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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백악관, 노동절에 노동자 필요없는 ‘AI 딸깍 영상’ 올리며 “자랑스럽다”

    美백악관, 노동절에 노동자 필요없는 ‘AI 딸깍 영상’ 올리며 “자랑스럽다”

    백악관이 7일(현지시간) 노동절을 맞아 소셜미디어(SNS)에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영상을 올려 빈축을 사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해 노동절, 우리는 자랑스러운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제품들과 이를 만드는 노동자들을 기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미국의 노동절은 매년 9월 첫째 월요일이다. 함께 올린 영상은 자동화된 공장에서 제작된 펜에 ‘백악관’(THE WHITE HOUSE)라는 문구가 새겨지고 백악관으로 전달돼 대통령이 이 펜으로 “행복한 노동절 되시길”이라는 문장을 적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에 대해 엑스 이용자들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펜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사람의 손길은 전혀 없이 자동화 기계만 등장하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해당 영상조차 거의 명백히 AI로 생성된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아이러니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이용자는 “미국 노동자와 제품을 기립니다 → AI 영상을 사용합니다”라며 의아하다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다른 이용자는 “정작 노동자는 한명도 안 보이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실제 인간은 단 한명도 등장하지 않고 영상의 99%가 AI로 제작됐다. 얼마나 공감 능력이 없는 영상인가”라고 비판했다. 한 이용자는 “미국 노동자를 기린다면서 이런 영상으로 대신한다는 것이 얼마나 현실적인가. 노동자들이 자동화로 쫓겨난 것을 표현했으니 말이지”라고 꼬집었다. 반면 “‘메이드 인 아메리카’가 새겨질 때 감동적이었다.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님”이라고 반기는 의견도 있었다. 여러 비판을 의식했는지 몰라도 백악관은 3시간 뒤 또 다른 영상을 공개했다. “다른 신발을 신었지만, 미국을 움직이는 같은 의지. 미국을 계속 움직이게 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오늘날의 미국도 없었을 것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카우보이 부츠, 농부의 신발, 도시 사무직의 구두, 여성의 구두, 공장 노동자의 안전화, 어부의 장화, 운동선수의 운동화, 군인의 전투화에 이어 달로 간 우주비행사의 월면화로 이어지는 영상이었다. 그러나 이 역시 AI로 생성한 영상으로 추정됐다. “AI가 일자리 줄일 것” 미국 내 우려 확산백악관이 올린 영상에 비판이 쏟아진 것은 AI가 기업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해고 추적기관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기업이 올해 1~7월 발표한 일자리 감축(47만 7033명) 가운데 약 24%인 11만 2713명이 일자리 감축 이유를 AI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입 채용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미국 급여 데이터 분석 결과 AI 노출도가 높은 분야에서 22~25세 고용이 2022년 11월~2026년 6월 사이 약 11% 감소했다. 반면 AI 노출도가 낮은 직업에서 같은 연령대의 고용은 약 10% 증가했다. 경력직에서는 이 정도의 격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대학생들과 졸업 예정자들 사이에서는 AI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애리조나대 졸업식에서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슈밋이 졸업식 연설에서 AI의 확산을 언급하자 학생들 사이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다. 갤럽과 벤틀리대가 지난 5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9%는 향후 10년간 AI가 미국의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지난해 미국 성인 44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71%가 AI가 너무 많은 사람을 영구적인 실업 상태로 내몰 가능성을 우려했다.
  • “성인 모델들도 찬성”…우크라, 전쟁 중 ‘성인물 합법화’ 추진 이유는? [핫이슈]

    “성인 모델들도 찬성”…우크라, 전쟁 중 ‘성인물 합법화’ 추진 이유는? [핫이슈]

    러시아와 4년 넘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성인물 합법화’라는 이례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는 성인물 제작 등에 대한 형사처벌을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심의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성인물의 제작과 유통, 소지가 불법이며 관련 혐의로 기소될 경우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미 대규모 성인물 산업이 형성돼 있는 데다, 성인물을 합법화할 경우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가 이번 정책의 배경으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세무 당국은 최근 성인물 제작자들에게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세금을 납부하는 순간 성인물 제작자들은 자신이 불법 행위를 저지르거나 가담했다는 사실을 당국에 스스로 알리는 셈이 된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의회 재정위원장인 야로슬라우 젤레즈냐크 의원은 “세금을 내지 않으면 탈세 혐의로 처벌받고, 세금을 내면 성인물 관련법 위반으로 처벌받는다”며 “희비극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성인물 시장 규모는?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쟁이 한창이던 2023년 한 해 동안 우크라이나 국민 약 7900명은 성인용 온라인 플랫폼인 온리팬스를 통해 1억 3100만 달러(한화 약 1800억원)를 벌어들였다. 우크라이나 세무 당국은 온리팬스의 영국 모회사인 피닉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우크라이나 모델들의 수입 관련 자료를 분석한 뒤 해당 사업으로 거대한 자본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세무 당국이 해당 사업에 대한 과세를 본격화하자 일부 성인 모델들은 해외로 무대를 옮기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모델은 아예 외국으로 이주하거나 몇 주에 한 번씩 국경을 넘어 인근 국가에서 온라인 방송으로 돈을 번 뒤 다시 우크라이나로 돌아오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해당 모델들이 벌어들이는 소득에 대한 세금은 우크라이나가 아닌 다른 국가에 귀속된다. 우크라이나 의회가 전쟁이 치열한 현재 상황에서 ‘성인물 합법화’ 카드를 꺼내 든 배경이다. 이에 따라 당국은 성인물 관련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을 완화해 산업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고 세금을 걷겠다는 취지를 공식화했다. 젤레즈냐크 의원이 공동 발의한 법안은 지난 7월 의회 1차 표결을 통과했으며 현재 2차 심의를 앞두고 있다. 젤레즈냐크 의원은 성인물 산업을 합법화할 경우 연간 최대 2500만 달러(약 337억원)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드론 약 3만 대를 구입할 수 있는 규모의 세수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성인 모델들 반응은?국가가 과세하는 대신 해당 산업을 합법화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일부 모델들은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온리팬스에서 구독자 100만 명을 확보한 인기 모델인 스비틀라나 드보르니코바는 국민 청원에서 “정부는 나를 범죄자로 낙인찍을 것이 아니라 내가 낸 90만 달러(약 12억원)의 세금에 감사해야 한다”며 “해당 세금으로 군용 트럭 100대나 드론 2000대를 구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인물 합법화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에 대해 의회가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우크라 전쟁, 겨울까지 이어질 듯”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종전 논의를 이어갔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대통령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6일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종전안을 논의했다. 영국·프랑스·독일 국가안보보좌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회의도 열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의에 참여한 유럽 측 인사들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는 모두 같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장소와 시간을 정해 회의를 또 열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장시간 논의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 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돌파구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겨울에도 계속될 경우 유럽 파트너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그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번 전쟁이 올해 중후반쯤 종전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지만 그 시기가 겨울까지 밀린 셈이다. 앞서 미 특사들과 만난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측은 교착 상태에 놓인 동부 돈바스 지역을 무력으로 점령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역시 올해 초 협상에서 러시아의 돈바스 지역 할양 요구를 거부한 채 현재 전선 동결안을 주장하며 양측 모두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 홍재희 부위원장, 1등급 보안시설 지인 반복 출입… 수도계량기 교체 관련 예산 전용 등 현안사항 집중 점검

