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무면허 오토바이가 건널목 보행자 덮쳐…2명 사망

신호위반·무면허 오토바이가 건널목 보행자 덮쳐…2명 사망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4-11-26 09:52
수정 2024-11-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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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2024.11.26. 독자 제공
사고 현장. 2024.11.26. 독자 제공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한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숨졌다.

26일 마산동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41분쯤 구암동 KT동마산 지사 앞 도로에서 320cc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A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B씨를 들이받았다.

A·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사고 장소 주변 승용차 블랙박스에서 A씨가 신호등 정지 신호를 위반해 이동하다가 B씨를 들이받은 장면을 확보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오토바이 면허(2종 소형면허)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과속 혹은 운전자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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