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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봉명동 가스폭발..식당 업주·가스업체 대표 송치

    청주 봉명동 가스폭발..식당 업주·가스업체 대표 송치

    청주 봉명동 식당 LP가스 폭발 사고와 관련, 가스시공업체 대표와 식당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업무상 과실 폭발성 물건 파열 혐의로 가스 시공업체 대표 A씨와 그가 대표 및 임원으로 있는 가스 시공업체·가스 공급업체 법인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과실치상·과실 폭발성 물건 파열 혐의로 식당 업주 B씨도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4월 10일 부실하게 가스배관을 시공해 사흘 뒤 폭발 사고를 초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고 전날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이하 가스차단기) 경보가 울린다는 얘기를 듣고 이를 오작동으로 판단, 식당의 가스차단기 전원을 내린 혐의도 받고 있다. 관계 법령상 가스차단기는 항상 작동 상태여야 하며, 문제가 있으면 바로 교체해야 한다. 경찰은 이런 상황에서 식당 주인 B씨가 사고 전날 식당 LP가스 중간 밸브를 잠그지 않고 퇴근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월 13일 오전 4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주민 등 17명이 다쳤고, 아파트 238건과 주택 118건, 상가 41건 등 모두 437건의 재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 혼자여도 안심하세요…강북구, ‘안심꾸러미·침입감지장치’ 지원

    혼자여도 안심하세요…강북구, ‘안심꾸러미·침입감지장치’ 지원

    1인가구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서울 강북구가 주거 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방범·호신용품을 지원하는 ‘안심꾸러미·침입감지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거침입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안심꾸러미 지원사업’은 주거침입, 성폭력, 교제폭력 등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현관문 안전장치를 기본 제공하고 스마트 초인종 또는 가정용 폐쇄회로(CC)TV 중 하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 1인가구 등 사회안전약자로만 구성된 190가구에 제공된다. 2024년부터 올해까지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면 지원 대상이 아니다. 구는 현관문 등 실시간 침입감지 센서를 출입구에 설치하는 ‘침입감지장치 지원사업’도 한다. 기존 실외 가스배관 방범 장치에 이어 올해는 출입구에 장치 설치를 지원해 실내 보안을 강화했다.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가액 포함) 또는 주택가액이 2억 5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2023년부터 올해 사이 동일하거나 유사 사업에 참여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심꾸러미는 지난 30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다. 침입감지장치는 오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청 받는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여성가족과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는 실내 보안 장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더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주거안전 취야계층 위해 방범장비 지원

    안심도어 지원사업 실시서울 송파구는 이번 달부터 주거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범장비를 지원하는 ‘안심도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심도어 지원사업은 송파구가 서울시 주거안전 취약계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범에 취약한 단독주택과 빌라 등 거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기획됐다. 지원 물품으로는 창문이나 베란다, 출입문 등에 부착해 외부 침입 감지시 모바일 앱으로 알림을 전송하는 ‘문열림 감지장치’와 가스배관을 통한 주거침입 방지 목적의 이중 ‘창문잠금장치’ 등이 있다. 신청 자격은 임차주택 임대료 또는 자가주택 가액 4억 이하의 단독주택·연립·빌라 등 주택(아파트 제외) 거주자이며,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이 최종 결정된다. 구는 저층 거주 가구, 사회 안전 약자로만 구성된 가구와 주거침입 범죄 이력이 있는 가구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 줄잇는 스토킹 범죄에… 지자체들 너도나도 피해 예방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잇따르자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찰과 공동 대응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전날 대구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스토킹 범죄 적극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보호조치가 내려진 170여건의 대구 지역 스토킹 사건을 점검키로 했다. 위원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발 우려가 큰 가해자에 대해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거나 1개월 이내 유치장·구치소 유치 등 추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호조치를 위반한 가해자는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로 했다. 또 접근금지 처분을 받은 대상자 중 재범 위험성이 높은 가해자는 예방 순찰과 불심 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교제 살인 사건이 발생한 대전에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관계성 범죄 예방·대응체계 강화 대책 회의’에서 가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법적 조치, 위험군 선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등의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들은 신고 이력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군을 선별하고 피해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도 지난 7일 관계기관 협력회의에서 피해자 보호 등 통합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관련 조례 제정도 활발하다. 강원도의회에선 임미선 의원이 발의한 ‘관계성 범죄 등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스토킹, 가정폭력, 교제 폭력 등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특정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뜻하는 용어인 ‘관계성 범죄’를 자치법규에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조례에는 관계성 범죄와 성폭력 범죄 피해 신고 사건에 대해 강원도와 강원경찰청이 사건 발생 초기부터 피해자 보호, 지원기관 연계 등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성 1인 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 장치 지원에 나서는 지자체들도 있다. 경북 포항시는 스마트 도어벨, 홈캠, 그립톡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된 키트를 지급하는 ‘2025년 스마트 안심ON키트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서울 강북구와 양천구 등도 가스배관 등 외벽을 통한 침입 범죄를 막고자 외벽침입 감지기 등을 지원한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자체들이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경찰이 인력이나 시스템 측면에서 피해자 보호에 나선다면, 지자체는 피해자를 위한 안전가옥 등 하드웨어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 전국서 줄잇는 스토킹 범죄…지자체들 대책 마련 나선다

