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구 아파트 화재 합동 감식

[포토] 대구 아파트 화재 합동 감식

입력 2024-12-02 10:35
수정 2024-12-02 13: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아파트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인한 불이 나 주민 30명이 자력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9분께 수성구 황금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

주민 21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아파트 안에 있던 주민 9명이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이들은 연기 흡입, 두통, 호흡 곤란, 안구 통증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불길이 거세지자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차 57대, 소방관 134명을 출동시켜 진화를 벌였다.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오전 10시 5분께 초기 진화됐다.

거주자 모두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세대는 15층으로 보호자와 자녀들이 거주하는 가정집이며, 베란다에서 가스버너로 곰탕을 끓이다가 부탄가스가 폭발하며 화재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아파트는 총 28층 건물로 윗세대 약 10여층이 연기로 인한 그을림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수성구는 피해 세대 현황을 파악한 뒤 숙소와 청소 등 지원책 마련을 검토할 방침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