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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학생들의 허리가 펴지면 경기도의 미래도 바로 선다”…거북목·척추측만증 해결 공약

    안민석, “학생들의 허리가 펴지면 경기도의 미래도 바로 선다”…거북목·척추측만증 해결 공약

    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정책위원회가 9일 학생들의 거북목 증후군과 척추측만증 문제 해결을 위한 ‘바른 자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학생들의 굽은 등은 펴고 자신감은 세우며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와 학습량 확대에 따른 자세 불균형 문제를 경기교육 차원에서 예방·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후보 정책위는 먼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척추 건강 스크리닝’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역별 교육지원청 단위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이동형 척추 건강 검진을 추진해 학생들의 척추 변형 여부를 1차 점검하고, 학교 보건실에는 AI 자세 분석 키오스크를 설치해 어깨 불균형과 거북목 각도를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실 환경 개선을 통한 예방 대책도 추진한다. 학생 체형에 맞게 높이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책걸상 보급을 확대하고, 태블릿 사용 시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눈높이 거치대’를 지원한다. 또 오랜 시간 앉은 자세로 인한 척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실 뒤편에 ‘스탠딩 데스크’를 설치해 필요 시 활용할 수 있는 스탠딩 학습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후 관리를 위해서는 ‘경기형 바른 자세 성장 바우처’를 도입한다. 중등도 이상의 척추측만증이나 거북목 진단을 받은 학생에게 지정 의료기관 및 재활·운동치료 연계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척추 건강 케어 바우처’를 지급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체형 교정 필라테스’ 등을 운영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디지털 교육 환경이 일상화된 만큼 학생 건강 관리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척추 건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경기도형 학생 건강 지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학생들의 허리가 펴지면 경기도의 미래도 바로 선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바른 자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교육이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 거북목ㆍ측만증 검진… 청소년 척추 건강 챙기는 강북

    서울 강북구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학습 환경 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청소년들의 척추 건강을 위해 ‘2026년 척추측만증·거북목 학교 검진 사업’을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척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올바른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성장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 대상으로 12월까지 진행된다. 전문 인력이 학교를 찾아 검진을 한다. 척추측만증은 가장 많이 휜 척추의 위쪽과 아래쪽에 가상의 선을 그어 각각의 선이 교차되는 부분의 각도(콥 각도)가 10도 이상일 때를 뜻한다. 1차 검사에서 각도 5도 이상인 학생을 선별한 뒤 2차 엑스선 촬영으로 정밀 진단을 한다. 거북목 검진은 태블릿 장비를 활용한 1차 검사에서 5도 이상인 경우 정면과 측면, 후면 자세를 촬영하는 2차 검사를 하게 된다. 구는 사후 관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개인별 결과지를 제공해 운동 방법을 제시하고 일상적인 교정을 지원한다. 지난해 검진 결과를 보면 척추측만증 유병률은 약 6.4%, 거북목 유병률은 약 1.6%로 나타나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질환 유병률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구는 세밀한 검진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소년기의 올바른 자세는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학생들이 신체 상태를 조기에 인지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소파와 한몸·스마트폰 삼매경”…25년 뒤 내 외모 이렇게 변한다 ‘충격’

    “소파와 한몸·스마트폰 삼매경”…25년 뒤 내 외모 이렇게 변한다 ‘충격’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인류의 25년 뒤 예상 이미지가 전 세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활동량 부족과 디지털 중심의 생활습관이 지속될 경우, 인간의 외모는 지금과는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경고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걸음 수 추적 앱 ‘위워드(WeWard)’는 전 세계적으로 ‘활동 부족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다며 음식 주문부터 업무 회의, 사교 활동까지 일상 생활의 많은 부분이 소파에 앉아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휴대전화로 소셜미디어(SNS)를 끝없이 내려다보는 ‘둠스크롤링’(doom-scrolling) 시간까지 더해져 비정상적으로 긴 시간을 가만히 앉아서 보내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위워드는 “지금처럼 앉아서만 사는 생활을 계속하면 2050년 우리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모델을 제작했다. 이 모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데이터를 챗지피티(ChatGPT)에 입력해 생성됐다. 위워드는 AI가 예측한 인물을 ‘샘(Sam)’이라 명명하며 “운동 부족이 신체 외형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의학적으로 시각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샘의 모습은 허리가 굽고 배가 불룩하게 나왔으며 목이 앞으로 기울어진 상태다. 눈 주변은 처지고 눈은 충혈됐으며 피부 색소침착과 탈모도 나타났다. 다리와 발목은 부어있다. AI 분석 결과에 따르면 좌식 생활이 길어질수록 비만, 자세 불균형, 시력 저하, 피부 노화 등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 움직이지 않아 소비되지 못한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되면서 복부 비만이 심화되고 장시간 휴대전화를 내려다보는 자세는 거북목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만성적인 어깨·목 통증이 발생하며, 화면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는 피부 노화와 색소침착을 가속화한다. 또한 오랜 시간 같은 거리의 화면만 응시하면 눈의 피로, 건조, 두통,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은 다리와 발목에 체액이 고여 부종을 일으키고 심하면 혈전이나 정맥류로 악화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앉아있는 생활습관이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 암, 심지어 치매 위험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위워드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공포를 자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대인이 얼마나 움직이지 않는지를 경고하기 위한 시도”라며 “움직이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는 샘처럼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다이소 3000원짜리, 물리치료 안 부럽다”…의사도 추천한 ‘이것’ 정체

