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대 출신 소방관도 취득이 어려운데”…전국 첫 여성 1급 인명구조사 탄생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도 취득이 어려운데”…전국 첫 여성 1급 인명구조사 탄생

김상화 기자
입력 2025-05-12 16:36
수정 2025-05-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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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소방서 소속 금설 소방관이 화학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영주소방서 소속 금설 소방관이 화학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전국 첫 여성 1급 인명구조사가 탄생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12일 영주소방서 소속 금설 소방관(소방교)이 전국 여성 소방공무원 가운데 최초로 인명 구조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명 구조사는 위기 상황에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 구조 대원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시험 과정은 남녀 모두에게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1급 인명 구조사 자격시험의 실기 시험은 수난·로프·화학 구조와 도시 탐색 네 가지 분야를 평가한다.

수난·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특수사고가 발생한 극한의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고 수준의 자격이다.

금설 소방관은 지난 3월부터 5월 초까지 경북소방학교에서 시행한 ‘2025년 제2회 인명 구조사 1급 자격시험’에서 자격을 취득했다.

금설 소방관은 “구조대원들과 함께 땀과 노력으로 큰 영광을 안았다”라며 “현장에서 활약하며 국민께 신뢰받는 구조대원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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