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종혁 北조국통일연구원장, 베이징 도착…“경유목적인 듯”

리종혁 北조국통일연구원장, 베이징 도착…“경유목적인 듯”

입력 2018-03-20 13:23
수정 2018-03-20 13: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노동당 대남 부서인 통일전선부 산하의 조국통일연구원 리종혁 원장이 20일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공항에서 목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리종혁 北조국통일연구원장 베이징 도착.[베이징=연합뉴스]
리종혁 北조국통일연구원장 베이징 도착.[베이징=연합뉴스]
리 원장은 고려항공 JS151편을 이용해 이날 낮 12시10분께 베이징에 도착한 뒤 일반 통로를 통해 나왔다.

리 원장은 중국 측과 회담을 할 계획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그는 최종 목적지가 어디냐고 묻자 “어디로 가는지 보도가 나오겠죠”라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리 원장은 이날 수행원 2명과 함께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주중 북한대사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아 베이징 시내로 이동했다.

리 원장이 베이징을 경유해 유럽 등 다른 목적지로 향하는지 아니면 베이징에 별도 업무가 있어 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독일 친선의원단 위원장을 맡는 등 유럽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리 원장은 베이징을 경유해 유럽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리 원장의 방중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북측의 움직임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학회나 다른 국제행사를 위해 베이징을 경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 원장은 지난해 11월에도 베이징을 경유해 터키에서 열린 아시아의회회의에 북한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한 바 있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서울시가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킨 것을 환영했다. 그간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구릉지형으로 인해 도시정비가 어려웠던 시흥동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생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7개 동 473세대(임대주택 95세대 포함) 공급 ▲2030년 준공 예정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 강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이 아닌 종합적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암산 조망을 고려한 동서 방향 통경축 확보로 열린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아치형 스카이라인으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한편, 태양광패널(BIPV) 적용으로 친환경 입면을 특화한다. 도로도 넓어진다. 대지 내 공지 활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구릉지 레벨차를 활용한 접근성 높은 보행로를 설계한다. 단지 중앙 마당을 통한 주민 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시흥대로 36길변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스터디 카페) 운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