    “다이소 3000원짜리, 물리치료 안 부럽다”…의사도 추천한 ‘이것’ 정체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다양한 스트레칭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통증 해방일지’에는 ‘단돈 5000원이면 허리 통증이 싹 사라집니다. 척추 전문의도 실제로 사용하는 다이소 애착 꿀템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장근수 원장은 “허리 통증의 진짜 원인은 일상 속 잘못된 자세”라고 밝혔다. 그는 “적어도 1시간에 한 번은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며 “너무 오랫동안 허리를 숙이고 있으면 일반적인 스트레칭으로는 통증 해결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기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기구가 보통 비싸다”고 덧붙였다. 장 원장은 “현대인 중 특히 운전을 오래 하는 분, 컴퓨터 앞에서 하루 종일 일하는 분, 허리 삐끗한 경험이 반복되는 분들에게 효과적인 제품이 다이소에 있다”며 폼롤러, 마사지볼, 허리 지지 쿠션을 소개했다. 다이소는 폼롤러를 3000원, 마사지볼을 1000원, 허리 지지 쿠션을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장 먼저 폼롤러를 꺼내든 장 원장은 “저도 집에서 종종 사용한다”며 “폼롤러의 역할은 어긋난 관절을 원래 위치로 넣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절이 자기 위치로 들어가면 디스크 압력이 줄어들고 근육이 이완된다”며 “허리 통증이 있으면 허리에,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있으면 목부터 등까지 폼롤러를 써주면 좋다”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엉덩이, 목, 날개뼈 통증에 대해 “유독 더 아픈 특정 부위를 ‘통증 유발점’이라고 한다”며 “국소적인 부위에는 마사지볼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할머니들은 오랜 협착증으로 발바닥이 저린 경우가 있다”며 “잠들기 전에 종아리나 발바닥을 마사지볼로 지압해주면 좋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위치에 마사지하면 물리치료 받은 것 같은 효과가 난다”고 덧붙였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허리 지지 쿠션을 꺼내든 장 원장은 “잘못된 자세는 허리 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쿠션을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허리 지지 쿠션은 자연스러운 척추 곡선을 유지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며 “실제로 진료할 때 이 제품을 활용한다”라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오늘 소개한 스트레칭 제품들은 단순한 보조도구가 아니라 허리가 망가지는 생활 습관 속에서 회복해준다”며 “단돈 몇천원으로 허리 통증을 끊어낼 수 있다면 병원 진료보다 더 큰 의미”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VDT 증후군

    [씨줄날줄] VDT 증후군

    27년 차 직장인 50대 A씨는 정형외과와 안과에 다니느라 바쁘다. 거북목에 손목 통증, 안구건조증 등으로 병원에 갈 때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오래 하지 말하는 경고를 듣는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잠시라도 보지 않으면 불안한 A씨는 밤늦게까지 들여다보다가 불면증까지 겪고 있다. 현대인의 직업병인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VDT 증후군은 오랜 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태블릿PC 등 모니터(화면·디스플레이)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다. 주로 눈과 근골격계, 정신신경계 등의 증상으로 눈이 뻑뻑하거나 건조해 시야가 흐려진다. 또 목과 어깨, 허리 통증에 손목, 팔이 저리거나 아프다. 안구건조증·거북목·손목터널증후군 등으로 진단받는다. 이와 함께 집중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 불면증을 겪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VDT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 2497명. 2020년 629만 5000명에서 해마다 증가해 5년 새 12.2% 늘었다.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은데 증가세는 10대가 5년 새 37.4%나 늘어나 가장 두드러졌다. 10대들의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구부정한 자세에 시력 저하 등으로 병원 신세를 지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VDT 증후군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781억원에서 2024년 9004억원으로 55.8%나 늘었다. 환자는 늘어나고 비급여 항목도 많으니 안과, 정형외과 의사 수입이 계속 늘어나 연봉 순위 1~2위를 다투는 상황이라고 한다. ‘의사 좋은 일’만 하지 말고 VDT 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바른 자세와 일정한 간격의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키보드 높이와 팔꿈치 높이를 수평으로 맞추고 화면과 50㎝ 이상 거리를 유지한다. 20분마다 20초간 멀리 바라보며 스트레칭도 해 주면 효과는 커진다.
  • 엎드리면 거북목 교정 가능?…현시각 틱톡에서 유행하는 ‘이 스트레칭’

    엎드리면 거북목 교정 가능?…현시각 틱톡에서 유행하는 ‘이 스트레칭’

    최근 ‘어른용 바닥에 엎드리기’(Adult Tummy Time)가 소셜미디어(SNS)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자세는 하루종일 휴대폰과 노트북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거북목’(Tech Neck)을 교정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거북목 증후군’이란 휴대폰과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오래 들여다보며 목이 앞쪽으로 기울어져 목, 어깨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목을 2.5cm 앞으로 숙일 때마다 경추에 약 4.5kg의 하중 증가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이는 일시적 통증 뿐만 아니라 만성 통증으로 번질 수 있으며 신경 눌림, 디스크 퇴행까지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현재 틱톡 등에서 유행하는 ‘어른용 바닥에 엎드리기’는 터미 타임(Tummy Time)에서 비롯됐는데요. 이는 아기들이 목 근육을 키우고 납작머리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자세입니다.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목과 어깨, 척추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는데요. 일부 사람들이 이 자세를 응용해 거북목 등 구부정한 자세인 성인들이 굳은 척추를 펴고 목과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데 탁월하다고 말합니다. 전문가들 역시 단순해 보이는 이 자세가 실제로 통증 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이 자세가 어깨와 목을 지탱하는 근육 강화 및 구부러진 자세로 경직된 앞쪽 근육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디스크 탈출증이나 목·허리 긴장 증후군 같은 환자에게도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 자세로 하루에 10분 정도 엎드리면 충분하다고 하는데요. 다만 모든 사람에게 권장하는 자세는 아니라고 알려졌습니다. 협착증, 척추관절염, 척추분리증 등은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 있어, 통증이 발생한다면 바로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얼굴에 줄기세포 주사 맞았다” 고백한 아이돌…달라진 모습 보니

