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강’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서 볼리비아 5-0 완파

‘남미 최강’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서 볼리비아 5-0 완파

입력 2020-10-10 12:12
수정 2020-10-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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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이탈했던 네이마르 ‘2도움 맹활약’

기뻐하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 선수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뻐하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 선수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미 최강’ 브라질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첫 경기에서 볼리비아를 완파하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차전에서 볼리비아에 5-0으로 이겼다.

주전 골키퍼 알리송과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부상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마르퀴뇨스의 결승 골과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멀티 골에 이어 필리피 코치뉴까지 득점에 가세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틀 전 허리 통증으로 훈련에서 이탈했던 네이마르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도움 2개를 올렸다.

볼 점유율에서 69%로 크게 앞선 브라질은 전반 16분 다닐로의 크로스를 마르퀴뇨스가 골 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마무리해 결승 골을 뽑아냈다.

전반 30분에는 헤낭 로디가 패스한 공을 골 지역으로 쇄도한 피르미누가 오른발로 차 넣으면서 격차를 벌렸다.

피르미누는 후반 4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골로 연결, 멀티 골을 작성했다.

브라질의 독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1분 볼리비아 호세 카라스코의 자책골에 이어 7분 뒤 코치뉴가 추가 골을 터트리며 5-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볼리비아는 브라질이 슈팅 20개(유효슈팅 9개)를 기록하는 동안 슈팅 3개(유효슈팅 1개)를 시도하는 데 그쳤다.

이날 열린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의 예선 1차전에서는 콜롬비아가 두반 사파타의 결승 골과 루이스 무리엘의 멀티 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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