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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리장성 박살 냈다! 남자배구 올림픽 가나…中 꺾고 7년 만의 4강 진출

    만리장성 박살 냈다! 남자배구 올림픽 가나…中 꺾고 7년 만의 4강 진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중국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026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제 두 번만 더 이기면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직행한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중국에 3-1(17-25 25-21 25-22 29-27)로 이겼다.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은 7년 만이다. 대표팀은 2017년 3위, 2019년 4위에 올랐으나 2021년 대회에서 역대 최악인 8위에 그쳤고 2023년 대회에서도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2승 1패(승점 7)를 기록하며 12개 팀 중 4위의 성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4위 한국과 5위 중국이 맞붙는 대진이 완성됐다. 1세트는 중국의 높은 블로킹 벽에 막혀 고전했다. 16-18에서 임재영(대한항공)의 공격 범실 이후 중국 블로킹에 세 차례 연달아 막히며 16-22로 밀렸다.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인 점수 차가 벌어졌다. 2세트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19-19까지 접전을 이뤘지만 미들블로커 차영석(KB손해보험)의 공격과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의 서브 에이스, 임동혁(대한항공)의 공격이 성공하며 22-19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24-21에서 이상현(국군체육부대)의 속공으로 2세트를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는 14-13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해 17-13까지 달아나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때 벌린 점수 차가 막판까지 우위를 점하는 원동력이 됐다. 20-17, 21-18, 22-19, 23-20 등 추격전이 이어진 끝에 한국이 25점을 찍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벼랑 끝에 몰린 중국이 4세트 거세게 반격하며 듀스 접전이 이어졌지만 결국 한국이 웃었다. 26-27에서 임성진의 공격과 임동혁의 블로킹으로 28-27 재역전에 성공했고 상대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며 경기가 끝났다. 중국은 한국 블로커의 네트 터치 여부에 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되면서 승리했다. 쌍포 허수봉과 임동혁은 나란히 21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상현이 14점, 임성진도 11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11일 열리는 1위 일본과 8위 인도의 맞대결 승자와 4강에서 대결한다. 전력상 일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기 승자와 12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 송은이, ‘이율 20% 적금’ 33년째 유지하더니…누적 수익률 ‘어마어마하네’

    송은이, ‘이율 20% 적금’ 33년째 유지하더니…누적 수익률 ‘어마어마하네’

    방송인 송은이가 33년째 지키고 있는 연금저축의 수익률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논알콜 회식하는 대표들의 만남. 힘든 세상 술 없이 어떻게 살아가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송은이와 김숙은 증권사 직원과의 전화 연결을 앞두고 각자의 투자 현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숙은 자신의 투자 상황에 대해 “주식 시장에 지금 따질 게 한두 개가 아니다. 나 ETF –37%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지금 물린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송은이는 자신의 연금저축 누적 수익률을 언급했다. 그는 “연금저축 누적 수익률이 있지 않나. 누적은 단기 수익률과 다르다”며 누적 수익률이 30%대라고 밝혔다. 앞서 송은이는 1993년에 가입한 금융상품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송은이는 “1993년 월급 20만원을 받던 시절 은행 연금저축에 가입했다. 당시 이율은 20%대였는데 은행에서 여러 차례 해지를 권유했지만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송은이는 자신의 사례가 ‘고금리 적금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식으로 알려지는 데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해당 상품에 대해 “적금이 수익이나 노후 완성과는 거리가 있다”며 “세제 혜택을 받고 연금을 들기 위해 했던 거고 금액이 많지 않다. 가입 당시 20%대였던 이율이 현재는 1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내가 그것 때문에 노후가 다 준비된 것처럼 보이는데 그건 아니다”라며 “무엇보다 금액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 안계명 경기도의원 “재정난 이유로 시·군에 부담 떠넘기고 행정지연 방치해선 안 돼”