    “얼굴에 줄기세포 주사 맞았다” 고백한 아이돌…달라진 모습 보니

    그룹 2AM의 임슬옹(38)이 피부에 줄기세포 주사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임슬옹의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에는 그룹 아이들의 미연(28)이 출연했다. 미연은 임슬옹을 보며 “유튜브 시작하더니 외모를 굉장히 신경 쓴다”라고 말했다. 임슬옹은 “나 줄기세포 시술도 받았다”며 “요즘 유행하길래 했는데 좋기는 하다. 추천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미연은 “(피부가) 되게 팽팽해졌다”라며 감탄했다. 얼굴을 만지던 임슬옹은 “팽팽해졌다”라고 말했다. 임슬옹이 “왜 내 사생활을 까냐”며 민망해하자 미연은 “볼이 안 움직이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슬옹은 “30대 남성분들도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줄기세포 피부 주사는 혈액에서 추출한 자가 줄기세포를 피부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켜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주름 완화 등 노화를 늦추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줄기세포 시술은 자가 조직 기반으로 면역 거부 반응이 적은 편이나 무분별한 시술은 염증이나 비대칭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영상에서 미연은 임슬옹의 운동 습관을 폭로했다. 미연은 “임슬옹과 헬스 선생님이 같은데 맨날 와서 사진만 찍고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선생님이 ‘임슬옹 거북목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임슬옹은 “아, 미연 괜히 불렀다”라고 소리쳤다. 임슬옹은 자신을 ‘에겐남’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에겐남’이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남성을 합한 신조어로 감성적이고 섬세한 남자를 뜻한다. SNS상에서는 ‘에겐남’의 특징에 대해 옷이나 전시에 관심을 갖고 여사친이 많다고 설명한다. 임슬옹은 “‘에겐남’ 특징이 전부 나랑 비슷하다”며 “비주류 음악을 듣고 여사친이 많다”라고 말했다. 미연은 “임슬옹 같은 성격이 흔치 않은데 딱 ‘에겐남’이다”라며 공감했다.
  • 미용실에서 머리 감다 뇌졸중?…갑자기 응급실로 실려간 사연

    미용실에서 머리 감다 뇌졸중?…갑자기 응급실로 실려간 사연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던 중 갑자기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실려 가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Beauty Parlor Stroke Syndrome, BPSS)’이라 부르며, 샴푸대에서 목을 과도하게 젖히는 자세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BPSS는 1993년 미국의 신경학자가 처음 발견한 질환으로, 드물지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일반적인 일상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비정상적인 목의 위치와 샴푸 과정에서 발생하는 흔들림이 경추 부위에 압박을 가해 혈류 공급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문제는 목의 위치다. 샴푸대에 누워 목을 젖히면 뇌 뒤쪽과 아래쪽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이 압박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제한되거나, 심한 경우 혈관이 손상되어 혈전이 형성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한다. 목 근육이 긴장하고 과신전 작용이 가해지면 혈관이 손상되거나 찢어질 위험이 커지며, 심각한 경우 혈전(피떡)이 떨어져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BPSS는 주로 50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지만, 특정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연령에 관계없이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경추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목 관련 문제(거북목, 일자목)를 가진 사람, 혈관이 좁아지거나 얇아진 사람도 위험군에 포함된다. 2016년 스위스 연구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약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10건의 BPSS 사례가 보고될 정도로 발생률은 매우 낮다. 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크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일반적인 뇌졸중과 유사하다. 갑작스러운 현기증, 한쪽 얼굴과 팔, 다리의 마비나 힘 빠짐,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심한 두통, 시야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하며, 특히 뇌졸중은 발병 후 4.5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을 경우 예후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을 때 목의 위치를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샴푸대에 누울 때 불편함을 느낀다면 미용사에게 수건을 받쳐달라고 요청하거나, 앉은 자세에서 휴대용 분무기로 머리를 감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목 스트레칭을 부드럽게 해주면 목의 긴장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용실뿐만 아니라 요가 자세, 머리 위로 무거운 물건 들기, 테니스, 치과 진료, 전구 교체, 자동차 후진 시 목을 과도하게 돌리는 행동 등에서도 BPSS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목을 젖히는 동작을 피하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BPSS는 매우 드문 질환이지만 누구에게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상 속에서 작은 변화로 예방할 수 있다. 샴푸대에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고, 목에 부담이 가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11살 연하와 결혼 앞두고…김종민 “옥상서 떨어져 턱 비대칭”

    11살 연하와 결혼 앞두고…김종민 “옥상서 떨어져 턱 비대칭”

    가수 김종민이 결혼식장에서 멋진 신랑으로 보이기 위해 얼굴 및 체형 관리를 받는 모습을 공개한다. 오늘 1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관리 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김종민은 11세 연하 예비신부 ‘히융’과의 결혼을 앞두고 큰 얼굴과 거북목이 걱정이라며 “신부가 나이가 어려서 제가 너무 나이 들어 보일까 봐 걱정된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턱이 비대칭인데, 어릴 때 옥상에서 떨어진 적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멘토군단을 놀라게 했다. 고민을 들은 관리사는 “좀 더 어려 보이게 도와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를 듣던 ‘연애부장’ 심진화는 “관리 후 현빈 씨처럼 변해서 나오는 거 아니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리 과정은 쉽지 않았다. 김종민은 특별한 마사지 스킬에 “아악!” 소리를 내며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그는 “같이 서 있을 때 저도 어려 보이면 신부가 좋아할 것 같아서요”라며 끝까지 마사지를 견뎠다. 관리가 끝난 후 김종민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셀카를 찍어 여자친구에게 전송했다. 그의 달라진 모습에 ‘히융’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김종민은 한 예물숍을 찾아 결혼반지 준비에 나섰다. 놀랍게도 그곳에는 코요태 멤버 빽가가 기다리고 있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이 놀라는 가운데, 김종민은 “예물과 결혼반지는 여자친구와 함께 보러 다니지만, 프러포즈 반지는 서프라이즈로 준비하고 싶어 빽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빽가는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고 스타일리시하다. 제 눈보다 빽가의 선택을 믿는다”며 프러포즈 준비 상황을 공개했다.
  • “우리나라 정상영업합니다”…‘천하제일 깃발대회’ 열렸다

