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강버스, 삼풍백화점 생각나…시장이 제대로 안 하면 그런 꼴”

이해찬 “한강버스, 삼풍백화점 생각나…시장이 제대로 안 하면 그런 꼴”

김서호 기자
김서호 기자
입력 2025-11-17 19:55
수정 2025-11-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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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때리기’에 與 원로 지원 사격
삼풍 사고 당시 서울시 정무부시장
“평생 치를 장례 그때 다 치러”
“지방선거 결과 따라 나라 달라져”
“국민의힘, 내란수괴 면회나 다니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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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민주뿌리위원회 정치아카데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민주뿌리위원회 정치아카데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최근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서울시 한강버스를 두고 삼풍백화점 사고를 언급하며 “시장이 제대로 안 하면 그런 꼴이 난다”고 비판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민주뿌리위원회 정치아카데미’ 행사의 연사로 나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공개 비판했다. 이날 행사는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김영배·박홍근·박주민·서영교·전현희 의원과 홍익표 전 의원 등이 모두 참석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이기느냐에 따라 나라가 달라진다”며 “지난 (2022년)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 끝난 뒤 바로 직후였기 때문에 우리가 많이 졌지만, 내년 선거에서는 정부가 잘 끌어가고 있어 당 지지도와 대통령 평가가 높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지금부터 진심과 진정성을 가지고 아주 성실하게, 절실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시장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강버스 사업에 대해서는 “조순 서울시장이 취임하기 전전날에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는데 한강버스 사고 소식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평생 치를 장례를 그때 다 치렀다. 그만큼 시정을 끌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5년 당시 조 시장 취임과 함께 서울시 정무부시장 임명을 앞두고 있던 이 수석부의장은 삼풍백화점 사고가 발생하자 취임 이틀 전부터 현장에서 업무를 인계 받고 사고 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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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석부의장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연을 끊어도 부족할 판인데 내란수괴 면회나 다니고, 그래서 그 당이 발전할 수 있겠나. 저쪽 당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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