    안계명 경기도의원 “재정난 이유로 시·군에 부담 떠넘기고 행정지연 방치해선 안 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5)은 지난 8일 도시주택실·도시개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에서 재정 여건을 이유로 도의 책임이 시·군에 전가되거나 사업 지연으로 불필요한 재정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재정 운용과 철저한 사업 관리를 주문했다. 먼저 안계명 의원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기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사업’을 점검했다. 도내 32개 시설이 사업 대상에 선정돼 약 32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지만, 이에 따른 기존 도비 부담분 9%인 42억 2000만원이 이번 추경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향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도비가 지원되지 않으면 시·군 부담이 기존 21%에서 최대 30%까지 늘어나 재정 여건에 따라 사업을 포기하는 곳이 나올 수 있다”며 “이미 확보한 국비까지 반납하는 일이 없도록 시·군별 추진 가능성을 조속히 점검하고 도비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지연과 주민 참여 부족 등을 이유로 이번 추경에서 2억 600만원이 감액된 점을 지적했다. 특히 도시재생특별회계의 잉여 재원 68억 8000만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예탁할 예정인 만큼,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이 제때 활용될 수 있는지와 예탁금 운용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안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재원 투입이 필요한 만큼 필요한 시기에 예탁금을 원활하게 반환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기금의 자금 사정으로 반환이 지연될 경우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업별 투자계획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탁금 반환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특별회계 내 적정 유보재원을 확보하는 등 재정 운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도시개발국을 대상으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GH 시행 구간이 2023년 준공됐음에도 일부 기반시설의 인수인계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현재 총 11건 중 9건은 관계기관으로 이관을 마쳤으나 도로 1건과 상수도관 1건 등 2건은 여전히 미이관 상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안 의원은 “준공 이후에도 시설 인수인계가 지연되면서 매년 별도의 관리용역비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불필요한 재정 부담이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서둘러 남은 시설을 조속히 이관하고 시설 관리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나 추가적인 재정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안계명 의원은 “이번 추경 심사를 통해 확인된 것은 예산 조정 자체보다 사업의 필요성과 지속성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이라며 “시·군으로의 재정 전가나 행정 지연에 따른 혈세 낭비를 막고 주요 민생 사업들이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도 차원의 철저한 사업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김용찬 경기도의원 “소방청사 소유관계 정비, 중장기 계획으로 풀어야”

    김용찬 경기도의원 “소방청사 소유관계 정비, 중장기 계획으로 풀어야”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이 도와 시·군으로 나뉜 도내 76개 소방청사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시설 확충과 대형 특수소방차 배치가 가로막히고 있어, 이를 해소할 중장기 정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경기도의회에서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7)은 8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소방청사의 토지·건물 소유 관계 불일치에 따른 증축 한계를 지적하고, 도 차원의 체계적인 연차별 정비계획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경기도 내 소방관서 중 토지나 건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시·군이 소유하고 있는 곳은 총 76개소에 이른다. 특히 토지는 기초지자체가 소유하고 건물만 경기도가 보유한 이원화 구조의 경우, 청사를 증축하거나 시설을 개보수할 때마다 관할 시·군의 개별 동의를 거쳐야 해 신속한 인프라 확충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김용찬 의원은 이러한 행정적 제약이 일선 현장의 소방력 약화로 직결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소방 수요가 늘어 고가사다리차 등 대형 소방 차량을 추가 배치하려 해도 차고와 청사 공간이 부족하고, 소유 관계로 증축까지 제약된다면 소방력 확충에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76개 관서의 소유 관계와 시설 여건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청사 노후도와 규모, 증축 필요성, 지역별 소방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연차별 정비계획과 재원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구리소방서 이전 사업의 공정 관리 현황도 면밀히 짚었다. 현 구리소방서 청사는 부지가 협소할 뿐만 아니라 급경사지에 자리 잡고 있어 동절기 결빙 등 기상 악화 시 긴급 출동 차량의 안전한 진출입에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의원은 신축 이전 예정지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관련 조건부 승인을 받은 부지인 만큼, 인허가나 행정 절차 지연으로 사업이 표류하지 않도록 철저한 일정 관리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소방재난본부장은 이전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현재 건축 설계를 진행 중이며, 연내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7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소방청사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소방 인력과 장비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기 위한 도민 안전의 기반 시설”이라며 “소유 관계로 필요한 청사 확충과 장비 배치가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중장기적인 정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리소방서 이전과 관련해서도 “이전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2027년 상반기 착공 일정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볼거리·먹거리 풍성”…12일 고성 수성거리 축제

    “볼거리·먹거리 풍성”…12일 고성 수성거리 축제

    강원 고성군은 오는 12일 간성 시가지에서 수성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청소년 댄스팀 공연과 마술·공연이 벌어지고 55여단과 함께하는 우정의 무대와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도 펼쳐진다. 에어바운스 발 양궁, 신발 던지기, 고리 던지기, 왕 제기차기, 전통 놀이로 구성된 포스게임 존이 운영되고, 벼룩시장과 먹거리·푸드트럭, 응급처치 체험도 마련된다. 간성 상가나 축제장 먹거리 부스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뒤 받은 영수증을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는 ‘영수증을 모아라’ 이벤트도 연다. 방문객 안전을 위해 축제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강농협~간성시장 입구 구간 교통이 통제돼 우회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백진희 남편은 ‘헨리’였다…“캐나다 오가며 장거리 연애”

    백진희 남편은 ‘헨리’였다…“캐나다 오가며 장거리 연애”