    “우리나라 정상영업합니다”…‘천하제일 깃발대회’ 열렸다

    “나라가 평안해야 냥이(고양이)도 행복하다.” (범야옹연대) “복학 전에 탄핵하라.” (전국 휴학생 연합회) “제발 그냥 누워있게 해달라.”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얼죽아 협회 서울지부’, ‘걷는 버섯 동호회’, ‘걸을때 휴대폰 안 보기 운동본부’…서울 여의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린 집회에 정체불명의 단체들이 쏟아졌다. “눈사람을 안아주세요”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 등 집회와의 연관성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도 보이지 않는 깃발들이 거리를 뒤덮었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등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 전국 주요 지역에는 그야말로 ‘천하제일 깃발대회’, ‘아무말 깃발 대잔치’가 열렸다. 시민들은 자신의 관심사나 취미, 좋아하는 반려동물 등을 새긴 기상천외한 깃발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깃발을 만들지 못한 시민들은 ‘전국 깃발 준비 못한 사람 동호회’를 만들어 소심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특정 노동조합이나 시민단체 등의 전유물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국민적인 집회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시민들은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제발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 등을 결성해 거리로 나섰다. 내향적인 성격의 한 시민은 자신이 내향인임을 괄호 안에 적으며 소심한 성격을 드러냈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엄중한 시국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왜 나를 거리로 나서게 만드냐”고 탄식하는 듯한 메시지다. 혼란스러운 시국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선택장애’에 비유한 깃발도 눈에 띄었다. 한 시민은 ‘OTT 뭐 볼지 못 고르는 사람들 연합회’를 결성하고 “아무거나 규탄한다, 뭐가 됐던 반대한다, 이것저것 보장하라”고 외쳤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전국 뒤로 미루기 연합”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등장했다. 노트북으로 업무를 하다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과 함께 “그러나 더는 미룰 수 없다”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미루지 말 것을 촉구했다. 혼란스러운 시국과 거리를 두고 싶은 동물 애호가들도 거리로 나섰다.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은 ‘강아지 발냄새 연구회’ ‘똥강아지 산책연합’, 고양이 집사들은 ‘과체중 고양이 연합’ ‘전국고양이집사노동조합(참야옹)’ 등을 결성해 집회에 참석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로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푸바오의 팬들은 푸바오의 사진을 담은 ‘푸바오의 행복을 바라는 모임’ 깃발을 들었다. ‘전국쿼카보호협회’도 둥글둥글한 쿼카의 얼굴을 그려넣은 깃발을 만들어 시선을 끌었다. ‘얼죽아’, ‘삼각김밥 미식가’, ‘민초단’, ‘오이 사절’ 등 시위를 틈타 자신들의 미식 취향을 드러내는 시민들도 있었다. 서울 여의도 집회에는 ‘계란은 완숙’이라는 깃발이 등장했는데, 이 깃발을 향해 한 시민이 “계란은 반숙이지”라고 외쳐서 웃음보가 터졌다는 이야기도 엑스(X)에서 전해진다. 엄중한 시국에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시민들도 등장했다. ‘전국 거북목 협회’, ‘전국 혈당 스파이크 방지 협회’, ‘전국 수족냉증 연합’ 등이 집회에 참석했으며 한 시민은 ‘제로 칼로리’ 열풍을 틈타 ‘제로칼로리 스팸’ 출시를 요구하는 ‘제로칼로리 스팸 추진협회’를 결성했다. 국회 앞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엑스(X)에 “‘테니스 엘보(팔꿈치 관절 주위 통증) 환자 연합’ 깃발도 있었다”면서 “이 깃발을 든 시민은 테니스 엘보 환자 치고는 힘차게 깃발을 흔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특히 K팝 아이돌과 애니메이션, 게임 등 특정 문화를 좋아하고 즐기는 ‘덕후(오타쿠를 변형한 신조어)’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티켓 예매 플랫폼에서 콘서트 등 티켓 예매를 하다 실패했을 때 뜨는 문구) 메시지에 실망한 K팝 아이돌 팬들은 물론, 버추얼 싱어와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을 좋아하는 팬들도 자신의 취향을 깃발에 한껏 드러냈다. 일본 만화 ‘슬램덩크’의 팬임을 자처한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불꽃남자 정대만”, “서태웅 친위대 전국 연합”, “농놀(농구놀이) 연합회 산왕(슬램덩크에 등장하는 가상의 고교) 지부” 등의 깃발도 거리에서 포착됐다. 엑스(X)에서는 ‘전국 응원봉 연대’가 결성돼 공식 계정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3D(K팝 아이돌 등 현실 속 연예인)은 물론 2D(애니메이션 등), 버추얼(가상) 등 모든 응원도구를 환영한다”면서 “덕후에게 덕질만 걱정할 자유를 달라”고 외치고 있다. 이같은 ‘아무 깃발 대잔치’는 지난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처음 시작됐다. 민주노총 등 각종 단체와 무관한 시민들이 대거 거리로 나서면서 시민단체나 노동조합 이름을 패러디한 깃발을 만들어 들어올린 게 발단이 됐다.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패러디한 ‘전견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패러디한 ‘전국화분안죽이기실천시민연합’, 민주노총을 흉내낸 ‘민주묘(猫)총’, ‘만두노총 새우만두노조’ 등이 화제를 모으며 거리에는 재치있고 개성 넘치는 깃발들이 나부꼈다. 8년 만에 ‘천하제일 깃발대회’가 열리자 2016년 집회에 참여했던 시민들도 당시 만들었던 깃발을 꺼내들어 거리로 나섰다. 2016년 결성된 전국화분안죽이기실천시민연합(화실련)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깃발 만들기에 적합한 원단과 깃대, 이를 활용해 손쉽게 깃발을 만드는 법과 집회 현장에서 안전하게 깃발을 흔드는 방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 보성군민들 ‘자세 교정으로 건강 챙겨요’

    보성군민들 ‘자세 교정으로 건강 챙겨요’

    ‘바른 자세 만들기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해요!’ 전남 보성군이 지난 28일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자세 교정 운동 교실’을 개강했다. 오랜 시간 목과 등, 허리를 숙이고 컴퓨터 화면 및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체형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근골격계 질환 발병 위험에 노출되기 쉽지만, 시간을 내기 힘들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오는 12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총 8회에 걸쳐 수업을 한다. 참여자의 균형 능력과 보행 자세를 측정하고, 거북목과 일자목 교정, 골반 교정 운동, 보행 교정 운동법 등을 가르친다. 김학성 보건소장은 “바르지 못한 자세나 노화로 인해 생긴 통증은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교육 문의와 신청이 많았던 만큼 참여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 척추 건강 유지와 체형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그래 가끔 10초만 하늘을 보자… 우리의 목·허리는 소중하니까

