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북한 호날두’ 한광성 영입 발표…“환영한다”

유벤투스 ‘북한 호날두’ 한광성 영입 발표…“환영한다”

입력 2019-09-03 09:23
수정 2019-09-03 09: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유벤투스와 계약한 북한 출신의 공격수 한광성 [유벤투스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유벤투스와 계약한 북한 출신의 공격수 한광성 [유벤투스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클럽 유벤투스가 ‘북한의 호날두’로 불리는 공격수 한광성(21)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광성의 영입 소식을 전하고 “환영한다”며 계약 후 촬영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에 따라 한광성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소속팀인 유벤투스에서 뛰게 됐다.

한광성은 당분간 1군에서 훈련하지만 3부 리그격인 세리에C에 속한 23세 이하(U-23) 팀에서 뛸 전망이다.

유벤투스는 한광성 영입을 위해 전 소속팀 칼리아리에 이적료 500만유로(약 66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광성은 2017년 3월 이탈리아 세리에 A 칼리아리에 입단해 1부 리그에 데뷔했고, 그해 8월 세리에 B(2부리그) 페루자로 임대됐다.

페루자에서는 세리에 B 39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