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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Z 폴드8
    20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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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폴드8, 유럽 5개국 소비자 평가서 1위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가 유럽 주요 5개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8과 폴드8 울트라는 이탈리아·스페인·포르투갈·네덜란드·벨기에 등 유럽 5개국 소비자 전문지의 폴더블 스마트폰 평가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소비자단체 알트로콘슈모의 평가에서는 갤럭시 Z 폴드8이 81점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80점으로 뒤를 이었다. 스페인 소비자단체 오씨유와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트의 평가에서도 폴드8이 81점, 폴드8 울트라가 80점을 받아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네덜란드 콘슈멘텐본드에서는 두 제품이 각각 8.2점을 받아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벨기에 테스트 아차트에서도 폴드8과 폴드8 울트라가 각각 80점으로 나란히 최고점을 받았다.
  • 아이폰 듀오 등장에 삼성 웃었다

    아이폰 듀오 등장에 삼성 웃었다

    삼성 갤Z폴드8 판매 10% 늘어아이폰 듀오 100만원 이상 비싸10월 이후 출시 대기 수요 준 듯 애플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지만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 판매량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듀오의 비싼 가격 탓에 아이폰 구매 대기 수요가 줄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4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 공개 이후 일주일간 국내 갤럭시 Z 폴드8 판매량은 직전 주보다 약 10% 늘어났다. 아직은 초기지만 애플의 첫 폴더블폰 공개로 삼성전자의 국내 독주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과 다른 결과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신제품 공개를 기다리며 구매를 미뤄온 대기 수요 일부가 아이폰 듀오 대신 갤럭시 Z 폴드8을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두 폴더블폰 간 가격 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듀오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기준 329만원으로, 갤럭시 Z 폴드8 256GB(227만 8100원)보다 100만원 이상 비싸다. 특히 아이폰 듀오 2TB(테라바이트) 용량 모델의 경우 국내 가격이 509만원이다. 미국에서는 아이폰 듀오 256GB와 갤럭시 폴드8의 가격 차가 100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또 아이폰 듀오의 무게는 254g, 접었을 때 두께는 11.3㎜로 갤럭시 Z 폴드8보다 각각 53g, 0.7㎜ 무겁고 두껍다. 아이폰 듀오의 국내 출시 시점이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예상되면서 당장 제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갤럭시로 향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마켓 모니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21.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 22%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애플의 상반기 점유율도 20.9%로 지난해 연간보다 1.2%포인트 상승했지만 상승폭이 큰 삼성전자가 선두를 탈환했다. 샤오미, 비보, 오포 등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하락했다. 중저가 제품 비중이 높은 만큼 메모리 비용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 SKT·삼성 ‘채팅+ PC버전’ 이벤트…이달 말 예약메시지도 가능

    SKT·삼성 ‘채팅+ PC버전’ 이벤트…이달 말 예약메시지도 가능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채팅+(채팅플러스) PC버전’ 이용 확대를 위해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간 추천·설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팅+ PC버전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이 기존 휴대전화 번호 그대로 PC에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상대방의 서비스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키보드로 문자를 작성하거나 스마트폰과 메시지를 연동해 다른 PC 작업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6월 이용 고객 약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7%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이벤트에서 추천·신규 이용 고객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추천 실적에 따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워치 울트라2 등을 증정하고 신규 설치 고객에게는 갤럭시북6,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이르면 이달 말 원하는 시간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예약 메시지’와 굵게·기울임 등 글자 서식을 적용할 수 있는 ‘텍스트 스타일’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PC버전과 연동된 갤럭시 스마트폰의 One UI 9.0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 329만원 ‘아이폰 듀오’ 출격…애플, 삼성 폴더블 아성 흔든다

