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축하 뽀뽀 받는 리키 파울러. ⓒAFPBBNews=News1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에서 열린 제5의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재패한 리키 파울러(미국)가 여자친구인 알렉시스 랜독과 포옹과 키스를 하며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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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리키 파울러(미국)가 세계골프랭킹 10위 안에 진입했다.
파울러는 1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6.13점을 받아 지난주 13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유망주로 각광받았지만 한동안 우승을 못해 동료 선수들로부터 ‘과대평가된 선수’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파울러는 11일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4개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지난주와 변동 없이 1∼3위를 지켰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0위에 오른 배상문(29)은 지난주보다 두계단 오른 78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69위에 머문 타이거 우즈(미국)는 133위까지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