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개성공단 ‘3통 실무접촉’ 시작

남북, 개성공단 ‘3통 실무접촉’ 시작

입력 2010-03-02 00:00
수정 2010-03-02 1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북은 2일 오전 10시10분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개성공단 ‘3통(통행.통관.통신)’ 개선을 위한 실무접촉을 시작했다.

 수석대표인 통일부 이강우 남북협력지구 지원단 과장과 국방부 소속 중령급 실무자 2명 등 우리 대표단 5명은 북측과 3통 문제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협의했다.

 북측 대표단은 단장인 리선권 대좌,조철호 상좌,전창제 상좌 등 군인 3명과 통행.통관 관련 실무자 2명으로 구성됐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우리 대표단은 이번 접촉에서 공단 전자 출입체계(RFID)를 북측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통행 신청한 날짜에는 어느 시간대든 다닐 수 있도록 하는 ‘1일 단위 통행제’ 도입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성공단 통관을 전수 검사 방식에서 선별 검사 방식으로 전환하고,공단 내 인터넷망을 조기에 개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시도할 계획이다.

 이강우 과장 등 대표단과 지원인력 등 총 24명은 이날 오전 8시45분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의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
결혼시즌을 맞이해 여기저기서 결혼소식이 들려온다. 그런데 축의금 봉투에 넣는 금액이 항상 고민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직장동료의 축의금으로 10만원이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그러면 교류가 많지 않고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에게 여러분은 얼마를 부조할 것인가요?
1. 10만원
2. 5만원
3. 3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