    내년 1월 결혼하는 배우 백진희가 예비신랑 헨리와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백진희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 ‘여러분들께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저 결혼한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통해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는 그는 관련 기사가 먼저 나온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제 삶에서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다. 결혼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다시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진희는 예비신랑과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이어왔다. 그는 “제가 14시간을 날아가 오빠를 만났고, 오빠도 14시간을 날아와 저를 만났다”며 “함께하고 싶은 순간에 같이 있을 수 없고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어 쉽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놨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는 화려한 이벤트가 아닌 평범한 일상이었다. 백진희는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제가 소녀가 돼 있더라”며 “평범한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재미있는지 알려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 기분과 상황이 최고점에 있을 때도, 슬픔의 구렁텅이 같은 최저점에 있을 때도 중간에서 만날 수 있게 해줬다”며 “큰 안정감을 준 사람이라 자연스럽게 미래를 이야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비신랑의 직업을 둘러싼 궁금증에도 답했다. 백진희는 “사업가나 금융가처럼 대단한 부를 가진 사람이 아니다”며 “금요일 아침이 제일 신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가족의 신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저는 괜찮지만 가족이 될 사람에게 작은 피해나 상처도 주고 싶지 않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모두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진희는 앞서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이 곧 행복이라는 뜻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인생의 두 번째 장으로 향하는 길을 이 사람과 함께 걷기로 선택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백진희는 오는 2027년 1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 후에도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배우 활동과 유튜브를 이어갈 계획이다.
  • 女아이돌 적나라한 ‘내시경 삽입’ 모습에 ‘발칵’…‘130만뷰’ 대박 났는데, 무슨 일

    女아이돌 적나라한 ‘내시경 삽입’ 모습에 ‘발칵’…‘130만뷰’ 대박 났는데, 무슨 일

    그룹 아이들 멤버 미연이 건강검진을 받던 중 수면내시경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했다가 의료법 위반 의혹에 휩싸였다. 제작진 측은 “어떠한 금전적 대가나 경제적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 유튜브 채널 ‘전도사’ 제작진은 8일 채널 게시판을 통해 “‘전도사’는 건강, 뷰티, 이너뷰티 등 다양한 웰니스 이야기를 재미있고 건강한 방식으로 전하고자 기획된 콘텐츠”라며 “이번 건강검진 편 역시 특정 의료기관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것이 아니라, 출연자가 실제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과 경험을 콘텐츠로 담기 위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이 진행된 의료기관으로부터 해당 콘텐츠의 광고·홍보 또는 제작을 의뢰받은 사실이 없으며, 콘텐츠 제작비, 광고비, 협찬비 등 어떠한 금전적 대가나 경제적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출연자의 건강검진 및 진료 비용 역시 제작진 측에서 직접 지불했다. 또한 특정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의 이용을 권유하거나 홍보하기 위한 목적 역시 없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건강검진 과정을 자세하게 담아내는 과정에서 최초 공개본의 일부 장면에 의료기관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가 충분히 처리되지 않은 부분을 확인했다”며 “해당 부분은 티저 영상 공개 이후 재검토 과정에서 확인하여 즉시 추가 블러 및 보완 조치를 완료했으며, 이후 전체 영상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면밀하게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뿐만 아니라 공개 전 검토 과정에서도 더욱 세심하게 확인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미연이 수면내시경 과정을 공개한 영상을 두고 의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진정이 제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보자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미연의 건강검진 콘텐츠가 현행 의료법상 의료광고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제출했다. 해당 민원은 보건소 보건의료과에 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된 건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아이들 미연, 서른 살 인생 첫 건강검진, 저.. 헛소리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영상에는 서른 살을 맞은 미연이 처음 건강검진을 받고 수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과정이 담겼다. 진정이 제기된 부분은 진정제 투여와 위내시경 검사 장면 등이다. 최초 공개된 영상에는 ‘수면 마취제 투약’이라는 자막과 함께 진정제가 투여되는 모습과 내시경이 구강을 통해 삽입되는 장면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서울 용산구 소재 의료기관의 명칭과 의료진, 내부 시설도 화면에 노출됐다. 병원 내부에 표시된 ‘건강검진센터 위·대장내시경 전문병원’이라는 문구도 진정 내용에 포함됐다. A씨는 해당 의료기관의 전문병원 지정 여부와 문구 사용의 적정성 등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최초 공개본에 등장했던 일부 시술 장면이 현재 공개된 영상에서는 모자이크 처리됐다고 주장했다. 현행 의료법 제56조는 의료기관 개설자나 의료기관의 장, 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에 관한 광고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의료인 등이 광고하는 경우에도 수술 장면 등 직접적인 시술행위를 노출하는 내용의 광고는 금지된다. 용산구보건소는 접수된 민원을 토대로 해당 영상의 의료광고 해당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 “먼저 듣겠습니다”… 경청으로 여는 ‘서대문 주민 전성시대’ [현장 행정]

    “먼저 듣겠습니다”… 경청으로 여는 ‘서대문 주민 전성시대’ [현장 행정]

