 꼽으라면 최측근인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의 서울시 복귀를 들 수 있겠다. 도시 브랜드를 총괄하는 서울브랜드총괄관으로 돌아온 것인데, 내년 지방선거에 5선 도전을 저울질하고 있는 오 시장의 상황과 떼놓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강 전 부시장 정도 ‘급’은 아니지만, 비슷한 시기 정무비서관으로 서울시에 합류한 ‘YS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눈에 띈다. 그가 서울시로 들어오며 오 시장 정무라인의 평균연령은 한층 더 내려갔다. 정무적 역할은 아니지만 ‘저속노화 전도사’ 정희원 박사가 건강총괄관을 맡은 것도 의미가 있다. 처음에는 아침 방송에 나와 ‘비타민D를 드세요’라고 건강비법을 가르치는 척하며 건강기능식품을 파는 ‘PPL 의사’인 줄 알았는데, 서울시에서의 모습을 보니 그의 탄탄한 정책적 베이스가 인상적이었다. 정치와는 무관한 인물이지만, 그의 아이디어가 서울에서 제대로 구현될 수만 있다면 어느 정책·공약보다도 파괴력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 시장 주변 얘기를 꺼낸 것은 정치인에게는 그만큼 참모가 중요하다는 점을 말하고 싶어서다. 오 시장 같은 유력 정치인에게는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측근 그룹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대권을 잡았던 인물들은 공통적으로 이 같은 참모들이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청와대까지 입성했다. 당장 떠오르는 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 문재인 전 대통령의 ‘3철’ 같은 사례들이 있겠다. 참모는 참모일 뿐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들을 ‘문고리’라고 부르며 색안경을 끼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적어도 오랜 참모들은 리스크 관리에서 그 실력을 발휘한다. 특히 이들은 자신의 주군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곧바로 이해하고, 돌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서로 ‘눈빛만 마주쳐도’ 알 수 있다. 이 같은 참모들이 있는 정권에서는 지시도 명확하고, 공무원들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마련이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보면 전임 정권은 참 이례적이었다. 윤석열 정권에서는 대선 때 참모가 다르고, 인수위원회 때 참모가 다르고, 정권이 출범하고 나서 참모가 또 달랐다. 용산 대통령실이 출범한 뒤 합류한 한 참모는 “자신은 대통령과 어떤 인연도 없고, 용산에 오기 전에는 만난 적도 없었다”는 말을 종종 했다. 자리를 논공행상했던 과거 정권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 한 말이었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윤석열 정부의 난맥상이 어디서부터 비롯됐는지를 느끼게도 한다. 당장 참모들이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모르는데, 어떻게 공무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을까. 윤석열 정부에서 문고리 참모의 자리를 대신한 것은 사시, 행시 출신의 법조인과 공무원들이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역대 어느 정권보다도 ‘늘공’(늘상 공무원 또는 직업 관료)이 많았다. ‘어공’(어쩌다 공무원)이 들어갈 자리를 사시와 행시가 대신한 정부, 그런 정부를 어떤 이들은 ‘사행시 정권’이라고 부른다. 다시 서울시 얘기로 돌아가 보자. 언제 적 사람들이 아직도 있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치인으로서 오 시장의 장점은 오랜 기간 그와 함께한 참모들이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길게는 오 시장의 2000년 국회 시절부터, 민선 1~4기를 거친 ‘부시장 그룹’ 참모들까지 정치인 오세훈의 ‘마지막 선거’를 기다리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오는 국감부터 시작해 내년 지방선거의 파고가 일찌감치 몰려오고 있다. 조만간 지방선거 시즌으로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한번 삐끗하면 그대로 끝나는 ‘오징어게임’ 같은 시기가 된다. 그래도 오 시장 참모들의 실력이 사행시 정권의 참모들보다야 낫지 않을까 싶지만, 어느 때보다 높고 거셀 그 파고를 어떻게 뚫고 나갈지 우리 같은 관전자들은 그저 멀찌감치 뒤에서 지켜볼 뿐이다. 안석 사회2부 기자(차장급)
  • 늦더위 이길 보양식 여기 있네…서울 ‘약식동원’ 명소 3선

    늦더위 이길 보양식 여기 있네…서울 ‘약식동원’ 명소 3선

    막바지 더위가 기승이다. 이런 때일수록 건강한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다독여야 한다. 삼계탕, 장어만 보양식이랴. ‘약식동원’(藥食同源)이니, 매일 먹는 음식이 곧 약이다.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안의 보신여행 명소를 세 곳 추천했다. 동대문 닭 한 마리 & 생선구이 골목과 헌책방 길동대문 ‘닭 한 마리 골목’은 40년 동안 시장에 오가는 사람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든든하게 채워주던 곳이다. 짧게는 5년, 길게는 40년 가까이 한자리를 지키는 식당들이 있다. 고기가 귀하던 시절에 보양식 대용이었던 닭칼국수는 이제 엄나무, 인삼, 대추 등의 식재료가 추가되면서 건강한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육수가 가득한 커다란 양푼에 닭 한 마리를 넣고 끓여내는 방식 자체는 대부분의 식당이 비슷하다. 하지만 찍어 먹는 소스와 떡, 감자 등 부재료의 차이가 각기 다른 풍미를 완성한다. 천천히 닭고기를 건져 먹고 나면 부재료가 잘 우러난 육수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는 것으로 닭 한 마리 만찬이 끝난다. 이제 국내 단골뿐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생선구이 골목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서울의 대표 먹거리 명소다. 연탄 화덕에 구운 촉촉한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다. 1979년께 생겨난 생선구이 집들이 하나둘 늘면서 종로 6가에서 청계 5가로 이어지는 먹자골목과 연결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평화시장 인근에 형성된 헌책방거리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명소다. 어린이책이나 고서적부터 전문서적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나볼 수 있다. 종로 통인시장 티테라피 & 중구 추어탕북촌의 티 테라피는 다양한 한약재를 블렌딩해 만든 차를 내는 곳이다. 당귀, 황기, 구기자 등을 허브티처럼 우려 차로 즐긴다. 한옥의 고즈넉함과 편안한 인테리어, 현대적인 감각의 가구가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개인의 체질을 그린, 브라운, 오렌지, 옐로 등의 색상으로 분류한 뒤 맞는 차를 처방해주기도 한다. 지치고 기운이 없을 때 좋은 원기차, 소화가 어려울 때 좋은 건위차, 맑은 피부를 위한 보음차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차를 통해 늦여름에 대항할 기운을 북돋울 수 있다. 마당에서는 계피와 박하 등의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 체험도 할 수 있다.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용금옥은 서울식 추어탕으로 이름나있는 곳이다. 평창동 형제추탕, 동대문 곰보추탕과 함께 서울 3대 추탕으로 꼽힌다. 입에서 녹는 듯한 미꾸라지의 부드러운 살점과 특유의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동대문 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의학의 역사를 즐기고 건강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다.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Han의원’과 외관이 비슷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았는 서울약령시는 과거 조선시대에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백성을 보살피고, 약을 나눠주던 ‘보제원’이 자리했던 곳이다. 한옥의 멋이 살아있는 누마루에서 국화, 어성초 등 약재가 들어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다. 300여 종의 다양한 한약재를 살펴보며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한의학 박물관, 한방 천연팩과 허브온열찜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체험실, 한약재를 이용한 약선음식 체험관 등 한방에 관한 다채로운 경험도 할 수 있다. 20분 내외의 약초 족욕체험이 가장 인기다. 동의보감의 건강비법인 두한족열(頭寒足熱 )로 일상의 건강을 챙길 수 있게 해 준다. 보제원 한방체험은 내국인들에게 단연 인기다. 은은한 아로마 향이 풍기는 공간에서 기계식 온열안마매트와 발열안대를 통해 한의학의 경락과 경혈을 경험한다. 동백 오일이 들어간 한방 손 팩과 지압으로 한방 웰니스를 느껴볼 수도 있다. 고령자, 외국인, 장애인 등은 보제원 이동진료를 통해 한의사의 건강상담과 침 등 한방진료를 경험할 수 있다.
  • 우유자조금, 밀크어트 홍보대사 오영주의 건강비법 공개