    홍재희 부위원장, 1등급 보안시설 지인 반복 출입… 수도계량기 교체 관련 예산 전용 등 현안사항 집중 점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홍재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5)은 지난 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내 민간인 출입 규정 위반 사건과 내부 신고자에 대한 보호 조치 미흡 문제를 지적하고, 수도계량기 교체 예산 전용 및 ‘서울 워터 잡페어’ 개최에 대한 현안 사항도 함께 점검했다. 먼저 홍 의원은 먼저 강북아리수정수센터의 보안등급을 확인했다. 이에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강북아리수정수센터가 처리용량이 큰 시설로서 최고등급인 ‘보안시설 1등급’에 해당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홍 의원은 정수센터에 근무하는 전문경력관이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동호회 회원 등 민간인들을 센터 안으로 출입시켜 직원 복지시설인 테니스장을 이용하게 했다는 제보 내용을 공개하고, 본부 차원에서 해당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는지 물었다.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정수장 내 체육시설에 사적으로 지인들을 출입시킨 사실을 시인하고, 이 같은 행위가 관련 규정에 위배된다는 점을 인정했다. 아리수본부 측은 논란 이후 외부인 출입 통제를 엄격히 강화해 규정에 맞게 관리 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올해 관련 조사가 마무리되어 2026년 상반기 중 징계 절차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위원회가 중징계를 요구했으나,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징계인 감봉 3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이에 홍 의원은 이번 사건이 내부 직원들의 공익신고를 통해 외부에 알려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징계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비위행위자와 해당 사실을 신고한 내부 직원이 여전히 같은 시설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점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이어 “특히 최고등급 보안시설의 출입 관리 문제를 신고한 직원이 오히려 심리적 부담을 겪고 있다면 조직 내 공익신고와 내부통제 기능도 위축될 수 있다”며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사실관계를 다시 파악하고, 적절한 인사 조치와 신고자 보호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수도계량기 교체 예산 전용 사항도 함께 점검했다. 원인자부담금과 관련한 대법원 재판 일정으로 약 125억원이 감액됐지만, 해당 예산은 재판 일정에 따라 추후 다시 편성해야 하는 성격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이번 추경은 사실상 113억 1500만원이 순증액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서울아리수본부가 수도계량기 교체와 관련한 소요 예산 17억 7100만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급수계량기 교체비 중 15억 8800만원을 ‘기간제근로자 등 보수’ 항목으로 전용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예산은 의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당초 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앞으로는 사업 물량과 인력 수요 등을 편성 단계에서 보다 정확히 예측해, 본예산이 당초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아리수본부가 물 산업의 고령화와 청년 인력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직접 일자리 박람회를 기획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시도라고 평가했다. 특히 ‘서울 워터 잡페어’의 첫 개최가 관련 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구인·구직난을 해소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시민의 식수 생산을 담당하는 정수센터는 어느 시설보다 엄격한 출입 통제와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가 요구되는 곳”이라며 “외부인 출입 규정 위반에 대한 사후 징계에 그치지 말고, 출입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을 신고한 직원이 조직 안에서 불이익이나 심리적 압박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도 안전관리의 중요한 일부”라며 “서울아리수본부는 공익신고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속히 마련하고, 조치 결과를 의회에 투명하게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민티’ 첫 방에 5만8000명 동시 접속

    ‘민티’ 첫 방에 5만8000명 동시 접속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당의 홍보 강화를 위해 띄운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의 아침 프로그램인 ‘민티07’ 첫 방송 동시접속자 수가 예상보다 많은 5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 김어준씨 유튜브 방송도 지지층 결집에 따라 20만 20000여명이 몰리면서 ‘유튜브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 대표는 이날 민티07 첫 방송에 출연해 “좋은 방송이 많이 있지만 (거기서 나오는) 여러 해설이 헷갈릴 경우도 있고 해서 저희의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고, 새로운 소식은 저희에서 시작하는 게 맞는다는 생각에서 (민주당TV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그날 또는 그 시점에 민주당 기조가 무엇인지를 엄선해 최소한 하나씩 말씀드리겠다”며 ‘기조 방송’을 자처했다. 김 대표는 당내 특별기구인 ‘메가텐(MEGA10)+1’ 구상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자신의 설명이 ‘당원 교육을 받는 느낌’이라는 반응에 대해선 “통상적 재미가 아닌, 내용이 정확하면 그것이 재미”라며 “공부하는 느낌을 주는 방송이라면 최고의 찬사”라고 했다. 이날 민티07 생방송은 동접자 2만 4000여명으로 시작해 후반에는 최대 5만 8000명까지 몰렸다. 김 대표는 방송 직후 엑스(X)에 “2만이면 대박이라는 예상을 훌쩍 넘은 합계 5.8만 동시 접속. 민주당의 힘”이라고 썼다. 같은 시간대 김씨 유튜브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는 동시 접속자 20만 2000여명이 몰리면서 오히려 접속자가 늘어나는 역결집 현상이 나타났다. 슈퍼챗 후원금은 5485만원에 달했다. 당 미디어 공공성 강화 태스크포스(TF) 간사인 노종면 의원은 이날 뉴스공장 유튜브에 출연했다가 지지층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김 대표는 노 의원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출연 금지? 당연히 없다”며 “더 많은 다양한 협력이 있을 거”라고 언급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찰개혁추진단 1차 회의에서 “제 식구 감싸기, 사건 암장, 무단 종결, 증거 은폐와 조작, 수사 정보 유출, 개인정보 침해를 6대 폐단”이라고 규정하고 “외부 감사 확대, 수사 제척 사유 강화, 피해자에 대한 설명 책임 강화, 부실 수사에 대한 법적 책임 강화,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 강화”를 대책으로 제시했다.
  • 무대 위에 올린 진료실의 시간…‘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무료 중계

    무대 위에 올린 진료실의 시간…‘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무료 중계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가 공연 실황을 온라인으로 무료 공개한다. 오는 8월 31일 오후 8시부터 9월 1일 밤 11시 59분까지 유튜브 채널 ‘링크픽 LINK PICK’에서 볼 수 있다. 작품은 경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은 키키가 관객 앞에서 자신의 치료 과정을 꺼내놓는 형식이다. 병을 이겨낸 무용담 대신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익혀가는 시간에 무게를 실었다. 정신건강을 둘러싼 사회적 인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와 함께 2024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감사패를 받고, 학회 공식 추천작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를 비롯해 마인드런, 연예인생명지킴이단 GEM, 언론인 피어서포트 그룹 소속 정신의학 전문가 등이 잇따라 객석을 찾았다. 편견을 걷어내고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무대라는 반응이 이어져 제작사는 관객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번 중계를 마련했다. 중계 영상에는 키키 역 최태이와 호스트 역 한유란·황인욱·김나연·김성현·윤지우가 출연한다. 다섯 호스트와 키키가 라이브 밴드 연주를 배경으로 극을 끌고 가는 구조다. 공연제작소 작작 측은 “무대 위 에너지는 현장에서 느낄 때 울림이 훨씬 크다”면서 온라인으로 작품을 먼저 접한 관객에게 극장을 찾아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공연은 10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이어진다.
  • 1박2일 정기국회 워크숍 마친 與…김민석 “워크숍의 결과는 민생”