    14개 동 돌며 구민들 목소리 청취제안·건의사항, 정책·사업에 반영“듣는 게 주목적, 하나하나 살필 것” “현장을 꼭 나가 보겠습니다. 동 방문 일정이 끝나면 바로 일정을 잡아 주세요.” 지난 1일 ‘기운팍팍! 서대문 주민 전성시대’ 행사가 열린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 주민센터. 박운기 구청장은 노후한 어린이 놀이터를 고쳐 달라는 이야기를 듣자 담당자에게 현장 일정을 잡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 주민은 “주변에 어린이 놀이터가 많지 않아 동네 아이들도 많이 찾아오는데 시설이 너무 낡았다”고 호소했다. 박 구청장은 “충분히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장을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주민들의 요청은 끊이지 않았다. “횡단보도가 멀어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불편해한다”며 미동초등학교 인근 육교 개축 시기를 묻자 구 관계자는 “서울여상 앞 육교 공사가 끝나는 대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동에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길가나 운동기구 주변에 앉아 쉰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박 구청장은 “재개발이 되면 노인시설이 들어가겠지만 최소 5년에서 10년은 걸린다”며 “그 전에 쉼터를 어떻게 마련할지 바로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기운팍팍! 서대문 주민 전성시대’는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박 구청장이 14개 동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기존 동 업무보고회처럼 구정 성과를 설명하는 데 무게를 두지 않고 주민이 먼저 이야기를 꺼내면 구청장이나 담당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박 구청장이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으로 내세운 ‘경청과 소통, 주민 참여’를 현장에서 구체화한 것이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은 일회성 답변으로 끝내지 않는다. 구는 주민 제안과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검토하고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소통 행보는 반환점을 넘어섰다. 박 구청장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충현동과 천연동, 홍제1·2·3동, 북아현동, 신촌동, 홍은1·2동 등 9곳을 찾았다. 오는 15일부터는 남가좌1·2동과 연희동, 북가좌1·2동 등 남은 5개 동 주민을 만난다. 박 구청장은 “보통 행사가 한 시간 안에 끝나지만 한 시간 반까지는 여유를 두라고 했다”며 “질문이 더 나와도 그만큼 듣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듣는 게 주목적이고, 주민들이 직접 적어 전달해 준 의견도 하나하나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시군이 추가 부담 떠안는 구조 안 돼”… 재원 운용 전반 점검

    이혜원 경기도의원 “시군이 추가 부담 떠안는 구조 안 돼”… 재원 운용 전반 점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지난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도시환경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후환경에너지국과 수자원본부, 보건환경연구원의 예산 감액 및 재원 조달 구조를 점검하며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사업에 대한 충분한 진단과 평가 없이 획일적으로 예산을 줄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먼저 순환경제특별회계와 관련해 국비 사업의 지방비 부담을 지방채로 충당하는 구조를 살피며 “지방채의 목적과 필요성, 향후 상환 부담까지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국비 내시 변경에 따라 지방채 편성 규모까지 달라진 점을 짚으며 “특별회계와 기금은 각각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세입·세출 및 전입·전출 구조도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 부위원장은 이번 감액추경이 사업별 성과나 현장 수요에 대한 면밀한 진단 없이 전방위적인 예산 삭감 기조에 치우쳤다고 비판했다. 특히 야생동물 긴급방역비가 2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삭감된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 북부 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안전 관련 예산까지 줄이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불과 산사태, 감염병 등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초동 대응 예산만큼은 재정 여건과 관계없이 현장 수요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유지비, 시약초자비, 공공운영비 등의 삭감이 단순히 예산을 아끼는 차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용 축소가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조사 및 검사 역량 약화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이어 남은 하반기 대응은 물론, 다가올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필수적인 행정·연구 기능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적인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부위원장은 수자원본부의 상·하수도 사업과 관련해 “국비가 확보되더라도 도비 매칭이 충분하지 않으면 결국 시·군 부담 증가나 사업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군의 높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 수요 등을 감안해 사업 추진 전 지방비 확보 가능성까지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부위원장은 “국비를 많이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도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시·군이 추가 부담을 떠안는 구조가 돼서는 안 된다”며 “감액추경이라는 이유로 필요한 사업까지 일률적으로 줄이기보다 실제 수요와 사업 효과, 도민에게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진단해 예산을 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박근철 경기도의원 “ODA 사업 단순 삭감이 능사 아냐…경기도 위상에 맞는 국제협력 전략 세워야”

    박근철 경기도의원 “ODA 사업 단순 삭감이 능사 아냐…경기도 위상에 맞는 국제협력 전략 세워야”

