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시군 일제히 올라, 평균 0.93% 상승
전북지역 땅값이 오름세로 돌아섰다.전북자치도는 ‘2025년 개별공시지가’ 지난해보다 0.93%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상승률 0.37%에 비해 2.5배 나 높은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경
특히, 14개 시·군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완산구가 1.42%를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덕진구도 1.21% 올랐다. 이어 완주군이 1.08% 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내림세를 보였던 장수군(-0.29%)은 0.49%, 임실군(-0.13)은 0.44%, 부안군(-0.10%)은 0.66% 상승했다.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땅은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에 있는 한 상가(옛 SK텔레콤) 부지로 ㎡당 691만 3000원으로 평가됐다. 반대로 최저가는 장수군 장수읍 덕산리 야산으로 ㎡당 259원이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평가는 도내 전체 토지 74%인 287만 3571필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열람은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시·군·구청 누리집.
이의신청은 5월 29일까지다.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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