    329만원 ‘아이폰 듀오’ 출격…애플, 삼성 폴더블 아성 흔든다

    애플이 첫 접이식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하며 삼성전자가 주도해 온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2007년 첫 아이폰 출시 이후 고수해 온 바형 디자인에서 처음 벗어난 제품이다. 한국도 초기 출시 지역에 포함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맞대결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지난 1일 팀 쿡의 뒤를 이어 취임한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가 처음 주재한 신제품 행사다. 로이터는 아이폰 듀오를 2017년 아이폰X 이후 가장 큰 디자인 개편으로 평가했다. 아이폰 듀오는 책처럼 좌우로 펼치는 형태다. 접으면 5.4인치 화면의 일반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고, 펼치면 7.6인치 화면에서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서 주로 사용하던 애플펜슬도 지원해 넓어진 화면을 업무와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18 프로와 같은 ‘A20 프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애플이 자체 개발한 ‘C2’ 통신칩을 탑재했다. 얼굴인식 방식인 페이스 아이디는 빼고 측면 버튼에 지문인식 방식의 터치 아이디를 넣었다. 티타늄 소재로 본체와 경첩의 내구성을 높였지만 무게는 254g으로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무겁다.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 기준 329만원이다. 애플 한국 온라인 스토어는 다음달 16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23일부터 판매한다고 안내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7월 내놓은 갤럭시 Z 폴드8과 크기와 형태가 비슷해 화면 주름과 경첩 내구성, 앱 생태계, 가격 등이 소비자 선택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진입은 아직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5%에도 못 미치는 폴더블폰 시장을 키울 변수로 꼽힌다.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약 4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화웨이가 약 30%로 뒤를 잇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이 약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이 기존 아이폰 이용자를 흡수하면 폴더블폰의 대중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애플은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도 함께 공개했다. 가변 조리개와 셔터 속도 조절 기능을 넣어 카메라 성능을 강화했으며 미국 판매가는 각각 1199달러와 1299달러부터다. 아이폰18 기본형은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외신들은 애플이 프로 모델과 기본형의 출시 시기를 나눠 공급 부담을 줄이고 연중 매출을 분산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능도 강화했다. 카메라로 비춘 대상을 시리가 설명하고 메시지와 이메일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AI 연산은 가능한 한 기기 안에서 처리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줄였다고 애플은 강조했다. 아이폰18 프로에는 AI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이미지인지 확인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애플은 에어팟5와 애플워치 시리즈12, 애플워치 울트라4도 공개했다. 새 애플워치는 심박수 측정과 스트레스·회복 상태 분석 등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터너스 CEO는 아이폰 듀오에 대해 “애플 모든 팀의 창의력과 독창성, 헌신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첫 신제품 행사에서 폴더블폰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아이폰 듀오의 성패는 애플의 혁신 역량과 새 경영 체제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터치 한 번에 비전문가도 햇빛·포커싱 마스터…갤럭시Z 폴드8 울트라 200% 활용하기

    터치 한 번에 비전문가도 햇빛·포커싱 마스터…갤럭시Z 폴드8 울트라 200% 활용하기

    노출, 조리개, 노이즈 등 카메라 렌즈를 전혀 모르는 일반인도 전문가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인공지능(AI)이 사람만 인식해 자동으로 번잡한 배경을 흐리게 만들어주고, 역광이라 얼굴이 안 보이면 ‘인공 반사판’을 만들어 빛도 조절해 준다. 음식 사진은 포커싱 기능과 채도 높은 색감을 자동 적용해 먹음직스러운 모습으로 자동 보정한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8 울트라로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직접 촬영을 해보니 전문 기능을 전혀 모르는 비전공자도 쉽게 작품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2억 화소 광각 및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를 탑재한 후면 카메라가 기본적인 화질을 책임지기 때문이다. 초광각 카메라는 소니의 IMX855 센서가 새로 탑재됐고, 조리개 값도 개선됐다. 전작인 갤럭시Z폴드7보다 해상도가 2배 개선됐다. 특히 AI가 접목된 인물사진 기능은 ‘사진을 잘 찍기 위해 카메라를 잘 다뤄야 한다’는 부담을 압도적으로 낮췄다. 프로비주얼 엔진 기반 갤럭시는 AI ISP(이미지 신호 프로세싱)를 기반으로 얼굴뿐 아니라 주변 장면과 조명 환경을 함께 분석한다. 다양한 광원이 섞인 환경에서도 피부색과 디테일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피사체인 사람과 배경의 거리도 AI가 계산한다. 단순히 사람과 배경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해 배경만 흐리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 위치, 초점면 등을 분석해 실제 카메라로 촬영한 듯 단계적인 배경 흐림과 빛망울을 구현한다. 스마트폰 사진작가인 안태영 작가는 이날 직접 인물모드와 일반 촬영 버전의 망원 카메라 간 차이를 보여줬다. 일반 촬영 모드에서 3배 줌을 당긴 뒤 모델을 촬영하자 모델과 뒷배경이 함께 잡히며 사진이 번잡해졌다. 반면 인물모드로 3배 줌을 당겨 촬영한 결과 뒷배경이 원근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려지며 초점이 모델로 쏠렸다. 나뭇잎 틈새로 모델을 촬영하자 렌즈와 가까운 나뭇잎은 자연스럽게 블러 처리가 되고, 나뭇잎 뒤 모델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모델 뒤 단청과 한옥 배경도 자연스럽게 흐려졌다. 안 작가는 갤럭시 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엑스퍼트 로우’(Expert RAW) 애플리케이션(앱) 기능도 추천했다. 특히 역광이거나 피사체 중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 경우 엑스퍼트 로우의 실험실(비커 모양 아이콘) 기능에서 ‘가상반사효과’를 선택해 빛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안 작가는 “마치 원하는 방향에 인공 반사판을 댄 것처럼 빛을 어느 방향에서 쏠지 촬영자가 정할 수 있다”며 “그동안 카메라 성능 때문에 갤럭시 S시리즈를 주로 사용했는데, Z폴드8 울트라를 써보니 S시리즈를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촬영 이후에는 생성형 AI 기반의 ‘포토 어시스트’로 사진을 추가로 손볼 수 있다. 사진에 우연히 들어온 사람이나 물체를 지우고, 인물의 위치를 옮기거나 사진의 기울기를 조정해 구도를 바꿀 수 있다. 오전 11시 한낮에 찍은 창덕궁 사진에 ‘야경으로 바꿔달라’는 텍스트를 입력하자 밤에 찍은 것처럼 어두운 하늘과 야경 분위기로 바뀌었다. 갤럭시는 물론, 애플 아이폰과도 연동되는 ‘퀵 쉐어’ 기능으로 사진을 다른 휴대전화에 간단하게 전송하는 것도 가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 카메라의 목표는 실내에서 나를 자연스럽게 기록하고 여행지의 넓은 풍경과 작은 디테일을 담으며 움직임이 많은 순간을 안정적으로 촬영해 나만의 결과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며 “갤럭시Z폴드8 울트라는 촬영의 어려움을 줄여 촬영과 확인 방식을 더 자유롭게 만든다”고 밝혔다.
  • 애플 첫 ‘접이식 아이폰’ 새달 공개…삼성 ‘갤럭시 S26 FE’로 맞불 작전