    1박2일 정기국회 워크숍 마친 與…김민석 “워크숍의 결과는 민생”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이번 워크숍의 결과는 민생, 민생, 민생”이라며 “민생 제1의 관점으로 내우외환을 돌파하고 황금시대로 가는 분기점에 선 우리 모두가 전력투구하자는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전당대회가 끝나고 열흘이 지났다. 지난 열흘 동안 새로운 출발을 위해 지도부가 열심히 달려왔다”며 “이제는 지도부가 아니라 의원 전원이 함께 달려야 할 시간이 됐다. 전당대회는 끝났고 일의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의원 전원이 당원들을 대표해서 국정과 당과 정부와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 뛸 시간”이라며 “그것을 위한 각자 최적의 역할과 임무를 만들고 확정해 가는 과정을 곧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발표한 결의문을 통해 민생 대개혁, 성장 대전환, 미래 대투자, 대한민국 대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네팔 대홍수 여파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1박 2일 워크숍 마무리 구호로는 “국민 여러분, 열심히 하겠다”고 외쳤다. 김 대표는 “김남준 의원이 제안하셔서 절을 했는데 처음에 너무 감사의 마음이 깊어서 90도 인사를 하다 보니까 사진이 잘못 찍히면 이상하게 보인다”며 “그래서 30도에서 40도 정도로 국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리는 것으로 워크숍을 마치면 어떨까 싶다”고도 덧붙였다. 애초 8·17 전당대회 이후 당내 화합의 자리로 예상됐던 워크숍은 전날 김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 간 공개 설전으로 당내 갈등이 부각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전날 워크숍 모두발언에서 정 전 대표와의 전당대회가 치열했던 이유를 인격이나 가치, 목표의 차이가 아닌 방법론의 차이였다고 진단하면서 정 전 대표를 수차례 언급했다. 김 대표는 “정 전 대표는 대표적인 ‘중도는 없다’론자”라면서 “중도는 없고 움직이는 쉐도잉하는 보트만 있다고 보시는 편이다. 그리고 단결하는 것이 결국은 승리하는 길이다, 소위 우리 진영의 단결에 기초해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그에 반해서 저나 또는 대통령님도 비슷한 생각일 거라고 본다”며 “우리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에 중도 보수로의 확장이 필요하기도 하고 거기에 대해서 현재는 내란 이후에 불가피하기도 하다고 보는 의견이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정 전 대표께서는 개혁 여당에서의 포지션은 개혁 여당 내에서 국정을 이끌어가는 정권이 좌측으로 조금 더 경제와 민생을 중심으로 있고 당은 조금 더 좌측에서 좌의 목소리를 내주면서 그걸 지탱하는 것이 맞다는 역할 분담론을 갖고 계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도에 대한 문제와 구조적 다수에 대한 문제가 우리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그것은 서로의 판단의 차이이기 때문에 그것은 서로 절충하기가 좀 어렵다고 잠정적 결론을 서로 내렸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 워크숍에서 제 실명을 거론하며 김 대표 자신의 논리 전개의 도구로 사용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거두절미 앞뒤 자르고 본인이 듣고 싶은 말만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하기 위하여 직전 전당대회 경쟁자의 실명을 거명하며 일방적으로 주장한 것은 거의 폭력적”이라고 공개 반발했다. 이어 “나의 이런 주장은 토론의 주제이지 현 당대표가 마이크를 잡고 혼자 일방적으로 ‘너의 주장은 틀렸다’는 식으로 매도당할 주제는 아니다”라며 “이것은 마이크 독재다. 이런 황당한 경우를 나는 20년 동안 본 적이 없다. 너무 무례하지 않은가? 불쾌하기 짝이 없고 모욕적”이라고 했다.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들도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무도한 마이크 독재”라며 “전당대회 후 공식 전체 의원 워크숍에서, 이런 식으로 직전 전당대회 당대표 경쟁자이자 이전 당대표를 공개 모욕을 주는 것이 과연 맞냐”고 지적했다. 다만 양측은 모두 확전을 경계하며 당내 갈등을 수습하는 분위기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도 확장에 동의한다. 민주당 중심을 단단히 하자는 데 이견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께서도 민주당은 하나라고 강조하셨다.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도 정 전 대표와 저희도 당원들의 상처를 이해하고 있다”며 “민주당 내에 이견이 발생하면 토론하면 되고 숙의를 통해 정답을 만들어 가면 된다”고 했다. 한민수 최고위원도 “2028년 총선 승리와 2030년 대선 승리를 향한 길은 여러 갈래가 있을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건설적인 토론과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것은 오만과 독선이다. 지금은 단결할 때”라며 “민주당의 단합을 해치는 일방적인 주장들로 더 이상 당원 동지들과 국민께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했다. 김 대표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 전 대표의 말씀과 주장도 존중한다”며 “불편을 드렸다면 이해를 구한다”고 사과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김 대표의 페이스북 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워크숍 현장을 떠났다.
  • 조니워커 블루, 한글 각인 문구 30종 추가

    조니워커 블루, 한글 각인 문구 30종 추가

    조니워커 블루가 보틀 각인 서비스를 확대하며 소비자에게 특별한 선물 경험을 제공한다. 조니워커 블루는 감사와 축하, 응원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한글 문구 30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선물을 받는 사람과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각인 서비스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된 문구에는 ‘늘 함께해줘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등 일상적인 메시지와 함께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환갑을 축하드립니다’ 등 명절이나 기념일에 활용할 수 있는 문구가 포함됐다. 이름이나 날짜를 함께 새길 수 있으며 일부 문구에는 메시지와 어울리는 그림도 함께 각인된다. 조니워커 블루의 각인 서비스는 국내 소비자의 선물 수요와 반응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8월 캠페인 메시지인 ‘Cheers to My Success’를 새기는 영문 각인 서비스로 시작한 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감사 메시지를 추가했다.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변우석과 연계한 한정 각인도 선보였다. 이번에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일상적인 감사와 축하, 응원 메시지를 추가하며 활용 범위를 넓혔다. 단순히 제품에 이름을 새기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전하고 싶은 마음을 보틀에 담을 수 있도록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한 것이다.
  • 프랑스가 사랑한 김세현, 첫 앨범은 ‘파리를 향한 헌사’

    프랑스가 사랑한 김세현, 첫 앨범은 ‘파리를 향한 헌사’

