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단일화 내홍 딛고 전열 정비
金 “사부로 모실 것” 한덕수 “돕겠다”
권영세 사퇴, 새 비대위원장 김용태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김 후보는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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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가 11일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등록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파동으로 급기야 지난 10일 후보 선출 취소까지 당했으나 당원들이 후보 교체에 제동을 걸었다.
김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제가 반드시 당선돼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남부지법에 냈던 후보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철회했다.
김 후보와 한 전 총리는 후보 등록 후 당사에서 ‘포옹’으로 회동했다. 김 후보는 “제가 사부님으로 모시고 잘 배우겠다”고, 한 전 총리는 “김 후보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고 화답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일화 강행 및 불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비대위원장 대행을 맡은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김 후보의 요청을 수용해 새 비대위원장에 35세 초선 김용태 의원을 내정했다. 김 의원은 전국위원회를 거쳐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다. 한편 김 후보는 권 원내대표의 사의를 반려했다.
2025-05-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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