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민참여로 숲 만든다..민간단체들 추진위 구성

충주 시민참여로 숲 만든다..민간단체들 추진위 구성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4-08-23 10:30
수정 2024-08-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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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열린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 회의. 충주시 제공.
지난 22일 열린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 회의. 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시민참여로 숲을 만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전날 민간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의회를 비롯해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충주시의 대표적인 민간 단체 30여개가 참여한다. 이들은 내년까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과 관련해 여러 단체와 시민들 제언을 받고, 시민들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릴레이 홍보 등을 추진한다.

기부는 이미 시작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성금과 수목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 참여의 숲’은 시가 추진 중인 시민의 숲 일부를 시민참여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민의 숲은 638억원을 들여 호암근린공원 20만㎡ 부지에 조성된다. 시는 시민의 숲 1단계 구간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6월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5만㎡ 면적에 22만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

시는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만㎡ 부지에 도시바람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사업 중 하나로 5000㎡ 부지에 시민 참여의 숲을 만든다. 10억원 정도의 성금과 수목을 모아 내년 10월까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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