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마을이 함께 자라는 ‘경기공유학교’···경기교육청-31개 시군 ‘맞손’

학생과 마을이 함께 자라는 ‘경기공유학교’···경기교육청-31개 시군 ‘맞손’

안승순 기자
입력 2025-04-16 09:46
수정 2025-04-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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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교육 협력 확대와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 기초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과 함께 경기공유학교 기반의 지역교육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8일 용인시청을 시작으로 5월까지 차례대로 협의가 진행하며, 도교육청의 지역교육 협력 사업의 방향 공유, 공감대 형성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경기공유학교 ▲늘봄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경비보조사업 등 지역교육 협력 사업 전반이며, 관련 업무협약도 추진할 방침이다.

14일 의왕시청과의 협의회에는 지자체, 교육지원청, 관련기관 지역교육 협력 업무 담당자 1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교육 협력 방향과 과제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 협력 경기공유학교 ▲지역자원과 학교 연계를 통한 지역 상생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신복자 서울시의원, 장애동행치과 접근성 개선·영유아 건강관리 사업 통합 필요성 제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은 지난 13일 시민건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장애동행치과가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 진료 가능한 연령 기준이 달라 실제 이용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영유아 가정 건강관리 사업의 대상과 목적이 유사한 만큼, 보다 효율적인 통합 운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25개 전 자치구에 총 60개소의 장애동행치과를 확대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하여, “동행치과 확대는 환영할 말한 일이지만, 60개소가 지정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장애인들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보긴 어렵다”며, 자료 검토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60개소 중 휠체어가 들어가기 어려운 진입로,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장애인 화장실이 없는 치과들이 적지 않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편의시설 미비로 인해 ‘지정은 되어 있지만 실제 이용이 곤란한’ 치과가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 치과는 성인만 또는 아동만 진료하거나, 6대 장애유형 중 특정 장애는 진료가 불가한 점 등 진료 기준이 통일되지 않아 장애인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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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교육 협력 사업의 확장과 지속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기공유학교 관련 지역 요구를 반영하고, 정책추진 과정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방침”이며 “ 특히 지역의 ‘글로컬’ 인재 양성과 자율역량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소통과 협업으로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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