    우유자조금, 밀크어트 홍보대사 오영주의 건강비법 공개

    실내생활은 끝이 보이지 않고 언택트(Untact) 문화는 일상화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쇼핑이나 문화 및 여가생활은 물론 건강관리도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야외 활동은 줄어들면서 많은 이들이 늘어난 옷 사이즈와 급격히 떨어진 체력으로 고민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운동량이 줄어든 지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고, 면역력 증진을 포함한 건강 전반에 신경 쓸 때라고 조언한다.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으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본인의 체력 수준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운동법을 선택해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식이요법과 함께 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이때 근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이 함께 강조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양질의 단백질 식품원으로 우유를 추천하며, 우유 속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도 강화시키는 식품이라고 전한다.이 가운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밀크어트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오영주의 건강비법을 공개했다. 오영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분 전신 홈트 루틴’ 영상을 공개했다. 누구나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과 그녀만의 건강음료까지 소개했다. 오영주는 “이번 영상은 힙업도 할 수 있고 전신 운동이 되는 10분 홈트 루틴을 담아 봤다.”며 “운동을 하면서 식이요법도 함께 진행하는데, 운동 효과를 높일 때는 우유의 도움을 받는 편이다. 운동 전에 우유를 마시면 배고픔을 완화시키고, 운동 직후에 마실 경우 단백질을 보충하고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을 받아 특별히 꼭 챙겨 마시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번 영상에 공개한 운동법은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척추 스트레칭 ▲코어 운동 ▲힙 운동 ▲옆구리 코어 운동 ▲힙&허리 운동 ▲스쿼트 등 총 9가지이다. 오영주는 각 운동들을 직접 시범을 보이며 운동 포인트와 운동 횟수 등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히 설명했다. 이와 함께 10분 홈트 루틴 운동법 중 ‘코어 운동’에 대해 소개했는데 ‘코어 운동’은 팔과 다리를 교차해서 들어주는 동작이다. 무릎과 양손을 바닥에 내려놓은 뒤 팔과 다리를 교차해서 들어준다. 단, 목이 너무 뒤로 꺾이지 않게 하고, 다리는 골반 높이까지 들어준다. 아랫배는 최대한 집어넣고 동작을 하며 마시고 내쉬는 호흡을 반복하며, 10초간 그 자세를 유지한다. 반대편도 동일하게 동작을 실시하면 된다. 운동 후에 그녀는 직접 만든 아보카도 스무디를 마셨다. 평소 자주 챙겨 먹는 홈메이드 음료라고 소개하며, “아보카도 스무디의 핵심 재료는 우유인데, 우유는 위 속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아주 길기 때문에 포만감도 길게 유지해 과식이나 폭식을 안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운동 직후에 우유를 마시면 갈증 해소 및 수분 보충에 탁월하고, 운동 후 손상된 근육 회복에 도움을 준다”며 “혹시라도 유당불내증이 있으신 분들은 우유를 단독으로 마시기보다 좋아하는 과일이나 아보카도를 넣어 우유랑 갈아서 드시면 좋다”며 꿀팁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플레이! 나우] BTS부터 ‘울버린’ 휴 잭맨까지...월드★의 집콕챌린지 모아보니

    [플레이! 나우] BTS부터 ‘울버린’ 휴 잭맨까지...월드★의 집콕챌린지 모아보니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등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할리우드 영화배우 휴 잭맨(51)이 ‘집콕챌린지’에 동참했다.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에 머무르던 휴 잭맨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SNS를 통해 자가격리 중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해 온 휴 잭맨이 선택한 건강비법은 바로 계단오르기다. 그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강의 영상을 올린 테니스 스타 로저 패더러를 언급하며 “뉴욕에는 (현재 사용 가능한) 테니스장이 없어서 테니스를 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것(계단)이 있다”며 직접 계단을 오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숨을 헐떡이면서도 “15층에 다 올라왔다!”며 기뻐하는 모습과 함께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집콕챌린지’를 독려하거나 자발적인 자가격리 중에서도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늘고 있다. 할리우드 톱스타이자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잭 블랙 역시 자신의 특기를 발휘한 ‘자가격리 댄스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지시간으로 1일 공개된 이 동영상에서 잭 블랙은 상의를 벗어던진 채 검은색 반바지와 검은색 부츠를 신고 ‘잔망스러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채 유연한 몸을 자랑한 잭 블랙은 이후 러시아 전통춤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동영상을 마무리했다. 잭 블랙은 자신의 집 마당에서 촬영한 30초 분량의 이 짧은 동영상에 ‘#자가격리 댄스’(Quarantine Dance) ‘#리얼 집 라이프’(reallifeathome), ‘#(사회적)거리두기 댄스’(Distancedance) ‘#집에서 행복’, ‘#집에서 지루함’ 등 재치있는 해시태그도 놓치지 않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 역시 최근 '집콕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5일 뷔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에 “여러분 심심하면 티비와 대화하세요~ #집콕챌린지”라는 글과 함께 편안한 옷차림으로 텔레비전 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설 선물, 情 나눔] 홍삼 농축액으로 면역력 높이고 보이차 추출물로 체지방 낮추자