    애플 첫 ‘접이식 아이폰’ 새달 공개…삼성 ‘갤럭시 S26 FE’로 맞불 작전

    애플 내년까지 1700만 대 판매 예상삼성 보급형에 AI·카메라 등 강화샤오미도 뛰어들며 경쟁 더 격화 애플이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을 포함한 신제품을 다음 달 9일(현지시간) 공개한다. 삼성전자의 북 타입 폴더블폰이 역대 최대 사전 판매를 기록하는 등 높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샤오미에 이어 애플도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며 추격에 나섰다. 그레그 조스위악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은 26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깜짝 놀랄 준비를 하세요”라며 자사 신제품 발표 행사일을 다음 달 9일로 예고했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등 3종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특히 애플의 첫 폴더블폰인 ‘아이폰 울트라(가칭)’를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처럼 좌우로 펼치는 ‘북 타입’으로 외부 5.3~5.5인치, 내부 7.6~7.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실제 시제품을 사용해 본 관계자들은 주머니에 넣기 편한 휴대성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9년 첫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지 7년 만에 선보이는 첫 폴더블폰이다. 애플의 참전으로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의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4:3 화면 비율인 갤럭시Z폴드8 시리즈를 출시해 시장을 선점한 상태다. 샤오미도 최근 ‘갤럭시Z폴드8’과 비슷한 비율의 와이드 폴더블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참전을 선언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애플이 출시 첫해에만 폴더블 아이폰을 1000만 대 이상 판매하고, 내년까지 판매량이 170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지난해 기준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은 운영체제(OS) 기준 안드로이드가 88%, 중국 화웨이의 하모니OS가 12%를 차지하고 있는데, 내년 애플이 전체 시장의 40%를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블룸버그 등 외신 등은 첫 폴더블 아이폰의 출고가를 약 277만 원 이상으로 상당한 수준의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Z폴드8(국내 출고가 기준 227만 810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든 배경에는 스마트폰 업황이 급격히 위축된 데 반해 폴더블폰 시장은 확대되고 있는 까닭이다. IDC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0억 9000만 대로 지난해보다 13.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유비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2026 폴더블 디스플레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출하량이 2000만 대 초반에 머물던 폴더블폰용 OLED 시장은 올해 2503만 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7일 최고급 제품군 스마트폰의 인공지능(AI)과 카메라 기능을 중가형 모델에 담은 ‘갤럭시 S26 FE’를 공개하고 다음 달 4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에는 최신 운영체제인 ‘원 UI 9’가 적용됐다. 갤럭시 AI 기능도 강화해 날씨와 교통 등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카메라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 출시 시기와 맞물려 판매량을 방어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DX위기 극복 주문한 노태문… 광주에 ‘공조’ 생산라인 신설

