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24시간 실비행 훈련… 15K 전투기 출격

[포토] 24시간 실비행 훈련… 15K 전투기 출격

입력 2024-08-20 13:35
수정 2024-08-20 14: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공군은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와 연계해 19일부터 ‘다영역 임무 수행을 위한 24시간 실비행 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3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한국 공군 제11, 제16, 제20 전투비행단의 F-15K, FA-50, KF-16과 미 공군 제8, 제51 전투비행단 F-16, A-10 등 총 200여 기의 대규모 전력이 참여한다.

한미 공군은 닷새 동안 120시간 연속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천여 회 소티(출격)를 시행해 전시 작전 수행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공군은 “과거 한미 공군 각 1개 비행단이 24시간 비행 훈련을 한 바 있지만, 다수 비행단이 동시에 24시간 비행 훈련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 공군은 미리 계획된 전시 항공 임무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해상과 지상 등 다영역에서 항공작전 수행 능력을 검증한다.

훈련 중 가상 적기가 투입되며 적 항공기 침투 및 순항미사일 발사 등 상황을 가정해 실전성을 끌어올린다.

훈련과 작전이 함께 진행되기도 한다. 방어제공 훈련 도중 초계 임무로 전환하는 식이다.

지상의 비행단은 대량 탄약 조립, 최대 무장 장착, 긴급 귀환 및 재출동 등 공중작전 지원을 위한 야외 기동훈련(FTX)을 병행한다.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은 “작전계획의 완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해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가 원하는 작전으로 승리할 수 있는 군사 대비 태세를 갖춰 힘에 의한 평화를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해리스 vs 트럼프 승자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105분가량 진행된 대선 후보 TV 생방송 토론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 튀는 대결을 했습니다. 양 측은 서로 자신이 토론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토론에서 누가 우세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