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소방서 제공

표창장 수여식.
인천 송도소방서 제공
인천 송도소방서 제공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송도소방서 소속 조찬동(38) 소방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조 소방사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 설치된 13m 높이 대형 조형물 ‘매직트리’에서 불이 나자 옥외소화전으로 물을 뿌리면서 초기 진화를 도왔다.
![1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조형물 ‘매직트리’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2023.5.12 [독자 이해리 씨 제공]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17/SSC_20230517180219_O2.jpg)
2023.5.12 [독자 이해리 씨 제공] 연합뉴스
![1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조형물 ‘매직트리’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2023.5.12 [독자 이해리 씨 제공]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17/SSC_20230517180219.jpg)
1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조형물 ‘매직트리’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2023.5.12 [독자 이해리 씨 제공] 연합뉴스
2023.5.12 [독자 이해리 씨 제공] 연합뉴스
조 소방사와 에버랜드 자체소방대의 활약으로 불길은 금세 잦아들었고,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용인소방서 대원들은 화재 발생 25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조형물 일부가 소실됐으나 신속한 진화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 시장은 조 소방사에게 “좋은 일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인천 공직자가 좋은 평가를 받아 잘한다고 박수를 받을 때 가장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조 소방사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언제든지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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