    DX위기 극복 주문한 노태문… 광주에 ‘공조’ 생산라인 신설

    적자 위기감에 보직자 700명 소집체질 개선·시장점유율 확대로 돌파광주사업장 37년 만에 대규모 투자2400억 투입… 2028년초 생산 예정성과급 재원 분리 원칙도 재차 강조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이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주력사업 시장점유율 확대와 체질 개선으로 정면 돌파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은 19일 임직원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로봇·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 성장동력도 키워 실적 반등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이날 2400억원을 투자해 광주 사업장에 HVAC 생산라인을 새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이날 수원사업장에서 DX부문 그룹장 등 주요 보직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장장 4시간 반 동안 이어지며, 최근 실적 부진에 대한 내부 우려가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DX부문은 출범 이후 첫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위기감이 커진 상태다. 노 사장이 직접 경영설명회에 나선 것도 그만큼 DX의 현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DX부문의 영업이익은 2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원)의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약 2% 늘었지만 시장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한 데다 메모리 등 재료비가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특히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오른 메모리 가격이 스마트폰과 TV·가전 등 완제품 원가를 끌어올리면서 이른바 ‘칩플레이션’이 DX 실적을 압박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시장점유율 확대와 지속적인 체질 개선, 내년도 혁신제품 준비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고원가 구조는 경쟁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만큼, 경쟁사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생산·주문량을 줄이는 상황에서 오히려 판매를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갤럭시 S26’과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의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메모리 가격이 정상화되는 시점에 더 큰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반도체(DS)부문의 높은 성과급을 둘러싼 DX 임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의식한 듯 부문별 성과급 재원을 분리하는 원칙도 재차 강조됐다. 삼성전자는 기존 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별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독일 플랙트그룹의 HVAC 생산라인을 광주사업장에 새로 구축한다. 2400억원이 투입되는 신규 생산라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 광주사업장 제3 캠퍼스에 축구장 3개 크기에 해당하는 연면적 2만 1800㎡(약 6600평) 규모다. 이런 대규모 신규 생산라인 투자는 1989년 광주사업장(당시 광주전자) 설립 이후 37년 만이다.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플랙트의 핵심 공조 제품이자 AI 데이터센터 액체 냉각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오는 2028년 초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DX, 칩플레이션에도 ‘점유율 확대’ 승부수…노태문, 정면 돌파

    삼성전자DX, 칩플레이션에도 ‘점유율 확대’ 승부수…노태문, 정면 돌파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이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주력사업 시장점유율 확대와 체질 개선으로 정면 돌파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은 19일 임직원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로봇·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 성장동력도 키워 실적 반등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이날 2400억원을 투자해 광주 사업장에 HVAC 생산라인을 새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이날 수원사업장에서 DX부문 그룹장 등 주요 보직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장장 4시간 반 동안 이어지며, 최근 실적 부진에 대한 내부 우려가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DX부문은 출범 이후 첫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위기감이 커진 상태다. 노 사장이 직접 경영설명회에 나선 것도 그만큼 DX의 현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DX부문의 영업이익은 2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원)의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약 2% 늘었지만 시장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한 데다 메모리 등 재료비가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특히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오른 메모리 가격이 스마트폰과 TV·가전 등 완제품 원가를 끌어올리면서 이른바 ‘칩플레이션’이 DX 실적을 압박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시장점유율 확대와 지속적인 체질 개선, 내년도 혁신제품 준비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고원가 구조는 경쟁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만큼, 경쟁사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생산·주문량을 줄이는 상황에서 오히려 판매를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갤럭시 S26’과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의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메모리 가격이 정상화되는 시점에 더 큰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반도체(DS)부문의 높은 성과급을 둘러싼 DX 임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의식한 듯 부문별 성과급 재원을 분리하는 원칙도 재차 강조됐다. 삼성전자는 기존 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별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독일 플랙트그룹의 HVAC 생산라인을 광주사업장에 새로 구축한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 지난달 노 사장 직속 로봇 사업 전담조직 ‘로봇경험(RX)사업추진실’을 새로 만든 데 이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2400억원이 투입되는 신규 생산라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 광주사업장 제3 캠퍼스에 축구장 3개 크기에 해당하는 연면적 2만 1800㎡(약 6600평) 규모다. 이런 대규모 신규 생산라인 투자는 1989년 광주사업장(당시 광주전자) 설립 이후 37년 만이다.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플랙트의 핵심 공조 제품이자 AI 데이터센터 액체 냉각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오는 2028년 초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 게임쇼 달구는 ‘글로벌 빅테크’… 협업 넘어 ‘피지컬 AI’ 정조준

