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비상시국회의 “헌재 파면 선고는 당연한 결과” 환영

충북비상시국회의 “헌재 파면 선고는 당연한 결과” 환영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5-04-04 14:04
수정 2025-04-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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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가 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가 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충북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는 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는 당연한 결과”라며 헌재 결정을 환영했다.

이들은 “헌재 판결로 벼랑 끝으로 떨어졌던 민주주의를 겨우 붙잡을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지연된 시간만큼 혼란은 더 커졌고 풀어야 할 과제도 많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우세력 준동을 막기 위한 단호한 대처와 윤석열 구속, 공모자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주의를 지킨 광장의 시민들과 사회대전환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윤석열 파면! 충북도민 승리대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파면축하떡’을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헌재 결정을 충북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탄핵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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