    佛 롱티보 콩쿠르서 만장일치 우승“선곡도 표현도 ‘마음이 가는 대로’연주자 아닌 작곡가 보이게 하고파” 피아니스트 김세현(19)이 데뷔 음반과 독주회 프로그램을 이야기하며 가장 자주 꺼낸 말은 ‘마음이 가는 대로’였다. 9월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독주회에 프란츠 슈베르트(1797~1828)의 소나타 18번을 놓은 것도, 프레데리크 쇼팽(1810~1849) ‘12개 연습곡 Op.25’ 앞에 ‘뱃노래’를 세운 것도 그랬다. 오래 좋아해 온 곡이고 마음이 끌렸다는 이유다. 내달 4일 전 세계 발매하는 음반 ‘쇼팽, 포레’에 스스로 던진 세 개의 질문 앞에서도 답은 같았다. 듣는 이의 취향을 고려할 것인가, 호기심을 깨워 미지의 정원으로 이끌 것인가. 최근 기자들과 만난 김세현은 “답을 찾기보다는 영원히 가져가야 할 질문들”이라며 지금은 마음을 따르고 있다고 했다. 음반에는 쇼팽의 ‘12개 연습곡’과 ‘녹턴 Op.27-2’, 가브리엘 포레(1845~1924)의 ‘꿈을 꾼 후에’와 ‘뱃노래 1번’, ‘왈츠 카프리스 1번’, ‘즉흥곡 2번’이 담겼다. 폴란드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에 정착한 쇼팽, 그의 영향을 받은 프랑스 작곡가 포레를 함께 세웠다. ‘꿈을 꾼 후에’를 직접 편곡한 것으로 문을 열고 샤를 트레네의 샹송 ‘4월의 파리’로 닫는 배치에 대해 김세현은 “수록곡들이 대부분 노래 아니면 춤곡이고, ‘4월의 파리’는 두 요소가 섞여 있다”면서 “전체 그림을 생각하며 샹송으로 맺은 것은 매력적인 마무리였다”고 설명했다. 마치 ‘파리를 향한 헌사’ 같은 음반은 그의 이력과 맞닿아 있다. 김세현은 지난해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만장일치 우승을 거뒀다. 이후 유럽 전승기념일과 프랑스 혁명기념일 음악회에 잇달아 초청돼 파리 개선문과 에펠탑 앞에서 연주하며 ‘프랑스가 아끼는 연주자’로 자리 잡았다. 혁명기념일 무대에 올린 ‘4월의 파리’는 오래 품어 온 곡이다. 스승 당 타이 손에게 연주해도 되겠느냐 물었더니 “어떤 곡은 외워서 칠 수 있지만 이 곡은 프랑스의 문화와 삶을 겪어봐야 알 수 있다”며 만류했다. 그럼에도 마음을 접지 못해 레슨에 들고 갔더니 스승의 첫 반응은 “희한하다”였다. “쳐도 될는지 여쭈었더니 ‘어디서든 쳐도 좋다’고 하셨다”는 일화도 들려줬다. 이번 독주회에 포레 대신 슈베르트를 둔 데 대해 “소나타를 워낙 좋아해 왔고 쇼팽과의 조합도 자연스럽다”면서 “앞으로 오스트리아와 독일 작곡가들의 작품도 탐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마음 끝에 놓인 단어는 ‘자유’다. 준결선에서 연주했던 ‘12개 연습곡’을 1년여 만에 다시 마주하며 얻은 결론도 그 언저리에 있다. 연습곡처럼 치지 말고 전주곡처럼, 예술적 가치에 집중해 더 자유롭게 표현하라는 것은 스승의 말씀이기도 했다. “이젠 콩쿠르 때만큼 빨리 연주할 필요는 없더라”는 그는 “음악이 숨 쉬게 하려면 템포도 더 자유로워도 되고 여유를 가져도 된다”면서 “지금은 채우기보다 비우는 때인 것 같다”고 했다.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피아노 석사를 밟고 하버드대에서 문학 학사 과정 중인 그는 파리를 오가며 연주 활동을 하는, 바쁜 열아홉 살이다. “음악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음반을 내놓는 것을 꿈꾼다”는 그는 “제 나이에 그것이 현실이 된 데 감사하다”고도 했다. 1년 전 인터뷰에서 피아니스트의 자세에 대해 “음악을 섬기는 태도”를 말했던 그는 하나를 더 보탰다. “연주자가 보이는 게 아니라 작곡가가 보이는 연주를 하고 싶습니다.”
  • “처가 용돈 200만원, 시댁엔 50만원”…불평한 남편에 ‘뭇매’ 쏟아진 이유 [불꽃육아]

    “처가 용돈 200만원, 시댁엔 50만원”…불평한 남편에 ‘뭇매’ 쏟아진 이유 [불꽃육아]

    처가에 매달 200만원씩 용돈을 드리면서 자신의 부모님에게는 50만원만 드리는 것이 불공정하다고 토로한 남편이 온라인상에서 뭇매를 맞았다. 맞벌이인 부부를 대신해 장모가 주 5일 두 돌 된 손주의 육아를 도맡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직장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처가 용돈 200, 시댁에는 50. 이건 아니지 않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30대 후반 맞벌이 부부다. 이제 막 두 돌 지난 아이를 한 명 키우고 있다”며 “최근 양가 부모님 용돈 액수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심각하게 다퉜는데,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아내는 처가에 매달 200만원, 시댁에는 50만원을 보내자고 제안했다. A씨는 “무려 4배 차이”라며 “제안을 듣자마자 같은 부모님인데 차이가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했더니, 아내는 장모님께서 평일 내내 집에 오셔서 아이를 봐주고 계시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는 장모님이 주 5일 아이를 봐주시는 노동 가치를 생각하면 200만원도 사실상 시세보다 훨씬 적게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며 “시부모님은 육아를 안 도와주시니 5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하더라”고 했다. A씨는 장모에게 고마운 마음이 없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모님 고생하시는 것 잘 알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래서 장모님 오실 때 쓰시라고 생활비 카드도 따로 드렸다. 아이 관련 장 볼 때나 택시비, 식사비로 자유롭게 쓰시라고 드린 것인데 매달 여기서도 돈이 많이 빠져나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모님이 집에 오셔서 하지 말라고 말씀드려도 청소나 빨래 같은 집안일을 해두시고, 퇴근 시간에 맞춰 저녁 식사까지 준비해 주신다”며 “죄송하고 감사한 일이지만 저희가 요청한 적도 없고 극구 말렸던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내는 이 집안일과 저녁 차려 주시는 것까지 포함해서 이 정도로 케어를 받는데 200만원도 안 주는 건 호로자식이라고까지 몰아세운다”고 토로했다. A씨는 “장모님 수고에 대해 보상해 드리는 것은 당연히 찬성한다”면서도 “하지만 ‘용돈’이라는 타이틀로 200만원과 50만원을 보내는 건 다른 문제 아니냐. 나중에 저희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게 되시면 얼마나 서운하겠냐”고 반문했다. A씨는 양가 부모에게 지급하는 용돈과 장모의 육아에 대한 보상을 구분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그는 “용돈 명목으로 똑같이 양가에 50만원씩 드리고, 장모님께는 육아 수고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따로 드리는 식으로 구분하자고 제안했다”며 “그런데 아내는 ‘50만원을 깎느냐’, ‘명목 핑계로 돈을 덜 주려고 하는 것 아니냐’, ‘처가에서 제공하는 노동력이 훨씬 크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50만원을 깎은 게 아니라 생활비 카드를 드리니까 사실상 200만원을 드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장모의 육아 노동을 전문 베이비시터와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육아 퀄리티를 봤을 때도 전문 시터나 이모님을 쓰는 건 경력직이라 300만원씩 나가는 것이다. 장모님은 그보다는 일의 퀄리티가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200만원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라며 다른 직장인들의 의견을 물었다. “두 돌 아이 주 5일 돌봐주는데 200만원도 적다”A씨의 사연에는 28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상당수는 장모의 육아 노동을 고려하면 200만원이 결코 많은 금액이 아니라는 취지의 반응이었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에는 “제정신이냐. 200만원도 적다는 아내분 말에 동의한다”며 “전문 시터보다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시터는 남의 집 자식이고 장모님은 외손주인데 누가 더 사랑으로 보살필까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도 “2살 아이를 하루 종일 돌봐 주시는데 200만원이면 적게 드리는 것”, “맞벌이의 제1의 황금 조건은 조부모 육아다. 돈을 얼마를 드려도 아깝지 않다”, “아무리 더 많은 돈을 주고 전문 시터를 고용해도 안심이 되지 않는다”, “자식·손주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어떻게 그렇게 값어치를 매기느냐”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양가에 용돈을 50만원씩 똑같이 드리고 전문 시터를 고용하거나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라”는 조언도 나왔다. 조부모 손주 돌봄 비용, ‘용돈’일까 ‘노동 대가’일까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과정에서 금전 문제는 갈등 요인 가운데 하나다. 자녀가 부모에게 주는 돈이라는 점에서는 ‘용돈’처럼 보이지만, 정기적으로 손주를 돌보는 경우에는 사실상 돌봄 노동에 대한 대가라는 성격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표한 ‘가족 내 손자녀 돌봄 현황과 정책방안 연구’에 따르면 조부모의 절반가량은 별도의 보상 없이 손자녀 돌봄 노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단위로 정기적인 대가를 받는 노인은 34.6%, 비정기적으로 받는 노인은 17.3%였다. 정기적으로 대가를 받는 노인들은 월평균 77만 3000원을 받았으며, 여성은 80만 6000원으로 남성(68만 5000원)보다 많았다. 이들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돌봄수당은 평균 107만원이었다. 연구진은 지자체가 제공하는 20만~30만원 수준의 손자녀 돌봄수당과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자녀로부터 실제 받는 금액보다도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공적 돌봄의 책임이 가족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돌봄수당 정책을 재검토하는 동시에 “공적 돌봄 서비스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 역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부모의 희생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회가 함께 돌봄의 부담을 나눌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 특별한 순간을 ‘나만의 언어’로… 조니워커 블루, 한글 각인 문구 30종 추가