    2주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이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의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의 그래픽·물리 엔진과 3차원(3D) 시뮬레이션 기술이 피지컬 AI의 학습·검증 환경으로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AI 기업들도 게임 기술에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11일 게임스컴 홈페이지에 따르면 닌텐도, 엑스박스 등 게임사 외에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샌디스크, AMD, 인텔 등 국내외 AI 반도체 유관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플레이삼성’을 슬로건으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모바일과 PC, 콘솔 플랫폼을 연결하는 통합 게이밍 경험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체험형으로 전시되는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은 엔비디아 지싱크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을 지원해 게임 화면이 끊기는 현상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고성능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9100 프로’ 등 저장장치와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등으로 전시 대상을 확대했다. 샌디스크 역시 지난 5월 출시한 SSD 신제품 옵티머스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게임스컴에 복귀했던 엔비디아는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5080’ 등을 토대로 국내외 게임사들과의 협업 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관측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했을 당시 엔씨,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사들과 연이어 만난 만큼 현장에서 국내 게임사들과의 협업 사례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약 36만 명이 방문한 게임스컴은 매년 참가사 및 전시 규모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해 왔다. 올해는 최초로 행사 전 전시 공간이 모두 팔리는 등 개최 전부터 성황을 예고하고 있다. 집중도가 대거 격상된 배경에는 게임 산업이 AI 반도체와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게임에 사용되던 동시접속, 물리 엔진, 3D 가상세계, 충돌 계산 등의 기술이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피지컬 AI를 개발하려면 수많은 데이터를 입력하고 현실에서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지만 게임에서의 간접 학습을 통해 데이터 투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최신 GPU와 메모리 성능을 가장 빨리 요구하는 게임 시장의 특성상 AI용 반도체를 간접적으로 홍보하기에 최적이라는 점도 공략 포인트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게임 전시회는 게이밍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와 게임 콘텐츠의 홍보 비중이 컸다면 최근에는 SSD 등 저장장치와 메모리 기술 홍보로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 “힙한 폴드8”… 사전판매 144만대, 삼성 모바일 실적 반등 ‘청신호’

    “힙한 폴드8”… 사전판매 144만대, 삼성 모바일 실적 반등 ‘청신호’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이 국내 사전판매에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고 기록을 세웠다. 모바일 사업 부문의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국내 사전판매량은 144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갤럭시 노트10의 최대 사전판매 기록(138만대)을 경신했다. 전작 폴더블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8% 늘었고, 올해 초 갤럭시 S26 시리즈의 135만대도 웃돌았다. 이번 사전판매에서 좌우로 펼치는 폴드형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폴드8과 폴드8 울트라가 전체 판매의 약 70%를 차지했고, 통신 3사의 예약 판매에서도 폴드형 비중이 모두 절반을 넘었다. 기존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고 대중성이 높은 플립형이 판매를 이끌었다면, 이번에는 고가 폴드형이 흥행한 것이다. 폴드형의 판매 확대에는 달라진 디자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폴드8은 기존 제품보다 세로 길이를 줄이고 가로 폭을 넓혀, 접었을 때 여권과 비슷한 크기다. 접은 상태로 일반 스마트폰처럼 쓰기 편하고, 펼치면 4대3 비율의 화면으로 영상과 전자책을 보거나 여러 앱을 동시에 활용하기 좋다. 특히 10~30대가 구매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폴드8의 초반 흥행은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의 하반기 실적과도 맞물린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는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리고 제품 구성 개선과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가격이 높은 폴드형 판매가 증가하면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을 끌어올려 원가 부담을 일부 덜 수 있다. 관건은 국내에서 확인된 수요를 해외 시장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32%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애플이 예상대로 하반기에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한다면 폴더블 아이폰은 첫해에 25%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봤다. 애플은 아직 제품 출시 여부와 시기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폴더블 아이폰의 예상 화면 크기가 외부는 5.35인치, 내부는 7.58인치로 갤럭시 Z 폴드8(외부 5.5인치·내부 7.6인치)과 비슷하다고 예상했다. 한편, 갤럭시 Z8 시리즈의 사전 구매 고객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개통할 수 있고 공식 출시는 오는 7일부터다.
  • SKT, 1000만 러너 겨냥 가민·샥즈 제품 출시