    전국서 줄잇는 스토킹 범죄…지자체들 대책 마련 나선다

    최근 전국적으로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잇따르자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찰과 공동 대응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전날 대구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스토킹 범죄 적극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보호조치가 내려진 170여건의 대구 지역 스토킹 사건을 점검키로 했다. 위원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발 우려가 큰 가해자에 대해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거나 1개월 이내 유치장·구치소 유치 등 추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호조치를 위반한 가해자는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로 했다. 또 접근금지 처분을 받은 대상자 중 재범 위험성이 높은 가해자는 예방 순찰과 불심 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교제 살인 사건이 발생한 대전에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관계성 범죄 예방·대응체계 강화 대책 회의’에서 가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법적 조치, 위험군 선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등의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들은 신고 이력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군을 선별하고 피해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도 지난 7일 관계기관 협력회의에서 피해자 보호 등 통합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관련 조례 제정도 활발하다. 강원도의회에선 임미선 의원이 발의한 ‘관계성 범죄 등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스토킹, 가정폭력, 교제 폭력 등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특정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뜻하는 용어인 ‘관계성 범죄’를 자치법규에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조례에는 관계성 범죄와 성폭력 범죄 피해 신고 사건에 대해 강원도와 강원경찰청이 사건 발생 초기부터 피해자 보호, 지원기관 연계 등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성 1인 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 장치 지원에 나서는 지자체들도 있다. 경북 포항시는 스마트 도어벨, 홈캠, 그립톡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된 키트를 지급하는 ‘2025년 스마트 안심ON키트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서울 강북구와 양천구 등도 가스배관 등 외벽을 통한 침입 범죄를 막고자 외벽침입 감지기 등을 지원한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자체들이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경찰이 인력이나 시스템 측면에서 피해자 보호에 나선다면, 지자체는 피해자를 위한 안전가옥 등 하드웨어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 잇따르는 스토킹 범죄에…‘안심키트’ 지원 나서는 지자체들

    잇따르는 스토킹 범죄에…‘안심키트’ 지원 나서는 지자체들

    최근 스토킹 범죄가 잇따르면서 지자체들이 여성 1인 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8일 경북 포항시는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 등 안전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2025년 스마트 안심ON키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전 연인을 납치해 살해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대구 달서구 에서는 40대 남성이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전 연인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살해하는 등 유사 범죄가 연이어 발생했다. 포항시는 여성 대상 주거침입, 스토킹 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홈캠 ▲그립톡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된 키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여성 1인 가구를 포함해 한부모가정, 범죄 피해 여성, 보호시설 퇴소 여성 등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도 지난 5월부터 ‘1인 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을 시작하는 등 전국 지자체들이 유사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다. 서울 강북구는 가스배관 등 외벽을 통한 침입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주택침입감지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이는 연립·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저층 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대책으로 마련됐다. 올해 11월까지 30개소 건물 외벽에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원한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범죄에 대한 불안으로부터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 (영상) 대구 스토킹 살인, 치밀한 계획 범죄였다…윤정우 구속기소