    특별한 순간을 ‘나만의 언어’로… 조니워커 블루, 한글 각인 문구 30종 추가

    조니워커 블루가 보틀 각인 서비스를 확대하며 소비자에게 특별한 선물 경험을 제공한다. 조니워커 블루는 감사와 축하, 응원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한글 문구 30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선물을 받는 사람과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각인 서비스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된 문구에는 ‘늘 함께해줘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등 일상적인 메시지와 함께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환갑을 축하드립니다’ 등 명절이나 기념일에 활용할 수 있는 문구가 포함됐다. 이름이나 날짜를 함께 새길 수 있으며 일부 문구에는 메시지와 어울리는 그림도 함께 각인된다. 조니워커 블루의 각인 서비스는 국내 소비자의 선물 수요와 반응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8월 캠페인 메시지인 ‘Cheers to My Success’를 새기는 영문 각인 서비스로 시작한 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감사 메시지를 추가했다.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변우석과 연계한 한정 각인도 선보였다. 이번에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일상적인 감사와 축하, 응원 메시지를 추가하며 활용 범위를 넓혔다. 단순히 제품에 이름을 새기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전하고 싶은 마음을 보틀에 담을 수 있도록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한 것이다.
  • 손훈모 순천시장, K-브랜드지수 전남광주 27개 지자체장 1위 차지

    손훈모 순천시장, K-브랜드지수 전남광주 27개 지자체장 1위 차지

    손훈모 순천시장이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인 ‘K-브랜드지수’에서 전남·광주 기초자치단체장 중 1위에 올랐다. 22일 아시아브랜드연구소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7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손 시장은 온라인 검색량, 콘텐츠 소비, 대중의 긍·부정 반응 등 총 354만 9839건의 디지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윤병태 나주시장(2위), 공영민 고흥군수(3위), 박성현 광양시장(4위), 김철우 보성군수(10위) 등이 TOP 10에 포함됐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인지도를 넘어 손 시장이 가진 독보적인 ‘현장 중심 소통력’과 ‘실용주의 행정’이 디지털 공간에서 대중의 강한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로 분석된다. 손 시장은 취임 이후 순천이 가진 생태·문화적 강점을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직접 챙기는 발로 뛰는 행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법률가 출신다운 명확한 문제 해결 능력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복잡한 민원과 지자체 간 갈등 요소를 매끄럽게 풀어내며 지역사회 내 신뢰를 두텁게 쌓았다는 평가다. 손 시장은 이번 성과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 개인에 대한 평가가 아닌 순천의 변화와 가능성에 보내주신 28만 순천 시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결실이다”라며 “1등이라는 화려한 숫자보다 오늘과 내일을 버텨내고 계신 시민 한 분 한 분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내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고개 숙여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의대 유치 등 우리 앞에 놓인 무거운 현안들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다해 뛰겠다”며 민선 9기 주요 과제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역 정가에서는 손 시장의 소탈한 소통 행보와 과감한 추진력이 결합된 ‘손훈모표 리더십’이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 “메추리장구애비 처음 봐요”… 아이들이 반한 ‘어린이 한라산 체험학교’

    “메추리장구애비 처음 봐요”… 아이들이 반한 ‘어린이 한라산 체험학교’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어요.”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 진심으로 감사해요.” 한라산의 여름을 온몸으로 느낀 아이들이 체험학교를 떠나며 남긴 말이다. 단순히 자연을 구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숲속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며 한라산의 생태를 탐구한 경험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방학 추억으로 남았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운영한 ‘어린이 한라산 체험학교’가 초등학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체험학교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모두 4차례 어리목과 1100고지 습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올해 프로그램의 주제는 ‘한라산 습지의 물속 생물’이었다. 아이들은 한라산 계곡과 습지를 찾아 왕잠자리류의 유충, 날도류유충, 메추리장구애비 등 수서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물속 생태계에서 생물들이 어떻게 먹이그물로 연결되는지 살펴봤다. 교실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생태 현장이 아이들의 학습 공간이 됐다. 아이들은 물속에서 발견한 생물을 하나씩 기록하고, 팀별 과제를 수행하며 서로 의견을 나눴다. 자연을 직접 보고 사진을 찍어 기록하는 과정에서 호기심은 자연스럽게 탐구로 이어졌다. 한상곤 한라산국립공원 해설사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 학부모들로부터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감사 문자가 이어졌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한라산의 청정 자연환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물속 생물들의 긴밀한 생태적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해 한라산 계곡과 음용수, 인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한라산의 물이 사람들의 생활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생각해보는 기회였다. 참가 어린이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체험학교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학부모는 “아이가 체험학교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체험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미래의 생태계 지킴이로서 훌륭한 모범을 보였다’는 내용의 수료증을 수여해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자긍심을 안겨줬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이번 체험학교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생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신비로운 한라산 습지와 계곡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기록하는 자기주도형 현장 프로그램”이라며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향후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독립운동 하면 3대가 망해” 김선태 직접 찾은 후손의 집…1천만원 기부 [이슈픽]

    “독립운동 하면 3대가 망해” 김선태 직접 찾은 후손의 집…1천만원 기부 [이슈픽]