    경기도 국제협력국 소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예산이 현지 사정으로 전액 감액된 가운데, 경기도의회에서 단순 삭감에 그치지 말고 사업 연속성을 보장할 대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근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1)은 지난 7일 열린 국제협력국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ODA 사업 감액 문제를 집중적으로 짚으며 “단순히 예산을 삭감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사업의 연속성과 대체 방안까지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지 안전 문제를 이유로 ‘폐수관리 시설개선’ ODA 사업비 2억 5천만 원이 전액 삭감됐다. 이에 따라 국제협력국 전체 예산도 기정예산 대비 약 43억 9천만 원 줄어들었다. 박 의원은 “현지 정세나 안전 문제로 해당 사업 추진이 어렵다면 사업 중단 자체는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다른 국가나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2단계, 3단계 대안까지 준비하는 것이 국제협력 행정의 역할”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예산 삭감이 향후 국제협력 기능의 구조적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 박 의원은 “올해 한 번 예산이 감액되고 사업이 제로베이스가 되면 내년도 예산을 다시 세우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2027년에도 해당 사업과 국제협력 기능을 지속할 수 있는지 지금부터 분명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경기도의 경제적 체급에 걸맞은 독자적인 대외 협력 역량 구축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과 경제 규모, 기업의 해외 진출 수준을 고려하면 이제 중앙정부의 외교·개발협력만 바라볼 단계는 아니다”라며 “도내 기업인의 수출과 해외 활동을 지원하고, 해외에 나간 도민이 기댈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경기도가 가진 산업·정책 역량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역할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앞서 지난 임시회에서도 경기도 ODA 예산 규모가 약 17억 9천만 원 수준에 머물러 과거보다 축소된 실정을 지적한 바 있다. 그는 “경기도의 위상에 비춰볼 때 ODA는 축소할 사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확대하고 체계화해야 할 분야”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재정 위기가 국제협력국을 위축시키는 계기가 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을 기존 사업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국제협력과 ODA 사업을 새롭게 설계하는 기회로 삼아 2027년과 2028년을 내다보는 경기도만의 국제협력 전략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 [사설] 살 사람 없는데 25% 강제금, 농민 울리는 농지법

    [사설] 살 사람 없는데 25% 강제금, 농민 울리는 농지법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해 지난달 말 시행에 들어간 개정 농지법을 두고 농촌 민심이 심상치 않다. 정부는 사상 첫 농지 전수조사로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농사를 짓지 않는 등 처분 대상 농지는 강제로 팔도록 했다. 농지 투기와 불법 이용을 막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농촌에서는 “팔고 싶어도 살 사람이 없는데 어쩌라는 것이냐”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지난 7월 말 기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의 27%가 불법 임대차나 무단 휴경 등 위반 의심 농지로 분류됐다. 아직 위반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심층조사 결과 실제 처분 대상이 상당수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번 개정으로 지자체가 재량으로 판단하던 처분명령은 의무가 됐다. 명령을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농지를 처분하지 못하면 감정가나 공시지가 중 높은 금액의 25%를 이행강제금으로 내야 한다. 1억원짜리 농지라면 한 해 2500만원이고 매년 부과될 수 있다. 농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농업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깊어지면서 농사를 짓기 어려운 농민도 늘고 있다. 농사 외에는 활용하기 힘든 땅은 값을 낮춰도 사겠다는 사람이 드물다. 일부 지역에서는 거래가 급감하고 농지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전수조사를 의식해 지주가 임대차를 끊으면 임차농까지 경작지를 잃을 수 있다. 법으로 매각을 강제한다고 없던 수요가 생길 리 없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경자유전이 아니라 경자유죄가 됐다”고 비판했다. 정치적 수사를 걷어내더라도 현장의 반발까지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정부도 몸이 불편한 고령농의 휴경 등은 현장 사정을 감안해 계도하겠다고 밝혔다. 팔 수도 없는 농지에 땅값의 4분의1을 물리는 것은 지나치다. 투기성 보유와 농촌의 불가피한 사정을 가려내고 농지은행의 매입·임대 기능도 넓혀야 한다. 농지를 지키는 법이 농민부터 궁지로 몰아넣는다면 손보는 게 순서다.
  • 김민석 “권력구조 개헌, 국민 원하는 선까지”… 야권엔 협치 제안