    (영상) 대구 스토킹 살인, 치밀한 계획 범죄였다…윤정우 구속기소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윤정우(48)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씨는 범행 전 피해자가 살던 아파트 침입 경로를 파악하고 범행 도구를 미리 구매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3일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 살인) 등의 혐의로 윤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아파트에서 A(여·52)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윤씨는 피해자가 사는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6층까지 올라가 범행을 저질렀다. 윤씨는 교제하던 A씨에게 생활비를 지급하며 일을 못 하게 하는 등 강하게 통제하려 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거부하고 이별을 통보한 뒤 연락을 차단했다. 윤씨는 이때 강한 모멸감을 느꼈다고 한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휴대전화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A씨의 신체를 4회 촬영하고, A씨에게 다른 남성의 전화가 걸려 오자 흉기로 협박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A씨에게 만남을 요구하며 흉기를 들고 신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기에 이른다. 참다못한 A씨는 경찰에 신고하면서 같은 달 26일 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와 수사기관이 확보한 증거 자료를 종합하면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때 윤씨는 실형 선고와 과거 음주운전으로 받은 징역형의 집행유예 실효 등 형사 처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는 A씨를 향한 적개심으로 변해 살인이라는 극단적 수준의 보복성 공격행동으로 나타났다. 이후 윤씨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 범행을 준비했다. A씨의 집 앞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피하고자 외벽으로 침입하기로 마음먹고 범행 전 아파트를 여러 차례 찾아 가스배관이 설치된 외벽을 촬영했다. 배관을 타고 오르기 위해 코팅 장갑도 미리 구입했다. 인적이 드문 새벽을 택해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A씨의 범행을 도운 조력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윤씨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유족에 대한 심리치료와 구조금 지급 등 실질적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공판 과정에서 유족의 진술권을 보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토킹 사범에게는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구속 영장을 적극적으로 청구하고 경찰과 협력해 피해자 신변 안전조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 1인 가구 범죄 걱정 뚝… 범죄 예방장비 지원

    강서구 1인 가구 범죄 걱정 뚝… 범죄 예방장비 지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폐쇄회로(CC)TV, 스마트초인종, 외벽 침입감지장치 등 범죄 예방 안심장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범죄 피해율은 5.4%로 전체 가구 피해율(3.7%)보다 높다. 특히 강서구는 최근 10년간 1인 가구 증가율이 125.9%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안전 취약계층인 1인 가구와 스토킹 범죄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이는 주거침입 및 스토킹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1인 가구 ▲다가구·다세대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 ▲스토킹 범죄피해자며, 대상별로 맞춤형 방범용품이 제공된다. 1인 가구에는 ‘안심홈세트’가 지원된다. 내부 침입을 감지하는 ‘가정용 CCTV’, 외부 방문자를 촬영하는 ‘스마트초인종’ 중 한 가지가 제공되며, 외부에서 내부 손잡이를 열 수 없게 하는 ‘현관문 안전장치’도 함께 지원된다. 주거지 형태 및 층수 그리고 보호시설에서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 여부 등을 감안해 우선 순위가 결정된다. 주거안전 취약가구에는 ‘외벽 침입감지장치’가 지원된다. 이 장비는 가스배관 등을 통한 외부 침입 시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해 경고음을 작동시킨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를 제외한 전·월세 보증금 2억 5000만 원 이하 다가구·다세대주택 중 10가구다. 스토킹 범죄피해자에게는 피해 재발을 방지하고 실질적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안심장비 4종 세트가 지원된다.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초인종 외에도 위급 시 구조 요청 음성을 인식하는 ‘음성인식 무선비상벨’이 포함되어, 피해자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인 가구와 주거안전 취약가구는 오는 6월 20일까지 부서 방문 또는 이메일(insun1110@gangseo.seoul.kr)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스토킹 범죄피해자는 강서경찰서에서 추천한 28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진교훈 구청장은 “안심장비 지원사업이 구민들의 범죄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생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암모니아 가스 누출… 70대 남성 숨져

