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
마스크 투혼 손흥민 출전 여부 관심
수비라인 김민재 구멍 얼마나 메울까
조규성, 이강인, 황희찬 등도 관심
마스크 잠깐 벗은 손흥민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던 중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2.11.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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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마친 김민재가 손을 흔들고 있다.
도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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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선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쉽지는 않다. 한국 축구는 월드컵에서 총 6승을 거뒀다. 남미와 북중미 국가를 상대로는 통산 8전2무6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선은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포인트다.
월드컵 두 번째 원정 16강의 선봉에는 손흥민(토트넘)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소속팀 경기 도중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고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토트넘이 제작한 특수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카타르 적응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공중볼 경합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에도 손흥민은 존재 자체로도 한국팀을 강하게 만든다. 특히 세트피스에서의 한 방은 한국의 필살기가 될 수 있다.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조규성이 근육운동을 하고 있다.
도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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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는 말이 필요 없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중심을 잡는다. 올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그가 벤투호의 약점인 수비라인을 얼마나 단단하게 만들 것인지가 16강을 결정할 수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패스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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