    [설 선물, 情 나눔] 홍삼 농축액으로 면역력 높이고 보이차 추출물로 체지방 낮추자

    미세먼지와 독감 유행 등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올해 설 선물시장에서도 건강 선물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명절 선물 트렌드도 건강에 대한 의미를 중요시하는 선물의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삼공사 한국인삼공사(KGC인삼공사)의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정관장의 대표 제품인 ‘홍삼정’ 농축액을 액상 형태로 스틱 포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2012년 출시 이후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정관장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홍삼은 6년근 인삼을 수증기로 쪄 말리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사포닌, 홍삼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뤄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기억력·혈행 개선, 항산화 등의 다양한 기능성을 나타낸다. 한국인삼공사는 설을 맞아 다음 달 18일까지 ‘설레는 설 복 많이 나누세요’ 이벤트를 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선물세트 브랜드 ‘다보록’을 비롯한 선물용 주요 제품 구매 시 10%를 할인해 준다. 행사 초기인 다음 달 4일까지 10만원 이상을 사면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 준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설 세뱃돈 봉투’를 나눠준다. 한국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을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언제 어디서나 건강을 위해 홍삼을 챙기는 문화를 만들어냈다”며 “휴대·섭취가 간편하고 홍삼정의 기운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 2030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종근당건강 보이차는 중국인이 즐겨 마시던 발효 흑차의 일종이다. 예로부터 황제와 황후가 사랑한 귀한 차이자 중국인들의 건강비법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전통 의학서에는 보이차를 ‘우리 몸의 해로운 기름기를 제거하고 소화, 숙취·갈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보이차는 다이어트와 혈관 건강에 좋다. 보이차의 갈산(Gallic acid) 성분이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보이차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란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보이차 추출물로 만든 종근당건강의 ‘보이미락’은 하루 1g, 1포 섭취로 35㎎의 갈산을 얻을 수 있다. 이는 보이차 약 40잔에 해당하는 갈산의 양이다. 보이차 한 잔(0.6g)에는 약 0.87㎎의 갈산이 들어 있어 보이미락 1포로 하루 분량의 갈산을 채울 수 있다. 보이미락은 해발고도가 높고 일조량이 많으며 생태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운남성의 보이차만을 사용한다. 특허받은 발효·추출 공정을 거쳐 기능성분인 갈산의 함량을 높였다. 기호에 따라 따뜻한 물, 또는 차가운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면 된다. 맛 또한 풍미가 깊어 보이차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종근당건강은 설을 앞두고 보이미락 할인행사를 한다. 행사 기간 동안 선착순 500명에게 보이미락을 유통 최저가에 판매하며 자세한 사항은 상담센터(1644-088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머슬마니아 낸시랭, 여자 모델 클래식 부문 1위 “매일 아침 나체로..” 몸매 비결 깜짝

    머슬마니아 낸시랭, 여자 모델 클래식 부문 1위 “매일 아침 나체로..” 몸매 비결 깜짝

    ’머슬마니아 낸시랭’ 낸시랭이 머슬마니아 여자 모델 클래식 부문 1위에 호명됐다. 2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5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이 열렸다. 이날 낸시랭은 여자 모델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머슬마니아는 일반적인 보디 빌딩 대회와는 다른 독창적인 대회로 피트니스, 미스비키니, 머슬마니아, 피지크, 모델, 피규어 등 6종목을 이루어져 선수들의 개성을 살린 포즈와 연기 등 엔터테인트먼트적 요소가 곁들여져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회이다. 이번 국내 대회에서 수상한 선수에게는 오는 6월 전 세계 각 국에서 선발전 최고의 선수들이 경합을 벌이는 머슬마니아 UNIVERSE WEEKEND in MIAMI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따라서 국내 대회는 세계 무대로 가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한편 낸시랭이 머슬마니아 모델 부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의 건강비법이 새삼 화제다. 낸시랭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낸시랭은 자신의 건강 비결로 “본인을 사랑한다는 구호를 외친다”면서 “매일 아침 나체로 ‘나는 어리고, 예쁘고, 탱탱하다’라는 구호를 3번씩 외친다”고 말했다. 머슬마니아 낸시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머슬마니아 낸시랭..멋있다”, “머슬마니아 낸시랭..몸매 장난 아니다”, “머슬마니아 낸시랭..나도 운동해야지”, “머슬마니아 낸시랭..멋있는 여자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맥심 (머슬마니아 낸시랭)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머슬마니아 낸시랭, 여자 모델 클래식 부문 1위..비법 알고보니?

    머슬마니아 낸시랭, 여자 모델 클래식 부문 1위..비법 알고보니?

    ’머슬마니아 낸시랭’ 낸시랭이 머슬마니아 여자 모델 클래식 부문 1위에 호명됐다. 2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5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이 열렸다. 이날 낸시랭은 여자 모델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낸시랭이 머슬마니아 모델 부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의 건강비법이 새삼 화제다. 낸시랭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낸시랭은 자신의 건강 비결로 “본인을 사랑한다는 구호를 외친다”면서 “매일 아침 나체로 ‘나는 어리고, 예쁘고, 탱탱하다’라는 구호를 3번씩 외친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떡볶이와 빙수의 콜라보레이션!...종로맛집 별다방미스리 전투떡볶이

