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 대형화재 사과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 대형화재 사과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5-18 10:53
수정 2025-05-18 1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공장 화재 현장서 고개 숙여… “원인 철저히 조사, 재발 방지”

이미지 확대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가 18일 오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열린 현장브핑에 참석,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가 18일 오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열린 현장브핑에 참석,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정일택 대표이사가 피해 주민과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정 대표는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화재 진압과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현재 대피 중인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소방당국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속한 화재 진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는 전날인 17일 오전 7시 11분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1명과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불은 밤새 번졌고, 소방당국은 전국 단위 소방 인력을 동원하는 ‘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여파로 인근 아파트 주민 97세대, 182명은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로 긴급 대피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의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
결혼시즌을 맞이해 여기저기서 결혼소식이 들려온다. 그런데 축의금 봉투에 넣는 금액이 항상 고민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직장동료의 축의금으로 10만원이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그러면 교류가 많지 않고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에게 여러분은 얼마를 부조할 것인가요?
1. 10만원
2. 5만원
3. 3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