    그래 가끔 10초만 하늘을 보자… 우리의 목·허리는 소중하니까

    스마트폰 보느라 40도 숙인 고개머리에 15㎏ 물체 얹은 것과 비슷증상 악화 우려 ‘윗몸일으키기’ 주의상체 들어올리는 ‘매켄지 운동’ 추천 목·허리 통증은 가을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겨울에 절정을 이룬다. 수험생들에게도 자주 나타난다. 척추 질환이 심해지면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등으로 고생하게 되는데 전문가들은 올바른 생활 습관과 적합한 스트레칭만으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목·허리 디스크 등 추간판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00만명(295만 7495명)에 이른다. 2010년(230만 9794명)보다 30% 가까이 늘어났다. 장시간 근무와 학업,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해 ‘거북목’, ‘일자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박중현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고개를 40도로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는 건 목뼈에 평상시의 3배가 넘는 하중이 가해져 15㎏ 이상 물체를 머리에 이고 다니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송광섭 중앙대병원 척추센터 정형외과 교수는 “날씨가 추워지면 관절이나 근육, 인대들이 경직된 경우가 많아 사소한 충격에도 통증이 악화한다”며 “평소에 스트레칭과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디스크 통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구조물인데 우리말로 ‘추간판’이라고 한다.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손상돼 디스크가 돌출된다. 이때 요추·경추 신경이 눌리게 되면 목·허리 통증이나 팔다리가 아프고 저린 현상이 나타난다. 갑자기 물건을 들거나 잠을 잘못 자다 생기는 단순 급성 요통은 치료하지 않아도 80%는 6주 이내 좋아지지만 직업적 요인, 운동 부족, 나쁜 생활 습관 등이 지속되면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수술을 추천하지 않는다. 조재환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통증이 견딜 수 없이 심하거나 대소변 장애 등이 오는 경우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디스크 환자의 80%는 자연 치유되기 때문에 최소 한 달 이상 기다려 보는 게 좋다”면서 “매일 약 먹고 물리치료받고 수술받아도 ‘근육’이 든든하게 지탱해 주지 못하면 허리가 강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염증이 있는 신경 주위에 약물(스테로이드와 진통제)을 주사하는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이 효과적이지만 튀어나온 디스크가 다시 들어가지는 않는다. 통증이나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하려면 꾸준한 운동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통을 유발하는 자세로는 ▲바닥에 앉기 ▲장시간 의자에 앉기 ▲다리 꼬고 앉기 등이 있다. 전형준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바닥은 의자보다 상대적으로 허리를 굽히게 돼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간다. 다리를 꼰 자세는 골반이 틀어지면서 척추를 꼬이게 해 추간판의 압력을 높이기 때문에 퇴행성 질환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서 있을 때는 물론 앉을 때도 허리를 펴고 등을 등받이에 붙인 채 ‘C자 곡선’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물건을 들 땐 허리를 편 채 무릎·엉덩이 관절을 이용한다. 목 통증 예방을 위해선 컴퓨터는 정면 높이로 위치를 조정하고 책·스마트폰을 볼 땐 중간중간 고개를 들어 10초간 하늘을 보고 목·허리를 돌려주는 게 좋다. 스트레칭은 유익하지만 윗몸 일으키기나 허리를 앞으로 굽히는 스트레칭은 추천하지 않는다. 정선근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젊은 환자 외엔 윗몸 일으키기는 통증 완화보다 디스크에 생긴 상처를 키울 수 있고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스트레칭은 1년 반이면 회복할 수 있는 디스크를 다시 찢어지게 해 만성 요통으로 갈 수 있다”면서 “엎드린 자세에서 천천히 상체를 들어 올리는 ‘매켄지 운동’만 틈틈이 해도 요통이 사라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고대 이집트인들도 거북목, 척추측만증에 시달렸다 [사이언스 브런치]

    고대 이집트인들도 거북목, 척추측만증에 시달렸다 [사이언스 브런치]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거북목이나 척추측만증은 물론 각종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무려 3000~4000년 전 사람들도 현대에 사는 학생이나 직장인들과 똑같은 질환에 시달렸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 인류학자, 유전학자, 수학자, 역사학자들이 모여 분석한 결과 고대 이집트 지식인들도 거북목과 어깨결림, 구부정한 자세 등으로 힘겨워했다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체코 프라하 국립박물관 인류학연구실, 프라하 카렐대 인류학 및 인간유전학과, 체코 이집트학 연구소, 프라하 체코공과대 응용수학과 공동 연구팀은 고대 이집트에서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지식인이자 관료인 서기관들이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6월 28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기원전 2700~기원전 2180년 사이에 이집트 아부시르의 묘지에 묻힌 성인 남성 69명의 골격을 조사했다. 이 중 30명은 행정 업무를 수행한 지식인 계급인 서기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부시르는 피라미드와 장제전이 있는 이집트의 대표 유적지다. 조사 결과, 고대 이집트 서기관들은 반복적인 작업과 일하는 동안 앉았던 자세 때문에 다른 직업을 가진 남성들에 비해 퇴행성 관절 변화가 더 흔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아래턱과 두개골을 연결하는 관절, 오른쪽 빗장뼈, 어깨와 만나는 오른쪽 상완골 위쪽, 오른쪽 엄지손가락의 첫 번째 중수골, 허벅지 아래쪽, 척추 전체에서 관절이 비틀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쉽게 말하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현대의 직장인이나 학생들처럼 구부정한 자세와 거북목, 척추측만증, 손목 터널 증후군 등을 고대 이집트 서기관들도 겪었다는 뜻이다. 또 서기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상완골과 왼쪽 엉덩이뼈에서 특히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을 때 나타나는 뼈의 변화가 발견됐다. 또 양쪽 슬개골에 움푹 들어간 부분과 오른쪽 발목 아래쪽 뼈의 표면이 평평한 골격적 특징도 서기관의 유골에서 관찰됐다. 이 같은 퇴행성 관절 변화는 이집트 벽화나 조각품에서 볼 수 있듯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척추를 구부린 채 다리를 꼬고 팔을 지지하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무릎과 엉덩이, 발목의 변화는 서기관들이 왼쪽 다리는 무릎을 꿇거나 다리를 꼬고 오른쪽 다리는 무릎을 위로 향하게 구부린, 쪼그려 앉거나 웅크린 자세를 선호했기 때문이다. 턱관절의 퇴행은 서기관들이 파피루스에 글씨를 쓰기 위해 펜으로 사용된 덤불 줄기 끝을 반복적으로 씹으면서 발생한 것이고, 오른쪽 엄지손가락의 변형도 얇은 펜을 반복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페트라 브루크너 하벨코바 프라하 국립박물관 박사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학문적 분석을 통해 지금으로부터 4000년 전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좀 더 정확하게 복원할 수 있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 성남시, 거북목·굽은 등 교정 재활기 개발 등 15개 창업 자금 3억 지원

