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공격시 北정권 종말’ 명시 핵보고서 미 국방부 고위당국자가 브리핑

‘핵공격시 北정권 종말’ 명시 핵보고서 미 국방부 고위당국자가 브리핑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2-11-17 21:01
수정 2022-11-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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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고위당국자가 한국 국방부를 방문해 ‘북한이 한국에 핵공격하면 정권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는 경고를 담은 핵태세검토보고서(NPR)와 미사일방어태세검토보고서(NDR)를 직접 브리핑했다.

국방부는 리처드 존슨 미 국방부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 부차관보가 1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미국이 지난달 발표했던 NPR와 NDR을 브리핑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하대봉 국방부 방위정책관, 김수광 합동참모본부 핵·WMD대응센터장 등 국방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7일 국방전략서(NDS), NPR, MDR를 일괄 공개했다. NPR는 미국의 핵 정책·전략, 핵 능력과 태세구축에 관한 대통령의 지침을 담은 문서로 대략 4년 주기로 발간된다. 이번 보고서는 역대 다섯 번째로 발간됐다. 미국의 미사일방어 정책·전략과 국제협력에 관한 대통령의 지침을 담은 MDR는 이번이 세 번째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 고위 국방당국자가 NPR·NDR 발표 후 결과 설명을 위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종전에는 주로 주한 미국대사관의 실무자가 발표 후 설명을 맡았다”고 말했다. 앞서 존슨 부차관보는 올해 7월 15일에도 우리 국방부를 찾아 NPR·MDR 공개에 앞서 한국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로 ‘북한이 미국이나 동맹국,파트너에게 핵 공격을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고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는 최고 수위의 대북 경고가 NPR에 처음 반영됐다. 이 경고는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도 다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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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3월 24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시험발사하고 있다. 이튿날인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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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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