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결승골에 추가골까지… 헹크, 벨기에컵 4강 진출

오현규 결승골에 추가골까지… 헹크, 벨기에컵 4강 진출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5-01-08 10:09
수정 2025-01-08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현규가 오랜만에 멀티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헹크(벨기에)를 벨기에컵 4강에 올려놨다.

헹크는 8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스타이언에서 열린 2024~25 벨기에컵 8강신트트라위던 VV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은 오현규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이제 헹크는 2020~21시즌 우승 이후 통산 6번째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30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7분에는 추가골까지 넣었다. 이날 멀티골로 오현규의 올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는 21경기 6골 1도움으로 늘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셀틱을 떠나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는 아직 정규리그에선 선발 출전 없이 교체로만 18경기 투입됐다. 벨기에컵에선 팀이 치른 세 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고, 앞서 지난해 10월 31일 SK 베베런과의 32강전(헹크 2-0 승)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이미지 확대
오현규(오른쪽)가 8일(한국시간) 열린 벨기에컵 8강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신트트라위던 AFP 연합뉴스
오현규(오른쪽)가 8일(한국시간) 열린 벨기에컵 8강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신트트라위던 AFP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