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4층 건물 붕괴해 1명 부상…매몰자 있는지 수색 중

서울 용산 4층 건물 붕괴해 1명 부상…매몰자 있는지 수색 중

입력 2018-06-03 14:44
업데이트 2018-06-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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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낮 12시 35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있던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졌다. 건물 붕괴 현장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8.6.3 연합뉴스
3일 낮 12시 35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있던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졌다. 건물 붕괴 현장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8.6.3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에 있던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쳤다. 현재 소방 구조대원들은 매몰자가 있는지 수색 중이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쯤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있던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져 4층에 거주하던 60대 여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옆에 있던 자동차 1대도 붕괴 여파로 파손됐다.

붕괴 당시 1∼2층의 음식점은 영업을 하지 않는 상태였고, 거주자 1명만 건물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3층 거주자들은 당시 외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구조된 여성은 “건물에는 나 혼자 있었고 다른 사람은 없었다”면서 “4층 건물이 갑자기 흔들리다 주저앉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구조대를 투입해 잔해를 제거하며 인명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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