    공무원 ‘충주맨’ 출신 유튜버 김선태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후손을 직접 찾아가 이들의 어려운 현실을 조명하고 1000만원을 기부했다. 14일 김선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독립유공자 후손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충북 충주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을 찾았다. 이날 충북북부연합지회 윤경로 광복회장은 자신의 조부가 독립운동가 윤주영 선생이라고 밝히며 “1919년 충주 신니면 용원장터에서 3·1 만세운동을 전개한 주동자의 한 분이다. 사실상 증조할아버지 윤인구가 주동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서당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태극기를 그리고 독립선언서를 가져오게 했다. 1919년 4월 1일 용원장터 장날 면민 200명이 모인 가운데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면서 “총 9분이 일제에 의해 감옥생활을 하셨다. 수없이 고문을 당해 병을 앓다가 41세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보상금에 대해 묻자 “독립운동에 서열이 있다. 대한민국장, 대통령장, 독립장, 애국장, 애족장,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 등 7단계로 돼 있다”면서 “대통령 표창의 경우 한 달에 98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선태는 “조금 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광복회장은 “그걸 가지고 생활하기에는 어려운 분도 많이 계시고 (1유공자 1유족 원칙 등으로 인해) 그나마도 못 받는 분도 많이 있다”면서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라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처한 현실을 언급했다. 이어 “제가 관할하는 6개 시군에 96명의 광복회원이 있는데 그중에 10명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등급자가 계시다”면서 “가진 것도 없고 배운 것도 없고 물려받은 재산도 없이 어렵게 산다”고 전했다. 그는 “나라를 위해서 희생했거나 헌신하신 분들에게는 예우를 더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태는 실제 어려운 상황에 놓인 후손의 사례를 물었고 윤 광복회장은 “유인석 의병대장의 고손이자 유제함 의병의 증손이 충주시 엄정면에 살고 있다”면서 “이분은 집이 없어서 파옥된 남의 집을 수리해 93세 어머니와 1급 장애 여동생과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김선태는 “그분을 직접 찾아뵙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충북북부연합지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김선태는 윤 광복회장이 언급한 유인석 의병대장의 고손인 유해규씨의 집을 찾았다. 김선태는 “죄송스럽고 감사하다”면서 자신의 사비로 준비한 현금을 전달했다. 유씨의 집을 나선 김선태는 “되게 훌륭한 일을 하신 건데 단순히 어려운 것만 부각이 될까 봐 죄송하다”면서도 “제 판단에는 도와드리는 게 더 낫다고 생각을 했다. 꼭 금전적인 것뿐만 아니라 뜻을 기리는 의미로 드렸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처한 현실을 조명한 김선태의 행보에 공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아울러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에 대한 보훈 지원을 확대하고 예우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국민의힘 “선관위 셀프 면죄부…김용범 경제라인 교체” 전방위 공세

    국민의힘 “선관위 셀프 면죄부…김용범 경제라인 교체” 전방위 공세

    국민의힘이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이 제기한 6·3 서울시장 선거소청 등을 기각한 것에 대해 “뻔뻔함과 무책임으로 결국 셀프 면죄부를 내놓게 됐다”며 비판했다. 또한 지난 3일 발표된 세제 개편안을 포함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김용범 정책실장과 경제라인은 전면 교체하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관위 스스로도 규정 위반은 인정했다. 투표용지 부족과 전산 조작은 규정 위반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다”며 “(선거에) 영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제대로 따져보자는 선거소청이었지만,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으니 소청 기각하고 말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특검 수사와 선거소송을 통해서 다시 제대로 다투는 방법밖에 없다”며 “선거소송을 통해서 다시 싸우고 제대로 된 특검으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선관위는 전날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이유로 국민의힘이 제기한 선거소청에 대해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정부 부동산 대책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반응을 겨냥해 “국민들이 비판하는 지점은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고쳤다는 것이 아니라 고작 며칠 만에 고치게 될 졸속개편안을 성급하게 내놓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누더기”라고 하며 “결정했으니까 그냥 그대로 가라는 게 일관성이 있는 거냐”고 지적한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 특유의 어쩌라고요가 다시 튀어나왔다”며 “이런 식으로 정책을 졸속 발표하고, 논란이 되고, 허겁지겁 고치고, 즉 정부가 우왕좌왕하는 일이 반복되면 정부는 시장의 신뢰를 잃어버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최고위에 당협위원장 선출 공모 범위를 결정해 달라고 보고했다. 최고위는 추후 이전 사고 당협 32곳, 직전 당무감사에서 ‘교체 경고’를 받은 하위 평가 당협 27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당협위원장을 새로 선출할지 정하게 된다. 조강특위 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당협위원장 사퇴와 관련해 “(최고위에서) 시·도당위원장과 사무총장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고 했다. 지방조직운영 제28조에 따르면 최고위에서 해당 시·도당위원장과 사무총장의 의견 청취 후 사퇴를 의결한 경우에 당협위원장은 사퇴하게 된다. 한편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그의 가족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을 당원 게시판에 게시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전날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서버를 관리하는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무총장은 “전날 당원게시판 서버 관리업체에 대해서 압수수색이 있었던 것이 맞다”고 했다.
  • “그런데 보검아 무슨 붓기?”…션, 박보검과 새벽 러닝 인증 [SNS★샷]

    “그런데 보검아 무슨 붓기?”…션, 박보검과 새벽 러닝 인증 [SNS★샷]

    연예계 대표 러너 가수 션이 배우 박보검과 이른 아침부터 함께 달리는 훈훈한 일상을 공개했다.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 러닝. 일찍 나와서 새벽에 같이 뛰고 붓기 빠져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8시 촬영하러 가는 보검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운동복을 입은 스포티한 러닝 차림으로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해가 채 뜨지 않은 이른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운동을 마친 직후임에도 굴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낸다. 후배를 향한 애정 어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션은 “부지런해서 보기 좋고 매사에 감사함이 있어 보기 좋고 검소한 모습이 보기 좋고”라며 박보검의 평소 바른 인성과 성실함을 극찬했다. 션은 마지막에 “그런데 보검아 무슨 붓기?”라는 유쾌한 농담 섞인 멘트를 덧붙여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훈훈한 조합이다”, “새벽에 달리고 촬영을 가다니 부지런하다”, “붓기가 어딨다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당원 투표로 현역도 교체 가능”…국힘, 당협위원장 선출 손질 나서나

    “당원 투표로 현역도 교체 가능”…국힘, 당협위원장 선출 손질 나서나

    국민의힘이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전국 당협위원장을 지역구 내 전 당원 또는 책임당원 투표로 선출하는 방안을 포함한 조직 정비에 10일 착수했다. 그동안 현직 당협위원장을 지역에서 자체 재선출한 뒤 최고위원회 의결만 거치던 이른바 ‘자동 유임’ 관행을 깨고 일괄 사퇴 후 당원 투표로 선출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다만 장 대표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사퇴 요구가 재점화할 수 있어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8월 말로 예정된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을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에서 논의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당협위원장은 매 짝수년 8월 말까지 선출해야 해 원칙적으로 현 당협위원장들의 임기는 이달로 끝난다.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을 손질하게 되면 전국 모든 당협에 적용된다. 기존 사고 당협 32곳, 직전 당무감사에서 ‘교체 경고’를 받은 하위 평가 당협 37곳뿐 아니라 전국 모든 지역이 교체 대상이 될 수 있다. 조강특위에서 검토 중인 선출 방식은 별도의 당헌·당규 개정 없이 ‘국민의힘 지방조직운영 규정’ 제27조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다. 해당 규정은 선출 방식을 ▲당협 주소지 내 전 당원 선거 ▲당협 주소지 내 책임당원 선거 ▲현 당협위원장 재선출 ▲기타 최고위가 정한 방식 등 4가지로 명시하고 있다. 그동안은 주로 ‘재선출 후 최고위 의결’ 방식을 관행적으로 이어왔다. ‘당원 중심 정당’을 내세운 장 대표는 지난 6월부터 당원이 직접 당협위원장을 뽑는 방식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8일 원외위원장 모임에서 “줄 서는 정치를 하지 말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현역 의원은 당규에 따른 투표 절차만으로 교체할 수 있어 일부 물갈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물갈이가 목적은 아니다. 오히려 지역 기반이 탄탄한 국회의원들은 당원 선거를 통해 당협 장악력을 더 키울 수 있어 환영할 것”이라며 “제대로 일하지 않는 일부 의원들만 자연스럽게 퇴출당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당내 반응은 엇갈린다. 한 중진 의원은 “리더십이 붕괴한 지도부가 뭘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반장(반장동혁)으로 통하는 한 의원은 “이미 당규에 있는 내용이고 명분도 있어 당원 투표 자체를 반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조강특위 회의에서도 “9월 정기국회 전에 마무리가 가능한가”, “당내 갈등만 키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고 한다. 장 대표가 조직 재정비 움직임을 통해 당내 긴장감을 고조시키려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친정 체제 강화 의지가 도리어 당내 반발과 사퇴 요구를 재점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교차한다. 장 대표는 조강특위와 최고위 논의 등을 거쳐 오는 26일 취임 1주년에 종합적인 혁신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 수도권 최전선 유의동, 국민의힘 ‘주류 감성’ 바꿀까 [주간 여의도 Who]

