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4점’ 미첼보다 위대했던 팀 인디애나, 동부 1위 클리블랜드 격파…콘퍼런스 결승행

‘평균 34점’ 미첼보다 위대했던 팀 인디애나, 동부 1위 클리블랜드 격파…콘퍼런스 결승행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입력 2025-05-14 16:46
수정 2025-05-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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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뒤 도너번 미첼과 대화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뒤 도너번 미첼과 대화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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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동부 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가볍게 격파하고 파이널 진출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인디애나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5경기 평균 34.2점을 몰아친 도너번 미첼과의 화력 대결을 승리했다.

인디애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7전4승제) 2라운드 5차전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14-105로 이겼다. 3차전에서 삐끗한 인디애나는 나머지 경기를 모두 따내며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인디애나는 보스턴 셀틱스, 뉴욕 닉스 맞대결 승자와 맞붙는다. 닉스가 전날 시리즈 3-1 우위를 점한 데다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아 승부의 추가 기운 상태다. 인디애나는 지난 시즌 보스턴에 막혀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는데 올해는 뉴욕과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

클리블랜드는 동부 콘퍼런스 1위(64승18패)로 PO에 오르고도 4위(50승32패) 인디애나에 패배했다. 1라운드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4연승으로 꺾은 기세 무용지물이었다. 미첼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는 3차전에 43점을 몰아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런데 4차전에서 전반 12점을 올린 다음 발목 통증으로 이탈했고 클리블랜드는 109-129로 완패했다. 이어 5차전에서 미첼은 37분 39초 동안 35점 9리바운드 투혼을 발휘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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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덴버 너기츠와의 홈 경기에서 니콜라 요키치를 제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덴버 너기츠와의 홈 경기에서 니콜라 요키치를 제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인디애나는 5차전에서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3점슛 6개 포함 31점 6리바운드 8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파스칼 시아캄(21점 8리바운드 5도움), 앤드루 넴하드(18점 6도움), 에런 니스미스(13점 13리바운드), 마일스 터너(10점 7리바운드)도 뒤를 받쳤다.

서부 콘퍼러스 PO 2라운드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홈에서 덴버 너기츠를 112-105로 꺾고 시리즈 3-2 우위를 점했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1점 6리바운드 7도움으로 활약했고, 제일런 윌리엄스(18점), 쳇 홈그렌(14점)이 지원 사격했다.

덴버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 맞대결에서 니콜라 요키치가 양 팀 통틀어 최다 44점 15도움을 기록하고도 아쉬움을 삼켰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점 5개를 모두 놓치며 2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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