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전국 고·지검장 회의 개최…尹 사건 처리 논의

대검찰청, 전국 고·지검장 회의 개최…尹 사건 처리 논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5-01-26 10:01
수정 2025-01-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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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와 검찰 깃발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와 검찰 깃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뉴시스


검찰은 구속영장 기간 만료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소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26일 전국 고·지검장 회의를 열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사건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검찰총장 주재로 대검 차장 및 부장, 전국 고·지검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윤 대통령의 1차 구속기간 만료일을 27일 전후로 보고 있다. 이에 검찰은 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소 여부를 두고 여러 논의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에선 검찰이 이날 중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 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검찰이 이날 중 윤 대통령을 기소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즉시 석방된다. 이 경우 검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윤 대통령 기소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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