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을 찾아 허리 통증 치료를 받은 뒤 병원을 떠나고 있다. 이날 푸른색 줄무늬의 환자복에 흰색 마스크를 쓰고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병원을 방문한 박 전 대통령은 외래 진료를 받은 뒤 약 3시간 만에 구치소로 돌아갔다. 지난해 3월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은 넉달 만에 발가락 부상으로 외부 진료를 받았으며, 같은 해 8월과 11월 허리 통증으로 외부 의료기관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항소심과 함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및 공천개입 사건 1심 재판을 받고 있지만 법정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을 찾아 허리 통증 치료를 받은 뒤 병원을 떠나고 있다. 이날 푸른색 줄무늬의 환자복에 흰색 마스크를 쓰고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병원을 방문한 박 전 대통령은 외래 진료를 받은 뒤 약 3시간 만에 구치소로 돌아갔다. 지난해 3월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은 넉달 만에 발가락 부상으로 외부 진료를 받았으며, 같은 해 8월과 11월 허리 통증으로 외부 의료기관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항소심과 함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및 공천개입 사건 1심 재판을 받고 있지만 법정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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