    성남시, 거북목·굽은 등 교정 재활기 개발 등 15개 창업 자금 3억 지원

    경기 성남시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공모로 선발된 15명이 제안한 사업 아이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2층 율동관에서 신상진 시장과 청년 예비 창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템 사업화 지원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거북목 및 굽은등 교정 재활기 개발 ▲안경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의료용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교육용 로켓 키트 제작 ▲시니어 근력 강화 웨어러블 로봇 슈트 개발 등 15개 창업 아이템에 대한 사업화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3억원을 투입해 대상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 2000만원씩을 각각 지급하고, 올해 말까지 맞춤형 컨설팅과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청년 예비창업자들은 일정별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내년 2월 성과보고회를 열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작은 힘이나마 여러분의 창업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성남시가 늘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서 “우리 아이 거북목 고치는 법 알려 드려요”

    강서 “우리 아이 거북목 고치는 법 알려 드려요”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허리와 어깨, 목 아픈 우리 아이 건강 함께 지켜요.” 서울 강서구가 자녀들의 바른 자세 만들기를 위한 비법을 알려준다. 강서구는 179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가 ‘우리 아이 건강, 공부, 바른 자세를 위한 필수 치트키’를 주제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강좌는 방송을 통해 이름이 알려진 이광연 한의학 박사가 강사로 나서 ▲자녀의 성장·두뇌 발육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지압법 ▲바른 자세를 위한 문틀 스트레칭 방법 ▲면역력 증진과 만성피로 해소를 위한 차(茶) 요법 등을 알려준다. 특히 뇌 발육에 좋은 호두와 잣, 성장에 도움을 주는 고등어와 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머리 중앙, 관자놀이, 목덜미 위 등 주요 부위를 자극해 머리를 맑게 하는 지압법을 소개한다. 또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취해야 할 바른 자세와 거북목(일자목) 교정에 도움을 주는 문틀 스트레칭 방법을 전달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오과차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오는 25일부터 누구나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학생건강증진 조례’ 발의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학생건강증진 조례’ 발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안’(학생건강증진조례안)이 지난 19일 제32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교육부가 지난 4월 발표한 ‘2022년 학생 건강검사’를 보면 과체중 및 비만 학생 비율은 30.5%로 2019년 25.8%에 견줘 4.7%포인트 증가했다. 구강 검사 결과도 좋지 않았다. 충치 유병률은 18.51%로 10명 중 2명이 충치 치료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척추 이상 학생도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가 2022년 11월 발표한 ‘2021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를 보면 2021년 척추이상 비율은 1.34%로 2018년 1.06% 대비 0.28%포인트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척추측만증으로 치료받은 환자 총 9만 775명 중 10대 청소년이 4만339명(44.4%)으로 가장 많았다. 심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불균형 체형, 비만, 충치 등의 예방 및 관리사업을 학생건강증진사업으로 규정해 지속적이며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학생 건강증진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시행계획에는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기본방향 및 목표 ▲추진과제 및 추진방법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 ▲학생 건강증진 사업의 추진 및 시행 등을 담아야 한다. 이는 ‘학교보건법’ 제7조의2에 따른 시행계획에 포함해야 할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또한 조례안은 불균형 체형, 비만, 구강보건 등 관리 사업을 학생건강증진사업으로 규정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심 의원은 “AI시대 대표 질병인 거북목과 같은 체형불균형이나 구강, 비만 등 신체건강은 학교에서 교육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측면이 강하다”라며 “이 조례가 학생들의 신체건강을 증진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건강증진조례안은 오는 22일 제32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 헤이포즈, 라디오 진출 기념 자사몰 단독 1+1 할인행사