    김민석 “권력구조 개헌, 국민 원하는 선까지”… 야권엔 협치 제안

    교섭단체 ‘정수 조정’ 논의 본격화부동산 안정화 등 민생 회복 강조최우선 입법 ‘메가특구특별법’ 지목“본회의 자리부터 섞어 앉자” 발언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권력구조 개헌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하겠다”며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교섭단체 정수 조정 논의 본격화 등 정치개혁, 경찰개혁 등 개혁을 강조하면서도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신속한 주택 공급 등 민생 회복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이날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5·18 민주화운동과 부마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개헌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여야 간 이견이 큰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선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여야가 함께 참여하는 영역을 하나씩 만들고 두 개씩 넓혀가자”며 “청년정책, 주거정책은 굳이 여야를 무 자르듯 자를 이유가 적다. 여야 민생경제협의회도 더 활성화하고 공동의 논의 분야도 더 넓혀가자”고 했다. 진보 정당을 향해선 “진보 개혁 정당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교섭단체 정수 조정 논의도 본격화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주택 공급과 관련해 “3기 신도시를 2030년까지 국민이 체감하도록 전례 없는 속도로 추진하겠다”며 “공급 확대와 주거정책 공론화를 위해 야당 및 서울시와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선 “여야가 의논하고 국민이 동의하면 미래대응기금의 사용 목표를 적절히 조정하자”며 “만약 정부의 쌈짓돈처럼 쓴다면 저부터 반대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정기국회 최우선 입법으로 ‘메가특구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당 외교와 관련해선 “미 중간선거 전에 미국을 방문해, 정부를 지원하는 정당 외교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당정 관계에 대해선 “대통령의 당적 보유와 당정 일치는 책임 정치와 정치 안정의 안전판”이라며 “민심을 직언하며 확고하게 직언하는 책임 있는 집권당이 되겠다”고 했다. 연설 끝부분에는 “거창한 정치개혁 말고, 소박하게 본회의 자리부터 섞어 앉자”며 “당별로 말고 가나다순으로 앉으면 어떻냐”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지도부라고 봐주시면 장동혁 대표님과 뒤에 같이 앉아도 좋고, 가나다순으로 앉으라면 앞에 앉아도 좋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30여분간의 연설에서 야당을 향한 유화 메시지에 방점을 찍었다. 연설에 앞서 국민의힘 의석을 향해 먼저 허리 숙여 인사했고, 연설 후에도 국민의힘 의석을 찾아가 의원들과 악수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연설 중 20차례 손뼉을 쳤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내내 냉랭한 태도를 보이다 연설 후 자리를 떴다.
  • 부산교육청, 급식 대체인력 거점제 확대…학교 인력 공백 최소화

    부산교육청, 급식 대체인력 거점제 확대…학교 인력 공백 최소화

    부산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휴가, 병가 등에 따른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급식 대체인력 거점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급식 대체인력 거점제도는 시교육청이 대체전담 조리실무사를 채용해 거점학교에 배치하고, 조리실무사 결원이 발생한 학교에 즉시 지원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대체전담 조리실무사 고용을 10명에서 15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그동안 일선 학교는 급식 종사자가 휴가나 병가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 대체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시교육청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대체인력 거점제도를 시범 운영했다. 1년간 시범 운영 결과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대체인력을 606회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확대 운영이 일선 학교에서 조리실무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 급식 운영, 급식 종사자 근무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급식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석 “개헌,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김민석 “개헌,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5·18, 부마항쟁 등의 헌법 전문 수록은 개헌의 출발이고,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현행 헌법과 법률의 절차적 정신을 지키면서 시대의 변화와 국민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의 연설 도중 본회의장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김 대표는 “진보 개혁 정당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중도 보수세력과 대화하고 교섭단체 정수 조정 논의도 본격화하겠다”며 개헌과 함께 정치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이어 “청년 정책을 강화하고, 청년 문제는 여야를 넘어 공동으로 대처하겠다”면서 “청년 문제와 관련한 정부 회의에는 여야 청년위원장의 공동 참석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김 대표는 또 “검찰 개혁에 이어 경찰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력범죄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등에 대한 수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제도적 수단을 생각하겠다”며 “최대의 권력으로 등장한 경찰 수사를 견제하고 효율화할 모든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당정 관계와 관련해선 “창조적 당정 수평관계를 확립해 민심을 직언하고, 확고하게 지원하는 책임 있는 집권당이 되겠다”며 “국정 수행에 대한 엄정한 평가의 시간이 왔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이 심기일전의 각오로 뛰겠다”고 했다. 정치개혁과 관련해서는 “소박하게 본회의 자리부터 섞어 앉자”면서 “당별이 아닌 (의원 성명의) 가나다순으로 앉으면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한 민생 경제 문제와 관련해선 “민생을 최우선하고 모든 지역의 성장을 추진하겠다”면서 “메가 프로젝트는 수도권 근처에 국한된 반도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대한민국 살리기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를 활용하는 방안인 미래대응기금에 대해서는 “성장, 청년, 지방, 인재 양성 등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가 문제”라며 “강국 의식과 함께 공존을 위한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택 공급과 관련해선 “3기 신도시를 2030년까지 국민이 체감하도록 전례 없는 속도로 추진하겠다”며 “기발표 용지를 신속 착공하는 등 정부가 추진해 온 각종 정책과 공급 방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급 확대와 주거정책 공론화를 위해 야당 및 서울시와도 적극 협의하겠다”며 “주거정책 관련 여야 협의체를 만들고, 필요하면 여야가 함께하는 민생경제협의체에서 지속적이고 우선으로 다뤄가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외교·안보 이슈와 관련해 “미북 양국이 전격적 관계 개선을 이루고 만에 하나 북한의 ‘선 동결 후 해결’ 방식이 채택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한민국은 독자적 안보 역량을 미리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2국가론’ 역시 평화공존에 활용할 수 있을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북미 관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북미 대화를 촉진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도록 정부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 팬데믹 비상 상황때 악용한 ‘코로나치료 신약 청탁’ 재조명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산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을 악용해 정치권 인맥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특혜 승인을 청탁한 의혹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제넨셀 임상 승인 로비’ 사건 외에도, 문재인 정부 시절 식약처의 보건·의약 행정 공정성을 흔들었던 유사한 청탁·비리 정황들이 다시금 언론과 법조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식약처 승인 절차를 둘러싼 정치권 청탁 의혹은 코로나19 국면 이전부터 단골 이슈였다. 대표적으로 바이오벤처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업체들이 식약처의 신속 심사나 조건부 허가를 받기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전·현직 국회의원이나 정관계 브로커를 동원한 사례다. 일부 제약업체 사주들은 식약처 출신 퇴직 공무원(식피아)이나 정관계 라인을 갖춘 브로커를 고용해 “식약처 고위 간부에게 이야기해 승인 소요 기간을 줄여주겠다”며 억대의 로비 자금을 조성하다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식약처는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대응해 ‘신속 심사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검증되지 않은 치료제 후보물질을 가진 기업들이 정치권 인맥을 동원해 임상시험 승인을 전방위로 청탁했다는 의혹이 잇따랐다. 경희대 연구진 및 사업가 양 모 씨 등이 당시 여당 의원이었던 김승원 후보자 등에게 접근해 ‘국부 유출 방지’ 등의 명분을 내세워 식약처장에게 직접 신속 승인 민원을 넣도록 한 정황이 대표적이다. 제넨셀은 본래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BMRI) 등에서 연구하던 천연물 신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러한 로비의 궁극적 목적이 실제 치료제 상용화보다는 ‘식약처 임상 승인’이라는 호재 공시를 통해 주가를 부양하는 데 있었다는 점이 검찰 수사 및 판결문 등을 통해 드러났다. 실제로 일부 기업은 동물실험 부작용 데이터를 은폐한 채 식약처에 거짓 자료를 내 임상 승인을 받아내기도 했다. 식약처의 허가·심사 권한이 막강해짐에 따라 식약처 고위 공무원 출신들이 제약사나 로펌으로 재취업해 ‘로비 창구’ 역할을 한다는 비판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식약처 전직 간부들이 제약사의 사외이사나 고문으로 영입된 후, 후배 공무원들에게 임상 승인 및 품질 검사 규제 완화를 청탁하는 고리가 형성되었다는 의혹이 국정감사 등에서 여러 차례 지적됐다.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측은 “당시 중소 제약업체의 억울한 사정을 듣고 전달한 ‘공익적 고충 민원’이었을 뿐 부정한 대가나 특혜는 없었다”며 기소유예 처분에 대해 헌법소원을 낸 바 있다. 그러나 바이오업계의 한 관계자는 “팬데믹이라는 비상 상황 속에서 ‘신속 승인’의 명분 아래 정치권 외압과 비전문적 민원이 식약처의 객관적 심사 기준을 흔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언젠가는 수면 위로 떠올라 바로잡아야 할 문제였다”고 밝혔다.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를 계기로 국회의원의 ‘고충 민원 전달’과 ‘부정한 청탁’ 사이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식약처 신약 승인 과정의 투명성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현대차·코이카, 가나에 50억원 투자… 미래차 정비인력 키운다

