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할래요?... ‘뷰 맛집’ 동작 한옥카페에서

커피 한잔 할래요?... ‘뷰 맛집’ 동작 한옥카페에서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4-10-28 17:06
수정 2024-10-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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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로에 ‘한옥카페 R1’... 효간공 이정역 묘역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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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오른쪽) 서울 동작구청장이 한옥카페R1 개소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박일하(오른쪽) 서울 동작구청장이 한옥카페R1 개소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가 이색카페인 ‘한옥카페 R1’ 개소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옥카페 R1은 ‘Rest(휴식)와 1호점’의 합성어다. 전통 한옥이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고즈넉한 매력을 풍긴다. 카페에 앉으면 서울시 유형문화유산 제94호 효간공 이정역 묘역이 한눈에 들어온다는 것이 동작구의 설명이다.

동작구 사당로16라길 70에 자리한 한옥카페 R1은 지상 1~2층 규모로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4월 준공하고 운영자 선정을 거쳐 이날 개소했다.

동작구는 한옥카페 인근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앞으로 이 일대를 명품 둘레길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황철규 서울시의원 “서울청년센터 성동, 대선후보 현수막 허가…공공성 훼손”

서울시의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19일 서울시와 성동구가 각각 예산을 분담해 총 5억 7200만원을 투입하고 있는 ‘서울청년센터 성동’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홍보 현수막 게시를 허가한 사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청년센터 성동은 청년의 정책 참여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시설임에도, 특정 정당의 정치 활동 거점으로 전락한 상황을 서울시와 성동구가 방조하고 있다”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청년정책 전달 거점이 특정 후보의 선거 홍보에 이용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특히 황 의원은 “해당 건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 사무실이 입주해 있고, 대통령 선거 시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이 선거연락소 역할을 하게 되는 구조를 고려하면, 현수막에 가려진 청년센터 또한 사실상 대선 캠프에 활용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해당건물 4·5층에 입주한 ‘청년센터 성동’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시설임에도 전현희 의원 측과의 구두 협의 등을 통해 정치적 활용에 동의했다면 매우 부적절하다”라며 “이는 공공시설의 중립성과 공익성을 스스로 훼손하고 정치 캠프를 사실상 용인한 것과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서울
thumbnail - 황철규 서울시의원 “서울청년센터 성동, 대선후보 현수막 허가…공공성 훼손”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멋진 한옥카페로 랜드마크화 할 것”이라면서 “한옥카페 R1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현대사회 속 느리게 흘러가는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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