    SK텔레콤은 1000만명에 달하는 국내 ‘러닝족’을 겨냥해 글로벌 위치추적장치(GPS) 스마트기기 브랜드 ‘가민’의 스마트워치 ‘포러너 70’ 및 ‘포러너 265’, 샥즈의 골전도 이어폰 ‘오픈런 프로2’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포러너 70은 SK텔레콤이 가민과 독점 제휴를 통해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러닝을 처음 시작하거나 일상적인 운동 기록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입문형 모델이다. 포러너 265는 전문적인 러닝 데이터와 훈련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새 제품들은 ‘스마트기기 할부금 할인’ 대상에 포함돼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은 월 최대 2만 4000원의 할부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9월 열리는 마라톤대회 ‘2026 무한도전 런 인(Run in) 경주’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갤럭시 Z 폴드8·플립8 구매 고객 등을 대상으로 참가권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 반도체값 급등에 스마트폰도 ‘월세’… 삼성 국내 구독 강화… 애플 美 출시

    반도체값 급등에 스마트폰도 ‘월세’… 삼성 국내 구독 강화… 애플 美 출시

    애플이 미국에서 아이폰 등 기기를 월 단위로 빌려 쓰는 임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자 소비자 부담을 낮춰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도 이미 운영하고 있는 구독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는 가운데, 파손·분실을 보장하는 보험 시장까지 커지는 모습이다. 애플은 28일(현지 시각) 결제 업체 클라나와 제휴해 ‘애플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이폰과 애플워치는 12개월 또는 24개월, 맥과 아이패드는 24개월 또는 36개월 동안 임대할 수 있다. 월 최저 임대료는 아이폰 17.99달러(약 2만 6060원),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11.99달러(약 1만 7360원), 맥 24.99달러(약 3만 6200원)로 책정됐다. 월 이용료를 낮게 책정해 기존 고객을 붙잡고 신규 고객 유입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계약 종료 후에는 기기를 반납하거나, 잔존 가치에 해당하는 추가금을 내고 인수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8·폴드8 울트라·플립8의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인 삼성전자도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1TB 모델의 출고가는 345만 1800원에 달한다. 가입 고객에게는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플립8 2년형(2년 뒤 반납)은 기기 반납 시 잔존가 보장 비율을 기존 40%에서 50%로 높였다. 스마트폰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반도체 가격 급등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업체들이 생산라인을 AI 메모리 중심으로 전환했고, 이에 따라 모바일 D램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글로벌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지난해 467달러(약 67만 6300원)에서 2026년 565달러(81만 8200원)로 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중고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국내 중고폰 시장 규모 추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개인 중고폰 총거래 규모는 2023년 620만 대에서 2024년 635만 대로 늘었고, 지난해 681만 대까지 치솟았다. 파손이나 분실에 대비하려는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폴드·플립 시리즈를 대상으로 월 7000~8000원 수준의 파손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 500여개 모형 쥐어보고 찾았다… 모든 순간이 편안한 ‘여권 비율’

    500여개 모형 쥐어보고 찾았다… 모든 순간이 편안한 ‘여권 비율’

    “여권은 출입국 담당자의 손에 바로 잡혀야 합니다. 편한 디자인을 찾던 우리가 여권 디자인에 주목한 이유입니다.”(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인팀장 이일환 부사장)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디자인의 출발점은 전 세계 인구가 여행 시 휴대하는 여권이었다.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입이 예고된 가운데, 폴더블폰의 원조인 삼성전자는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이 부사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디자인 브리핑에서 “여권의 재킷 안쪽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 한 손으로 페이지를 넘기기 쉬운 ‘사용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비례’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디자인은 더 이상 제품의 외형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순간을 설계하는 일이 되어야 한다”며 “갤럭시 Z8 시리즈는 기기를 열고, 손에 쥐고, 사용하는 모든 순간이 더욱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말했다. 갤럭시 Z 폴드8의 핵심 특징은 4 대 3 화면 비율이다. 넓은 화면을 기반으로 영상 감상, 독서, 웹 브라우징 등 다양한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약 500여 개의 목업을 제작해 테스트하는 한편, 일상 속 다양한 사물을 분석하며 최적의 크기와 비례를 도출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제품에는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4.1mm 두께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실제로 손에 쥐었을 때 더욱 얇고 편안하게 느껴지도록 제품 측면 프레임과 실루엣 전반을 새롭게 다듬은 ‘이모티브 슬림(Emotive Slim)’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특히 제품을 열고 닫을 때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닿는 측면 프레임에 완만한 경사각을 적용해 개폐감을 개선했다. 접은 상태에서도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외곽 실루엣의 곡률도 조정했다. 이를 통해 실제 수치보다 시각적으로 더욱 슬림한 인상을 구현했다.
  • 노태문, 애플 향해 “폴더블 7년 못 따라와”