    암모니아 가스 누출… 70대 남성 숨져

    제주시 한림읍 수산물 냉동 가공업체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돼 70대 남성이 숨졌다. 2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수산물 냉동 가공업체 3층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돼 작업하던 7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쳤다. A씨는 암모니아 밸브폐쇄 작업 중 얼굴에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한시간만에 사망판정을 받았다. 현재 냄새가 나 다량의 물과 송풍기를 이용해 희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스배관은 전부 폐쇄된 상태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금속노조, “무용지물 안전 수칙”…현대제철 당진제철소…‘기획감독’ 촉구

    금속노조, “무용지물 안전 수칙”…현대제철 당진제철소…‘기획감독’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최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가스중독으로 50대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노동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전국금속노조는 14일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강1문 부근 LDG 배관 연결부에서 가스누출 정비 작업 이후 혼자 점검하던 노동자 1명이 고농도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재해자가 사고 발생 위치는 LDG배관 연결부로 심하게 노후돼 계속 가스누출이 되던 지점이다. 노조는 “재해자 역시 누출이 반복된 부분을 점검하다 사고를 당했다. 노동자들은 설비 노후화로 당장 일어날지도 모르는 사고 위험을 회사에 알리며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지만, 현대제철은 25년 4월에야 가스배관 연결부를 교체하겠다는 한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제철은 수많은 작업표준서, 안전작업허가서 등의 안전관리 제도 운용과, 2인 1조 작업, 가스 감지기 착용 등의 수많은 안전 수칙을 시행하지만,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조건과 동떨어져 실질적 위험을 방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10년에서 2022년 사이 49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현대제철이 노후화된 시설을 방치하고 노동자들을 아무런 안전대책도 없이 위험 작업으로 내모는 살인 행위를 막기 위해 즉각 작업 중지 명령을 확대하고 기획 감독을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42분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있는 50대 근로자 A씨를 동료 직원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 “AI·로봇 기술, 안전관리에 활용”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 “AI·로봇 기술, 안전관리에 활용”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사는 올해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등 안전관리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세종시 한 식당에서 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공사 창립 50주년인 올해는 미래지향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 행복 100년을 약속하는 원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나라 가스 사고 건수는 1995년 577건에서 최근 두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 1994년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 1995년 대구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사고 등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참사를 교훈 삼아 공사가 도시가스배관 시공감리제도, 대형 공사장 가스안전 영향평가제 도입 등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가스 사고 발생 건수는 2014년 93건에서 지난해 92건으로 감소 추세가 정체됐다. 공사는 기존 안전관리 방식으로는 한계가 왔다고 판단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 접목 등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준비하고 있다. 박 사장은 구체적으로 “첨단기술 융복합과 안전관리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하겠다”며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검사와 진단, 재난관리를 혁신하고 대규모 저장시설의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지난 4일 ‘가스안전공사 100년 위원회’를 발족했다. 미래세대 직원 9명과 학계·정부·연구기관 등 외부기관 9명으로 구성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AI, 사물인터넷(IoT) 등 급속한 기술 발전에 대응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소 안전관리 추진 계획도 나왔다. 오는 6월 전북 완주군에 수소용품 법정검사를 수행할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다. 같은 달 충북 음성군에는 수소 안전관리자 전문교육을 담당할 ‘수소안전아카데미’(가칭)가 준공되며, 액화수소 플랜트 및 충전소의 저장탱크 등 법정검사를 위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박 사장은 “수소 전주기 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3대 수소 안전 인프라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혼자 사는 여성 성폭행하려…우편함 뒤지고, 배관 타서 침입 ‘공포’

    혼자 사는 여성 성폭행하려…우편함 뒤지고, 배관 타서 침입 ‘공포’

    가스 배관을 타고 혼자 사는 여성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심재완)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한 A(30)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재판부에 A씨에게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는 등 A씨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범행 수법도 가혹하고 잔인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전 2시 30분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피해자는 이 사건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고, 불안에 떨고 있다.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A씨는 주택가를 돌아다니다 외부에 가스배관이 설치된 빌라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빌라 우편함을 뒤져 여성이 혼자 사는 집을 특정해 B씨의 집을 범행 대상지로 정했다. A씨는 범행 당일 집에 5차례나 침입하며 집 안을 살폈다. 오전 1시 30분쯤 B씨의 집 화장실에 들어가 1시간 가량 숨어 있다가 B씨가 귀가하자 폭행, 감금 후 성폭행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감금된 지 7시간 만에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연 뒤 “살려달라”고 외쳤다. A씨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를 위해 빌라 2층 창문을 열고 밖으로 뛰어내렸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치기도 했다.
  • 울산 LNG터미널서 배관 세척하던 30대 작업자 사고로 사망

