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비가 내리면서 윤 대통령 내외 환영 행사는 서울공항 2층 실내행사장에서 진행됐다.
공항에는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마중 나왔다.
감색 정장에 오렌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공항 2층으로 입장해 윤 권한대행을 비롯한 이들과 차례로 악수를 한 뒤 자리를 떴다.
네덜란드 국빈 기간 김기현 전 대표 사퇴가 있었던 터라 윤 대통령과 윤 권한대행 간 대화에 이목이 쏠렸다. 윤 대통령이 “수고가 많았습니다”라고 격려한 것 외에는 별다른 말은 오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