    떡볶이와 빙수의 콜라보레이션!...종로맛집 별다방미스리 전투떡볶이

    젊은 층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 받고 있는 종로 혜회역 근처는 벽화마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다. 큰 대로를 중심으로 사이사이 골목들이 미로처럼 얽혀있는 이 곳은 화랑, 전통공예점, 전통찻집, 전통음식점 등이 밀집되어있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기 위해 각국에서 찾아든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젊은이들은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인기가 좋은 이곳에 냄비빙수로 유명한 퓨전 전통 카페 별다방미스리가 있다. 최근 냄비빙수는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주던 냄비빙수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이룰 수 있는 메뉴를 출시했다. 바로 떡볶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의 여름 건강비법은 이열치열. 뜨거운 음식이 몸의 열을 다스려 여름철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더위가 계속될수록 시원한 음식만큼,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음식을 찾고 있다. 이와 같은 고객의 입맛을 반영해 별다방미스리가 차가운 빙수와 함께 어울리는 뜨거운 음식 ‘전투떡볶이’를 출시한 것. 떡볶이는 17세기 윤씨 종가로부터 내려오던 떡으로 쇠고기와 야채, 간장양념으로 만들어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갔던 음식이다. 이 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고추장, 짜장을 이용한 양념으로 만들어지면서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먹는 간식이 되었다. 별다방미스리에서 출시한 전투떡볶이는 6시간 정성을 들여 끓인 양념으로 만든 떡볶이로 60년 동안 전통 방식의 장맛으로 요리를 한 수유리 윤재순 할머니의 비법을 전수받아 탄생했다. 양념으로 맛을 좌우하는 떡볶이의 육수를 양파로 우려 신선한 야채와 함께 6시간 이상을 끓여 달달 하면서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육수로 사용이 된 양파의 효능은 고혈압, 당뇨병, 피로회복,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여름에 걸리기 쉬운 감기도 예방을 해주고 열을 내려 해열제로도 사용이 된다. 별다방미스리의 전투떡볶이는 떡볶이를 즐기는 분들의 건강을 생각한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착한 떡볶이다. 깔끔하면서 매콤한 베트남 땡초를 이용하고 자극 없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다. 이처럼 맛있고 건강한 떡볶이 이후에는 여름철 많은 사랑을 받았던 냄비빙수와 전통차 등의 후식으로 입가심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시원한 냄비빙수와 함께 먹는 전투떡볶이의 맛에 반해 별다방미스리의 단골이 되고있다. 별다방미스리에서는 전투떡볶이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는 냄비빙수 외에도 추억의 도시락, 보통 카페에서 즐길 수 없는 전통 차, 홍시녀 단팥남 등 다양하게 전투떡볶이와 즐길 수 있다. 4시간을 정성껏 끓여 만드는 팥, 무 농약 모과를 직접 선별하여 만드는 전통차와 몸에 좋은 강황을 이용하여 만드는 추억의 도시락은 좋은 재료를 엄선하여 우리나라 전통의 맛을 살리는 음식으로 별다방미스리는 연령불문하고 외국인에게 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건강비법 알려드려요

    케이블 채널 tvN은 파일럿(시범) 프로그램 ‘헬로! 닥터 에스더’를 2일 밤 9시 방송한다고 1일 밝혔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박사와 방송인 김현욱, 오초희가 진행하는 ‘헬로! 닥터 에스더’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의학정보 프로그램이다. 시범 방송은 만성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닥터 군단’ 4명이 각자의 건강비법을 발표하면 방청객 투표로 최고의 건강비법을 선정한다. 여에스더 박사의 남편인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닥터 군단’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 tvN은 시범 방송 결과를 보고 정규 편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98세 복권 위조범 잡고보니 신분마저 위조한 60세 남성

    98세 복권 위조범 잡고보니 신분마저 위조한 60세 남성

    유가증권 위조혐의로 교소도를 들락날락한 50대가 신분세탁을 통해 수년간 90대 고령자 행세를 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그는 남을 속이는 천재적 재능(?)을 발휘, 90대 나이를 자랑하며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경로당에선 어른 대접을 받았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5일 실제 나이보다 38세가 많은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은 뒤 장수 수당 등을 수령하고 복권을 위조한 안모(60)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이 안씨를 검거해 보니 주민등록상 그의 나이는 98세였다. 안씨가 90대 노인 행세를 시작한 것은 실제 나이 50대 초반이던 2005년부터다. 유가증권 위조죄로 징역 2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안씨는 무료급식을 하던 청주의 한 교회 목사에게 접근, 고아행세를 하며 도움을 청했다. 당시 안씨는 자신의 성장과정을 소설처럼 들려주면서 나이 90살이 넘도록 주민증이 없다며 목사의 동정심을 자극했다. 이에 목사는 법률구조공단 지원을 받아 법원에서 안씨의 성과 본을 만들어줬다. 새로운 이름이 생기자 안씨는 2009년 4월 청주 상당구청에서 주민증을 발급받았다. 이 과정에서 안씨는 자신의 신분 노출을 우려해 손가락 끝에 강력 접착제를 수차례 바르는 수법으로 지문을 손상시켰다. 서류상으로 완벽하게 신분을 세탁한 안씨는 이때부터 올해 1월까지 기초노령연금, 장수 수당 등 매달 48만원 상당을 수령하는 등 46개월간 총 2285만원을 챙겼다. 안씨는 지난해 10월 전국노래자랑 ‘괴산군’편에 출연, 춤을 추며 ‘고추’라는 노래를 불러 인기상을 받아 두 달 뒤 연말결선에도 나갔다. 프로그램 녹화 당시 사회자가 안씨에게 90세가 넘는 고령에도 이처럼 건강할 수 있는 비결이 뭐냐고 묻기도 했다. 안씨는 이후에도 대담하게 90대 노인행세를 하며 TV 교양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의 범행은 지난해 12월 청주시내 복권 판매점에서 위조된 연금복권이 발견되면서 들통이 났다. 안씨가 복권을 물에 불려 숫자 뒷면을 긁어낸 뒤 가위와 풀을 이용해 당첨번호를 오려 붙이는 수법으로 위조한 것이었다. 위조 복권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TV 노래자랑 등에 출연했던 90대 노인이 위조 복권을 갖고 왔다는 제보를 입수, 안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가 거의 다 빠지고 얼굴에 주름이 많아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점을 이용해 고령자 행세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소비자 고발(KBS1 밤 10시) 특급호텔에서 진행되는 결혼이나 각종 행사에 나오는 스테이크. 그런데 일류 호텔에 납품되는 연회장 스테이크 고기가 수상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해당 업체에 잠입 취재한 결과 충격적인 현장이 목격됐다. 고기에 일명 효소라고 부르는 식품첨가물과 물을 주입해 30~50%까지 중량을 늘리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VJ특공대(KBS2 밤 9시 55분) 지상 최후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몰디브. 천혜의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에메랄드빛 바다 위의 섬들이 태곳적 신비로움 발산한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피곤한 여행 대신 자연과 함께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휴양객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는 이곳. 왕 대접 부럽지 않은 초특급 VVIP서비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MBC 밤 9시 55분) 갈수록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패자부활전이 시작된다. 멘토스쿨 탈락자 10명 중 1위와 2위만이 살아남게 된다. 탈락자들에게는 마지막 기회다. 지금까지 무대 중 가장 극적인 반전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감동, 그리고 숨막히는 대결이 시작된다. 과연 탈락자 가운데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SBS 밤 7시 20분) 준선은 재환의 집에서 쫓겨나 신발도 신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보니 허탈해진다. 광운은 재환에게 달려가지만 재환의 얼굴은 단호하다. 재환은 방으로 들어와 쓸쓸히 준선의 화장대를 바라본다. 준선이 쓰던 물건들을 바라보며 사랑했던 여인을 내치고 눈물이 날까 봐 이를 악문다. ●인생 후반전(EBS 밤 10시 40분) 환갑을 앞둔 나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해 대학에 수석 입학한 이장님 조병상씨. 중학교를 졸업한 지 40여년이 지나서 자식들이 모두 대학을 졸업한 후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올해 11학번 새내기가 된 조병상씨, 같은 과 동기들은 그를 삼촌이라고 부른다. 과 대항 축구시합에서 MT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그를 만나 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5분) 사랑 나눔의 실천으로 인술을 펼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홍대식 원장을 초대하여 다문화가정 의료지원 양해각서(MOU) 체결과 관련해 향후 의료지원 계획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홍 원장의 건강비법과 시청자들의 건강관리 궁금증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암 예방에 대한 조언도 들어 본다.
  • 이승환, 과거사진에 당혹 “5년 치 놀려먹기 떡밥”