    울산 LNG터미널서 배관 세척하던 30대 작업자 사고로 사망

    30대 근로자가 가스배관 세척 작업을 하던 중 장비에 맞아 숨졌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15일 오후 10시 30분쯤 울산 남구 황성동의 한 LNG터미널에서 가스배관 세척 작업을 하던 30대 근로자 A씨가 세척 장비에 맞아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 사고로 복부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가스배관 내에 남아있던 공기압에 의해 세척 장비가 튕겨 나오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북적북적… 드론쇼 코리아에서도 빛난 제주

    북적북적… 드론쇼 코리아에서도 빛난 제주

    2019년 드론규제샌드박스사업 전국 최초 선정, 제주 드론 신기술 실증도시 선정, 2021~2022년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선정….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3~25일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년 드론쇼코리아’에서 제주도의 관련 기업 유치 활동을 펼치면서 이같이 드론 활용 실적을 소개했다. 2023 드론쇼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부산시 등이 주최하고 170여개 관련 기업이 참여한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문 박람회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국토교통부의 드론 인프라 활용관에 대표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도는 부스에 드론 실물을 전시하는 한편 증강현실(AR)로 제주의 드론 활용 현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2021년 전국 최대 규모로 지정된 ‘드론 제주 특별자유화구역’이 지난해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성과를 홍보하고, 향후 제주의 드론 육성정책과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비전을 소개하며 기업 대상 컨설팅을 통해 기업 유치 활동도 병행했다. 도는 현재 드론을 활발히 활용 중인 해양, 산림, 농업 분야와 함께 관광, 안전관리 등까지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으며, 드론영상과 항공, 위성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통합 분석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가스배관망 모니터링, 월동작물 출하량 예측사업, 도서산간 드론물류배송실증 등을 추진했다. 이처럼 드론 서비스 발굴을 통해 지난해 4월 국토부 15개 드론특구중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드론쇼코리아’에서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인 김기홍 제주도 미래모빌리티과장은 “이번 드론쇼코리아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제주에 찾아와 드론 사업을 벌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도 드론 신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 고도화해 도민 편의를 향상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한양, ‘묘도 항만재개발’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탄력

