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TF, ‘내년 5월 또는 6월 조기 대선’ 로드맵 초안 마련

국민의힘TF, ‘내년 5월 또는 6월 조기 대선’ 로드맵 초안 마련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4-12-10 11:56
수정 2024-12-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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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에 보고…14일 이전 완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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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 이양수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4.12.10 연합뉴스
한동훈(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 이양수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4.12.10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정국 수습 방안과 관련해 내년 상반기 대선 실시를 중심으로 한 로드맵 초안을 마련해 검토에 나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TF는 로드맵 초안에서 ‘3월 퇴진 후 5월 대선’ 또는 ‘4월 퇴진 후 6월 대선’ 등 두 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이를 한동훈 대표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안정화 방안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양수 TF 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임기 단축 개헌은 논의해도 다음 대선부터 적용되는 것이지 이번 대선은 적용이 안 되지 않나”라며 TF의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전했다.

한 대표는 TF 초안을 바탕으로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 표결이 예고된 오는 14일 본회의 이전에 로드맵을 완성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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