    노태문, 애플 향해 “폴더블 7년 못 따라와”

    “올해 갤럭시AI 8억명에 제공”여권 크기 펴면 대형화면 몰입운동회 속 내 아이만 영상 편집마이 팬캠, 일상 활용도 높을듯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삼성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공개한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와 플립8은 인공지능(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폼팩터로의 전환을 알렸다. 23일 서울 태평로 삼성전자 사옥에서 써 본 갤럭시 Z폴드8은 접으면 여권과 크기가 비슷해 셔츠 왼쪽 가슴에 달린 주머니에 쏙 들어갔다. Z폴드8는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인 폼팩터로, 접었을 때 138.4㎜(5.5인치), 펼쳤을 때 193.2㎜(7.6인치)다. 4대3 비율의 대화면으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니 불필요한 상하 여백 없이 디스플레이가 꽉 차 몰입감이 더 컸다. 무게 역시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201g으로, 플립의 휴대성과 폴드의 대화면 장점을 동시에 살렸다. 내구성 강화를 위해 갤럭시 Z폴드8 시리즈에는 티타늄 합금 필름과 강화 티타늄 플레이트를 결합한 ‘플렉스 티타늄’ 기술이 적용됐다. 힌지(접합) 부분도 개선돼 밝은 화면에서는 힌지를 거의 인지할 수 없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티타늄은 화성 탐사선 바퀴나 헬기에 쓰이는 소재”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가장 강조했다. 폴드8 시리즈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돼 고성능 AI 연산을 지원한다. ‘마이 팬캠’을 작동하니 AI가 영상 속 사람을 개별적으로 인식해 특정 인물만 이른바 ‘직캠’ 형태로 확대·편집했다. 비슷한 옷을 입은 10명이 한 화면에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풋살 경기 영상에 마이 팬캠 기능을 적용하니, 끊임없이 움직이는 사람들 중에서도 한 명만 따라다니며 찍은 듯한 영상이 10초 만에 완성됐다. 운동회에 참여하는 자녀나 무대 위 가수를 찍는 등 일상생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였다. 사용자의 메시지 내용을 이해한 뒤 필요한 후속 작업을 제안하는 에이전트 AI 기능 ‘나우 넛지’도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이번 주 금요일 광화문에서 파스타를 먹자”는 메시지를 입력하자 나우 넛지가 ‘캘린더 일정 확인’, ‘광화문 파스타 맛집 검색’ 등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추천 창을 띄워줬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은 런던 언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8억 명에게 갤럭시 AI를 제공하겠다”며 “폴더블을 처음 선보인 이후 7년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고객에 대한 이해는 하루아침에 따라잡을 수 없는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폴더블폰 출시를 앞둔 애플을 견제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Z8 시리즈의 우리나라 출고가가 해외보다 낮은 데 대해서는 “한국 시장 중요도를 종합적으로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 노태문 “올해 8억명에 갤럭시AI 제공”…영국 언팩엔 긴 줄

    노태문 “올해 8억명에 갤럭시AI 제공”…영국 언팩엔 긴 줄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Z8 시리즈(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 등 3종)를 공개한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 사장이 올해 안에 갤럭시 인공지능(AI)을 8억명에게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AI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안에 8억 명에게 갤럭시 AI를 제공할 것”이라며 “모든 모델을 검토해서 할 수 있는 한 많이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것이 8억대”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일을 끝내주는 에이전틱 AI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제 얼마나 똑똑한가보다 사람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노 사장은 “가장 민감한 개인 데이터는 기기 내부에 두고 AI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AI의 신뢰성 확보를 강조했다. 갤럭시 Z8 시리즈에는 구글과 공동 개발한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인텔리전스’가 적용됐다.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한 뒤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넘나들며 검색과 예약, 정보 정리 등을 수행한다. 노 사장은 AI 헬스 경험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건강 관리의 중심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하는 것이 삼성 헬스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에 대해서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공급망에 문제 없도록 오랫동안 협의해 잘 준비하고 있고 가격 상승에 대한 부분을 완화할 수 있는 여러 방안도 같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 사장은 폴더블 형태에 대해 “7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고객에 대한 이해는 하루아침에 따라잡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이미 폴더블이 대세가 됐고 시장도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완성된 폴더블 라인업 3종을 함께 선보이는 첫해이고 폴드8이 새로운 수요를 더해 올해 Z 시리즈는 역대 폴더블 중 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 Z8 시리즈의 우리나라 출고가가 해외보다 낮은 데 대해 “한국 시장의 중요도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세계 어떤 시장보다 부담 없는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 빈틈없는 몰입감… 4.1㎜ 두께로 더 넓게 펼쳤다