    한양, ‘묘도 항만재개발’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탄력

    “해상 파이프랙 건설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여수 광양만권 송전 전력 계통 보강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 한양은 묘도(猫島) 항만재개발사업,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계획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은 한양이 특수목적법인(SPC)인 광양항융복합에너지허브를 설립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양은 복합에너지 물류시설 및 발전시설,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미래신소재 산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약 312만㎡ (95만평) 규모의 부지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LNG 터미널, LNG 복합발전, 열병합발전, 연료전지 등 상부시설 조성을 2029년까지 진행한다. 특히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 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20만㎘ 규모의 LNG 저장탱크 4기에 대한 시설공사계획 승인이 완료,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30년까지 총 12기의 저장탱크가 들어설 계획이다. 향후 LNG를 기반으로 수소, 암모니아 터미널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에너지 공급 허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일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반개량 추진현황 등 건설 진행 상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조 장관은 부지조성 계획과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집단에너지, LNG 복합발전 조성 등 사업계획과 진행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인근 제2 석유화학부두 건설 현장에서 부두 안전시설을 살폈다. 한양 관계자는 “여수 묘도에서 추진 중인 항만재개발사업과 더불어,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조, 민간기업 간 협력이 필수”라며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관련 가스배관시설 이용에 관한 규제개혁, 해상 파이프랙 건설을 위한 재정적 지원은 물론 여수 광양만권 송전 전력 계통 보강 등 인프라 구축과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위기 가구·구직 청년 돕는 ‘광진구 사용법’… 소통·현장이 최고 정책”[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위기 가구·구직 청년 돕는 ‘광진구 사용법’… 소통·현장이 최고 정책”[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광진구 사용법’을 잘 아셔야 합니다. 광진구가 무엇이든 도와드리며 항상 옆에 있습니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은 취임 후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소통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일자리를 찾는 청년 등을 만날 때마다 구가 지원할 수 있는 광진구 사용법을 안내한다. 이처럼 김 구청장이 여러 창구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 가면서 구에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시작됐다. 쓰레기에 둘러싸인 채 고립됐던 어르신은 구와 주변의 끈질긴 설득 끝에 세상으로 나왔다. 군자역 사거리 유턴차로와 마을버스 정류소가 새로 생겨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됐다. 지난 13일 만난 김 구청장은 집무실 서랍 속에서 ‘광진구 상머슴 김경호 구청장’이라고 새긴 명찰을 꺼내 들며 거듭 초심을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민선 8기 6개월이 흘렀다. 그간의 소회는. “‘새로운 유형의 구청장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선거 운동 기간 소통에 대한 열망을 느꼈다. 공정·소통·친절을 마음에 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상머슴’이 되겠다고 했다.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다.” -‘1호 결재’로 시작한 광진발전소통위원회를 비롯해 소통에 따른 변화를 체감하는가. “광진발전소통위원회, 민원 현장 방문의 날, 골목청소 등을 통해 소통을 시작했다. 구청장 직통 문자, 구청장과 만남의 날 등을 통해 꾸준히 현장을 찾아 경청하며 배우고 있다.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의 숙원사업을 하나씩 이뤘다. 자양동 동일로변의 나대지 개발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가 지연돼 열린 ‘구청장과 만남의 날’에서는 절충안을 마련해 개발행위 허가를 이끌었다. 군자역 사거리 유턴차로 설치도 꼽고 싶다. 13년 숙원사업이었다. 기존 구의 도로망은 통과(通過) 교통 중심으로 구축돼 있었다. 이젠 주민을 중심에 놓고 더 많은 유턴차로와 횡단보도를 만드는 등 거주자 교통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복지 사각지대 현장을 방문하면서 기억에 남은 사례를 소개해 달라. “차상위계층 모녀 가정이었는데 어머니가 자녀 학비와 일자리에 대한 걱정이 컸다. 그래서 ‘광진구 사용법을 잘 아셔야 한다’고 전했다. 어디를 가든 구에 요구하고 두드려 달라고 이야기한다. 구가 나름 (위기가구에 대한) 조사를 하지만 사각지대가 있다. 이에 구는 ‘200가구 보듬기 사업’을 하고 있다. 현행법과 제도로 보호받고 있지만 실제 생활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절실하지만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발굴·관리하는 사업이다. 또 투병 중인 구민을 위해 영양식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현장을 다녀간 뒤 실제 지원으로 이어진 사례는. “지난해 10월 갈비뼈 실금으로 거동이 불편한 92세 1인 가구 어르신을 만났다. 취약계층 방문 간호사와 함께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살폈다. 공용 화장실이 1층 외부에 있는 지하 단칸방이었고,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거동이 힘든데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외부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힘들다고 했다. 이에 어르신을 위해 계단에 미끄럼 방지 장치를 해 드리고 가스배관 안전장치도 설치했다.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 임대를 신청했다. 올봄에는 좋은 집으로 이사하실 것 같다.” -어린이대공원 시설 재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크다. “서울시가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어린이대공원 시설 재정비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한다. 우리 구는 어린이대공원 재정비사업에 맞춰 2040 광진플랜 용역을 통해 주변 지역 일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후문 쪽에 유휴지가 있다. 그 부근을 재정비해 구민들이 운동도 하고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은 주거지와 붙어 있어 경계가 부정형이다. 경계를 정형화하고 여유 공간을 확보하면 종상향도 가능하다. 능동과 구의2동에 대해 전체적으로 그림을 다시 그려 볼 필요가 있다. 대규모 지하 주차장도 필요하다.”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은. “서울시의 ‘2040 서울시 도시 기본 계획’에 ‘지상철도 지하화 단계적 검토’가 지난해 12월 최종 확정됐다. 그다음 순서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철도기본계획이다. 여기에 들어가야 국비 지원의 근거가 마련된다. 구는 일부 구간이 지상철로 돼 있는 성동구 및 송파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비와 시비로 추진되는 사업이지만 구 차원에서 기금을 적립해 의지를 피력할 것이다.” -‘도시 비우기’와 ‘환경정비’에도 앞장서고 있다. “건대역과 강변역 일대 불법 노점상을 정비하려고 한다. 기조는 ‘슬로우 앤 스테디’(천천히 꾸준하게)다. 급격하게 추진하지 않겠다. 전대가 확실한 곳은 내년 상반기까지 정리하고, 확실하지 않은 곳은 허가제로 바꾸려고 한다. 주택가의 경우 업종을 지역 특색에 맞춰 전환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은가. “나는 정치인과 행정가 중에서 후자에 가깝다. ‘일 잘했다’, ‘소통이 잘됐다’고 평가받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 취약층 빈틈없게… ‘복지 온기’ 퍼지는 광진 [현장 행정]