    이승환, 과거사진에 당혹 “5년 치 놀려먹기 떡밥”

    동안으로 유명한 가수 이승환이 20년 전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환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음악창고’ 사전녹화에서 신인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에게 놀려먹기 딱 좋은 5년 치 떡밥이 쌓였다”며 연신 쑥스러워했다. 녹화 중 공개된 20년 전 신인시절 사진 속의 이승환은 2 대 8 가르마를 한 채 동그란 안경을 쓰고 배기바지를 입고 있다. 옛날 사진이 공개되자 이승환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판넬을 부셔버리는 괴력을 발휘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이승환은 신인시절 사진 외에도 박진영과의 인연과 자신만의 건강비법도 공개했으며 게스트로 초대된 정지찬은 ‘영문과 출신’ 이승환의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23일 TV 하이라이트]

    ●TV는 사랑을 싣고(KBS1 오후 7시30분) 구수한 입담과 신명나는 장단으로 사랑받고 있는 국악인 김준호, 손심심 부부. 3년 전, 손심심과 함께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초등학교 첫사랑을 찾았던 김준호. 이번에는 손심심이 김준호 앞에서 학창시절, 잊지 못할 첫사랑을 찾는다. 과연 손심심은 첫사랑과의 재회를 이룰 수 있을까? ●설특집 비타민(KBS2 오후 8시55분) 가톨릭의대 성모병원의 우영균 병원장의 건강비법을 공개한다. 우영균 병원장은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10시간이 넘는 정형외과 수술을 직접 집도한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스포츠마니아로 유명하다. 그가 2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5개씩 먹어왔다는 ‘위대한 식품’도 공개된다. ●그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스타 경매 프로그램에서 PD와 초대가수로 만난 전진과 최민. 첫 만남부터 은근한 기 싸움을 계속하던 두 남자. 영희의 소장품이 걸린 썰렁한 경매가 시작되는데…. 한편, 죽은 남편이 나온 꿈을 판 소정. 소정의 꿈을 산 가족들에게는 차례로 행운이 찾아온다. 과연 소정이 판 꿈의 숨겨진 의미는?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20분) 강재는 집으로 들어와 하늘을 소파에 눕혀놓고는 집을 나선다. 잠시 후 집으로 돌아온 미인은 거실이 난장판이고, 금괴가 사라지자 강재를 의심하고는 분노한다. 한편, 건우는 민여사에게 은재를 둘러싼 이야기를 들려주며 정회장 사무실에서 민여사의 사진을 봤다는 말을 꺼내는데…. ●시네마 천국(EBS 오후 11시10분) 다소 엉뚱한 생각과 언어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들의 사랑이야기 조니 뎁 주연의 영화 ‘베니와 준’을 자우림의 김윤아와 함께하는 ‘판타스틱 냉장고’에서 소개한다. 도넛처럼 달콤한 미소, 주목할 수밖에 없는 그의 목소리. 영화배우 이선균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 인터뷰 플러스’에서 만나 본다. ●주말ⓝ(YTN 오후 8시35분) 빌딩 숲 가운데서 얼음 위를 신나게 누빌 수 있는 시청 앞 광장 스케이트장, 산책뿐 아니라 청계천의 자연물을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청계천의 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도심 속 명소를 찾아가 본다. 또 경원대학교 한의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한방 의료 봉사팀을 만나 본다.
  • [19일 TV 하이라이트]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마음으로 전하는 노래, 따스함이 느껴지는 사연과 신청곡으로 긴 겨울밤을 함께한다. 현철의 ‘봉선화 연정’, 혜은이의 ‘진짜 진짜 좋아해’, 김상배의 ‘몇 미터 앞에 두고’,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 이영숙의 ‘그림자’, 강민주의 ‘바다가 육지라면’, 홍주의 ‘님은 먼 곳에’, 김국환의 ‘미워 미워 미워’ 등을 들어본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50년을 정신과 의사로 살아온 이시형 박사를 만나본다. 산속에서 자연친화적 삶을 누렸던 그동안의 근황과 본인만의 특별한 건강비법을 들어본다. 화병을 정신의학질병으로 명명한 그가 말하는 화병 다스리는 법, 그가 현대의학에서 자연치유를 택한 까닭과 자연치유란 무엇인지도 들어본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120㎝에서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작은 키와 점점 더 휘어져 가는 척추 때문에 고통스럽지만 그럼에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한 여인이 있다. 남들처럼 예쁜 옷을 입어 보지도 못하고, 달콤한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스물여덟의 홍선실씨. 예쁜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작은 여인, 홍선실씨의 사연을 만나본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연하의 진우와 세 번째 결혼을 한 선숙. 진우는 아내의 재산이 전남편들의 사망으로 탄 보험금인 것을 알게 되고 아내가 돈을 노리고 전남편들을 살해한 거라 의심하던 차에 그를 뒤따르는 사고들. 진우는 자신 앞으로 선숙이 보험을 들어놓은 사실을 알게 되며 자신마저 죽이려 한다고 믿게 되는데….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나날이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논술’. 초등학생 시절 기초는 어떻게 다져야 할까? 초등생을 둔 어머니들이 현재 논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들어보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지, 정독과 다독 중 어떤 독서법을 위주로 훈련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등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스페인은 장기기증자도 많고, 장기기증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있는 나라이다. 하지만 요즘은 교통사고가 줄어들면서 사고를 통한 장기기증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사고가 줄어든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로 인해 장기기증자의 연령대가 높아지게 됐고, 국제이식센터는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 [21일 TV 하이라이트]

