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휴학계 낸 원광대 의대생 160명, 휴학 철회

집단 휴학계 낸 원광대 의대생 160명, 휴학 철회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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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2-19 12:03
수정 2024-02-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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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증원을 규탄하는 포스터. 서울신문 DB
의대정원 증원을 규탄하는 포스터. 서울신문 DB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던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이 휴학을 철회했다.

19일 교육부와 원광대 등에 따르면 원광대 의대생 540명 중 160여명이 지난주 전산을 통해 휴학원을 신청했다. 전국 의대생 중에 실제 휴학계를 낸 첫 사례다.

다만 휴학 처리를 위해선 학부모 동의와 학과장을 경유해야 하지만, 이 절차를 지키지 않아 학칙상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광대 관계자는 “교수 상담 등을 통해 현재 160명이 모두 휴학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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