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1400여명 부대밖 식사
도시락·배달로도 참여 유도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프로젝트’에 본격 나섰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1전비)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프로젝트’에 본격 나섰다.
1전비는 23일 부대 장병들이 부대 인근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하는 ‘지역 상생의 날’을 처음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병 1400여명이 황룡동, 도산동 일대 음식점 등 지역 업체를 찾아 식사하거나, 배달·도시락 주문을 통해 참여했다.
1전비는 이 행사를 앞으로 매달 1차례 정례화하기로 했다. 장병들이 정기적으로 지역 상권을 찾게 되는 만큼, 연간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간접적 파급 효과가 1억4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원빈 계획처장(소령)은 “그동안 부대에 보내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실천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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