    ●한국사 傳(KBS1 오후 8시10분) 조선시대 궁중문학의 백미로 손꼽히는 ‘한중록’의 저자이자 뒤주에 갇혀 죽어간 사도세자의 부인이었던 혜경궁 홍씨의 파란만장한 삶을 소개한다. 자신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이었지만 어찌하지 못하는 암담한 상황의 연속. 궁중여인으로서 숙명적으로 감내해야 했던 운명. 끝나지 않은 그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0시10분) 2008년 6월13일 화물연대의 파업이 시작됐다. 관심 밖에 있던 33만 화물트럭운전자들은 각종 언론보도의 주인공이 됐다. 그들이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화물터미널이다. 양재동 화물터미널에서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운전대를 놓은 이유를 들어본다.●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경화는 소라를 두고 오밤중에 없어진 이유를 해명하려 하지만, 종원은 소송까지 가지 말고 소라를 달라고 한다. 할아버지의 연애사실을 영일에게 들은 미연은 참지 못하고 한자에게 발설해버려 온가족이 다 알게 된다. 한편, 은아의 갱년기 불면증 증세가 시작되어 영미네 가족은 모두 초긴장 상태로 돌입한다.●TV속의 TV(MBC 오전 11시) 이제껏 방송에서 다루지 않았던 전문직 중의 하나인 기자들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기자들의 모습을 통해 기자로서 이들이 느끼는 고뇌와 보람을 담은 드라마의 이모저모에 대해 살펴본다. 이번 주 ‘TV 시간여행’에서는 TV에 비춰진 6·25전쟁의 아픔을 살펴본다.●잘 먹고 잘 사는 법(SBS 오전 9시) 가수 최진희가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 자리한 자신의 보금자리를 대공개한다. 원목 소재로 꾸민 한옥 분위기의 집 인테리어, 황토 바닥과 벽에 숨은 웰빙 노하우, 장독대 가득한 건강비법 등을 모두 소개한다. 또한 최진희의 절친한 동료인 가수 김국환, 한혜진과 함께하는 만찬도 엿본다.●있다!없다?(SBS 오후 5시15분) 엄숙한 면학 분위기가 흘러야 마땅한 학교 교정. 분명 학교로 보이는 건물인데, 그 앞에서 교복을 입은 채 삼겹살을 다듬고 있는 학생들. 삼겹살을 파는 학교가 있는지 없는지 찾아나선다.‘억’소리 나는 가격 때문에 아무나 가질 수 없다는 리무진. 리무진이 포장마차로 변신했다. 과연 달리는 리무진 포장마차의 진실은?●내 사랑, 아프리카(EBS 오후 5시) 로지는 고향을 떠나 아프리카에 사는 게 불만이다. 그런데 로지가 일하는 바에 에반과 올리비아의 아버지 사이먼이 찾아온다. 사이먼이 찾아온 이유는 올리비아와 에반을 데려가기 위해서였다. 사라가 아이들을 내줄 수 없다고 하자 사이먼은 법정에서 보자고 한다. 결국 두 사람은 아이들의 뜻을 따르기로 결정한다.●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는 다한증. 땀냄새가 심하게 나는 액취증을 동반하게 되는데, 액취증으로 인해 다한증 환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다한증을 더욱 심하게 만든다. 대인관계는 물론 자신감마저 잃게 되는 다한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광양 매화마을의 매실명인 홍쌍리씨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광양 매화마을의 매실명인 홍쌍리씨

