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5·18 유족회 등 5월 단체는 14일 “5·18 주간인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을 광주로 초청, 감사패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에 도착,5·18묘지를 참배한 뒤 감사패를 받고 5·18단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일정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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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前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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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前대통령
김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두차례 묘지 참배에 나섰으나 5월단체와 남총련 학생들이 ‘3당합당’을 이유로 저지해 무산됐다. 한나라당 지역화합발전 특별위원장인 정의화 의원은 “김 전 대통령 측에서 22일 광주방문에 동행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며 김 전 대통령의 광주방문 사실을 확인했다.
김 전 대통령은 임기 중인 1995년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피해자 배상과 기념사업, 국가기념일 제정,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5월 가해자들’에 대한 사법적 단죄 등을 통해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1993년 특별담화를 통해 현재의 5·18 묘지의 성역화 사업을 주도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7-05-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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