    빈틈없는 몰입감… 4.1㎜ 두께로 더 넓게 펼쳤다

    ‘Z 폴드8’ 여권형 디자인 여백 없애‘플렉스 티타늄’ 으로 화면 주름 잡고AI 비서 ‘나우넛지’가 일정 등 제안 1TB 기준 가격 345만원까지 올라AI 글라스 디자인 2종·새 워치 공개 여권 크기만 한 스마트폰을 펼치면 영상 콘텐츠가 위아래 여백 없이 화면을 가득 메운다.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다 약속을 잡으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 ‘나우 넛지’가 일정 등록을 먼저 제안한다. 화면에는 대화창과 AI 에이전트의 작업 진행 상황이 동시에 표시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를 공개했다. 올해는 기존 2종이었던 폴더블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했다. 전작 대비 무게는 가벼워졌으며 ‘플렉스 티타늄’ 기술을 적용해 고질적인 화면 주름을 줄였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사장은 “모바일 경험을 한 단계 진화시키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차세대 인텔리전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갤럭시 Z 폴드8’은 기존 제품보다 세로는 짧고 가로는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접었을 때 커버 화면은 138.4mm(5.5형, 10:16 비율), 펼쳤을 때는 193.2mm(7.6형, 4:3 비율)이다. 특히 4:3 화면 비율은 영상 재생 시 위아래에 생기는 불필요한 여백을 대폭 줄여 몰입감을 높였다. 갤럭시 Z 폴드8은 역대 폴드 제품 중 가장 가벼운 201g의 무게에 48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203.1mm(8형)의 넓은 메인 화면을 제공해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됐다. 215g의 가벼운 무게와 화면을 펼쳤을 때 역대 폴드 제품 중에서 가장 얇은 4.1mm 두께로 휴대성을 높였다. 폴드 시리즈 최초로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대화면에서 여러 가지 작업과 멀티태스킹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최대 45W 고속 충전과 듀얼 패스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갤럭시 Z 플립8은 사용자의 개성 표현과 AI 사용 경험에 최적화됐다. 역대 갤럭시 Z 플립 중 가장 얇고 가벼운 180g의 무게와 펼쳤을 때 6.1mm의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미러뷰’ 기능은 주머니 속 손거울처럼 필요할 때마다 자신의 모습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갤럭시 Z 시리즈 신제품에는 플렉스 티타늄 기술이 최초로 적용돼 내구성이 강화됐고 화면 주름이 현저하게 줄었다. 갤럭시 AI와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에이전트형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폰에 처음 탑재되는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질의응답 중심의 기존 제미나이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과 콘텐츠의 맥락을 이해해 필요한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배달, 예약, 쇼핑 등 4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자동으로 실행하고 주변 레스토랑 검색과 예약, 일정 관리, 티켓 조회 등 복잡한 작업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나우 넛지’는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해 사용자가 다음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제안하며, 나우 브리프는 사용자의 일상과 관심사 등을 기반으로 일정, 뉴스, 헬스 등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는 다음 달 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28일부터다. 가격은 12GB 메모리, 256GB 스토리지 모델 기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257만 7300원, 갤럭시 Z 폴드8 227만 8100원, 갤럭시 Z 플립8 168만 3000원이다. 16GB 메모리, 1TB 스토리지 모델 기준으로 하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345만 1800원, 갤럭시 Z 폴드8 315만 2600원이다. 삼성전자는 언팩에서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디자인 2종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협력해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디자인은 젠틀몬스터·워비파커 등과 협업했다. 사용자는 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 제스처, 시각 정보를 활용해 하던 일을 멈추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대화하고 있는 상대의 음성, 보고 있는 메뉴판의 외국어를 인식해 제미나이를 통해 실시간 번역,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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