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마지막 날 5000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마지막 날 5000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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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0-24 14:53
수정 2024-10-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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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계약식. 전북도 제공
수출계약식. 전북도 제공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마지막 날인 24일 50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5000만 달러 수출계약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사상 단일 건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이날 ㈜풍림파마텍(조희민 회장)과 웨일엔터프라이즈(Whale Enterprise LLC/이경철 회장)가 의료기기 품목 5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웨일엔터프라이즈는 미국 조지아주 노르크로스에 소재한 기업으로 글로벌 PPE(의료용 개인용 보호장구) 공급업체다.

이경철 회장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총회장이기도 하다.

㈜풍림파마텍은 주사기, 주사침, 바이알 등 의료기기 및 관련 제품을 제조 공급하는 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유통 판매 제품군의 다변화가 기대된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대회 상담 건(3억 3000만 달러)을 추적 관리해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면서 “지역별 대회, 한상넷 온라인 플랫폼,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을 통해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실질적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이뤄진 수출계약 성과여서 의미가 깊다”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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