    ‘농사는 예술작품이요, 밥상은 무병장수의 약상(藥床)이다.’ 흙과 꽃을 지독하게 사랑하는 한 여인이 있다.‘옛 사람들의 방식대로 농사 지어 밥을 하고, 반찬을 만들면 병 날 일이 없다.’는 좌우명으로 예순다섯해를 살아왔다. 노인의 나이지만 홍매화처럼 홍안을 가진 아름다운 농사꾼 여인이다. 세상에 어느 부자도 부럽지 않다. 만화방창 흐드러지는 매화꽃이 귀여운 딸이요, 거기에 열리는 튼실한 매실은 효성 지극한 아들이다. 여기에 하늘에서 내려준 아침 이슬조차 소중한 보석인데 무엇이 더 부러울까. 여인은 날마다 밭으로 나선다. 이 때는 항상 카메라와 메모지, 전정가위를 휴대한다.‘어미와 자식’의 반가운 만남을 위해서다. 꽃이 예쁘게 미소지으면 서슴없이 카메라에 담고, 삐죽 나온 가지가 불편하다 싶으면 주저없이 가위를 들이민다. 어쩌다 못보고 지나가기라도 할 양이면 꽃들이 ‘내 손도 잡아 달라.’고 아우성을 해 발걸음을 제대로 옮기지 못한다. 여름날, 더위에 진저리가 나 일하기가 싫을 땐 자운영(클로버) 풀밭에서 꽃반지·꽃팔찌·꽃왕관을 만들거나 그 풀더미 속에 벌러덩 드러누워 하느님께 편지를 쓴다. ‘하느님! 우리 농민이 여간 잘못이 있다 해도 용서하시고/비·눈물·바람·천둥번개로 통곡을 하고 싶어도/하느님 가슴에 다 묻어두고 약으로 좀 써 주이소/우리 농민을 따뜻한 엄마의 품속같이 꼬오옥 보듬어서/아름다운 농사꾼이 되어 아무 산속에서나 된장만 있으면/풀잎에 쌈 싸먹고 물 마실 수 있는 지상천국을 우리 농민이 아니면 누가 할 납니꺼?∼’ ‘매실명인’으로 유명한 홍쌍리(65) 여사.40년째 한결같은 매화사랑으로 전남 광양 다압면을 지금의 매화마을로 만든 주인공이다. 매화가 봄의 으뜸 전령이라면 해마다 홍씨의 손끝에서 봄이 빚어진다고도 할 수 있을 터. 그에게는 매년 이맘때가 가장 바쁘다. 봄바람에 나부끼는 매화꽃잎을 만나는 일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매화마을을 찾았을 때에도 한참을 기다린 끝에야 그를 만날 수 있었다.‘몸빼’바지에 구멍이 숭숭 뚫린 밀짚모자를 쓴 홍씨는 매화밭을 내려오면서 “어미의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손잡아 달라고들 해. 그러다 좀 늦었어.”라며 활짝 웃는다. 홍씨의 등이 그 나이에 벌써 구부정한 이유가 어렴풋이 짐작되었다. 하지만 얼굴 만큼은 50대다. 비결을 물었더니 “밥상보다 더 좋은 예방주사는 없다.”며 “사람들은 날마다 옷을 갈아 입고 목욕을 하는데 왜 뱃속은 씻겨주지 않느냐.”고 반문한다.“매실을 으깨어 그릇을 닦으면 뽀송뽀송해져. 그렇듯 기름진 음식을 먹고나서 매실을 먹으면 뱃속의 기름기를 잘 씻어주지.”라며 자신의 건강비법을 귀띔한다. 그는 매실이 ‘물해독’‘피해독’‘음식해독’ 등 세 가지 해독작용을 한다고 덧붙였다. “농사짓는 사람이 남 눈치볼 일이 어딨냐.”는 그는 서울신문 지면을 통해 새해 인사도 좀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마다 이맘때면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이 소박한 시골 아낙은 작품삼아 농사를 지을테니 도시에 계시는 여러분은 항상 밥상을 약상이 되도록 하시고, 기름진 음식 드신 후에는 꼭 매실로 입가심을 해 건강한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3월에는 하얀 꽃저고리와 초록색 치마를 입을 매화동산에서 농원 가득한 매화향과 눈부시도록 찬연한 봄 햇살을 여러분과 함께 하며 이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 그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홍씨는 올해부터는 매화뿐만 아니라 향기 가득한 다른 꽃들도 선보인다.1만 1300그루의 매화나무 아래 상사화 2000여 송이를 심은 것을 비롯해 구절초, 초롱꽃, 금낭화 등의 꽃 수천 송이를 ‘바깥 사람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자운영 꽃밭만도 3000평이나 된다. 매화밭 6만평 외에 야생화 밭 3만평을 더 가꾸고 있는 것. 그는 “우리네 인생은 이제 거꾸로 가야 한다.”면서 뿌리부터 꽃잎까지 먹거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무슨 뜻이냐는 물음에는 ‘아직 비밀’이라며 웃어보였다. 매화마을에 대한 자랑도 아까지 않는다.“옛날 다압면은 악산(岳山)이었지. 그런데 사람들이 부지런해 오늘날 잘 사는 마을이 됐어. 여기 와서는 돈자랑하지 말라고 하잖아.” 하기야 매실뿐 아니라 매실주, 된장, 고추장, 장아찌, 잼 등 다양한 자연 먹거리를 생산해 내고 있으니 돈도 적잖이 벌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없지 않았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홍씨의 ‘청매실농원’을 찾았다.“주말에는 6만명 정도 올걸.”하며 물끄러미 창밖을 내다본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남녀노소 없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연중 끊이질 않는 곳이 됐다. 특히 3월1일부터 한달 동안 매화축제가 열려 매화마을과 섬진강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룬다. 홍씨의 인생역정이 궁금했다.“나는 공부하지 말라는 팔자로 태어나 중학교도 제대로 못나왔어.”라고 회상한다.‘쌍리’라는 이름에 얽힌 곡절도 풀어냈다. 그는 원래 ‘상리(相理)’였다. 아버지가 호적에 올리려고 면사무소에 갔는데, 담당 공무원이 “여자 이름인데 쌍둥이 쌍(雙)자면 어떠냐, 부지런하게 두 몫의 일을 하라는 뜻이 더 좋다.”고 권해 ‘쌍’으로 바뀌었다.“대한민국 여자 중 ‘리’자 이름이 아마 소설가 박경리와 자신 둘뿐일 것”이라며 웃는다. 그는 밀양에서 태어나 24세 때 이곳으로 시집왔다. 시집살이 고단하던 하루, 그는 길섶에 앉아 매화꽃 향기를 맡으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때 꽃잎들 속에서 “엄마, 울지 말고 나하고 살아.”라고 하는 가냘픈 목소리를 들었다. 매실을 하나 따들고 문질렀더니 손에 묻은 흙과 때가 말끔히 씻겨나갔다. 그 순간, 앞의 지리산과 솜이불처럼 포근한 섬진강이 새삼 친숙하게 느껴졌다. 그가 시집올 무렵, 집 뒷산에 밤나무와 매화나무를 합쳐 5000여 그루의 묘목(시아버지가 일본 징용에 끌려갔다가 모은 돈으로 투자)이 심어져 있었다. 하지만 매화는 시고 떫은맛이 강해 밤에 비하면 천덕꾸러기일 뿐이었다. 새댁 홍씨는 시아버지에게 “밤나무를 베어내고 매화나무를 심자.”고 건의했다. 시아버지의 고집을 겨우 꺾은 그는 이 때부터 매실농사에 재미를 붙였다. 한 그루, 한 그루 매화나무를 심기 시작했고, 수확한 매실로는 된장, 고추장, 장아찌를 담갔다. 처음에는 가정에서 담근 것이 무슨 상품이 되느냐며 관청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았지만 매실의 정화 능력을 믿고 꾸준히 상품을 개발했다. 교통사고로 7년동안 몸이 굽는 불편한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옛 사람들의 식단으로 돌아가야 약상이 된다면서 농약을 치지 않는 유기농법을 고집했다. 한때 경기도 남양광산에 투자했다가 쫄딱 망해 꽁보리밥으로 하루 한끼를 때운 적도 있었지만 ‘매실’에 대한 집념만큼은 굽히지 않았다. 불평하는 자식들에게 “욕하느니 차라리 노래가 낫지 않으냐.”며 울면서도 노래를 부르고, 시를 썼다. 이렇게 쓴 시를 모아 곧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누군가를 따라갈 필요는 없어. 내 몸에 좋은 것은 남의 몸에도 좋거든. 그렇게 열심히 내 갈 길을 가다보니 결국 알아주는 사람도 생기고, 인정도 해주더라고….” 이 ‘말씀’이 오늘날 전국을 대표하는 매화마을이자 ‘깨끗한 먹거리’를 상징하는 ‘청매실농원’으로 가꾼 철학이다. 청매실농원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한 것은 13년 전. 처음 3년 동안 농원을 찾는 이들에게 된장이며 고추장, 장아찌 등을 무료로 선물했다. 낮에는 머슴같이 일하고, 밤에는 시를 쓴다는 홍씨.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의 아내 힐러리 같이 열심히 사는 사람을 가장 존경한다.“어머니의 마음으로 농사를 짓고 밥상을 차리면 다 약이 안 되겄습니까. 나이 80세 되는 날까지는 아름다운 농사꾼으로 살 작정입니더.” 3년 전에 남편과 사별한 홍씨는 슬하에 2남1녀를 두었다. 장남은 미국을 오가며 매실사업을 하고 있고, 둘째 아들은 고등학교 교사로 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라이프n조이〈경상북도 청도〉(YTN 오전 11시35분) 향토색이 물씬 풍기는 여행지, 경북 청도로 떠나본다. 