    헤이포즈, 라디오 진출 기념 자사몰 단독 1+1 할인행사

    다이얼핏 제품 구매 시 액티브 솔 무료 제공 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 엑스바디가 아치서포트 슬리퍼 ‘헤이포즈’ 라디오 진출 기념 1+1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라디오 진출을 기념해 헤이포즈 발 볼에 맞춰 다이얼로 조정 가능한 다이얼핏(Dial Fit) 제품 구매 시 모든 신발에 착용 가능한 기능성 인솔인 액티브 솔(Acitve Sole)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헤이포즈는 족부 질환 예방 및 교정을 위한 기능성 슬리퍼로 특허 등록을 완료한 기능성 슬리퍼로 병의원에서 평발, 요족,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등의 족부질환 개선에 활용되는 아치서포트 기술이 적용됐다. 헤이포즈의 아치서포트 기술은 정상적인 발 아치를 형성함으로써 발목, 무릎, 골반 등이 과하게 돌아가지 않도록 해 체형 정렬에 도움을 줘 거북목, 일자목, 말린 어깨, 좌우불균형 등 자세와 체형에 고민을 가진 환자들에게 추천된다. 실제로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흡수하고 고르게 분산하는 에어아치터널 적용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아치서포트는 ‘힐 스트라이크’ 단계를 도와 몸에 추진력을 더하는 역할을 해 바른 보행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힐스트라이크 이후 무게 중심이 발 바깥 라인을 따라 이동하다가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들어와 끝나 바른 보행을 유도하는 ‘아웃솔’ 기술 역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따라서 취약한 무릎 관절이나 하체 강화를 위해 걷기와 등산 활동을 하는 고객과 집안일로 허리 등이 불편한 주부층의 호응이 가장 뜨겁다. 또한 선생님, 간호사, 판매직 등 서서 보내는 시간이 많거나 장시간 좌식, 스마트 기기와의 일상으로 체형이 쉽게 무너지는 직장인들 역시 아치서포트 기술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헤이포즈는 지난 롯데홈쇼핑 영스타일플러스(YOUNG STYLE +) 3회 앵콜 방송 및 AK 플라자 광명점 최장기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제품 시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앞서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 결과 약 1000프로의 달성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엑스바디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자사 제품을 1+1 할인 판매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헤이포즈 자사몰 단독 이벤트로 웹 사이트에서 헤이포즈를 검색하면 헤이포즈 자사몰로 들어가 구매 가능하다. 한편 엑스바디는 20년간 근골격계 질환과 체형분석 관련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제조해 온 기업으로, 근골격계 및 체형 관련 정부 R&D를 수행하고 국방부에 기술을 공급하는 등 탁월한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 25~42세 70%가 ‘거북목’… 허리·목 꼿꼿이 세워야 ‘목 미인’

    25~42세 70%가 ‘거북목’… 허리·목 꼿꼿이 세워야 ‘목 미인’

    지금 당신이 고개를 40도 정도로 숙이고 수십 분째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면 근육은 내내 비명을 지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목을 오래 구부리면 목 뒤쪽의 근육이 5㎏에 달하는 머리를 받치느라 쉬지 않고 일을 해야 한다. 목뼈에는 평상시의 3배가 넘는 하중이 가해진다. 15도 정도 고개를 숙인 자세에서는 머리의 하중이 12㎏으로 증가한다. 각도가 30도, 45도, 60도로 커질수록 하중도 18㎏, 22㎏, 27㎏으로 늘어난다. 12~27㎏의 물체를 머리에 이고 스마트폰을 보는 셈이다. 자세에 신경 쓰지 않는 사이 우리 목은 ‘거북이’가 되어 가고 있다.한 연구에 따르면 흔히 거북목이라고 부르는 ‘일자 목’을 가진 사람은 25~42세 국민 중 70%에 이를 정도로 흔하다. 요즘에는 유아기부터 스마트폰을 접하다 보니 목 근육·뼈 통증 환자 연령도 낮아지는 추세다. 목 디스크로 병원 진료를 받는 환자도 매년 100만명에 달한다. ●베개는 어깨·후두부 높이에 맞는 걸로 전형준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17일 “거북목이 있으면 목 디스크도 발생할 수 있다”며 “정상적인 C자 형태라면 경추(목등뼈)의 디스크가 경추의 움직임에 따라 일을 조금씩 나눠서 하지만 일자 형태이면 똑같은 일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가 발생할 확률이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목 디스크가 만성화되면 단순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만으로는 고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바른 자세’ 유지를 강조했다. 박중현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바나나’와 ‘귀걸이’를 기억하라고 귀띔했다. 바나나가 요추(등골뼈)에 있다고 생각하고 하루에 한 번도 부러뜨리지 않도록 곧은 자세를 유지하라는 것이다. 박 교수는 “허리를 숙이거나 비틀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바나나가 터진다. 그러니 이는 무조건 하지 말아야 하는 동작”이라고 말했다. 또한 “바나나 자세를 유지하고서 ‘귀걸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귀걸이가 어깨 중심선(상의의 어깨 봉제선)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리와 목을 반듯하게 세운 자세를 유지하라는 의미다. 책상 앞에 앉을 때는 의자 등받이에 엉덩이를 깊숙이 밀어넣고 허리를 곧게 펴고서 무릎을 엉덩이보다 높게 만든다. 발밑에 적당한 높이의 받침대를 두고 발을 받치면 도움이 된다. 바른 자세는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학창 시절에 대부분의 성장이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전 교수는 “정상적인 C자 형태를 유지하려면 목을 약간 드는 자세가 좋은데, 요즘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척추 성장 과정에서 ‘역 C자’ 형태를 보이는 학생들이 많다”고 우려했다. 거북목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스트레칭도 중요하다. 특히 목을 뒤로 젖혀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 목과 어깨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목 스트레칭을 할 때 어깨 스트레칭도 해야 효과적이다. 이미 목에 통증이 왔더라도 목과 어깨의 스트레칭은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이동호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최소한 30분에 한 번씩 목을 여러 방향으로 가볍게 풀어 주는 스트레칭을 한다. 이때 목에서 뚝뚝 소리가 날 정도로 비트는 동작은 그 순간에는 시원할지 몰라도 목 디스크와 관절의 노화를 불러올 수 있다”며 “목이 긴장되지 않고 편안하게 이완되는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목 디스크로 감각 이상 땐 정밀 검사를 거북목인 사람은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는 속설도 있지만 옆으로 눕는다고 바로 누울 때보다 목과 어깨의 근육이 더 이완되지는 않는다. 누웠을 때 목과 어깨의 긴장을 충분히 이완시키는 게 중요하다. 이영석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어떤 베개를 베느냐도 중요한데, 너무 높은 베개는 거북목 증후군을 악화·고착화할 수 있고 베개를 전혀 베지 않으면 목이 너무 젖혀져 목과 어깨의 통증이 더 악화할 수 있다”면서 “자신의 어깨와 등 높이, 후두부의 높이 차이가 자신에게 맞는 베개 높이”라고 설명했다. 목 관절염이 생기면 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오고 목을 뒤로 젖히는 자세를 할 때 통증이 배가된다. 목 디스크가 있다면 팔 저림 현상도 따라온다. 송광섭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목 디스크는 팔로 방사되는 통증, 감각 이상, 근력 약화, 정상 반사기능 소실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각 증상은 목 디스크에 의한 신경 압박의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감각 이상이 있다면 신경 압박이 심한 것일 수 있으니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목 디스크 때문에 팔과 다리 운동 기능에 이상이 온 상태를 ‘경추 척수증’이라고 한다. 경추에 위치한 척수에 병이 났다는 의미다. 대표적인 증상은 미세 운동기능 장애로 단추 채우기나 젓가락질하기 등이 서툴러지고 미세 동작을 하기 어려워 물건을 자주 놓치게 된다. 다리에까지 영향이 가면 걸을 때 중심을 잡기 어려워 넘어지려 하거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 기우뚱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뇌졸중 등이 생기면 회복이 늦고 후유증이 생기듯 경추 척수증 또한 수술하더라도 잔존 증상이 오래 남을 수 있다. ●경추 척수증 조기 수술해야 회복 유리 다행히 경추 디스크 환자 중 경추 척수증 비중은 20%도 채 되지 않는다. 환자 대부분이 말초신경만 눌리는 경추신경근증으로 팔 저림, 날개뼈 사이의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다. 뒷목이 뻐근한 통증부터 어깨와 날개뼈 사이가 아픈 증상, 손끝까지 저리고 당기는 증상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성훈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가만히 두면 위험한 목 디스크가 경추 척수증이고, 당장 아프거나 불편하지만 치료만 잘 받으면 금방 좋아지는 목 디스크가 경추신경근증”이라면서 “경추 척수증은 조기에 수술해야 증상을 최소한만 남기고 회복할 수 있기에 수술을 권유하나, 경추신경근증은 90%에 가까운 환자들이 적절한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되며 예후도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척추 수술은 수술에 문제가 없었는데도 수술 후 예기치 못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일부 환자에게 있다”면서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게 아니라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반드시 수술해야 한다면 합병증 발생 위험을 안고서라도 수술해야 추가적인 신경 손상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18세기 소녀의 책 읽는 올바른 자세 [으른들의 미술사]