    취약층 빈틈없게… ‘복지 온기’ 퍼지는 광진 [현장 행정]

    화장실 청소하고 건강도 살피고토털홈케어·… SOS 식사 등 연계반지하 생활민원 현장에서 해결민관 협력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지난달 11일 서울 광진구가 실시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토털홈케어서비스 및 방문간호 현장.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고무장갑을 꼈다. 김 구청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화장실 변기 안쪽까지 구석구석 닦았다. 청소를 마치자 어둡고 칙칙했던 화장실이 한층 깨끗해졌다. ‘광진구 상머슴’을 자처하는 김 구청장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펼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현장 일정 중 수시로 1인 가구나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 안 청소와 정리 정돈을 돕고 건강을 살핀다.김 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반찬은 어떻게 해서 드세요?”, “화장실 사용이 불편하지는 않으세요?”, “편찮으신 곳은 없나요?”라고 물으며 꼼꼼하게 어르신 건강과 불편 사항을 챙긴다. 또 구가 제공하는 토털홈케어와 돌봄 SOS 식사 지원, 일시재가 돌봄 서비스 등의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최근 김 구청장은 골목 청소 일정 중 반지하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모(92) 할머니가 1층에 있는 공용화장실에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리는 게 힘들다고 하자 김 구청장은 동행한 구 관계자에게 “도움을 드릴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 이후 가스배관 안전보호대 및 계단 미끄럼방지 패드가 설치됐다. 구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임대 입주 신청을 추천해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김 구청장을 필두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으면서 구 곳곳에 온기가 감돌고 있다. 구는 앞서 3명의 자녀와 8개월 된 손자를 키우며 오랜 기간 우울증을 겪은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 협력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했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역사회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당시 거실, 아기방, 안방 모두 짐으로 가득 차 있었고 위태롭게 쌓인 짐과 바퀴벌레 등 해충 때문에 8개월 아기가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구는 즉시 대상자를 고난도 통합사례관리자로 지정하고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자양종합사회복지관과 사단법인 희망씨가 환경 개선을 위한 용품을 지원하고 20여명의 딜라이브 노동조합원 자원봉사자가 대청소를 했다. 또 심리 상담과 학력 취득, 부모 교육 등 대상자의 가족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대상자는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삶의 의지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김 구청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들과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스 떨어질까 걱정’ 보령 섬마을…“탱크·배관 놓는다니 다행이에유”

    ‘가스 떨어질까 걱정’ 보령 섬마을…“탱크·배관 놓는다니 다행이에유”