전국 감 생산의 20%를 차지할 만큼 감의 고장이기도 한 청도를 찾아 다양하게 특화시킨 생산품을 만나본다.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 와인터널을 들러 은은한 색소폰 연주와 함께 와인도 즐겨본다.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MBC 오후 4시40분) 사랑스러운 아내와 귀여운 두 아들의 응원을 받으며 포부도 당당하게 만원의 행복 두번째 도전을 시작하는 현철. 박경림, 브라이언, 주영훈의 방해작전에 괴로워한다. 박해미의 만원의 행복 도전 최대의 적은 식신 정준하. 초반부터 해미를 흔들리게 하는 준하의 방해작전이 시작된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KBS1 오전 10시) 아라비아반도 남단에 위치한 예멘은 동으로는 오만, 북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접한다. 국경의 절반 정도가 바다와 만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의 거주지역 중 하나로 3000년이 넘는 역사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나라다.1000개의 풍경과 이야기를 가진 곳, 예멘으로 떠나본다. ●행복의 오솔길(EBS 오전 6시20분) 노인복지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건강하고 밝은 김사윤 어르신.‘앙크룽’이라는 악기를 시작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앙크룽으로 제2의 청춘을 맞이한 어르신의 건강비법을 알아본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김용수 어르신의 특별한 책 사랑도 소개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오후 11시5분) 제대혈이란 산모가 출산할 때 탯줄에서 채취하는 혈액을 말한다. 향후 줄기세포 연구에 따른 난치병의 치료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제대혈 보관을 고려하는 부모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의학적 자원인 제대혈의 효과적인 관리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행복한 여자(KBS2 오후 7시55분) 지연을 찾아온 하영은 준호와의 관계가 지연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고 알려준다. 충격을 받는 지연의 슬픔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준호는 달라진 지연 앞에서 당황한다. 입양시설에 보내진 세종이 힘들어 한다는 연락을 받은 태섭은 세종을 자신이 키우겠다고 한다. 태섭의 부모는 태섭이 걱정스럽다.
  • [8일 TV 하이라이트]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30분) 경북 고령군에서 열린 고령대가야 왕릉 전시 및 대야 박물관 일대 축제를 찾아간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야금의 창시자이자 시조인 우륵 선생의 삶과 우리 음악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 등 깜짝이벤트가 펼쳐졌다. 또 축제장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10㎞ 정도 이어지는 벚꽃 길을 감상할 수 있다. ●행복의 오솔길(EBS 오전 6시20분) 나이를 믿을 수 없는 배드민턴의 달인이 떴다. 올해로 8년째 배드민턴으로 건강을 이어가고 있는 홍순태씨가 바로 그 주인공. 구 대회는 물론, 시 대회에 출전하며 지금까지 수십개가 넘는 메달을 따왔다는 배드민턴의 달인 중 달인이다.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홍순태 할아버지의 건강비법을 공개한다.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 ‘건강음식大백과’편에서 7명의 건강 자문단이 추천하는 곤약을 소개하고,‘비교체험 여행쇼!일상탈출’에서는 맛있는 봄을 주제로 주꾸미와 조개를 소개한다. 또한 ‘스타가 잘 먹고 잘 사는 법’에서는 모델 김동수가 고가구로 꾸민 감각적 인테리어와 그녀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 웰빙밥상도 소개한다. ●진짜 진짜 좋아해(MBC 오후 7시55분) 경찰대 임관식 날, 호위를 받으며 대통령이 연병장으로 들어선다. 하지만 그 순간 경호를 맡은 봉기는 늘씬한 여자에게 작업을 하며 딴청을 부린다. 준원은 야간산행을 감행하다가 발을 잘못 디뎌 가파른 산길을 구르고 의식을 잃어간다. 봉순은 우연히 쓰러져 있는 준원을 발견하고 집으로 데리고 온다. ●소문난 칠공주(KBS2 오후 7시55분) 설칠과 일한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한 미칠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돌아선다. 병원에 찾아온 사채업자들의 행패로 병원에서 쫓겨난 미칠은 본격적으로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와 놀이공원 아르바이트 등 돈벌이에 나서는 한편 일한의 애를 태우면서 그를 잡아두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 ●서울1945(KBS1 오후 9시30분) 해경은 운혁에게 동우가 미군정 사람들과 함께 반도호텔에 묵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운혁은 기쁜 마음으로 동우의 귀국을 축하하는 술을 권하고, 운혁은 동우가 미군정 쪽에서 일할줄은 몰랐다며 놀란다. 한편, 석경은 고민 끝에 레코드사를 찾아가 반주도 좋고 피아노 선생도 좋다며 일자리를 부탁한다.
  • [건강칼럼] 나만의 건강비법 찾자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나이도 다르고 인종도 다르지만 그 중에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이 따로 있다. 그들은 각각 지역과 인종이 다르고, 당연히 먹을거리나 환경도 다르다. 북극의 에스키모와 에콰도르의 장수촌인 빌카밤바의 장수비결이 확연히 다르듯. 마찬가지로 우리도 한 나라에 살지만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같이 행동하고, 같은 음식을 먹을 수는 없다. 나만의 건강법이 필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생활 패턴이 제각각이어서 올빼미족, 아침족이 있는가 하면 짬짬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순간족도 있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생활방식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필자에게 묻는 질문이 “그렇게 바쁘게 활동하면서도 젊게 사는 이유가 뭡니까?”이다. 그래서 새해 선물 겸 그 비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하루 세끼 식사를 꼭 먹는다. 다음은 점심식사 때 회의나 다른 사람은 절대 만나지 않는다. 점심식사는 간단하나마 조용히, 스트레스 없이 먹고 잠깐(10∼20분)의 낮잠을 즐긴다. 셋째는 소식. 포만감이 오기 전에 식사를 마치고 남은 식욕은 과일로 채운다. 과일은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는 낮지만 저장 과일은 더러 칼로리가 높은 것도 있으므로 경계해야 한다. 다음은 잘못된 것, 잘못한 것을 빨리 잊자. 나쁜 기억은 마음을 상하게 하고, 불면증을 유발해 가중시킨다. 다섯째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필자가 싫어하는 스타일은 떠벌릴 뿐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은 더 싫다. 여섯째는 운동이다. 시간이 없다고 탓하지 말고 생활 속 운동법을 찾자. 잠깐 걷더라도 큰 동작으로 빨리 걷고, 사무실에서는 스트레칭으로 신진대사를 돕자. 웃음과 즐거운 생활태도도 빠뜨릴 수 없다. 소주 반 병, 삼겹살 반근이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필자는 대학에서 전통 식생활을 공부하고 있다. 마지막 건강법은 ‘빈 칸’이다. 이 빈 칸에 나름의 새해 건강 목표를 채워보자.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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