    18세기 소녀의 책 읽는 올바른 자세 [으른들의 미술사]

    흰색 러프 칼라가 달린 노란 드레스를 입은 소녀가 책을 읽고 있다. 장-오노레 프라고나르(Jean-Honoré Fragonard, 1732~1806)는 대표적인 프랑스 로코코 화가다. 로코코 양식이란 장중하고 역동적인 바로크 양식과 대비되는 섬세한 미술사조를 말한다. 노란 드레스를 입은 소녀는 이마 솜털이 뽀송한 앳된 모습이다. 소녀는 오른손으로 책을 들고 왼손은 팔걸이에 기대고 쿠션에 등을 기댄 채 책 읽기에 열중하고 있다. 앞에서 비추는 빛은 소녀의 붉은 뺨을 비추고 쿠션 뒤로 옅은 그림자를 드리운다. 의문투성이 그림 그러나 이 작품은 의문투성이다. 소녀의 모델도 알려진 바가 없으며 또한 소녀가 읽고 있는 책 제목도 알 수 없다. 소녀가 들고 있는 책은 그저 회색의 줄무늬로만 표시되어 있어 어떤 글자도 알아볼 수 없다. 다만 한 손가락으로 페이지를 넘길 정도의 작은 포켓북이라는 사실 뿐이다. 그러나 가장 이상한 점은 프라고나르가 애초에 소녀 그림을 정면으로 그렸다가 어떤 이유에선지 측면으로 바꿨다는 사실이다.  책 읽는 올바른 자세  소녀는 완전히 독서에 몰두한 모습이다. 우리가 이 소녀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은 노란 드레스를 입고, 정면에서 비추는 빛을 받으며, 작은 포켓북을 읽는다는 사실 뿐이다. 다만 그렇게 부족한 정보만으로도 이 소녀가 마냥 부러운 것도 사실이다. 왜냐하면 책을 볼 때 눈을 찡그리지도 않고, 책을 눈앞에 가까이 대지도 않았으며, 안경을 쓰지 않고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밝은 눈을 가진 젊은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올바른 독서 자세란 등과 허리를 펴고 책과 눈의 거리는 약 30cm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 자세로 볼 때 소녀의 자세는 올바른 독서 자세다. 다만 고개 숙인 자세가 일자목 증후군이나 거북목 증후군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 “일주일만에 5㎝ 컸다”…해외서 난리 난 ‘키 크는 운동’

    “일주일만에 5㎝ 컸다”…해외서 난리 난 ‘키 크는 운동’

    키가 5㎝나 커진다는 일명 ‘키 크는 운동’이 SNS에서 화제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요가 강사는 틱톡을 통해 한 운동법을 소개했다. “매일 아침 이 동작만으로 185㎝였던 키카 193㎝까지 커졌다. 농담이 아니다.” 팔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발꿈치를 바짝 올리고 하늘을 향해 고개를 젖히는 스트레칭 동작을 50번 반복하는 이 영상은 국내 유튜버, 틱톡커들 사이에도 유행하고 있다. 댓글에는 “성인 남자인데 일주일 만에 2㎝ 자랐다”라며 효과를 봤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 동작을 하면 키가 커지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실제 키가 커지지는 않지만 숨겨진 키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성장기가 끝난 성인은 성장판이 닫혀 스트레칭으로 키가 클 수 없지만, 굽어있던 등과 목이 펴지며 체형 교정 효과를 통해 원래 키로 돌아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꾸만 줄어드는 키 ‘이렇게’ 찾으세요 사람의 키는 18세 이후에 성장을 멈춘다. 그리고 30세 이후로 점점 작아지는데 평균적으로 10년마다 약 0.5인치(약 1.27㎝)씩 줄어들고 70세 이후에 그 증상이 심화된다. 휴대폰과 모니터를 구부정하게 보는 자세는 원래 키를 작아보이게 하는 지름길이다. 잘못된 자세로 키가 1~3㎝ 정도 작아보일 수 있다. 디스크나 각종 관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거북목과 일자허리 등 이미 자세 변형이 온 상태라면 더 심화되지 않게 교정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코어를 강화하면 척추를 지지하는 힘이 커져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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