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2·3 내란사태특위’ 구성…조사단장에 추미애

민주, ‘12·3 내란사태특위’ 구성…조사단장에 추미애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12-10 10:31
수정 2024-12-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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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2024.1.210안주영 전문기자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2024.1.210안주영 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3 윤석열 내란 사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내란 진상조사단장은 추미애 의원이 맡았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위원회의 약칭은 ‘윤석열 내란 특대위’다.

위원장은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이 맡기로 했다. 탄핵추진단장은 윤호중 의원, 시민사회협력단장은 정동영 의원이다. 계엄상황관련 정보단장은 안규백 의원, 국민홍보단은 강훈식 의원, 전략기획실은 천준호 의원, 공보지원단은 조승래 의원이 맡았다.

조 수석대변인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우리는 2차 내란이라고 규정한다”며 “2차 내란은 헌법, 법률적 어떤 근거와 권한도 없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자행해서 내란이라고 규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말로 어이없는 상황들이 국가 위험성을 더 키우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며 “이재명 대표도 말했지만 심각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필요한 건 탄핵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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