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서 또 ‘뻥’ 뚫린 도로…소규모 땅꺼짐 발생

강동구서 또 ‘뻥’ 뚫린 도로…소규모 땅꺼짐 발생

이보희 기자
입력 2025-04-02 20:40
수정 2025-04-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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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소규모 땅꺼짐 발생
서울 강동구 소규모 땅꺼짐 발생 2일 오후 5시 7분쯤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도로에서 폭 20㎝, 깊이 50㎝ 규모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서울 강동구에서 대형 땅꺼짐(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지 9일 만에 또 땅꺼짐이 발생했다.

2일 강동구청은 이날 오후 5시 7분쯤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도로에서 폭 20㎝, 깊이 50㎝ 규모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해당 지점으로의 차량 통행 등이 일부 통제되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땅꺼짐 발생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복구 작업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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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5시 7분쯤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도로에서 폭 20㎝, 깊이 50㎝ 규모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5시 7분쯤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도로에서 폭 20㎝, 깊이 50㎝ 규모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앞서 강동구에서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 29분쯤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사고로 당시 해당 도로를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빠져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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