    수도권 최전선 유의동, 국민의힘 ‘주류 감성’ 바꿀까 [주간 여의도 Who]

    매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2026년 6월 4일 0시 40분. 경기 평택을 재선거 개표율이 44%를 넘긴 순간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1위로 올라섰다. 총선마다 참패해 수도권이 모조리 험지가 된 국민의힘에서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승리다. 국민의힘에서 귀하디귀한 수도권 4선으로 22대 국회에 복귀한 유의동 의원의 생환은 ‘1석 추가’ 의미 그 이상이라고 평가받는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평택을 재선거는 마땅한 지역구를 찾지 못한 정치인들이 앞다퉈 도전장을 냈다. 유 의원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의 5파전이 펼쳐졌다. 평택에서 나고 자라 평택에서 정치를 시작한 유 의원은 ‘평생을 평택에서’로 선거를 치렀다. 유일한 지역 정치인이라는 강점도 있었지만 후보가 난립한 다자구도 속에서 정확한 틈을 본 그의 전략이 승리 요인으로 꼽힌다. 평택을은 삼성전자 공장이 있는 고덕 신도시와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선거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거센 야권 심판론도,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픽)이나 전국구 대선 주자의 명성도 여의도에서 착실하게 성장해 온 유 의원의 ‘선거 실력’을 이기지 못했다. 개혁보수 노선을 함께 해온 유승민 전 의원, 강경보수의 대표 지도자인 김문수 전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그에게 힘을 보탰다. 유 의원은 이한동 국무총리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2014년 7·30 평택을 재선거에서 정치 거물을 꺾고 초선 의원이 됐다.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주창했던 상향식 공천의 유일한 성공 모델로도 주목받았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보수정당의 첫 분당, 21대 총선을 앞둔 보수대통합 등 보수 진영의 정치적 고비마다 한복판에 서 있었다. 22대 총선 때는 지도부(정책위의장)로서 선당후사 요청을 수용해 평택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평택을에서 극적인 승리 후 지난 6월 첫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그의 동료들은 “대체 어떻게 살아온 것이냐”라는 말을 제일 먼저 했다. 유 의원이 2년의 공백에도 22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된 것도 동료들의 감사와 예우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회 복귀 후 1호 법안으로 주한미군주둔지역지원법 제정안과 공여구역지원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도 평택을을 비웠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다.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곳이다.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 한미동맹의 상징 지역이지만 평택 주민들이 그에 따른 여러 제약을 감수해왔다. 또 현행 평택지원특별법은 2030년까지만 적용되기에 지속가능한 지원을 위해서는 유 의원이 반드시 마무리해야 하는 법안이다. 유 의원은 국토위 첫 회의에서 “다시 오르는 집값과 전월세 부담, 청년 주거난과 전세 사기 피해, 더딘 주택 공급과 침체된 건설경기, 건설 현장 안전과 지역 간 교통 격차. 어느 하나 뒤로 미룰 수 없는 과제들”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위원회를 이끌겠다. 여야를 떠나 모든 위원님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했다. 특히 “운영은 유연하게, 원칙은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약속했는데 여야 극한 대치 속에 그의 약속이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험지 감성’ 사라진 국민의힘생존 위협 경각심도 후순위로장동혁 취임 1주년 앞두고 고심4선 중진이자 국토위원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으나 여전히 유 의원은 수도권 최전선에서 매일 서늘한 위기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가 초재선이던 19대, 20대 국회 때만 해도 민심의 흐름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하는 ‘험지 동지’들이 많았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내리 3연패를 하면서 아슬아슬한 지역에서는 극소수의 의원만 생환했다. 민심과 멀어지면 곧바로 생존을 위협받는다는 기본적 경각심이 당내에서 후순위로 밀려난 것이 국민의힘의 냉정한 현실이다. 험지에서 매번 사투를 벌여온 유 의원의 절박함이 국민의힘의 ‘주류 감성’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유 의원은 국민의힘이 수도권에서 역대급 참패를 기록한 21대 총선에서도 1951표 차로 승리했다. 결이 다른 지도부에 동료 의원들이 유 의원을 핵심 당직자로 추천해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 중진 의원은 “우세 지역 의원들끼리만 정치를 하면 우리도 모르게 놓치는 부분들이 많다”며 “평택에서 살아 돌아온 게 기적인 유의동의 말을 들어야 다음 총선을 치를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도 체제와 당의 노선을 둘러싼 국민의힘 의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 의원도 조용히 여러 의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유 의원은 1971년 평택에서 태어나 평택한광고,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대학원에서 태평양지역국제관계를 연구했다. 새누리당,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을 거쳤고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냈다. 21대 국회에서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장, 22대 후반기 국회에서 국토위원장으로 선출됐다.
  • “소변 묻은 속옷까지 빨았다”…‘근육병’ 초등생 도운 공익, ‘SNL 대세’ 김규원이었다

