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과 일, 시급 100만원” 사기 아니었다…역대급 알바 정체

“박보검과 일, 시급 100만원” 사기 아니었다…역대급 알바 정체

하승연 기자
입력 2025-10-28 15:53
수정 2025-10-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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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보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보검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면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화제다.

28일 당근은 대규모 통합 마케팅 캠페인 ‘삶은 당근’을 오는 12월 8일까지 6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를 둘러싼 모든 삶은 당근으로 굴러간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중고 거래, 아르바이트, 모임, 동네 가게 등 당근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고 있는 삶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삶은 당근’ 캠페인은 당근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 메인 캠페인 영상을 비롯해, 당근의 각 서비스와 연계한 릴레이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릴레이 이벤트에서는 당근의 각 서비스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캠페인 1~2주 차에는 당근알바의 ▲’보검이네 꽃집 알바’, 중고 거래의 ▲’침착맨 잡화점’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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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과 함께 일하며 알바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화제다. 당근 홈페이지
배우 박보검과 함께 일하며 알바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화제다. 당근 홈페이지


특히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보검이네 꽃집 알바’다. 배우 박보검과 직접 만나 1대1 면접을 보고, 아르바이트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합격자는 박보검과 대면 면접 콘셉트의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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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과 함께 일하며 알바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화제다. 당근 홈페이지
배우 박보검과 함께 일하며 알바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화제다. 당근 홈페이지


누리꾼들은 “내가 100만원을 주는 게 아니라 받는 거라고?”, “당연히 사기인 줄 알았다”, “경쟁 심해지니 이런 거 알리지 마라”, “난 100만원 내고 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자기소개와 경력 등을 작성해 11월 11일까지 앱을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8일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같은 날 진행되는 ‘침착맨 잡화점’은 유튜버 침착맨이 실제 방송에서 착용하거나 사용했던 물품을 팬들에게 나누는 이벤트다.

나눔 받고 싶은 물건을 선택해 앱 내 신청란을 통해 신청 메시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이용자에게 해당 물품이 무료로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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