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글로벌 AI 리더와 서울 AI 정책 논했다

오세훈 시장, 글로벌 AI 리더와 서울 AI 정책 논했다

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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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3 16:12
수정 2025-05-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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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 J. 맥거번 재단 대표와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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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23일 서울시청에서 빌라스 다르 패트릭 J. 맥거번 재단 대표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23일 서울시청에서 빌라스 다르 패트릭 J. 맥거번 재단 대표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빌라스 다르 패트릭 J. 맥거번 재단 대표를 만나 서울의 인공지능(AI)·스마트도시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3일 서울시가 밝혔다.

다르 대표는 유엔 AI자문위원, 세계경제포럼 AI행동 연합공동의장 등을 맡고 있다.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 2025’ 기조연설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패트릭 J. 맥거번 재단은 AI와 데이터 과학의 책임 있는 활용을 통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자선단체다. 약 15억달러(약 2조원) 규모의 기금을 운용 중이며, 본부는 미국 보스턴에 있다.

이날 다르 대표는 “AI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경제적인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거버넌스의 하나가 돼야 한다. 한국, 특히 서울은 AI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리더십을 가지고 이끌어가며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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