    “소변 묻은 속옷까지 빨았다”…‘근육병’ 초등생 도운 공익, ‘SNL 대세’ 김규원이었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활약 중인 코미디언 김규원(28)의 미담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번 미담은 독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웹툰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7일 공개됐다. 제보자 A씨는 김규원의 SNS 댓글창에도 “제가 규원 선생님께 느껴본 따뜻함을 좀 더 많은 여러분들께 함께 나누고 싶어 망설이다 이렇게 긴 댓글을 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달았다. A씨는 “저희 아이는 선천적 근육병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휠체어를 타게 됐다”며 “휠체어를 타고 처음 등교하던 날 저와 아들이 얼마나 긴장하고 걱정했는지 모른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학교에 계속 있어 줄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학교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면서 “좋은 분들도 계셨지만 아이를 귀찮아하고 화장실 데리고 가는 것을 노골적으로 ‘전 못하겠는데요?’ 하는 분도 계셔서 매번 눈치를 보거나 기분이 나쁘고 속상해도 참고 혼자 울기 일쑤였다”고 떠올렸다. A씨가 김규원을 만나게 된 건 아이가 5학년이 됐을 때였다. 공익요원으로 일하게 된 김규원은 아이의 얘기도 잘 들어주고 진심으로 예뻐해 줬고, 아이 역시 김규원이 재밌다며 잘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규원 선생님을 만난 후) 한시름 놓고 지냈는데 아이가 화장실에서 소변 실수를 했다”며 “그래서 선생님께 전화가 왔는데 제가 멀리 있어 바로 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제가 당황하고 있는데 (규원 선생님이) 혼자 해결해 보겠다며 걱정 말라 하시더라”고 밝혔다. 김규원은 소변 실수를 한 아이의 뒤처리를 도왔고, 소변이 묻은 아이의 속옷을 손수 빨아서 햇볕에 말려놓았다. 이후 학교에 온 A씨에게는 오히려 “마음 졸이시게 괜히 전화드렸다”며 사과까지 했다. A씨는 “소집해제 하실 땐 아쉽다고 떡까지 해서 나눠주시곤 아이와 울며 인사하고 헤어지게 됐다”며 “아이 졸업식에 와주신다고 약속하셨었는데 진짜 선물과 꽃다발을 사서 오셨다. 그런데 저희 가족 모두 코로나에 걸려 졸업식을 못 가 집 앞에 꽃과 선물을 두고 가셨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TV에서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규원을 보게 됐다. 그는 “너무 반가운 마음에 연락을 드렸더니 기억하시며 아이 중학교 졸업식에 스케줄이 되면 와주신다고 약속을 하시더라. 워낙 요즘 바쁘시고 많이 나오시길래 못 오실 수 있다고 아이에게도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했다”며 “그런데 중학교 졸업 당일 정말 선생님이 와주셨다”고 감격해했다. A씨는 “김규원 선생님. 너무 감사하고 선생님이 잘돼서 저희 가족 모두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저희 가족에겐 연예인 통틀어 0순위다. 아이에게도 저희 부부에게도 좋은 추억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하시는 일 더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감동적인 사연에 네티즌들은 “김규원 배우 더 잘되실 거다”, “김규원 요즘 너무 호감이었는데 감동이다”, “진짜 멋진 사람이다”, “오늘부터 팬이다”, “인성 무엇. 미담 폭발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규원의 인성을 칭찬했다. 한편 2023년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데뷔한 김규원은 ‘SNL 코리아’ 시즌5부터 크루로 합류해 ‘규카츠’와 같은 부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스마일 클리닉’, ‘MUSMA(머스마)’ 등 주요 코너에서 센스 있는 예능감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키웠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그는 최근 개최된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SNL 코리아’로 신인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당시 김규원은 “훌륭한 후보가 많아 기대를 안 했는데 살면서 한 번 받는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길을 닦아주신 신동엽 선배님과 크루, 제작진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오래 웃음 주는 뒤집어지게 웃기는 코미디언이자 겸손한 광대로 남겠다”고 밝혔다.
  • “안 되는데”에 머쓱, 과자 도로 넣은 ‘바나나킥 아기’…2500만뷰 터지자 ‘초대형 선물’ 도착

    “안 되는데”에 머쓱, 과자 도로 넣은 ‘바나나킥 아기’…2500만뷰 터지자 ‘초대형 선물’ 도착

    엄마의 말 한마디에 먹으려던 과자를 도로 내려놓는 모습이 화제가 된 일명 ‘바나나킥 아기’에게 농심이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5일 농심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스타그램에는 농심 ‘바나나킥’ 과자를 먹으려다 엄마의 말 한 마디에 머쓱해하는 생후 12개월 박성우 아기의 영상이 공개됐다. 커다란 봉지에서 과자를 하나 꺼내 입으로 가져간 아기는 엄마의 “안 되는데”라는 말에 그대로 멈칫했다. 그리곤 과자를 다시 봉지에 넣은 뒤 짧은 숨을 내쉬곤 머쓱한 듯 한쪽 손을 목 뒤로 가져가 뒤통수를 긁적였다. 30초가 채 되지 않는 짧은 영상이었지만 아기의 표정과 행동이 화제를 모으며 빠르게 확산했다. 농심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2580만회, ‘좋아요’ 148만개, 댓글 1만 2000여개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과자 모델이라고 해도 믿겠다”, “이제 바나나킥만 보면 이 아기가 생각난다”, “과자를 아쉽게 포기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은 농심 스낵 마케팅팀 막내 사원인 오영주 주임의 눈에도 띄었다. 오 주임은 영상을 우연히 발견한 뒤 아기를 위한 선물 이벤트를 직접 기획했다. 농심은 바나나킥뿐 아니라 메론킥과 망고킥까지 ‘킥 시리즈’ 3종을 아기의 키 80㎝보다 큰 대형 봉지로 제작했다. 포장지에는 아기의 얼굴 사진과 함께 ‘바나나킥 베이비’라는 문구도 넣었다. 대형 봉지 안에는 실제 판매되는 크기의 과자가 20봉지가량 들어 있었다. 아기 가족은 지난 7월 인스타그램에 선물을 공개하는 후속 영상을 올렸다. 엄마는 “퀵 아저씨가 저 큰 걸 세 개나 들고 오셨다”며 “아기 키가 80㎝인데 과자 봉지가 더 크다. 아이 둘이 들어가도 널널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농심에서 선물을 보내주신다고 해 가볍게 바나나킥 정도일 줄 알았다”며 “생각보다 훨씬 정성 가득하고 값진 선물을 보내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후속 영상도 조회수 240만회 안팎, ‘좋아요’ 14만개를 기록하며 원본 영상에 이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농심은 1978년 출시한 바나나킥에 메론킥과 망고킥을 추가해 ‘킥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형 과자는 일반 판매용 제품은 아니다. 농심 관계자는 “아기를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상시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프로브랜드 김영헌 부사장,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

    ㈜프로브랜드 김영헌 부사장,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

    국회서 AI, IT 차세대 리더들과 나란히 수상…베트남·일본 진출 주도한 핵심 임원 ㈜프로브랜드(남현 CEO)는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린 ‘2026 제15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 김영헌 부사장이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차세대 리더 및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산업 현장에서 추진해 온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헌 부사장은 프로브랜드 창업 초기부터 회사의 사업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핵심 임원이다. 회사의 사업 구조와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프로브랜드의 베트남 진출 과정에 앞장서며 현지 사업 기반 확보와 파트너십 확대를 주도했다. 현재 프로브랜드는 베트남에서 확보한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영헌 부사장은 “프로브랜드의 해외 진출은 단순히 국내 서비스를 해외에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국가의 시장 환경과 고객의 요구에 맞는 사업 모델을 현지에서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베트남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향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프로브랜드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및 사업 실행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장 운영과 브랜드 성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신규 성장 동력으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디스플레이 기기를 판매하거나 임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매장 환경에 적합한 기기 공급과 설치, 콘텐츠 디자인, 메뉴, 가격, 프로모션 변경, 정기적인 콘텐츠 관리까지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다. 프로브랜드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단순한 전자 안내판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디지털 영업 채널’로 정의하고 있다. 매장 운영자는 인쇄물을 반복적으로 제작하고 교체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시간대와 계절, 행사 및 판매 전략에 따라 메뉴와 프로모션 정보를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프로브랜드가 보유한 상권 및 외식업 데이터 역량을 사이니지 사업과 연계해, 매장별 특성과 고객 반응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안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매장의 브랜딩, 고객 커뮤니케이션, 운영 효율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영헌 부사장은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뜻깊은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의 기쁨보다 내일의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며 “프로브랜드가 기술을 보여 주는 기업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매출과 운영 효율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 국내에서 검증한 사업을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사업 구조를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브랜드 관계자는 “김영헌 부사장은 회사 설립 초기부터 사업 방향 수립과 실행, 해외 시장 개척을 주도해 온 인물”이라며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뿐만 아니라 프로브랜드가 추진해 온 사업의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브랜드는 향후 베트남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데이터 사업과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소상공인과 매장 운영자가 보다 쉽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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