    “액화석유가스(LPG)가 바닥나면 주유소에 연락해 가스통을 배에 실어 왔는데 이젠 안 그래도 됩니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 이장 편현숙(59)씨는 2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섬에는 독거노인이 많은데 LPG통을 바꾸려면 방법을 몰라 이웃 등 남의 손을 빌렸다”며 섬에 LPG 시설이 들어서게 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섬은 인근 고대도와 함께 행정안전부의 ‘섬마을 LPG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편씨는 “밥하다 연료가 언제 떨어질지 몰라 LPG통을 몇 개씩 사다 놓고 썼는데 섬에 저장탱크가 지어지면 밸브만 움직이면 돼 편리하고 걱정도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연료운반선이 있어 낫지만 승용차 트렁크에 LPG통을 숨겨 여객선에 몰래 싣고 오던 게 엊그제 같다. 섬 생활도 엄청 좋아졌다”고 말했다. LPG 시설은 내년 고대도에, 2025년 장고도에 지어진다. 국비 6억 7000만원과 7억 4000만원이 지원된다. 저장탱크와 배관망은 국비, 가구별 가스배관은 주민 부담이다. 주민등록 주민수는 장고도 234명, 고대도 201명이지만 실제 거주 주민은 더 많다. 박종학 보령시 주무관은 “주민이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받게 됐다”며 “연료비도 가스통(10㎏짜리) LPG보다 20~30% 값싼 것으로 안다”고 했다. 보령 15개 섬 가운데 해저터널이 뚫린 원산도와 주민이 1명인 시루섬, 3명인 불모도를 제외하고 연료운반선이 LPG와 난방용 등유를 실어 나른다. 주민이 뭍에 있는 주유소에 요청하면 물때에 맞춰 3~5t짜리 주유차를 싣고 섬에 들어가 집을 돌며 연료를 채우거나 교체해 준다. 충남에서 보령에만 연료운반선이 있다. 2000년부터 94t급 동백호(길이 33m, 폭 8m)가 1860여명의 섬 주민 취사와 난방을 위해 바다를 누빈다. 30분 거리의 추도부터 2시간 걸리는 외연도까지 오간다. 운반선이 안 가는 섬 주민은 어선을 이용한다. 조영일(52) 동백호 선장은 “운반선에 주유차 2대까지 싣는데 섬마다 한 달에 한 번꼴로 LPG와 등유를 실어 나른다”며 “겨울에는 한 달에 2~3번씩 들어가야 하는데 파랑주의보가 잦을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 준법경영 천안상록CC, 불법건축물 적발 ‘빈축’

    준법경영 천안상록CC, 불법건축물 적발 ‘빈축’

    공공기관인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충남 천안상록CC의 일부 건축물이 불법건축물로 드러나 천안시에 적발됐다. 3일 제보자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천안상록CC는 최근 스팀세차 가동을 위한 콤프레샤 설치와 비가림막 등 3건이 불법건축물로 확인됐다. 적발된 불법건축물 중에는 카트 대기소에 비를 맞지 않게 하기 위해 파이프와 천막 등으로 비가림막 시설물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건축물 현장을 확인한 천안시는 지난달 30일 1차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번주 중으로 2차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해당 불법건축물에 대한 고발 민원이 접수돼 조사를 진행했다”며 “2차 시정명에도 해당 시설물을 철거하거나 개선하지 않게 되면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천안상록CC 측은 오래전부터 설치돼 불법건축물인지 몰라 시급히 원상복구를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공공기관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골프장에서 불법건축물이 적발됐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 공무원 A씨는 “공무원의 후생복지를 위해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을 한다는 업체가 불법건축물을 방치하고 활용했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록 관계자는 “3곳의 시설물 가운데 한 곳은 즉각 시정조치했으며 일부 불법시설물은 가스배관을 매설해야하기 때문에 관련 기관의 인허가 등을 통해 철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잘못된 부분은 최대한 빨리 원상복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상록CC는 공무원연금공단의 자회사인 상록골프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천안을 비롯해 경기 화성과 전북 남원 등 전국 4곳에 골프장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 안전취약계층 노후 생활시설 살피는 중구

    안전취약계층 노후 생활시설 살피는 중구

    서울 중구는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가스배관, 화재감지기 등 노후 생활시설에 대해 무료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항목은 전기·가스·보일러·소방 시설 등으로 누전차단기, 가스배관, 화재감지기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물이다. 점검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분야별 전문기술자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직접 점검·정비한다.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소방물품 지원과 함께 보수가 필요한 안전시설 및 부품에 대해서는 교체·정비 작업을 진행한다. 구는 각종 기구의 안전사용법, 자체 안전점검 실시요령 등 재난예방 및 생활안전교육도 해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평소 스스로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별 기초조사 및 심의를 거쳐 다음달에 400여가구를 선정한다. 점검을 희망하는 가구는 22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안전취약가구의 생활 속 위험요소를 제거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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