    현대차·코이카, 가나에 50억원 투자… 미래차 정비인력 키운다

    현대자동차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가나의 자동차 정비 인력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3일(현지시각) 가나 아크라의 알리사 호텔에서 가나 자동차 정비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현대·코이카 넥스트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코이카 넥스트젠은 현대차가 코이카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과 연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가나의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현지 청년의 취업·창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와 코이카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 투자 비중은 5대5다. 현지 사업 수행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플랜 인터내셔널 가나가 맡는다. 현대차와 코이카는 가나에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센터 2개소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지에서 지속 가능하고 자립적인 정비기술 교육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술·직업교육훈련 기관의 교육과정도 보완한다. 내연기관차 중심의 교육과정을 최신화하고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미래 차 정비 기술을 추가할 계획이다. 신규 개발 교육과정은 가나 기술·직업교육훈련 위원회의 공식 인증을 거쳐 미래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정비 전문 인력 양성에 활용될 계획이다. 현지 청년의 취업·창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연 1회 취업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창업 교육과 컨설팅도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하는 현지 청년, 교사 등은 총 405명이다. 교육을 이수한 교사들이 현지 교육 현장에 나가 전문성을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나 청년들의 고용과 자립의 기회가 넓어지길 기대한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 인재 양성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가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현대 넥스트젠’을 다양한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 유영국 1971년작 최고가로 팔렸다…프리즈 2026

