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산불 재난 속 주민 구조…울진해양재난구조대, ‘바다의인상’ 수상

영덕 산불 재난 속 주민 구조…울진해양재난구조대, ‘바다의인상’ 수상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입력 2025-12-19 17:05
수정 2025-12-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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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바다의인상을 수상한 울진해양재난구조대. 울진해경 제공
2025 바다의인상을 수상한 울진해양재난구조대. 울진해경 제공


경북 울진해양재난구조대가 ‘2025 바다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일 울진해양경찰서는 올해 3월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 공로를 인정받아 울진해양재난구조대가 해양경찰청 주관 ‘2025 바다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산불이 영덕군으로 번지던 당시 화재 확산으로 육상 접근이 어려웠던 해안가 마을에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울진해경과 긴밀히 협력해 해상을 통한 접근 및 주민 대피를 지원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으로 다수의 인명을 구조했다.

또한 구조대는 올해 들어 각종 선박 사고, 연안 안전사고, 실종자 수색 등 총 44건의 해양사고 현장에 투입돼 구조 및 수색 활동을 지원했다.

울진해경은 평소 구조대와 합동 훈련과 정보 공유를 통해 해상·연안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상시 협력체계가 산불로 인한 재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돼 거둔 성과라 할 수 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민간 구조세력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각종 해양사고와 복합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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