    유영국 1971년작 최고가로 팔렸다…프리즈 2026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유영국의 1971년작 ‘워크’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즈 서울에서 지난 3일 22억~25억원에 판매됐다. 이날까지 최고가다. 국제갤러리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북미 미술관 이사회 회원 중 한 명이 구입했다”고 밝혔다. 국제갤러리는 정확한 판매가를 공개하지 않고, 가격대(밴드)로 발표한다. 유영국 작품은 기관과 재단 소장품이 많아 시장에 유통 물량이 많지 않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이 열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판매된 작품은 40호 크기의 유화로 개막 당시 국내외 컬렉터들의 문의가 이어졌던 작품이다. 2일 문을 연 프리즈 서울은 오는 5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는 30개국 133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가고시안, 글래드스톤, 하우저 앤 워스, 리만머핀, 타데우스 로팍, 화이트 큐브, 데이비드 즈워너 등 세계 주요 갤러리와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등 한국의 주요 갤러리가 함께한다. 올해부터 신세계그룹이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했다.
  • 한국섬진흥원,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힘 보탠다

    한국섬진흥원,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힘 보탠다

    한국섬진흥원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대한민국 섬의 가치와 정책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섬진흥원은 섬 전문기관으로서 섬박람회 기간 세계섬도시대회 공동 주관을 시작으로 한국홍보관 운영과 다문화가족 섬 탐방, 섬 지역 특성화 사업 홍보·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박람회 개막에 앞서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와 공동으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2026세계섬도시대회’를 주관한다. 세계섬도시대회는 세계 각국의 섬 도시와 국제기구가 한자리에 모여 섬이 직면한 공동 과제를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다. 대회에는 가나, 그리스, 이탈리아 등 23개국 세계 섬 도시와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기구,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4일 열리는 ‘섬도시 대표자회의’에서는 섬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대응 의지를 담은 ‘여수 섬 선언문’을 채택하고, 세계섬도시협의회 구성 추진 등 지속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섬박람회 기간에는 주행사장 내 국제교류섬에서 ‘한국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섬의 국제교류사부터 유·무인섬 현황과 가치, 문화유산과 K-콘텐츠, 주요 섬 정책과 한국섬진흥원의 역할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섬의 경관과 주민의 삶을 담은 영상에 섬의 자연음과 생활소리를 더한 ASMR 체험 콘텐츠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섬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섬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9월 5일부터 6일까지 다문화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문화가족 섬 어울림 탐방’은 금오도 비렁길과 안도 탐방, 환경정화 활동, 섬 이해교육, 박람회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섬 지역 특성화사업의 성과와 개발 상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판매 행사도 이어진다. 10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박람회장 ‘마켓섬’에서 특성화사업을 통해 개발된 섬 상품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섬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가치, 우수한 섬 정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국섬진흥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특별시와 여수시가 주최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 한국수산자원공단, 가나 등 5개국 초청 ‘수산자원 관리역량 전수’

    한국수산자원공단, 가나 등 5개국 초청 ‘수산자원 관리역량 전수’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아프리카·인도 태평양 연안 5개국을 초청, 옵서버 인증지원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19일까지 진행될 이번 연수엔 솔로몬제도, 인도네시아,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등 5개국의 수산 정책 관계자 30명이 참여해 옵서버 제도 및 수산자원 관리역량을 쌓는다. 옵서버는 원양어업 현장에서 어획량과 어종, 조업 방식 등을 독립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하는 전문인력을 말한다. 이들이 수집한 자료는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확인의 근거가 된다. 또 지역수산관리기구(RFMO)의 수산자원 평가 및 국제 어업관리 정책 수립에도 활용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옵서버 인증제도 운영 경험과 수산자원 관리정책을 공유하고, 참가국 여건에 맞는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연수는 옵서버 인증 및 관리체계, 불법 어업 대응, 수산자원 조사와 관리정책 등을 비롯해 관계기관·교육훈련시설 현장 견학, 국가별 현황 공유 및 토론, 국가별 실행계획 수립 등 이론과 실무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전 세계 수산업은 기후변화와 수산자원 감소,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과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성욕 때문에”…전철에서 여학생 성추행한 日남성, 알고보니 유명인 [핫이슈]

    “성욕 때문에”…전철에서 여학생 성추행한 日남성, 알고보니 유명인 [핫이슈]

    일본에서 배우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유명 남성 크리에이터가 전철에서 여고생을 20분 넘게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TBS 등 현지 언론은 3일 “가나가와현 경찰이 성추행 등의 혐의로 다카하시 케이세이(25)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하시는 지난 6월 30일 오후 퇴근 시간대에 오다큐선 전철 안에서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등 뒤에 밀착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학생은 당시 전철 안이 몸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붐비는 상태였고, 20분 넘게 해당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이 여학생은 해당 사건으로 큰 충격에 빠져 있다가 사건 발생 약 열흘이 지난 후에야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철역과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다카하시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지난달 24일 체포했다. 다카하시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체포된 다카하시는 고등학생 때였던 2018년에는 일본의 남성 스타 등용문으로 알려진 ‘제31회 주논 슈퍼보이 콘테스트’에 도전해 ‘BEST 1000’에 이름을 올리고 지역 예선까지 진출한 경력이 있다. 이후에는 과거 배우와 가수 등으로 활동하며 영상과 음악 제작, 각본 작가 등으로도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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